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견이라 하겠지만 교사 엄마나 교사 시엄마는 최악

교사 조회수 : 7,371
작성일 : 2016-01-24 11:26:58

한 때 잠깐 교사였던 엄마 밑에서 자랐어요.

5-6년 중학교 교사였지요.

30대 후반인 지금도 사람들 앞에서 지적질 당합니다.

때와 장소를 안 가리구요.

매사 1부터 100까지 자기가 하라는대로 해야하고(말그대로 취향 문제)

머리모양, 방 정리하는 법, 먹는 음식과 밥 먹는 시간까지 전부 정해주려 해요.

그리고 계속 지적하고 자기 뜻대로 안 하면 뜻대로 해줄때까지 계속 지적합니다.

그리고 공부 못 하는거, 아니 최상위권 성적 못 받는 꼴을 못 봐요.

sky 아니면 대학 취급도 안 하고요. 95점까지는 봐주고 90점 맞으면 병신 취급했지요.

사람 미쳐버려요.

사춘기 때 이미 우울증으로 정신과약 먹었구요.

학창시절 내내 최상위권이었죠 - 수능 전국 0.1프로대였구요.

결과적으로 sky 갔기에 (저랑 형제 모두) 그 이후엔 나 아니였으면 너넨 sky 못 갔다고

본인 공덕 인정하라고 강요하고요. 정신과약 먹은 이야기하며 내가 엄마 때문에

얼마나 고통받았는지 아냐고 하면 자긴 그런적 없고 그저 공부시킨 죄 뿐이라고 해요.


아무리 이야기해도 본인의 그 지적하고 강요하고 병적인 완벽주의가 상대방을 얼마나

미치게 하는지, 죽고 싶게 만들고 정신병 걸릴거 같게 하는지 이해를 못 해요. 그저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건데, 널 위한건데, 그리고 내가 하는게 맞다는 생각 밖에 못 합니다.

교실에서 애들 위에서 군림하던 때 성향이 굳어져서 어쩔수 없다고 생각돼요.

전 친엄마든 시엄마든 교사 출신은 무조건 최악이라고 생각해요.

안 그런 사람도 있을거다? 아마 그러긴 힘들겁니다.


끊임없는 지적질, 강요, 성적지상주의, 남 고치려 들기(순전히 자기 취향이 맞는 거에요.

옳고 그른 문제가 아니라 그야말로 자기가 좋고 싫은 문제인데 그걸 강요)...


편견이라고 하기엔 전 제 인생을 이거 때문에 너무 고통받아서요.



IP : 211.117.xxx.129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사 며느리도
    '16.1.24 11:29 AM (1.230.xxx.97)

    최악이긴 매 한가지에요.허접한 스펙인데 아무 이유 없이 잘난 척에 꼴값을 떨지요.

  • 2. ㅁㅁ
    '16.1.24 11:32 AM (175.252.xxx.192) - 삭제된댓글

    살짝공감
    지인하는말이 교사며느리인데 시아버지도 가르치려든다고 ㅠㅠㅠ

  • 3. 음..
    '16.1.24 11:33 AM (118.100.xxx.41)

    엄마가 좀 지나치긴 하셨어도 어쨌든 엄마덕?에 스카이도 나오셨고 이젠 엄마를 떠나시면
    되겠습니다. 자식을 제자마냥 혹독하게 가르치셨으니 호랑이새끼 떠나듯 내 갈길을
    가련다해도 뭐라할 것 같지 않은데요. 문제는 님이 어머니를 못 벗어나시는 거 아니에요?

  • 4. 음.. 편견인건 맞는데
    '16.1.24 11:38 AM (211.216.xxx.33) - 삭제된댓글

    제 주위 교사 3명.. 고등학교때부터 친구들인데요.. 성격도 다 좋고 친구로써 무지 좋아요~ 그런데 희한하게 세명 다 남편 가르치며;; 살아요.. 전 남편한테 가르침받고 사는지라(그냥 남편 존경해요 저보다 다방면으로 나은사람이라..) 걔들 통화하거나 남편관련얘기할때 좀 놀랍더라구요.. 학생대하듯 지적하고 어르는?게 일상적이에요 ㅎㅎ 초딩중딩교사구요 똑부러지는 애들이라 뭐 틀린말 하며 살거 같진 않아도.. 어쨋든 남자나 자녀입장에선 아주 편한 아내나 엄마는 아닌거 같아요..

  • 5. 편견
    '16.1.24 11:44 AM (110.70.xxx.141)

    아니예요
    저도 교사라 고백하자면
    교사들은 자기도 모르게 지시같은 말투가 몸에 배여있고
    자기들은 업무상 실수해서 지적당하는거
    무척 자존심상해해요

    그리고 요즘 젊은 교사들은 위아래도 예의도 없어요
    교직사회는 수평사회라...

  • 6. ....
    '16.1.24 11:45 AM (222.237.xxx.47)

    위에 엄마덕에 스카이 나왔다는 분...그렇게 닥달한다고 다들 스카이 나옵니까.....본인이 똑똑해서 들어간 거죠.....뭘해도 인정안하고, 자기 적이라고 하는 엄마, 정말 지긋지긋하시겠어요.........

  • 7. ,,,,
    '16.1.24 11:47 AM (175.113.xxx.238)

    편견 아닌가요..??? 제 친척들중에서 교사 두명있는데...제친척들중에서는 성격이나 마음 씀씀이 뭐 이런거 기타 등등으로 볼땐 그 둘 가장 좋거든요... 집에서도 뭐 딱히 다를것 같지도 않을것 같고.... 그건 그냥 그사람 성격이 그래서 그렇지.. 그 직종에 종사자들이 다 그렇겠어요..??교사들이 전국에 한두명도 아니구요..

  • 8.
    '16.1.24 11:53 AM (221.148.xxx.142) - 삭제된댓글

    교수며느리도 시부모님 살림가지고 지적질 심하더라구요
    그릇이 너무 많다는 둥 조미료를 쓰신다는 둥

    암튼 애교없어도 좀 둔하고 무던한 성격이 서로 편한 거 같아요

  • 9.
    '16.1.24 11:54 AM (221.148.xxx.142)

    교수며느리도 시부모님 살림가지고 지적질 심하더라구요
    그릇이 너무 많다는 둥 조미료를 쓰신다는 둥
    옆에 있다가 싸우려는 건가 하고 깜짝 놀랐네요

    암튼 애교없어도 좀 둔하고 무던한 성격이 서로 편한 거 같아요

  • 10.
    '16.1.24 11:56 AM (221.148.xxx.142)

    제친구가 교사이고 남편 대기업인데
    태어나서 목욕탕청소는 한번도 해본 기억이 없대요
    결혼전엔 부모님이 결혼후엔 남편이

  • 11. 가르치려는 말투...
    '16.1.24 11:57 AM (218.234.xxx.133)

    가르치려는 말투는 공통인 거 같아요... 교사인 친구가 있는데 친구들 사이에서 의견 다르면 훈계하듯이 이야기해요. 딱 손가락질 하면서. 자기말이 진리다 하는 표정으로. 아이들(학생들) 위에서 군림하다보니 그게 버릇이 된듯해요.

  • 12. 살짝 공감요
    '16.1.24 11:59 AM (220.118.xxx.68)

    제교사친구 학교때부터 절친이고 정말 착하고 바른데 남편과 아이를 쥐잡듯 잡고 본인이 콘트롤 하려고 하는 모습보고 너무 놀랬어요. 학교때랑 많이 다른 느낌. 때와 장소를 안가리고 남편과 아이를 잡아서 민망했어요. 어쩜 사람많은데서 그리 망신을 줄수 있는지 ... 아마 본인이 당하면 너무 억울할거 같은데 .... 원래 사람은 구멍이 몇개 나있어야 정신적으로 건강한거래요 완벽주의 추구하는거 자체가 정신병이라고 하더라구요.

  • 13.
    '16.1.24 12:05 PM (221.146.xxx.73)

    교사를 누가 콘트롤하겠어요 눈치볼 고객이 있기를 하나 상사가 있기를 하나 무소불위니 그럴만도 해요

  • 14. 교사를 해서 그렇게 된 게 아니라
    '16.1.24 12:19 PM (175.116.xxx.54)

    그런 성격이라 교사가 된 거에요.
    남 가르치는 것 자체에 책임감과 부담을 느끼면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고려를 신중히 하기 때문에

    남 가르치고 지적하는 거 좋아하는 성격 분명히 있어요. 교사 아니라도
    교사이면 그 비율이 높은 거 같긴 해요.

  • 15. . . .
    '16.1.24 12:21 PM (116.121.xxx.72)

    울엄마 교사로 퇴직, 시아버지 교사로 퇴직.
    일상이 지시스타일 ....맞아요.

  • 16. ...
    '16.1.24 12:24 PM (180.67.xxx.63)

    저도 공감 교사들 본인 주제도 모르고 남지적은
    그리도 잘하더라구요
    그런데 정작 자기 잘못에 대해서는
    지적질당하면 인정안하고 부들부들하고 그러죠
    대부분의 교사들이 그래요
    극혐

  • 17. 흠..
    '16.1.24 12:29 PM (116.120.xxx.181)

    사람마다 다르긴 한데.. 주변 많은 교사들 보면 솔직히 다들 좀 별로에요 딱 한명만 빼고..
    근데 교사라서 그런게 아니라 원래 그런 사람인데 교사가 된 것 같아요.
    한 명은 교사 되기전에도 착했고 교사 되고도 착하고.. 다른 사람들은 교사전 모습을 모르지만 전에도 그 모습일 것 같아요.
    가르치기 좋아하고 좀 거만한 벽같은.. 그런데 상식이나 기타 교양적인 부분은 정말 부족해서 저래서 어떻게 애들을 가르치나 싶어요.
    살면서 정말 무식하고 못 배운티 난다고 느꼈던 두 사람이 교사라 참..

  • 18. ^^
    '16.1.24 12:35 PM (211.215.xxx.48)


    정말,진짜 사람 나름 아닐까요?
    꼭 직업이 그렇다고ᆢ
    주변에 평범한 사람들도 진상들 진짜 많은데요

  • 19. ..
    '16.1.24 12:40 PM (42.35.xxx.129)

    교사 자식 중에 문제아 많다는 얘긴 들었어요.

  • 20. 시댁
    '16.1.24 12:44 PM (125.128.xxx.59) - 삭제된댓글

    시댁이 다 교사예요...

    미쵸요...

    제왕이 따로 없죠..
    본인이 최고고 정답이고 자화자찬에...
    특히 시부모는 거지근성 까지

    그속에 있음 역겨워요..ㅠㅠ

  • 21. ㅡㅡ
    '16.1.24 12:47 PM (182.221.xxx.13)

    물론 전부 다 그러진 않겠지요
    근데 대체로 그렇다는 맞습니다

  • 22. ....
    '16.1.24 12:51 PM (180.67.xxx.63)

    교사들 본인 빼고는
    애어른 할거 없이 다학생취급하죠
    속으로는 모르겠으나
    말투는 명령적으로 하는 경우 많고
    목소리는 얼마나 큰지
    공공장소에서도 남편 아이들
    야단치듯 말하고 명령하는거
    거북해요

  • 23. 특유의
    '16.1.24 1:05 PM (69.157.xxx.112)

    말투가 입에 붙을수 있을것 같아요.
    직업이란게 일상생활과 밀접하니까요.

    그래도 말투보다는 인성이 문제이죠 뭐

  • 24. 교사 말투
    '16.1.24 1:12 PM (121.137.xxx.91)

    한 친구가 고민있다고 해서 교사인 친구 둘이랑 저랑 넷이 만났는데 ... 무슨 고민인지 제대로 듣지도 않고 이건 네가 잘못했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이게 맞다 나쁘다... 하나면 그나마 괜찮았을텐데 교사 둘이서 숨쉴틈도 안주고 계속 따다다 가르치는 말투로 훈계하는데.. 저까지 혼나는 기분이더군요. 그후로 절대 넷이 안만나요;

  • 25. 또 시작이다
    '16.1.24 1:13 PM (39.118.xxx.249)

    교사 자식입니다..
    이런 글에 옳다구나 하며 지극히 주관적인 감정을 마치 사실인양
    올리시는 분들은 부모님 직업이 무엇이며 본인들 직업은 무엇인지
    참으로 궁금하군요..
    그리고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직업이 있는데 그 사람들을 다 만나고
    이런 글들을 다시는건지..
    댓글 다시는 부모님들과 본인들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평가할가요?

  • 26. 사람나름
    '16.1.24 1:17 P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부모님 모두 교사셨어요.
    성적가지고 한번도 뭐라한적 없고, 엄마는 직장생활하면서도 아침, 저녁은 꼭 새밥에 새로운 반찬(대단한건 아닐지라도)2가지 정도 해서 주셨어요.
    방학에는 카스테라,만두, 김밥,통닭 등등 만들어 주셨던 기억나고요.

    제가 중학때 사춘기 심하게 앓으면서 성적이 아주 하위권까지 떨어진적 있었어요.
    2년 넘게 공부안하고 추리소설만 읽어댔는데 부모님 모두 조용히 지커봐주셨어요.

    지금 중학생인 제 아이 친구엄마들이 공교롭게도 고등학교선생님이 여럿이에요. 초등 저학년때부터 알던 아이들인데..저희 부모님이 저 키웠던것처럼 키우더라고요.
    고등교사인 제 친구도

  • 27. 말투가
    '16.1.24 1:18 PM (220.118.xxx.161)

    문제네요. 절대 고쳐지지 않더군요.
    다른건 나이 먹어가면서 고쳐지는데 말투는 역시 어려워요.

  • 28. ...
    '16.1.24 1:21 PM (175.208.xxx.203)

    저희 엄마도 스카이출신 교사생활하다가 퇴직하셨는데 저도 님처럼 교사엄마밑에서 정서적 학대 받으며 우울하게 자랐지만 제 주위에 교사 아들딸들은 부유하고 능력있는 엄마밑에서 행복하게 자란거 같더라구요. 교사엄마도 교사엄마 나름인거 같아요.

  • 29. ㅇㅇ
    '16.1.24 1:23 PM (211.202.xxx.171)

    저희 오빠도 그러네요 원글님 말씀하신 그대로 ㅠㅠ

  • 30. ...........
    '16.1.24 1:24 PM (121.137.xxx.163) - 삭제된댓글

    교사가 워낙 많으니 이런 소리 저런 소리 나오는 거겠죠. 사람 나름 아닐까요?
    말은 좀 칼 같이 해도 제일 믿을 만한 친구들이 교사네요.

  • 31. 사람나름
    '16.1.24 1:30 P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짤렸는데...아이에게 닥달않고 그냥 자기길 찾아가겠지 하는맘으로 키우고있고요.

    어제 글 읽고 깜짝 놀랐지만..제가 모든 교사들을 아는것도 아니고..또 부모님이나 친구들 통해서 교사사회의 비윤리적인 행동도 철밥통으로 그낭저냥 넘어가는이야기들도 들은게 있어서(모두는 아니지만 있는것 또한 사실이니까요) 뭐 그런가보네 했는데요,

    오늘 또 같은 댓글들 달릴것 같은 글보고 그냥 조그만 반론해봅니다.

    원글님께는 위로를 드리고,..저 역시 제가 알고 겪은 교사들은 전체의 극소수라 어느게 일반적인 경우인지는 모르겠지만..만약 제대로 비교하려면 다른 집단(이를테면 타 직업여성군들의 살림 무관심도vs교사들의 살림무관심도, 교사와 비슷한 교육을 받은 집단에서 아이의 공부에 대한 압박vs교사맘들의 성적에 대한 압박) 정도로 객관화 할 수 있는게 아니라면..좀 편견이 생길 수 있는 이슈실것 같아서요

  • 32. ...
    '16.1.24 2:12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교사는 이렇게 다 쓰레기에 대부분 인성파탄인데 왜 자식은 교대보내려고 안달인거에요?

  • 33. ㅇㅇ
    '16.1.24 2:27 PM (175.125.xxx.84)

    그러게요 ㅋㅋㅋ 의사도 인생 파탄자에 돈만 버는 쓰레기들, 교사는 가르칠려고 하는 학대하는 쓰레기들...근데 왜 의대 바글바글 교대 바글바글 ㅋㅋㅋ

  • 34. 맞아요
    '16.1.24 2:34 PM (203.234.xxx.227)

    제 친척도
    딸이 우울증 죽는다고 약먹어요
    엄마가 미친교사에요
    사교육 신봉자구요
    과외 엄청시켜
    학교 절대 안믿어요
    자기가 엉망이니 학교안믿고
    과외 고액으로시켜도

    애가 못따라갔어요.교사자식은 극과극이에요.잘되거나 폐인이거나.자기네들도알아요.
    전교조교사중에는 이런거알고 공부강요안해요.
    교사며느리 시어머니는 최악으로알고 피하세요
    정말 자기주변 모두학생으로알고 가르치고 소리지르고.

    그런 교사들은
    무식하게나오면 피해요.무조건 무식하게 대하면, 애들만 상대해봐서 쫄아요. 그러니 이기는길은 쌍소리하면서 대드세요.교사들은 일크게 벌리는걸 젤 싫어하는 폐쇄적인집단이라 공격에대해 무척 몸사립니다.제 지인 시부모는 교사부부인데 정도없어 부인이 은퇴해 휘귀병인데 케어도안해줘요

  • 35. 다른건 몰라도
    '16.1.24 3:17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성격 이런건 개인차고 교사라면 말투는 확실히 달라요

  • 36. ...
    '16.1.24 3:17 PM (211.218.xxx.188) - 삭제된댓글

    교사 며느리 좋아들 하지만 조심해야해요...제가 아는 교사며느리 남들 눈 엄청 의식해서 남들 앞에서는 애들 엄청 위하는 엄마인척 하지만 실상은 남편 경제적으로 조금 어려워지니 못참고 이혼하고 애들은 필요없다고 저혼자 재산분할 해서 나가 온갖 연애질에 잘 살더라구요...그러면서 남들앞에서는 피해자 코스프레에...자긴 애들 절대 안맡아 키우고 양육비도 절대 줄수 없다고...전 그래서 이혼하면서 교사하면서 경제적 능력도 있는데 자기애 안키우는 교사에 대한 선입견이 생겼네요...남들 앞에서는 엄청 애들 위하는척~실상은 애들 만나는 시간 맨날 어기면서 애들 기다리게 하구...그런 인성으로 어떻게 남의 애들을 가르치는지...넘 가식적이더라구요...

  • 37. 저희
    '16.1.24 3:59 PM (61.4.xxx.233)

    40년 교사 시어머님 전혀 안 그러세요. 사람마다 다르겠죠.

  • 38. 동네 교사
    '16.1.24 5:22 PM (178.191.xxx.54)

    시어머니 그 연세에 블로그하면서 며느리들 온갖 뒷담화 아들들 찬양, 본인 자랑.
    하다하다 며느리 육아도우미 뒷담화까지 구질구질 써 올리고.
    어휴 진짜 나이 헛먹었어요. 본인이 세상에서 제일 잘난줄 알고 남들 지적질.

  • 39. 완전 동감
    '16.1.24 6:56 PM (39.118.xxx.147) - 삭제된댓글

    정말 인연 끊고 싶어요.

  • 40. 제케이스가 최악이네요
    '16.1.24 7:08 PM (92.146.xxx.172)

    친정엄마교사 시어머니도교사 ㅎㅎㅎ
    그런데 원글님말씀하신경우에는 해당이안되요. 두분다 본받을점들이더많은 인품이훌륭하신분들이에요

  • 41. 저두 현직교사
    '16.1.24 8:42 PM (116.255.xxx.174)

    일부는 맞고 일부는 부정하고 싶네요. 교사 안 하려 했지만..어찌 들어와서 하고 있는데, 저도 가끔 지적질해요. 제 사람들에겐ㅠ

    저는 저희엄마 닮아 그러는데..(어머니는 전업) 제 직업 말하면 더 확대 해석 하시더라고요. 같은 말을 해도 어머니는 그냥 확실한 성격이라 그렇다고, 전 지적질이라고

    이런 소리 몇번 듣고 저도 절대 남에 대해 말 안 하려고 해요. 전남친이 밥 먹을때 어찌나 쩝쩝대고 음식점 반찬 맛난거 자기 앞으로 끌어다 먹길래ㅡ 당연히 그러지 말라고 했더니 그걸 교사라서 그런다고 막 쏘길래... 편견이 심한거 같아 헤어졌어요.

    직업을 배제하고 걍 성격으로 안 봐 주길래... 요즘은 절대 암말 안하게 되네요. 잘못하고 있어도

    요즘 교사들은 자유영혼도 많고, 걍 교사로서의 사명감보다는 직업으로 택해 온 친구들 많아 안 그런 분도 많으니 성격으로 봐주셨으면 해요.

  • 42. ㅏ765
    '16.1.24 9:52 PM (116.33.xxx.68)

    영업사원들기피직업1순위 교사 교수

  • 43. 원래 그런성향이 교사되면
    '16.1.24 11:17 P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

    더 심해져요.
    폐쇄적이고 수평적인 조직이라 남 눈치 볼 일 없으니
    사회화가 될 수가 없죠.
    자기애성 인격장애 교사 몇몇을 아는데 기본적인 시사문제도 모를 정도로 세상일엔 관심없지만
    취미생활이나 말초적인 것에는 관심이 많더군요.
    여교사만 그런게 아니라 남자 교사들도 다르지 않아요.
    이간질과 왕따는 여교사 저리 가라 할 정도..
    학교라는 조직이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 것도 있겠지만
    성향 자체가 그런 사람들이 학교에 잘 적응합니다.
    아주 드물게 괜찮은 교사도 있겠죠. 수많은 교사를
    접해봤지만~ 딱 한 분 봤네요.

  • 44. 원래 그런 성향이
    '16.1.24 11:26 PM (223.62.xxx.37)

    교사되면 더 심해져요.
    폐쇄적이고 수평적인 조직이라 남 눈치 볼 일 없으니
    사회화가 될 수가 없죠.
    자기애성 인격장애 교사 몇몇을 아는데 기본적인 시사문제도 모를 정도로 세상일엔 관심없지만
    취미생활이나 말초적인 것에는 관심이 많더군요.
    여교사만 그런게 아니라 남자 교사들도 다르지 않아요.
    이간질과 왕따는 여교사 저리 가라 할 정도..
    학교라는 곳이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 것도 있겠지만
    성향 자체가 그런 사람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는 것 같아요.
    아주 드물게 괜찮은 교사도 있겠죠. 수많은 교사를
    접해봤지만~ 딱 한 분 봤네요.

  • 45. ...
    '16.1.25 1:20 AM (221.151.xxx.68) - 삭제된댓글

    사람 나름이죠.
    저희 엄마 교사셨지만 우리집은 꽤 개인주의적이고 사생활 존중받고 살았어요. 그런데 전업주부셨던 친구네 어머님은 잔소리와 강요가 너무 많으시고 친구의 사생활을 전혀 존중 안하셔서 문화충격 받았네요. 어린 마음에 시간은 많고 할 일이 없으셔서 그런 사소한 일들에 집착하시나 생각했어요.

  • 46. ...
    '16.1.25 1:28 AM (221.151.xxx.68) - 삭제된댓글

    사람 나름이죠.
    저희 엄마 교사셨지만 저희집은 꽤 개인주의적이고 사생활이나 본인의 스타일들을 존중받고 살았어요. 그런데 전업주부셨던 친구네 어머님은 잔소리와 강요가 너무 많으시고 친구의 사생활을 전혀 존중 안하셔서 문화충격 받았어요. 어린 마음에 시간은 많고 할 일이 없으셔서 그런 사소한 일들에 집착하시나 생각할 정도로 의아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759 혼자 바다보러가면 외로울까요?? 5 고민 2016/01/25 1,412
521758 더워죽겠어요ㅜㅜ 4 2016/01/25 3,068
521757 아들두신 어머니들과 더치페이 이야기를 했는데 37 ... 2016/01/25 12,369
521756 왜 겹사돈이 터부시 되나요? 12 겹사 2016/01/25 10,404
521755 지금 컵라면 먹으면 안되겠죠 7 다이어터 2016/01/25 1,213
521754 화요일부터는 추위가 좀 풀리는 건가요? 2 ㅇㅇ 2016/01/25 1,437
521753 궁금한게있는데요...압력밥솥 판.. 1 2016/01/25 640
521752 마음이 따뜻하고 촉촉해지는 소설 추천해주세요 9 oo 2016/01/25 2,045
521751 공부하고 힘들게 살기싫다는 딸 12 고민 2016/01/25 11,373
521750 아들 태권도 보내는게 좋을까요 9 모처럼 2016/01/25 1,480
521749 조카 입대일 3 2016/01/25 1,355
521748 서명부탁)알바노조위원장 탄원서 4 아이들 위해.. 2016/01/25 435
521747 떡라면이 좋네요 5 ... 2016/01/25 1,555
521746 이 나이 먹도록 취미 하나 없는게 참 한심해요 14 )) 2016/01/25 5,145
521745 현관문이 얼어서 2 추위 2016/01/25 2,181
521744 내일 초등 개학날인데 넘 걱정되네요 14 아놔 2016/01/24 4,221
521743 이게 대상포진 증상인지 궁금합니다. 6 .. 2016/01/24 2,381
521742 동파는 아닌데 2 단수 2016/01/24 1,245
521741 박보검때문레 찾아낸 보석드라마 8 처음본순간 2016/01/24 3,802
521740 방콕 집순이 놀이 좋아하시는 82분들 계세요? 12 ㅋㅋ 2016/01/24 3,431
521739 공유, 전도연 새영화 기대되네요 2 남과여 2016/01/24 1,485
521738 내 딸 금사월...(스포) 7 왜 봤지ㅠ 2016/01/24 4,031
521737 좋은 모임이 있는데 그중에 한명이 싫으면 어떻게 하세요? 14 00 2016/01/24 4,397
521736 집주인의 도배 원상복구 요구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49 반전세 2016/01/24 15,351
521735 눈이 눈덩이가 안만들어지네요? 11 환경오염? 2016/01/24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