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랑 친해지는법 알려주세요

..... 조회수 : 5,173
작성일 : 2016-01-23 15:20:18
사람들이랑은 어떻게 친해지나요?
사람들이랑 친해지는법 알려주세요.
성격적인면이나 생활면이나 챙겨주는거나 이런거요
아니면 다른방법들도 알려주세요
사람들이랑 친해지는 자신만의 방법 알려주세요.

제가 사람들이랑 잘못친해요.
혼자서 후다닥하는거 좋아하고 사람들이 좋아해주긴한데
자신감이나 자존감이 바닥이라 자기비하도 심하고 무식해서 사람들이 좋아해도 금방 떠나가더라고요
그상처가 싫어서 더 혼자였는데 혼자여도 잘지내지 못하고
자책하고 이제는 혼자서 제가 제자신을 상처줬거든요

사람들이랑 교류 안한지 너무 오래되었고
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본적이 없어서 잘모르는데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211.36.xxx.11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3 3:33 PM (182.212.xxx.142)

    제경험은
    상대방 말을 잘듣고
    그거에 대해 공감해주는게 중요하더라구요

  • 2. 일단
    '16.1.23 3:35 PM (42.148.xxx.154) - 삭제된댓글

    모임에 나가서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를 눈으로 보고 배워야 합니다.
    모임을 2개나 3개 정도 나가 보세요.
    자꾸 사람을 접하다 보면 알게 됩니다.
    그리고 님이 어느 방면에 전문적인 게 있어야 해요.
    드러면 사람들이 님하고 사귀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할 수 있어요.
    저는 아크릴 실로 수세미를 만들어서 (아주 예쁘게 만듭니다)
    웃으면서 전해 주곤 했어요.
    뭔가 가는 게 있어야 오는 게 있어요.
    그리고 절대로 남 흉을 보거나 그런 말을 할 때도 들어서도 안됩니다.
    그런 점 만 유의 하시면 별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사람은 말을 안해도 뭔가 그 느낌이 전해지기 때문에
    항상 님이 만나는 사람들이 행복해 지길 밤에 조용히 몇 번씩 기도하세요.
    정말로 남들이 님을 대한 태도가 달라지는 걸 볼 수 있어요.
    공든 탑이 무너지랴는 속담이 틀리지는 않답니다.

  • 3. 일단
    '16.1.23 3:36 PM (42.148.xxx.154)

    모임에 나가서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를 눈으로 보고 배워야 합니다.
    모임을 2개나 3개 정도 나가 보세요.
    자꾸 사람을 접하다 보면 알게 됩니다.
    그리고 님이 어느 방면에 전문적인 게 있어야 해요.
    그러면 사람들이 님하고 사귀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할 수 있어요.
    저는 아크릴 실로 수세미를 만들어서 (아주 예쁘게 만듭니다)
    웃으면서 전해 주곤 했어요.
    뭔가 가는 게 있어야 오는 게 있어요.
    그리고 절대로 남 흉을 보거나 그런 말을 할 때도 들어서도 안됩니다.
    그런 점 만 유의 하시면 별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사람은 말을 안해도 뭔가 그 느낌이 전해지기 때문에
    항상 님이 만나는 사람들이 행복해 지길 밤에 조용히 몇 번씩 기도하세요.
    정말로 남들이 님을 대한 태도가 달라지는 걸 볼 수 있어요.
    공든 탑이 무너지랴는 속담이 틀리지는 않답니다.

  • 4. 일단
    '16.1.23 3:38 PM (59.9.xxx.6)

    호감 가는 사람 있으면 먼저 손을 내미세요. 누가 먼저 님에게 다가오길 바라지 말고. 그리고 공통적인 화제를 찾으세요. 함께 공감할 취미나 생각을 서슴없이 이야기 나누세요.

  • 5. qa
    '16.1.23 3:46 PM (39.113.xxx.71)

    자기 비하는 절대 금물...
    듣는 입장에선 불편합니다
    친한 사이에도 신세한탄 반복하면
    들어주는게 진빠져서 멀리하고 싶어는데
    처음 사람 사귈 때면 도망가요
    긍정적이고 편한 사람 또는 멋있고 잘난 사람...
    둘 중 하나는 되어야 사람들이 친하고 싶어해요
    그리고 사람으로 외로움을 없애려고 하면 안되요
    다들... 상대가 자신에게 정서적으로 기대는걸
    부담스러워서 그럴 기미만 있어도 멀리 해요

  • 6. 자기비하도
    '16.1.23 3:54 PM (123.199.xxx.216)

    좋지 않지만

    무조건 상대의 말과 행동을 공감하고 받아주는것도
    좋지 않습니다.

    사람은 나에게 이익이 되면 친해지고
    부담스러우면 멀리 합니다.

    이익과 부담의 중간
    균형 잘잡으시면서 적당한 거리와
    감정도 무조건 받아주면 호구잡힙니다.

    자기비하 심하시다면
    사람과 친해지기보다는

    자기욕구가 채워지지 않았다는거니
    자기욕구를 채워주세요.

    자기욕구를 잘 채우면
    저절로 사람과도 잘 지내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고
    상대의 의도도 파악하는 안목이 생겨납니다.

  • 7. qa
    '16.1.23 3:57 PM (39.113.xxx.71)

    그리고 학생일 때와 성인이 된 후 교제는 달라요
    어릴 때 친구 사귈 때 개념은 버리세요
    사람 대 사람이 만나는게 아니라
    관심사 대 관심사가 만나는겁니다
    거기서 세월에 흐르면서 조금씩 관계가 성장해서
    사람 대 사람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취미나 특기 등 공통관심사가 있어야 편하게
    만날 수 있어요 편안한 수다가 가능하니까
    또 만나서 어울리고 싶구요

    사람사귀는데 서툰 분들보면....
    관계를 사람과 사람으로 시작하려고 욕심을
    내더군요 ㅜㅜ

    취미도 좋고 팬질도 친구만들기 괜챦아요

  • 8. ..
    '16.1.23 4:03 PM (223.62.xxx.60)

    귀한 답글들이 많네요. 특히 두번째님 답글
    저도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9. 너무 좋아서 저장할게요.
    '16.1.23 4:04 PM (223.62.xxx.60)

    모임에 나가서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를 눈으로 보고 배워야 합니다.
    모임을 2개나 3개 정도 나가 보세요.
    자꾸 사람을 접하다 보면 알게 됩니다.
    그리고 님이 어느 방면에 전문적인 게 있어야 해요.
    그러면 사람들이 님하고 사귀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할 수 있어요.
    저는 아크릴 실로 수세미를 만들어서 (아주 예쁘게 만듭니다)
    웃으면서 전해 주곤 했어요.
    뭔가 가는 게 있어야 오는 게 있어요.
    그리고 절대로 남 흉을 보거나 그런 말을 할 때도 들어서도 안됩니다.
    그런 점 만 유의 하시면 별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사람은 말을 안해도 뭔가 그 느낌이 전해지기 때문에
    항상 님이 만나는 사람들이 행복해 지길 밤에 조용히 몇 번씩 기도하세요.
    정말로 남들이 님을 대한 태도가 달라지는 걸 볼 수 있어요.
    공든 탑이 무너지랴는 속담이 틀리지는 않답니다.

  • 10. ...
    '16.1.23 4:07 PM (14.63.xxx.103)

    좋은 댓글들 달아주신 회원님들~복 많이 받으세요^^

  • 11. 존심
    '16.1.23 4:18 PM (110.47.xxx.57)

    귀는 두개
    입은 하나요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주는 것이 비결...

  • 12. 워니송
    '16.1.23 4:18 PM (119.67.xxx.161)

    관심사와 관심사의 만남~ 멋진 말이에요! 그런데 그래서 조금 공허한 부분도 있어요.. 사귀다 보면^^

  • 13. ㅇㅇ
    '16.1.23 4:28 PM (122.36.xxx.29)

    님이 어느정도 수준이 되어야 좋은사람 만날 가능성 높아집니다

    계층간 수준차이 확실히 달라요.

  • 14. 이렇게
    '16.1.23 4:3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사람을 그리워해서는 상처만 받고 호구취급 받다 더 움츠러들 확률이 높아요.
    특히 남의 말 경청하는 건 절대 하지 말아요.
    그렇다고 자기 얘기만 한다거나 남의 말 귓등으로 들으란 소리가 아닌 건 알죠?
    잘 들어주다간 진짜 호구 잡혀요.
    친해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한도끝도없이 말하는 경우 말허리를 자르는 일이에요.
    그게 좀 지나치다 싶으면 다른 사람에게 넘기거나 자리를 뜨고요.
    일단 어느 모임에 나갈지 정하는 게 중요하죠.

  • 15. ㅇㅇ
    '16.1.23 4:37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서로 관심사와 경제력이 비슷해야합니다.

    그래야 관계의 접점이 생겨요

  • 16. .....
    '16.1.23 4:48 PM (221.166.xxx.241)

    경제력이 비슷해야 하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경제력이 안 비슷하면 내가 입는 옷, 가방을 샘을 내고 따라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나에게 샘을 내고, 이쁘게 해가면 이쁘다고 샘내고.
    일단 친구하시려면 나와 경제력, 환경이 비슷해 보이는 사람에게 말걸고 하세요.

  • 17. 저 같은 경우
    '16.1.23 5:47 PM (14.34.xxx.210)

    제 주의의 사람을 잘 챙겨요.
    예를 들어 무슨 교육이 있었는데 옆 동료가 안 나왔으면
    말 안해도 자료 잘 챙겨주고, 평소엔 관심사에
    동감 잘 해주고 그래요.

  • 18. 시크릿
    '16.1.23 7:53 PM (119.70.xxx.204)

    자기얘기만.주구장창 하는사람 제일싫고
    자기오픈너무안하는 사람도 이상해요
    꿍꿍이있는것같고
    둘사이 간격조절.정말 중요

  • 19. 남의 말을 잘듣는다
    '16.1.23 8:25 PM (39.7.xxx.147)

    상대의 말을 요약해서 확인하며 듣는다. 듣기가 7 말하기가 3 정도로 상대의 말에 공감하며 듣는다. 상대의 옷차림이나 머리손질 못보단 악세라리 착용등을 잘 관찰해서 달라진 점을 칭찬을 곁들여 얘기해준다. 볼때마다 웃어준다 등은 처음 사귀기 시작할때이고요.
    남의 차를 항상 얻어 타고 다니는 사람이 있었는데, 욕을 안 먹은 비결이 자신이 이젠 안쓰는 고가의 육아용품을 차주에게 주더군요. 상대에게 신세를 지면 이렇게 가끔가다 밥을 사던지 , 선물을 주던지 해야 오랫동안 유지되더군요.
    원글님이 상대를 좋아하면 상대도 원글님을 좋아하게 돼있어요.

  • 20. ...
    '16.1.23 8:53 PM (39.7.xxx.29)

    맞아용 관심사가 맞아야 해용

  • 21. 라떼
    '16.1.24 3:46 AM (222.232.xxx.160)

    사람과 사람이 아닌 관심사와 관심사의 만남이라.. 공감 되네요 ㅎㅎ제가 그 사람을 좋아하면 그 사람도 날 좋아하게 된다는 말은 진리인듯 ㅎㅎ

  • 22. ..
    '16.1.24 4:34 PM (124.50.xxx.116)

    사람들이랑 친해지는법

  • 23. 원글이
    '16.1.24 5:10 PM (211.36.xxx.181)

    감사합니다.^^

  • 24. ㅇㅇ
    '17.4.6 7:08 AM (106.102.xxx.251)

    고맙습니다 사람들과 친해지는 법,
    좋은 팁이 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199 전세보증금이 10억 이상이라면 전세보증보험 3 ?? 2016/04/05 1,702
544198 오늘 문득 문득 냄비들고 도망갔다던 아기글이 생각나서 9 냄비 2016/04/05 3,273
544197 아기가 제가 옆에 있어야만 잘자요 30 ㅇㅇ 2016/04/05 5,560
544196 헌금문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3 예수쟁이 2016/04/05 1,191
544195 집 살지, 전세 2년 더 살지.. 7 2016/04/05 2,849
544194 육개장을 했는데 선지국 맛이 나요. 맛난고기 2016/04/05 461
544193 주군의 태양 재밌었나요? 16 시간 죽이기.. 2016/04/05 2,405
544192 지금 약을 먹어야할지 좀 봐주세요~ 2 ㅇㅇ 2016/04/05 564
544191 옥수동 산책로에 유기견 발견 1 .. 2016/04/05 1,004
544190 열공하는 고3 아이가 너무 안쓰럽네요 4 고마워 2016/04/05 3,102
544189 아이 옷 색깔이요 1 2016/04/05 576
544188 밥안먹으면 왜 냄새나죠? 5 2016/04/05 5,474
544187 세월호721)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을 가족품으로 보내줄 국회의.. 8 bluebe.. 2016/04/05 376
544186 뉴욕 좋으신 분들 얘기좀 해주세요. 25 .. 2016/04/05 4,096
544185 서해바다쪽 2박3일 보낼만한 곳이 어디일까요? 2 궁금 2016/04/05 641
544184 Tesol과정마친것도 이력서에 쓰나요? 2 High 2016/04/05 739
544183 2억으로 부동산구입 9 푸른숲 2016/04/05 4,579
544182 건강검진시 인두유종바이러스검사 2 2016/04/05 2,762
544181 중학생 여아들도 밥먹고 돌아서면 배고프다고 하지요? 2 . 2016/04/05 815
544180 무고죄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3 무고죄 2016/04/05 886
544179 카약,스카이스캐너,구글에서 12개월짜리 티켓검색법 항공권 2016/04/05 585
544178 남자분이 입을 바람막이 점퍼 추천해주세요 2 ㅇㅇ 2016/04/05 1,016
544177 남자가 흘끔거리며 처다보는건 미인? 4 들었는데 2016/04/05 4,619
544176 냉장고장 꼭 안 해도 괜찮을까요? 4 인테리어 2016/04/05 3,258
544175 세상에서 가장 편한 슬립온 13 Mm 2016/04/05 6,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