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극후반 미혼인데 남자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게 뭔지 모르겠어요

남자마음? 조회수 : 5,238
작성일 : 2016-01-23 11:31:28

30대 극후반 미혼인데요.

제 나이가 있다보니 만나는 남자들도 나이들이 좀 있는데요(돌싱도 있구요)

다들 하나같이 하는 이야기가 남자마음 편하게 해주는 여자를 원한대요.

자기 위로해주는 여자가 좋다나.

그게 멀까요? 얘기해보니 단순히 맛있는 거 만들어주고 애교떨고 이런 건 아닌 거 같더라구요.

여자가 자기 무조건 받아주고(지 말 태클 걸거나 따지고 들지 말고) 이야기 들어주기만 하고

토닥거려주는 걸 바라는 건가요? (전 속터져서 못 할거 같은데..할말 하고 사는 성격이라 --;;;;)


IP : 211.117.xxx.12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3 11:41 A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

    나이 많은 남자들 특징이져
    애정싸움 없이 밋밋한 연애를 원한다는 말

  • 2. ....
    '16.1.23 11:49 AM (125.128.xxx.59)

    나이들어 결혼하는 여자나 남자나

    본인위주의 삶을 원하는거 같아요~

    뒤늦게 앵앵거리는 여자 비유맞추기 싫다는거죠~

    그냥 편하게만을 추구~

  • 3. ....
    '16.1.23 11:51 AM (125.128.xxx.59)

    남자마음 편하게해주는건...

    한마디로 참고 비유맞추기해야하는 분분이죠~

    이야기 다들어주고..
    40평생 혼자산 남자버릇 이해해주고...ㅜㅜ

    생각만해도 힘드네요~

  • 4. 현실
    '16.1.23 12:08 PM (122.36.xxx.29)

    근데 그거 맞춰줘야 결혼가능합니다.

    제주변에도 누가봐도 차이나는결혼에 가정환경 나쁘고 이쁘지도 않은여자..

    남자맘편하게 해준다는 이유로 결혼성사된거 몇번봤습니다.

    여우죠. 못생긴여우.

    남자들 30대중반이상되면 여자 스펙이나 저렇게 남자맘편하게 해주는거에 초점맞춰요

    외모는 뚱뚱하지않으면 되요.

  • 5. ..
    '16.1.23 12:10 PM (119.94.xxx.221)

    남자가 편한 여자 좋아한다고는 해서
    다 맞춰주고 들어주고 예스해주면
    자칫 일방적 관계가 되기 쉽고
    연애의 긴장이 없어져 싫증나기 쉬워요.

    사람의 관계라는게 기의 싸움이기도 해서
    적당히 들어주고 아닌건 아니라고 의사표현해야
    관계의 긴장도 생기고 서로 존중하는 것도 생기죠.

    사소한걸로 투정부리고 서운해하지만 않아도
    남자는 편한 여자라고 느껴요.ㅎㅎ

  • 6. ㅁ.ㅁ
    '16.1.23 12:22 PM (1.127.xxx.119)

    일단 섹 하고 싶을 때 다 받아주면 좋아해요, 언제든 말만 해 찡긋 이래주고요, 야한 거 가끔 입어달라는 거 입어주고..
    남자도 언제 ㅂㄱ가 될지 잘 모르거든요. 되고 하기 싫을 때도 있으니까
    그냥 애들 대하듯 우쭈쭈쭈 해주고 말수 좀 줄이고 식사 맛있는 거 해달라는 데로 해주고
    엄마같이 해주는 데 너무 고마워 해요, 좁은 집에 사는 데도 지나가면서 사랑해 이러고 -_- 할일이 없는 가..
    술 마시고 싶어함 먹으라 그러고..잔소리 할까 말까 하다가도 절대 안해요, 그럼 하루 편하고 일주일 편하고 나도 기분좋고 평일엔 서로 바쁘니깐요
    애기 데리고 신문사러 나갔네요

  • 7. ㅁ.ㅁ
    '16.1.23 12:25 PM (1.127.xxx.119)

    한 발 앞서 나가 생각해 보고요, 부처님 손바닥에 손오공 논다 이렇게 생각해 보심 쉬워요
    대신 어느 정도 남자도 인성이 되야죠

  • 8. ..
    '16.1.23 12:54 PM (110.8.xxx.16) - 삭제된댓글

    남자들 30대중반이상되면 여자 스펙이나 저렇게 남자맘편하게 해주는거에 초점맞춰요222

    솔직히 이거 능력 맞아요.

    본인이 의사 변호사급으로 노후 걱정 없는 정도면 몰라도
    남자에게 경제력을 의지해야하는 일반 직장인이고
    능력남 원하면 맞춰주는 게 좋아요. 본인들도 그런 여자를 원하구요.

    우리나라 남자들이 가장 원하는 결혼 상대자감은
    편안하고 본인에게 맞춰주는 여인상이더군요.

  • 9. ....
    '16.1.23 1:31 PM (125.128.xxx.59)

    편안한 여자가 되어주되

    적절하게 선을 그을땐 그으셔야 매력적인 여자가 되어요~

    절대 아닌건 아니라는
    주관운 보여줘야 만만히 않보는것 같고
    상대편도 나를 인정해줍니다~

  • 10. 여자가
    '16.1.23 2:26 PM (125.180.xxx.190)

    이유없이 짜증내고 사소한걸로 투정부리고 징징대고 자기한테 다 맞춰주길 바라고..
    그러지 않으면 됩니다.
    히스테리나 부리는 40평생 혼자 산 여자들 주위에 두지 말고...

  • 11. 신체나이만
    '16.1.23 2:49 PM (120.17.xxx.223)

    먹고 철안든 남자가 부지기수입니다
    남자마음 편하게 해주는거?
    애인을 가장한 엄마를 원하는거죠
    배고플때 밥주고
    짜증다받아주고
    그래도 우쭈쭈
    니가 최고다 해주는....
    받기만 원하는 이기적성향이 강할거여요
    저런말 안하는 남자를 만나세요
    바꿔 말해
    여자가 편하게 해주는 남자찾는거랑
    (막대할 남자)
    비슷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294 베이킹 어느 분 참고 하시나요? 8 2016/05/31 1,476
562293 미세먼지에는 운동이 2 한마디 2016/05/31 1,289
562292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에요 지금 분위기를 이어가야 해요 9 살고싶다 2016/05/31 862
562291 열무물김치...열무가 써요. 6 보리보리11.. 2016/05/31 3,608
562290 패키지 여행 힘드네요 ㅎㅎ 8 에휴 2016/05/31 3,201
562289 젊은 엄마들 애 진짜 쉽게 키우려고만 하네요 100 유스 2016/05/31 25,036
562288 삼년정도부은보험에서 약관대출이안될수도있나요? 약관대출이 해지환급.. 5 이해할수없네.. 2016/05/31 985
562287 오해영이 도경이한테 폭주하는 이유... 11 난 그냥 해.. 2016/05/31 5,038
562286 4살 여아 무조건 뜁니다 ㅠ 차도에서도요 ㅠ 13 82쿡스 2016/05/31 1,709
562285 직장새로입사했는데 3 ㅇㅇ 2016/05/31 907
562284 햄벌레가 있어요 무서워요 2016/05/31 915
562283 네일하시는 분들, 안할때 얼마정도 쉬나요? 4 ㅇㅇㅇ 2016/05/31 2,208
562282 건강보험료 0원.... ... 2016/05/31 1,122
562281 저도 오해영글 하나.. 11 .... 2016/05/31 2,740
562280 중3 수학 과외선생님을 어떻게 찾을수 있을까요... 3 중3 수학 2016/05/31 1,247
562279 유태인들은 능력이 많네요 6 ㅇㅇ 2016/05/31 1,610
562278 에어컨의 공기청정 기능 효과 있을까요? 3 ... 2016/05/31 3,976
562277 교원자격증 꼭 필요할까요? 8 ㅇㅇ 2016/05/31 1,808
562276 회기역근처 주차장좀 알려주세요 2016/05/31 797
562275 옛날에 왠지 억울한 사람 많았을거 같아요 9 ㅇㅇ 2016/05/31 2,122
562274 디마프 윤여정 식당이랑, 김정은 스몰웨딩한 곳이랑 같은곳 같은데.. 1 2016/05/31 2,208
562273 차여행 떠나기 전 미리미리 기름넣는 습관을 15 흑흑 2016/05/31 2,915
562272 에어쿠션 추천 해 주세요~ 5 김순자 2016/05/31 2,039
562271 인생 짧다고 생각하세요 길다고 생각하세요? 17 리리리 2016/05/31 2,816
562270 초등4학년 아들이 너무 스스로 하지않아요. 8 그냥 둘까요.. 2016/05/31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