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맛도 없고 병원도 가봐야 하는데..

조회수 : 655
작성일 : 2016-01-23 09:31:47
두 돌 다된 활동성 강한 남자아이를 키워요.
맡길 데가 없어 병원을 못가겠네요.

남편은 출장을 밥먹듯이 가고 없고
친정은 멀고
시댁은 같은 지역인데 부탁한적 한번 없고
스타일이 본인 몸 사리시느라 절대 안봐주실테고
같은 지역인데도 한시간 거리에요.


전 10여년만에 감기가 들렸구요.
지난 주 초반에 해보니 임신이었어요.
주수계산기 해보니 거의6주 되어가고요.

첫 아이때는 이 시기 슬슬 피곤하고
입덧이 있었거든요.
저는 2주 속만 쓰리다 만 입덧이었어요.


이번에는 전혀 아무기미가 없어요.
첫 애가 논다고 제 배 위에 올라타고
허리 타서 말놀이 하고 애 번쩍 들어 씻기고
하다가 중간에 아~ 나 임신했지 하고 정신이 들곤
해요.
첫 애때도 몸이 편하긴 했어요.

근데.
정말 아무~~~ 런 증상이 없으니 ..
유산한 적은 단한번도 없지만
찾아보니 무증상에 계류유산도 있네요? ㅠ

지난 주 초반에는 배가 살짝 따꼼하더니
그런것도 없고
가슴 아픈 것도 없고..
이따금씩 아주 약하게 끝이 찝찝? 한 정도!.

애기 때문에
병원을 갈 수 없으니
간다한들 진료 받는데 가만히나 있을지ㅠ

참 답답하네요.
태어나 단한번도 입맛 없던 적이 없었는데
입맛 없어 밥 두끼 먹어요.
이런 날이 오다니..
아무튼,
병원은 가보고 싶은데 갈수 없네요.

오늘 늦잠 자느라 아직도
자고 있는 꼬맹이 어서 컸음 좋겠네요
어디든 자유롭게 차 없어도 데리고 다니게~~
IP : 223.33.xxx.1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16.1.23 9:41 AM (125.186.xxx.121)

    남편 하루 휴가 내서 애 보라 하고 가세요.

  • 2. 아니
    '16.1.23 9:42 AM (125.186.xxx.121)

    나간 길에 맛난거 사드시고 놀다 오세요.

  • 3. 11
    '16.1.23 10:29 AM (183.96.xxx.241)

    임신초기에는 많이 안먹어도 괜찮지만 큰아이보려면 체력이 있어야하니까 입맛없어도 제때에 챙겨드세요 내몸이 아프먼 정말 만사가 다 싫어져요 힘내세요

  • 4. 산부인과는
    '16.1.23 10:50 AM (14.52.xxx.171)

    일요일 진료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438 욱씨남정기 재미있네용~~~ 2 ... 2016/03/27 1,721
541437 약간19금) 몇년동안 사이 안좋더 부부가 잘 사는경우가 있나요?.. 3 ..... 2016/03/27 4,547
541436 직구에 관세부가? 3 중국 2016/03/26 1,076
541435 자동차 수리할거 생각하니 머리가 아프네요 2 .. 2016/03/26 930
541434 자기 아들이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행실 조심하라고 했던 아줌마 1 주오남?? 2016/03/26 1,865
541433 요즘 강남여자들한테서 나는 이 향기 도대체 무슨 향수예요?? 78 알죠내맘 2016/03/26 33,329
541432 저 잘사는거죠? 11 2016/03/26 3,035
541431 식탁 좀 골라주세요~ 13 Vip 2016/03/26 2,674
541430 시어머니 간섭 때문에 짜증나서 속풀이해요. 3 어떤며느리 2016/03/26 4,575
541429 수면제는 의사 처방으로 구입 가능 한거죠? 6 ,,,, 2016/03/26 1,212
541428 오래된 메밀깝질 벼갯속 6 ㅇㅋ 2016/03/26 1,557
541427 패딩 세탁하려고 하는데 통돌이에요 8 세탁 2016/03/26 3,452
541426 일요일 남대문시장 문닫나요? 2 내일 2016/03/26 2,917
541425 방풍나물 초간단레시피 2 겨울 2016/03/26 2,255
541424 전남 광주에서 성인 5, 어린이 2명 1박 할 수 있는 숙소 추.. 1 숙소 2016/03/26 731
541423 결혼 안하고 연애하면서 사는게 여자한테는 더 낫네요~ 46 새로운 2016/03/26 17,197
541422 뚱뚱하고 못생기면. 13 ᆞᆞ 2016/03/26 4,330
541421 샤넬 가방 ~진품확인 방법 아시는분 5 진품확인방법.. 2016/03/26 5,769
541420 요즘 18년전에 잠깐 알던 사이인 남자의 블로그를 들락 날락 ,, 2016/03/26 1,569
541419 30년이상 고기안먹어도 20 30년이상 2016/03/26 5,866
541418 외국계 기업의 외국인들은 7 ds 2016/03/26 1,691
541417 우울합니다, 힘들땐 아무도없어요. 12 에휴 2016/03/26 3,401
541416 82 결혼한 언니들...결혼할 사람 월급이 너무너무 적다는걸 알.. 54 ,,,, 2016/03/26 22,442
541415 가정보다는 일...내 자신이 더 중요한데 ㅠㅠ 2 제목없음 2016/03/26 943
541414 russet burbank potato 가 무슨감자인가요 2 감자 2016/03/26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