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에 증여받은 아파트는 안파는게 현명할까요
증여받은지는 꽤 전에 일이지만
저희는 서울이 아니라 지방에 터잡고 살고 있고
집에서는 시부모님 두분이 사시고 계셨어요
그러다 이번에 한분 돌아가시고
고향(저희 사는데랑 가까운곳)으로 귀향하신다고 하네요
서울에서 살아본적은 없지만
지하철 여러개 매우 가깝게 있고 학군도 좋은덴데
저희가 올라가서 살 이유가 없어요
애들둘도 이미 대학생인데
따로 서울에서 둘이 살게 조그만한 투룸사서 살고 있다
첫째는 저희 지역에 취업해서 내려왔었고
둘째도 공무원을 저희지역에서 한다고 졸업하자마자
내려올 예정이고 해서
사실상 서울에 집을 둘 필요가 없는데
이 집을 더 두고 있어야 하는지
지금 그집을 팔고 투룸집까지 정리하고 좀 보태면
동네에 건물을 받으면 한달 수입이
아파트 월세받는거보다는 꽤 괜찮거든요
아시는 분은 강남은 떨어지지않고 더 오를거고
우리동네는 부동산이 떨어져도 오를거같지는 않으니
일단 관망하라고도 하고
다른분은 지금 강남도 떨어지고 큰폭으로 떨어지니
빨리 팔고 우리동에네 건물을 사라고 하고
고민이네요..
1. 나는누군가
'16.1.23 5:48 PM (175.120.xxx.118)절대 갖고 계시구요, 지방 건물은 세도 안 나가서 주인들이 죽을라고 하더이다. 저도 지방에서도 완전 중심지의 건물주 봤지만 월세땜에 아주 괴로워하셔요. 강남에 계속 두세요. 강남 30평대면 어딘지 모르나 재건축도 곧일텐데 그럼 아파트도 두채로 받을 가능성 커져요. 그럼 그걸로 월세든 매매든 하세요.
2. 강남
'16.1.23 5:52 PM (124.51.xxx.155)강남 30평대면 저라도 그냥 월세 놓고 기다릴래요...
3. ..
'16.1.23 5:54 PM (119.192.xxx.29)강남 부동산이라면 팔지 말고 두세요.
사람 일은 알 수 없으니 또 서울 올라가게 될 일이 생길지도 모르고요.
그 땐 지방 부동산 처분해서 강남 입성하기 힘들 수도 있어요.
지방과 강남의 집값 오르는 금액의 규모가 달라요.
응팔에서 부동산 얘기가 나와서 생각해보니
당시 대치동에 살던 친척의 아파트와 지방 친정 부모님 아파트 값이 큰 차이가 나지는 않았거든요.
물로 그 당시도 강남이 비싸긴 했지만요.
지금은 지방 아파트 몇 채 팔아야 대치동에 30평대 겨우 하나 구할 수 있죠.4. 마린
'16.1.23 5:56 PM (58.230.xxx.99)지하철 여러개면 반포인가요?
무조건 보유하세요.5. 그 팔고
'16.1.23 5:59 PM (223.62.xxx.245)지방사는 분의 조언은 앞으로도
듣지 않는게 좋겠어요^^
부럽네요6. 지방이
'16.1.23 6:30 PM (14.52.xxx.171)부산 대구 수준이고 강남부동산이 전망이 어떤지 보세요
요새 재건축땜에 난리거든요,호재있으면 파는것도 좋아요
그집 팔면 아들들 집 한채씩은 다 살것 같아서요7. 강남..
'16.1.23 6:39 PM (122.34.xxx.184)강남이면 그냥 놔두시는게 나을듯해요
아무리 잘나가는 지방이라고는 하지만 서울 강남만큼 따라가진 못하는거 같아요8. 저희랑
'16.1.23 6:50 PM (222.96.xxx.106)사정이 비슷하시네요.
저는 그냥 세주고 있어요.
시부모님 중 한 분이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그냥 놔두고 있는 것도 좋은것 같아요.9. ...
'16.1.23 7:11 PM (175.117.xxx.199)보유하세요.
그나저나 부럽네요.10. Bjkhj
'16.1.23 7:57 PM (218.151.xxx.202)팔지 마세요 병원도 서울이 낫잖아요 전 광역시 대학병원 앞에 살려고요 노후에요
시골에선 병원하다가 일 생겨요11. ///
'16.1.23 8:02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무조건 팔지말고 가지고 가세요.
부동산 가격 전국적으로 대폭락하더라도 강남은 제외지역입니다.12. 시크릿
'16.1.23 8:06 PM (119.70.xxx.204)절대 네버
13. 까만봄
'16.1.23 8:45 PM (175.209.xxx.188)강남은 점점 입성이 어려워질것 같아요.
반포,서초,개포까지
죄다 재건축에 장난아녀요.
현금으로 그거 산다고 생각하심 정신이 번쩍 드실듯…
자녀분들 과년하니,
손주들 생각도 한번 해보시고요.14. 까망
'16.1.23 10:41 PM (223.62.xxx.47)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15. 흠
'16.1.24 10:28 AM (222.239.xxx.49)월세 비중을 높여서 반전세 놓으세요.
16. ...
'16.1.24 1:36 PM (61.74.xxx.82)강남은 수익률이 높은 동네는 아닌디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0716 | 무한정 OK 민생구하기 천만 서명운동, 알고보니 엉터리 1 | 사기정부 사.. | 2016/01/23 | 514 |
520715 | 시그널 시작하네요 5 | .. | 2016/01/23 | 1,217 |
520714 | 장하준, '경제위기, 중국 탓하지 말라' 1 | 경제위기 | 2016/01/23 | 1,121 |
520713 | 봅슬레이 금메달!!! 5 | ㅏㅏ | 2016/01/23 | 1,183 |
520712 | 아픈아이 키우는 맘들의 카페 있나요? 3 | 아픈아이 | 2016/01/23 | 1,479 |
520711 | 위로금 희망퇴직없는 노동시대 개막 6 | 하루정도만 | 2016/01/23 | 1,261 |
520710 | 항공사에서 assistant station 매니저는? 2 | ㅇㅇ | 2016/01/23 | 654 |
520709 | 정부, 주한미군 페스트균 반입 6개월간 은폐 12 | 알고도은폐 | 2016/01/23 | 823 |
520708 | 오늘 아침부터 갑자기 이가 아파요 3 | 아이둘 | 2016/01/23 | 1,075 |
520707 | 약국에도 진상이 많나요? 12 | 흠.. | 2016/01/23 | 4,557 |
520706 | 여든 아버지 얼굴이 갑자기 빨갛고 우둘 두둘 뭐가 나는데 9 | 아버지 얼굴.. | 2016/01/23 | 1,727 |
520705 | 뼈속 깊은 외로움 23 | 택이파 | 2016/01/23 | 6,798 |
520704 | 염색하기 미용실vs집 18 | ... | 2016/01/23 | 4,517 |
520703 | 올해 마흔살인데 40대 후반으로 보인다네요.. 18 | ,,, | 2016/01/23 | 6,630 |
520702 | 충격...여기가 한국 맞나요? 27 | 소리새 | 2016/01/23 | 23,544 |
520701 | 문천식이 잘생긴 편인가요? 9 | ... | 2016/01/23 | 2,754 |
520700 | 복도식아파트 수도계량기 동파되면 누구책임인가요? 6 | 수도계량기 | 2016/01/23 | 3,681 |
520699 | 프레시안은 강용석에 대해 보도하지 않겠습니다! 4 | 비보도선언 | 2016/01/23 | 1,745 |
520698 | 트레이더스 좋네요 2 | ㅇ | 2016/01/23 | 2,831 |
520697 | 무우 하나로 간단히 국 끓이기 6 | .. | 2016/01/23 | 7,281 |
520696 | 가르쳐 주세요ㅠskt 로밍 차단 어떻게 하나요? 3 | 로밍차단ㅠ | 2016/01/23 | 1,541 |
520695 | 집에 난방 온도를 낮춰놓고 나와서 걱정이에요 2 | 2016/01/23 | 1,756 | |
520694 | 한성대 공대 vs 가천대 공대 - 어디가 나은가요 11 | 교육 | 2016/01/23 | 6,428 |
520693 | 영화 베를린 인터뷰중에 1 | ㅇㅇ | 2016/01/23 | 514 |
520692 | 보일러 온수관 얼었는데 방치하면... 2 | 엘사 | 2016/01/23 | 1,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