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나다에는 노숙인 없어요?

함박눈 조회수 : 2,600
작성일 : 2016-01-23 21:52:42
엊그제 sbs뉴스에 나온 미국 노숙인 집단촌을
보고 너무나 충격을 받았어요

동물처럼 산다고
정부에서도 어쩌지 못한다고..

그속에서 한국인청년(24세. 5년전 부모잃고 노숙인됨)
을 보고는 지금까지도 무서워요

미국까지 이민을 갈 정도인 부모(진취적인)를
가진 아이가 한참 일할때 노숙인으로 떠 돈다니..

복지 잘되었다는 캐나다는 어떤지요?

IP : 221.159.xxx.20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3 9:57 PM (223.62.xxx.125) - 삭제된댓글

    캐나다도 있어요

  • 2. ...
    '16.1.23 9:59 PM (211.229.xxx.113)

    복지국가라고 노숙자가 없지도 않으려니와.. 캐나다 복지가 미국보다 나은 점은 있지만 유럽같은 복지국가도 아니에요. 마약중독자나 노숙자들 거리가 밴쿠버 도심에 있어요.

  • 3. 허허허
    '16.1.23 10:00 PM (37.175.xxx.155)

    복지국가인 유럽에도 노숙자 있어요

  • 4. ..
    '16.1.23 10:03 PM (180.229.xxx.230)

    노숙자 스타벅스같은 커피집 들어와 자고..많아요

  • 5. 벤쿠버엔
    '16.1.23 10:10 PM (125.178.xxx.176)

    있어요. 이스트 헤이스팅지역이요.
    정부에서 월페어 타서 나름 알뜰하게 모으고
    빈페트병 모아 팔고 하면서
    노숙자생활 청산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식사는 무료급식소 다니면서 해결하고
    월페어 나온거로는 마약하고 일하기 싫어
    자발적 노숙자인 사람이 대부분이에요.
    4년동안 일주일에 한번씩 급식소 봉사하다보니 이리저리 알게됬어요.
    낮에 큰대로는 그런대로 경찰들이 자주 다녀서 큰위험은 없지만 될수록 차를 타고 이동했었고요 골목길에는 마약주사 맞는 사람들 간혹 봤어요.
    차이나타운이 바로 붙어있지만 그쪽으로는 노숙자들이 안 넘어가요. 들리는 소문으로는
    중국인 조직들이 은밀하게 철저히 경계를 선다고 하더라구요.
    사람 사는데는 어디나 마찬가지로 있을건 다 있다는....

  • 6. 일본은 득시글거림
    '16.1.23 10:14 PM (222.233.xxx.22)

    공원에 노숙자 텐트가 아예 있더라구요. 거기 우글 우글.. 많았어요.

  • 7. 더 많은
    '16.1.23 10:49 PM (175.214.xxx.31)

    토론토 유학시절 그 동네가 좀 거지들이 많았는데요
    특히 흑인들 여기저기
    하루는 학교 가는데 어떤 흑인 여자가 아랫도리 완전 다 벗고 노팬티 차림에 티만 입고 걸어댕겨서 진짜 놀랬네여

  • 8. 이탈리아는
    '16.1.23 10:50 PM (59.9.xxx.6) - 삭제된댓글

    화려한 상점들로 꽉찬 쇼핑가가 밀집한 도심을 걸으면 한발짝 걸을때마다 노숙자들이 줄줄줄... 개중에는 전 회사 사장님.공장장님도 있고 대졸 학위 두어개 가진 사람도 있고...두꺼운 책들고 하루종일 책만 읽는 노숙자도 있고...
    이들은 최신 몇년째 최악의 경제불황으로 회사가 문을 닫아거나 해고된 노숙자들이고 원래 전통적인 유럽의 노숙자들은 대부분 알콜중독자나 마약중독자들인데
    이들이야말로 위험하지요. 술값, 마약값 마련하기 위해 훔치고 강도짓도 하니까요.

  • 9. 원래
    '16.1.23 10:56 PM (59.9.xxx.6)

    부자 너라, 부자 도시일수록 반부차가 심해서 노숙자들이 많은법이예요. 대도시엔 부자들이 많으니 노숙자나 거지들도 동냥 받을게 많지요. 우리나라엔 폐지 줍는 노안들이 많찮아요? 외국친구들이 폐지 노인 보고 깜짝 놀라요. 사진도 많이 찍어 가구요. (난 그래도저 노인들이 노숙자보담 훨 낫다고 보는데...)

  • 10.
    '16.1.23 11:26 PM (119.14.xxx.20)

    복지 잘 된 국가일수록 자발적 노숙자 많지요.
    구직의 의지가 전혀 없는...
    복지의 그늘이기도 하죠.

    저도 폐지줍는 노인들이 노숙자들보다 훨씬 낫다 생각돼요.
    형편이 낫다는 게 아니라, 삶의 의지나 태도면에서요.

  • 11. ..,
    '16.1.24 1:46 AM (175.215.xxx.165)

    캐나다 벤쿠버에 주말에 단탄 근처 골목골목 홈리스들. 무서워서 어디 지갑꺼내질 못하겠더라구요. 홈스테이 캐나다주인한테 물어보니 연금 나온거로 마약하고 저러고 산다네요.

  • 12. 몬트리올.
    '16.1.24 3:21 AM (70.28.xxx.9)

    전 몬트리올에서 사는데 여기도 거지있어요.자발적거지
    특이한건..처음부터 돈 달라도 안해요.
    너 영어할줄알아?불어할줄알아? 하고 물어요.
    할줄아는 해당언어대면 그 언어로 돈달라고 하더군요 .
    아시아인이라 그렇게 물을지도 모르지만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823 유산소 운동 넘 하기 싫어요ㅠㅠ 1 ㄱㄱ 2016/05/26 1,276
560822 버스운전기사로 일하는거 마니 힘들까요? 5 여자가 2016/05/26 1,635
560821 초등교사 급여 관련 글 삭제했습니다 ... 2016/05/26 1,206
560820 제주도 사투리 질문) '토끼는 난다' 에서 '난다'에 특별한 뜻.. 뽁찌 2016/05/26 719
560819 우산살 하나 부러졌는데 고쳐쓰시나요? 1 우산살 2016/05/26 1,026
560818 반기문 띄우는 벌레들 글 지겹도록 보겠네요(냉무) 10 앞으로 2016/05/26 647
560817 새우장을 만들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5 새우장 2016/05/26 3,716
560816 영어 2문장의 차이 2 라~( 2016/05/26 632
560815 소고기 장조림..궁금한점이 있어요. 4 ㄴㄴ 2016/05/26 1,361
560814 걷기 좋은 길 추천해주세요 6 ... 2016/05/26 1,304
560813 지극히 정상적으로 보이던데 웬 정신질환? 1 ........ 2016/05/26 918
560812 이번에 개봉한 싱스트리트 영화 어떤가요? 4 ㅇㅇㅇ 2016/05/26 1,010
560811 6년된 lcdtv 또고장이났는데 고칠지 새로살지 무지고민입니다 4 쭈쭈 2016/05/26 794
560810 반기문의 위안부협상 지지발언..놀라운일 아냐 1 교활한뱀장어.. 2016/05/26 828
560809 이상해요,,, 2 ,,,,, 2016/05/26 600
560808 탤런트 김세아씨 상간녀피소 당했네요. 69 2016/05/26 42,581
560807 고양이 사료 내추럴발란스 어떤가요 9 사료추천요망.. 2016/05/26 7,035
560806 남대문 쇼핑/맛집 아는 곳 추천해주세요 2 한국여행 2016/05/26 1,144
560805 이틀전 생리 시작후 허리가 너무 아파요 ㅠㅠ 2 허리 2016/05/26 1,092
560804 마음이 답답해 퍼왔어요..손주들 키워준 시어머니..황당한 며느리.. 24 읽어보니 2016/05/26 8,686
560803 회사에서 남편이랑 얘기좀 하려고 부르면 4 .. 2016/05/26 1,326
560802 ㅇㅇ님 들어 오실게요 10 용감한남자 2016/05/26 2,808
560801 서울에 초등1이랑 갈만한 곳 2 고민 2016/05/26 1,023
560800 노무현정부가 반기문 un사무총장 추진중 터진사건 1 ㅇㅇ 2016/05/26 1,111
560799 연옌들은 그들의 사생활에 대해 자녀에게 뭐라고 할까요? 8 .. 2016/05/26 2,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