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건 팔려는데 공짜로 줄 생각 없냐며

ㅇㅇ 조회수 : 5,595
작성일 : 2016-01-23 01:16:16
참 별의별 사람이 다 있네요.
카페에 나름 고가 물건를 싸게 내놨는데 그거 공짜로 줄 수 없냐며 어차피 당신 안쓰지 않냐고 자기는 생활이 궁핍하다고.
쪽찌가 계속 오네요. 와...

이런 사람들 실존 하다니 얼굴이 보고 싶어요.

IP : 82.217.xxx.22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염치없네
    '16.1.23 1:20 AM (112.173.xxx.196)

    가난해도 되지만 염치는 있어야지.. 그럴 땐 무시가 답입니다.
    너 같은 인간하고는 상종 안한다 하구요

  • 2. 마님
    '16.1.23 1:21 AM (117.53.xxx.131)

    한번도 아니고..계속...
    좀..무섭네요.

  • 3. 에구..
    '16.1.23 1:28 AM (211.178.xxx.159)

    저도 한달전쯤 욕심내서 8센치 앵글부츠 딱 3시간 신고 외출했다가 발가락 찢어지는줄 알았어요
    아이낳고 키우는 근 10년동안 탐스같은 굽없는 신발만 신다가 이제 멋좀 부려볼까 싶어 8센치 굽신었다가
    정형외과 가서 발가락 엑스레이까지 찍었네요

    근데 문제는 제가 12만원 정도 주고 산 신발을 딱 3시간 신고 7만원에 중고장터에 올렸는데..
    자꾸 5만원에 달라는 문자가 와서 정말 짜증 났어요
    그 가격엔 팔수없다니 자꾸 그 가격에 달라고 하는데 짜증이 나더라고요
    상대방한테 한번 물어서 거절당하면 그만둬야지
    왜 자꾸 조르는지 참 저도 그 얼굴 보고 싶더라고요

    저는 자꾸 똑같은사람인데 번호 다르게 연락오는것같아
    그냥 짜증나서 글 내리고 제가 다시 신기로 했답니다
    친한 동생 주려니...그동생이 너무 새거라 받기 미안하다고
    애들 학교 상담때 잠깐잠깐씩 신고가라고 해서..
    집에 잘 모셔두고 있네요

    저도 이정도인데
    님은 정말 기가 차셨겠다 싶네요
    세상 참 뻔뻔한 사람 많은거 같네요..

  • 4. .......
    '16.1.23 1:34 AM (61.80.xxx.7)

    저는 보내달라고 주소까지 쪽지로 함께 받은 적이 있어요.

  • 5.
    '16.1.23 1:37 AM (27.124.xxx.40) - 삭제된댓글

    기겁하겠네요ㅡㅡ
    전 중고장터 이용안해요 무섭

  • 6.
    '16.1.23 1:50 AM (175.197.xxx.40)

    상대할 가치가 있나요? 신경쓰는 거 자체가 신기합니다. 뭘 신경씁니까?

  • 7. 그래여
    '16.1.23 2:06 AM (210.106.xxx.126)

    중고거래 할때는 보인이 판매하시고 싶은 가격보다 올려서 가격을 책정해야해요. 마구 후려치려들거든요.7만에 팔고싶음 9만에 올리고 네고가능 적고 2만 깍아주는게 정신건강좋고 잘팔린답니다.

  • 8. 쿠팡이나 티몬같은데..
    '16.1.23 2:06 AM (182.226.xxx.72) - 삭제된댓글

    문의란 보면 자기가 희귀병앓고있다면서 무료로 달라는 사람들이 종종보이더니 요즘 자주보이던데요.
    진짜일까 의심스러워요. 글도 얼마나 잘쓰는지...
    음식파는 판매자한텐 희귀병인데 뭐 먹고싶다고하고...
    여성의류판매자는 부모님께 선물할수 있는 기횔달라고 대박... 손가락은 안아픈가베...

  • 9. ㅇㅇ
    '16.1.23 2:14 AM (82.217.xxx.226)

    심지어 어떤 사람은 그 와중에 제가 입은거 보고 팔생각 없내며 그게 자기에게 딱일거 같다며 이쯤되면 좀 무섭 ㅠㅠ

  • 10. ㄱㄱ
    '16.1.23 3:38 AM (223.62.xxx.104)

    사람이 왜 무섭냐면 자기만 생각해요 중고나라에 싸게 팔아도 공짜로 줘도 괴롭힐 사람은 별별 이유로 괴롭혀요

  • 11. dd
    '16.1.23 3:57 AM (180.230.xxx.54)

    사이버구걸이죠
    그런 사람들은 공짜로 줘도
    공짜로 얻은 물건 트집잡아요

  • 12. 중고는
    '16.1.23 6:43 AM (70.58.xxx.78)

    저는 중고물건 살때 깎아달라고는 안 하지만 세시간 쓴 12만원짜리 물건 7만원에 판다면 사려고 하지도 않겠네요. 거의 새거라도 가게에서 사는 것 아니면 품질보증도 없고 교환이나 환불 못한다는 전제로 사는거니까요. 그 가격 주고 중고 살 바에 가게에서 제 가격 다 주고 사겠어요. 중고는 기본적으로 새 물건이라도 원가의 반값이 적정가라 봐요.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희귀품이라면 원가보다 비싸게 살 수도 있지만요.

  • 13. ㅇㅇㅇ
    '16.1.23 6:52 AM (211.237.xxx.105)

    안살사람은 안사는거고요. 강매하는것도 아닌데 본인 안산다는게 이 글하고 무슨 상관이라고 적어놓는지?
    원글님은 인터넷에서 구걸하는 얘기하잖아요.

  • 14. .,,,
    '16.1.23 7:36 AM (116.126.xxx.4)

    그래요 님 말씀이 맞아요. 상대방이 깎을꺼까지 생각해서 금액 책정해야 해요

  • 15. ~~
    '16.1.23 8:47 AM (116.37.xxx.99) - 삭제된댓글

    난독증 있네요
    본문잘읽고 댓길달았으면..

  • 16. ~~
    '16.1.23 8:48 AM (116.37.xxx.99)

    난독증 있네요
    본문잘읽고 댓글달았으면..
    7에 판다는데 5에달라는것과 뭐가 다른지..

  • 17. ....
    '16.1.23 10:09 AM (221.157.xxx.127)

    그럴때는 다른분과 거래중입니다 ~ 하면 끝입니다 깍이달라 할때도 사신다는분이 계시네용 하고

  • 18. 왜들
    '16.1.23 10:13 AM (175.223.xxx.58)

    그러는지... 인터넷 거지들이 많네요...

  • 19.
    '16.1.23 10:14 AM (211.36.xxx.205)

    나눔거지들이 있어요 쪽지로 그냥 주면 안되냐고 ㅡㅡ저도 쪽지받아봤네오ㅡ

  • 20. 저두요
    '16.1.23 10:43 AM (14.52.xxx.171)

    중고나라 올린 물건이었는데 자기네 강아지한테 쓰면 좋겠다고 그냥 달래요
    심지어 그건 택배도 곤란한 제품이었는데 말이죠
    내놓은 물건 뒤에있는 물건을 사진으로 보고 그거 팔라는 사람도 있구요
    참 별 사람이 다 잇어요

  • 21. 유사 사례 봤어요..
    '16.1.23 11:01 AM (218.234.xxx.133)

    아기 침대 내놓았는데 공짜로 달래요, 자기 형편 안좋다고요.
    파는 분도 "나도 형편 안좋아서 판매하는 거"라고 답장 보냈더니
    퍽큐 뜻하는 ㅗㅗㅗ 한가득 날렸더라고요. 카톡 캡처 화면이 인터넷에 떠도는 거 봤어요.
    ----
    아 그리고 전 윗분과 같은 경험 있는데 제 경우엔 판매물품 사면서 사진 속 다른 소품은 안파냐고 물어보신 거라 기분 안나빴어요. 조금 고민하다가 함께 팔았어요. ^^; 구매자께서 제 소품들 이뻐서 꼭 다 구매하고 싶다고 하시고... 이런 분은 가격도 별로 안깎으시더라고요. 왕창 다 구매하셔서 (10만원 넘게) 2천원 빼드린 게 다임.
    ----
    그리고 중고 가격은 판매자가 부르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빨리 팔고 싶으면 저렴하게 내놓으면 되는 거고, 그게 아니면 높게 부르면 되고. 중고라고 해서 꼭 가격이 낮을 필요도 없죠. 희귀템(단종된 물건이고 매니아층이 있는 것)이면 외려 가격이 더 높아지기도 해요.

    중고로 나온 제품 가격이 높으면 안사면 되는 거고 - 그럼 판매자는 판매 취소하던가 가격을 낮추던가 서비스를 더 주던가 하겠죠.
    제품 가격 안맞으면 안사면 되는데 그거 가지고 판매자에게 뭐라할 게 있나요? 판매자가 별로 판매하고 싶지 않거나 돈이 안급한가 보죠. 저도 그래요. 아까운데 팔아야 하는(공간이 없어서) 경우는 가격 높게 올려놓아요. 그래도 사겠다고 하면 얘는 보내야 할 운명인가보다 하고 파는 거고, 안팔리면 그냥 계속 갖고 있는 거. 시간 더 지나서 싫증나면 가격 대폭 낮춰서 판매하겠죠.

  • 22. 에구..
    '16.1.23 11:14 PM (211.178.xxx.159)

    중고는요 님!
    제 말은 그 얘기가 포인트가 아닙니다.
    그리고 중고가는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둘이 합의하에 중고가라는게 정해지는거지..
    무조건 착용했다고 반가격으로 가격이 합당하다는것은 님 생각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른거지요
    님의 경우엔 3시간 착용에 7만원이면 안 사시겠다는데
    그러면 그냥 지나치시면 됩니다.
    제가 올린가격에 사고 싶으면 사는거고 그러면 거래가 되는거고, 제 가격이 마음에 들지않는다면 안사면 되는거고요
    저도 물건이 제가 제시한 가격에 팔리면 파는거고, 또 안팔리는데 돈이 급하면 더 내려서 팔던가 아니면 그냥 갖고 있던가 하는거지요

    원글의 요지와 다른방향으로 글이 써지긴 했는데요~
    저는 원글님과 마찬가지의 의미로 글을 쓴거였어요
    7만원에 올린거 5만원에 팔면안되냐했는데 제가 안된다고 했음에도 자꾸 5만원에 팔라고해서 불쾌했다는 얘기였네요
    원글님도 분명 제시한 금액이 있는데 공짜로 달라고해서불쾌하셨다는 거구요

    아무튼 얘기가 길어졌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554 (필.버 화이팅)남과여 보셨어요? 10 백미터 2016/02/26 2,794
531553 새누리식으로 교육받으면 3 2016/02/26 322
531552 필리버스터) 지금 20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방청중이래요 18 bb 2016/02/26 3,599
531551 반찬 가게에서 사온 나물들 냉동실 보관될까요? 3 냉동 후 먹.. 2016/02/26 862
531550 안경 알이요~ 마트가 싼가요? 4 안경알 2016/02/26 934
531549 키조개 관자.갑오징어 질문이요~ 3 ........ 2016/02/26 593
531548 임플란트 ... 대학병원에서 해야 하는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5 ㅠㅠ 2016/02/26 2,195
531547 펌글) 어제및오늘 필립버스터의원 부제 6 。。v 2016/02/26 841
531546 의식없이 쓰러지는 이유가 궁금해요. 6 궁금 2016/02/26 1,453
531545 목 옆 힘줄 부근?이 아픈데 어디로 가야 할까요 목목 2016/02/26 793
531544 태양의 후예에서 송혜교 연기 19 생각보다 2016/02/26 7,450
531543 올해 팔순이 소띠인가요? 15 anab 2016/02/26 2,393
531542 원유철이 이종걸 제안을 거절 했다 2016/02/26 616
531541 부모님 제주도 싼 항공 렌트카 어디가 좋을까요? 2 푸른박공의집.. 2016/02/26 1,552
531540 사드 배치 안하면 큰일날것처럼 떠들어 대지 않았나요? 19 .... 2016/02/26 1,740
531539 인구 주택 총조사 아직도 하나요 ? 6 .. 2016/02/26 648
531538 테러방지법 위험성 보여준 카톡 압수수색 위법 결정 1 샬랄라 2016/02/26 390
531537 이석현 vs 조원진 (feat. 김경협의원) 15 꼬시다 2016/02/26 1,190
531536 서기호의원 볼수록 귀여운 강아지상이네요 6 11 2016/02/26 788
531535 반배정 5 예비중1 2016/02/26 831
531534 ˝미국에 뭐라 좀 하라˝, 국방부 부대변인 ˝영어가 짧아서…˝ 8 세우실 2016/02/26 1,276
531533 영구치 씰란트하나요? 2 ... 2016/02/26 432
531532 제가 지금 주고 있는 용돈수준이 어떤지 봐주세요 3 용돈문제 2016/02/26 1,026
531531 초등 방과후용 배드민턴.기타 추천 부탁드려요. 5 everyb.. 2016/02/26 700
531530 '필리버스터 찬성' 투표 부탁해요~~ 10 아마 2016/02/26 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