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 학부모중 제때 돈 안주거나 끝내 안주는 인간들 꽤 있어요

... 조회수 : 1,820
작성일 : 2016-01-22 22:08:26
처음 과외시작할때
처음 테스트한다고 한타임 가르치고
안하겠다고 하는건 양반
8회 끝날때마다 주는건데
미루고 미뤄서 나중에 한달이상은 안주는 인간도 있었죠
대학생이 정말 그돈 하나 들어오는 날짜가
정말 중요한데
돈이없네 저번에 줬느니 우기고

음식쓰레기 버려달라는 진상은 못봤지만
집앞에서 전화하니 죄송하다고 휴가갔다고
한 사람도 있었고
사업해서 후불로 두달치준다고 하고 두달뒤
이사간 인간도 있고

결국 나중에 나름 그바닥에서 유명해져
과외 부탁받으면
애들보다 부모정신상태랑 재력이 되는가를 먼저
판단하고 시작하니 그런일이 없어지더라구요

제 친한 동아리 오빠는 편모가정에 과외했는데
학생어머니가 매번 속옷다보이는 짧은치마나
슬립차림으로 집에있고
끝내는 아이성적 올랐다고 술한잔하자고 해서
관둔 일도 있었죠;;

이제는 과외나 강사일 안하지만
느낀건
애들이 이상해도 부모가 멀쩡한 경우는 있지만
부모가 이상한데 애들이 멀쩡한 경우는 없다는거..
그거 하나는 확실히 알게 되었죠~




IP : 39.7.xxx.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 10:39 PM (116.33.xxx.29)

    저도 과외 선생인데
    한번 수업정도까지는 넘어가는데 두번째 수업 전까지도 입금하면 전 엔딩 통보해요.
    매너있는 엄마들은 그런일 안하거든요.

  • 2. ...
    '16.1.22 10:40 PM (114.93.xxx.223)

    전 음대 입시 레슨했는데...
    10개월치 못받았어요.
    입시는 치뤄야하니 레슨은 해줘야겠고.
    그때만해도 순진했었죠.
    나중에 레슨비 달라고 전화하니 거지같은 학교 붙여놓고 어디서 레슨비를 달라 하냐고.
    학교 같은 학교를 붙여놔도 레슨비를 줄까말까한데..

    정말 인생 공부 많이 했네요.
    너무 열받아서 엄마가 이따위로 처신하는데 애가 잘될리가 있겠냐. 했더니 선생이란 사람이 자기가 가르친
    애를 저주하는 막말한다고.. 니가 선생이냐 하더군요.

  • 3. 재력과도
    '16.1.22 10:51 PM (211.179.xxx.210)

    상관없더라고요.
    저는 아니고 언니가 서울 잘 사는 동네에서 학원을 하는데
    비싼 옷 입고 외제차 몰고 골프치러 다니면서 원비는 그렇게들 밀리고 떼먹는 집도 많다고,
    못 받은 학원비 쌓인 걸 얘기해주는데 엄청난 액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980 a부터 z까지 말해야 풀리는 말로 스트레스 풀리는데 1 .... 2016/06/01 711
562979 강아지가 웃겨요.. 27 .. 2016/06/01 5,662
562978 영어와 컴퓨터중 무엇이 중요할까요? 4 ........ 2016/06/01 1,075
562977 우상화, 65억원 '박정희 민족중흥관' 1 이북같아요 2016/06/01 635
562976 시누이집이 힘들면 오빠네집에 많이 의지하나요? 12 걱정 2016/06/01 4,298
562975 초등5학년 딸 책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가방 2016/06/01 844
562974 중국인들은 정말 차를 많이 마셔서 날씬한건가요..??? 30 흐음.. 2016/06/01 9,320
562973 오늘밤 12시까진데요.. 3 조금느리게 2016/06/01 1,608
562972 대상포진 재발...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5 괴롭다 2016/06/01 2,868
562971 줌인줌아웃 사진올리기막은거에요? 궁금 2016/06/01 650
562970 4번에 6만원인데 3번하고 그만 두면 어쩌나요? 7 엄마 2016/06/01 1,618
562969 건망증이 심해졌는데 화장하다 하나씩 잊어버리기까지 하네요 헐.... 3 zzz 2016/06/01 1,121
562968 제가 뭘 잘못한 것일까요? 19 아이 2016/06/01 5,970
562967 .. 친구한테 베푸는게 싫어졌습니다... 그래서 괴롭네요 9 .... 2016/06/01 4,158
562966 미드 본즈..영어 잘하시는 분 질문이요 1 ᆞᆞ 2016/06/01 1,189
562965 마트 앞 카드 설계사에게 카드신청하면서 번호 1 아침 2016/06/01 1,020
562964 시댁에서 비위상하는 일 25 ㅇㅇ 2016/06/01 7,876
562963 아이가 다섯에서요 3 드라마 2016/06/01 1,681
562962 개미퇴치에도 계피 효과 있을까요? 4 가려워요 2016/06/01 3,596
562961 크록스 샀는데, 이거 바깥쪽으로 찌그러지는?느낌이 있네요 6 .. 2016/06/01 1,577
562960 mbc라디오 박경림 김현철 어떠세요? 24 라디오 2016/06/01 3,855
562959 오해영에서 제일 기억나는 장면 6 ㅇㅇ 2016/06/01 3,131
562958 유승민의 성균관대 강연 4 보수의의미 2016/06/01 1,652
562957 오해영 보다가..서현진 볼터치 너무 이쁜거 같아요 5 gg 2016/06/01 5,007
562956 해거리 짝사랑 3 haha 2016/06/01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