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기대한 내가 바보지만...
문득 2년전 자고있는데 남편이 담날 제 생일이라 케잌사온게 생각이나서 살짝 기대했는데 빈손으로들어오네요..
둘째 낳고나서 많이 심적으로 미약해졌나봐요..원래 안그랬었는데 많이 서운하더라구요..케잌없냐고그러니 몰랐다는척을 하더라구요..삐진걸 감지했는지 뭐 사다줄까라는데 지금 이시간에 뭐 파는데도없는데 노를 기대하고 한말같아서 더 서운하구요..갑자기 큰애한테 자러들어가라며 자고있던 아기가 깨더라구요..그럼 내가젖먹여 재워야하는거 알고 일부러 잔머리굴린거같고 그러네요..ㅠ 무심해진남편 완전 서운해요..
1. jipol
'16.1.23 12:26 AM (216.40.xxx.149)둘째 출산한지 얼마 안되셨어요?
2. 사랑
'16.1.23 12:26 AM (175.113.xxx.180)예쁘시네요 ^^ 지인 중 그래도 좀 마음 터놓는 분이랑 ..생일 때 다가오면 그래요. 40중반 되고보니.
내 생일이 다가오네? 나를 위해 뭔가 사야겠구나.. 하고 쿨~ 하게 지른답니다
점점 ..내려놓게 되네요3. 사랑
'16.1.23 12:27 AM (175.113.xxx.180)생일 축하드려요. 늦은 밤이지만..담엔 넌지시 언질을 주세요 기대하고 있다고.
4. ㅇㅇ
'16.1.23 12:28 AM (180.182.xxx.160)뭐 사다줄까? 이말 설레이네요.
제가 많이 굶었나봐요.5. ㅇㅇ
'16.1.23 12:30 AM (1.241.xxx.162)축하드려요~그래서 저는 남편 생일에 꼭 미리
케익 사다놓고 아침에 미역국 주면서 내 생일날도 미역국은 어려워도 케익은 사줘 이렇게 몇년 이야기 했어요
이젠 케익 사오고 인스턴트 미역국이라도 사와요
자꾸 언질을 주고 습관을 만드셔요6. 아 감사해요^^
'16.1.23 12:31 AM (218.48.xxx.67)82님들의 글에 갑자기 기분이 정화되네요^^ 둘째낳은진 5개월되었어요..하루종일 오늘도 외롭게 시달려서 힘드네요..ㅠ 남편은 곯아떨어지고 아까 그말은 빈말인걸로..ㅜ
7. 와우
'16.1.23 12:35 AM (218.48.xxx.67)ㅇㅇ님 현명하세요~~^^b 저도 그렇게 해야겠네요~~
8. 전~~
'16.1.23 12:50 AM (112.153.xxx.100)미리 받고 싶은 리스트를 줍니다.남편이 선물 고르는거 넘 힘든일이라고 해서요.^^ 그리고 전 나이가 들어서 생일날 친한 사람들에게 제가 밥사요. 생일이라공 ^^;;
전 애들이 크니, 원글님 처럼 알콩달콩 아이들 키우는 댁이 부러워요. 저도 생일 축하드립니다.9. 플럼스카페
'16.1.23 12:52 AM (182.221.xxx.232)이제 겨우 50분 지났어요..남은 23시간여가 있네요.
아침에 일어나시면, 미안하면 애기 봐달라 하고 잠시 외출하고 오세요^^
생일 축하드려요. 울 시어머님이랑 생일이 같으시네요.ㅎㅎ10. 아름다우세요~~
'16.1.23 1:11 AM (218.48.xxx.67)전~~님...저도 넓은아량을 지녀야겠어요~~ 생일축하해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에궁~^^
11. ㅎㅎ
'16.1.23 1:31 AM (112.173.xxx.196)낚인 고기? 된지 한참 지났잖아요.
여자들도 결혼생활 오래되면 밥도 잘 안차려 주는 사람들도 많고 신랑한테 막말하면서 대들고..^^
퇴직하면 삼식이라고 눈치주잖아요.
정성을 다 안해도 늘 옆에 있으니 신경이 안가는 건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12. 왜
'16.1.23 2:16 AM (222.106.xxx.176)퀴즈내듯 아무언질도 없이 그날을 챙겨주길바래요?
그 전날까지 아무말안하고?!그러다 서운해하고?
생일 든 달 되면 생일얘기좀 하세요
뭐할까 뭐해줄래? 난 이런게 받고싶다ㅡ
여자분들 이게 글케 어렵나요?
무슨 테스트하든 ᆞ니가 내 생일은 기억하나보자ᆞ모드로
다들 왜들 그러는거에요?
미리 알리고 받고싶은거 얘기들좀 하며삽시다
쓸데없이 날 사랑하는지 그런걸 확인하는데 생일이용좀 하지말아요. 답답13. 왜
'16.1.23 2:16 AM (222.106.xxx.176)참고로 저 여자구요,
이런거 볼때마다 넘 답답해서 글 달았어요14. ㅎㅎㅎ
'16.1.23 2:27 AM (119.66.xxx.93)두고 보자 하는것과
억측하면서 빈말이라고 예단하는거
스스로를 괴롭히면서 남편 나쁜사람 만드는거에요
생일선물도 못받았는데 본인한테 그런 나쁜 선물을 ㅠㅠ15. ....
'16.1.23 4:51 AM (124.49.xxx.100)여자들끼리 알면서 하소연하며 푸는데 한분 엄청
똑똑해하사는 분 하나 있네요.
잘 못알아들어서 얘기해줄게요.
님네 엄마 생일이에요. 그런데 부인이라는 사람이
생신날 가며 암것두 안해요. 가서두 멀뚱 앉아 밥만 먹어요. 님이 말해요. 엄마 생일인데 축하한단 소리 하나 안하냐구. 그러자 님 부인이 말해요. 아니 그런거 진작 말하지 왜 여태껏 보기만 했냐구. 생신상 차리란 말 했음 내가 상도 차렸을텐데... 어쩌구저쩌구.. 완전 밉상이죠? 님이 딱 그래요.16. ㅎㅎㅎㅎ
'16.1.23 6:26 AM (59.6.xxx.151)에이,,,, 야단쳐서 가르치세요
우리 다 무심해져요
여자들도 연애때처럼
남편에게 잘 보이려고 볼때마다 화장하고 옷 신경쓰고 그러나요 ㅎㅎㅎ
저도 두고 보자 하는 거
참,,,두고봐서 아니면 어쩌게요?
서로 생일 정도는 챙기자 하시고
까먹으면 두배 라고 미리 정하시고
무심한 스탈이거나 마침 그즈음이 유난히 정신없는 시기면
날짜 챙겨 알려주세요.
어머니 노고에 감사하는 날
그 정도 요구는 낳은 어머니 소망이셨을 겁니다17. ..
'16.1.23 6:29 AM (175.223.xxx.63)그니까 여지없이 위에 밉상 댓글 남기네요. 부부가 살면서 생일기억해주고 작은선물 하나쯤 기대하는게 뭐 어쩐다고?그런 정도 없이 기대않고살아야하나요?
원글님 생일 축하드려요~ 날 밝음 작은케잌하나 사오라하셔서 초에 불키시구요ㅎ18. ㅋㅋ
'16.1.23 6:31 AM (198.13.xxx.8)결혼한지 20년넘은 제경험으로 말씀 드리자면요,
앞으로도 절대 혼자 알아서 할거란 기대 하지 마시구요.
미리 언질을 주세요. 내생일이니 뭐뭐 사오라고.
참고로 제 남편 18년동안 제 생일 기억 해준적 한번도 없고 모르고 지나가기를 태반..
이젠 제가 알아서 다 알려주며 케잌사오라 합니다.
아무리 섭섭하지 않다고 해도 가장 가까운사람이 생일 챙겨 주지 않으면 당연 우울모드가 되죠.
지금 아침 남편 출근전 나 어제 기대 했는데 아무것도 없어 섭섭하니 오늘이라도 케잌사오고 선물 뭐 원하니 사오라 시키세요. 일년에 딱하루인 생일이예요. 지났어도 무조건 하고 지나가세요.
근데 이제 5개월된 아가,,생각만해도 이쁘고 좋아서 저 혼자 웃고 있습니다..19. 흠
'16.1.23 7:11 AM (222.239.xxx.49)전 왜님 말씀이 맞는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은 공감해 주지만 해결책이 없잖아요
사실 저도 직장다니다 보면 정신 없고 바빠서
낭편 생일 당일까지 깜빡 한 경우 있어요.20. 남의편
'16.1.23 9:47 AM (118.47.xxx.16) - 삭제된댓글집 비번이 제 생일인데도 생일빵 하나를 못 먹는 사람입니다
25년 지나니 의미없다... 그러고 살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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