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대학 가려면 꼭 대치동에서 준비해야 하나요?

궁금 조회수 : 2,710
작성일 : 2016-01-23 13:23:45
저희는 서울 다른 지역에 살고 있구요 애는 중학생이에요
근데 주변에 공부 잘하고 서울대 간 애들 부모들이 대학을 잘 가려면 무조건 대치동으로 가서 학원을 다니고 컨설팅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중학교때까지 공부 잘 못했던 애들도 대치동 가서 컨설팅 받고 학원 다니면 성적이 엄청 오른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어떤 분 전번을 알려주며 연락해 보라고 하는데요
저는 성격이 내성적이라 동네 아줌마들하고도 거의 교류가 없구요
돈도 별로 없고 또 심지어 차도 없어요 ㅠㅠ
양가가 잘 사는 편이라 남편은 정 안되면 시댁에서라도 돈을 조달해 올 생각인거 같은데
정말 그런 컨설턴트를 만나서 팀을 짜서 학원을 다니고 그래야 하는건지...
워낙 사람 만나는 걸 싫어해서 그런 컨설턴트를 만나는 거 자체가 넘 공포스럽구요 또 그냥 동네 학원 다니면 안되는건지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아시는 대로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121.134.xxx.15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컨설팅까지는 아니고
    '16.1.23 1:34 PM (218.48.xxx.114)

    학원을 대치동 이용가능하다면 찬성이요. 자기동네 내신만 맞추다보면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수능등급 받기 힘들 수 있어요. 그런데 대치동에서 학원 다닌다고 다 오르는 건 아니고, 욕심있는 아이가 주변에 잘하는 아이들 보면서 긴장감 느끼고 더 열심히 한다는거죠.

  • 2. ...
    '16.1.23 1:37 PM (183.98.xxx.95)

    아이가 대치동 학원을 다니고 싶다면 보내보는건 좋다고 생각해요
    고등가서 토일 주말에 버스타고 다니면 되지요
    그러나 원하지도 않고 잘 알지도 못하는데 컨실팅 받는다고 해서 크게 도움 안된다고 봅니다
    학교 생활 충실히 하는게 최고의 스펙입니다

  • 3. ㅇㅇㅇ
    '16.1.23 1:38 PM (39.124.xxx.80)

    하루 대치동 가서 여러 학원들 좍 가보세요. 상담 받으면 감이 잡혀요.
    세 군데 이상 가세요.

  • 4. ...
    '16.1.23 1:41 P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

    잘하는 애들은 어디서도 가지만 머리는 좋은데 분위기 휩쓸리는 아이들은
    학군좋은 동네가 좋긴해요.

    머리좋고 전교권 아이가 지방이나 서울변두리에서 공부해서 ky정도 간다면
    대치동 같은곳에서 어릴 때부터 공부했다면 의대 갈수도 있는거고
    결과는 애들마다 달라요.

    이도저도 안되는데 빡센동네 갖다놓으면 일찌감치 공부 포기하는 경우도
    많구요...

  • 5. 헐...
    '16.1.23 1:48 PM (124.51.xxx.155)

    아니에요. 경기도에서 중간쯤 했는데 대치동 와서 꼴찌. 충격 먹어 공부 포기한 애도 봤어요. 그래서 현명한 부모가 되어야죠. 남 애한테 도움된 방법이 우리 애한테도 도움되리라는 보장 없어요.

  • 6. 컨설팅
    '16.1.23 2:09 PM (175.123.xxx.14)

    컨설팅 받었는데 돈낭비였어요
    대치동으로 이사 오래요
    애 수준에 맞는 학원이나 과외 소개시켜줘요
    이름 있는 학원 보내려 과외를 ,,,
    아마 특목고 갈 아이는 저소서 쓰러, 학교 선택하러둥등
    자주가고 갈 때마다 몇십만원 ㅠㅠ

  • 7. 컨설팅
    '16.1.23 2:10 PM (175.123.xxx.14)

    토플시키고 정석시키고
    국어 학원 정해서 주말마다 계속 3년보내고
    과학은 고2되면 알아보라고,,,,

  • 8. ..
    '16.1.23 2:31 PM (110.8.xxx.16) - 삭제된댓글

    학원을 대치동 이용가능하다면 찬성이요. 자기동네 내신만 맞추다보면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수능등급 받기 힘들 수 있어요222 솔직히 대치동 괜찮은 학원만가도 그냥저냥 동네 학원 강사들하고 달라요.

    전 컨설팅 솔직히 금전적 여유 되면 찬성이에요. 수능 마지막 고시가 원서질 하는 건데 잘 하는 사람들은 그 점수로 못 갈 대학도 틈새 전형 이용해서 보내더라구요.

  • 9.
    '16.1.23 2:32 PM (223.33.xxx.32) - 삭제된댓글

    강북에서 전교권 하던 아이 중학교때 대치동와서 대치동에서 중간성적하더니 동덕여대 갔다고.

  • 10. ..
    '16.1.23 2:35 PM (110.8.xxx.16) - 삭제된댓글

    학원을 대치동 이용가능하다면 찬성이요. 자기동네 내신만 맞추다보면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수능등급 받기 힘들 수 있어요 - 동의합니다.

    그래서 집 근처 보성이나 보인 갈 수 있었는데 일부러 중동고 보냈고 그 근방에서 학원다니게 했어요. 솔직히 대치동 괜찮은 학원만가도 그냥저냥 동네 학원 강사들하고 다릅니다. 그리고 전 컨설팅 솔직히 금전적 여유 되면 찬성이에요. 수능 마지막 고시가 원서질 하는 건데 잘 하는 사람들은 그 점수로 못 갈 대학도 틈새 전형 이용해서 보내더라구요. 이것도 선생님복이긴 한데 저는 혜택 많이 봤어요.

  • 11. ...
    '16.1.23 2:47 PM (73.252.xxx.22)

    조카가 강북중에서도 마을버스 타고 들어가는 곳에서 전교권 하더니 서울대와 서울교대 둘 다 붙었어요.
    학원도 거의 안 다니고 욕심으로 해냈어요.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저는 대치동맘^^;;;

  • 12. 대치동
    '16.1.23 9:51 PM (116.37.xxx.157)

    전교권이면 그냥 거기 계시구요

    점점 내신이 중요한 입시 입니다
    현재 계신 곳에서 배정 받을 고등학교의 입시 실적을 살펴보세요
    또 의외로 내신 좋아서 상위권 수시 응시했으나
    수능 최저를 못 맞추는 지역도 있어요
    요즘 입시를 한가지로 뭐라 떡 말하기가 어렵기에
    대치동으로 오시는 전학이 좋다 나쁘다 하기 어렵네요

    우선 방학때 대치동 학원을 이용해 보시라 권합니다
    주변에 보면 방학때는 대치동 학원을 이용하는 타지역 상위권 아이들 제법 있어요

    저는 댜치동에 있구요
    저희 조카는 타지역인데 제가 권해서 방학에
    대치동 이용했거든요
    조카가 눈이 휘둥그레 졌어요
    수학이요....

  • 13.
    '16.1.24 2:28 PM (220.118.xxx.188) - 삭제된댓글

    대치동 살다 이사왔어요.
    앞으로 입시가 수시위주로 바뀌기 때문에..
    대학갈때 대입비교해보고 선택하세요.
    대치동서도 최상위 아니면 대학 그닥 못가요.
    그냥 들러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685 명절때 시댁식구들과의 여행.. 한방에서 같이 자는거 이상한거죠?.. 12 ??? 2016/01/23 3,847
520684 복비는 선불인가요??자꾸 전화와서 복비달라하네요ㅠㅠ 24 2016/01/23 5,225
520683 유명한 죽집에 김치불낙죽(?)..집에서 비슷하게 만들 수 있나요.. 1 날개 2016/01/23 1,107
520682 어떤아이 3 111 2016/01/23 1,134
520681 우리나라 인간들은 왜 편의점에 들어와서 길을 물어보나 짜증나게 15 ㅇㅇ 2016/01/23 6,086
520680 섬유유연제 발암물질 없나요? 3 . 2016/01/23 4,655
520679 소근육미발달청소년, 훈련시켜야 될까요? 3 남아청소년 2016/01/23 775
520678 피아노 터치 약한 게 악력과 연관 있을까요? 3 악력 2016/01/23 2,205
520677 전세집..빌트인 전기레인지 어떻게하죠? ㅜㅜ 7 .. 2016/01/23 2,950
520676 리모델링 공사일하는아저씨들 뭐 사다드릴까요 4 ........ 2016/01/23 1,285
520675 서울날씨가 내일 영하18도라는데 상상이 안가네요 33 .... 2016/01/23 13,254
520674 이성경 발연기 정말 보기 힘드네요 .. 유망한 신인 아닌가요 ?.. 20 모모 2016/01/23 7,449
520673 진주귀걸이사려고하는데요 2 아기사자 2016/01/23 1,659
520672 딸 분유 먹이던 처제 성폭행 미수…형부 집행유예 5 샬랄라 2016/01/23 4,693
520671 30대 극후반 미혼인데 남자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게 뭔지 모르겠.. 9 남자마음? 2016/01/23 5,006
520670 고등학교 국어) 지문을 빨리 못읽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교육 2016/01/23 1,262
520669 세입자분이 이런경우 어떻게 합니까? 12 ^^* 2016/01/23 2,444
520668 조심성없는 시누이들 10 2016/01/23 3,332
520667 누리예산은 원래 복지 부문 아닌가요? 2 생각좀 2016/01/23 397
520666 남편에게 매일 애교 떨고 살아요 32 ddd 2016/01/23 7,618
520665 완전 신기한 일.. 11 감기조심 2016/01/23 5,493
520664 네네치킨 해피무현 이런거 하는이유가 뭔가요? 3 ss 2016/01/23 2,113
520663 2~3년전에 키톡에서 히트였던 갈비레시피 좀 찾아주세요ㅠㅠ 6 ... 2016/01/23 1,240
520662 희말라야 예고편 보니 CG가 정말 굉장하네요 ........ 2016/01/23 548
520661 가방좀 찾아주세요.. .. 2016/01/23 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