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을한테 당하는 저는.......

갑질 조회수 : 2,758
작성일 : 2016-01-22 20:56:56

저는 지방소도시에 사는데요.

제가 갑이라고 하면 갑일 수 있는데 오히려 을한테 당하는 소리 좀 써 볼께요.

첫번째 이야기는 경비아저씨와 관련된 얘기입니다.

제가 처음 택배를 찾으러 갔을때 사인하는 난에 날짜가 있길래 며칠이냐고 경비아저씨께 물었더니 날짜도 모르니 아주 행복하게 사시나 봐요 합디다. 별로 개의치 않고 며칠뒤에 또 찾으러 갔더니 또 똑같은 상황에서 날짜를 물으니 세월 가는것도 모르고 아주 행복하게 사시나봐요. 이렇게 말해요.

그래서 그거 기분 나쁘게 들린다고 한마디 하고 물건 갖고 나왔어요.

 

그래서 경비실에서 물건 찾기 싫어서 몇달은 직접 수령했는데 제가 잠깐 알바식으로 일하게 되어서 또 경비실에서 택배 찾을 일이 생겼어요. 초저녁6시쯤 갔더니 경비아저씨가 안 계시길래 분리수거장에서 분리수거하시나 싶어서 그 쪽으로 걸어 가다 보니 내려 오시더군요. 그래서 택배물건 찾으로 왓는데요 하니 아저씨왈, 자기 보러 왓냐고.......

제가 정색하고 택배 찾으러 왔다고 다시 말하는데 돌아오는 말, 택배 찾으러 왔나 자기가 보고 싶어서 왔나 하시는 거예요.

그 말에 한마디 대꾸도 안하고 물건 찾고 돌아 왔네요.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생각해 보니 이 아저씨가 날 우습게 봤나 싶어서 남편한테 얘기하니 관리사무실 가서 한마디 하라고 하길래 가서 얘기했더니 관리소장님 대신 사과 말씀 드리겠다고 합디다.

 

두번째 얘기.

하루는 택배일 하는 청년이랑 같은 엘베에 탔는데 아니 이 청소년이 층층이 앨베 문을 버튼 눌러서 열리니 택배 물건을 막 복도에 던지더군요.

그 때 아무말 안하고 있다가 전 제가 사는 층에 내렸는데 제가 시킨 택배물건이 복도에 먼지를 잔뜩 뒤집어 쓴 상태에서 떨어져 있더군요. 넥워머 하나 시킨거라 비닐 포장 되어 있는건데 깨질 염려가 없지만 바닥에서 그 먼지 덩어리 뒤집어 쓴 거 집어 올리는 제 기분이 더럽더군요,.

택배 회사에 전화할까 하다가 다음날 또 다른 청년이 택배 물건 갖고 엘베 탔길래 그 때 그 청년인줄 알고 물었더니 다른 사람이더군요. 똑 같이 엘베 밖으로 물건 던지길래 그렇게 하지 마라 내가 먼지 덩어리 물건 집어 올릴때 기분이 안 좋았다고 얘기했죠. 알았다고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그저께인가 택배 전집4박스 시켰다가 그 앞에서 문 닫았다고 욕 먹어서 컴플레인 걸겠다고 한 분...

기분 나쁘겠지만 입장 바꿔서 한번 생각해 봅시다.

위의 제가 겪은 일은 더 하지 않나요?

하지만 본인이 들기 힘든거 상대방도 똑같이 힘듭니다.

그리고 그 분들 한사람꺼만 배달하는거 아니니 무지 힘들거예요.

제가 택배하는 분 일당 물어 보니 한껀에 700원이라고 하더군요.

그 돈에 진짜 고생하는데 편하게 받는 우리들이 좀 더 맘 넓게 쓰고 감사하는 맘 한번 가져 봤으면 합니다.

그 분들 월급 받고 하는건데 뭐가 그리 고맙냐고 하면 너무 삭막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저도 힘든 알바 해 보니 세상에서 가장 낮은 자리에서 고생하시는 분들한테 잘해 드려야겠단 생각이 절로 들던데요.

어려운 사람한테 갑질 하지 말고 비리로 얼룩진 정치하는 분들, 정부기관에 날카로운 눈과 잣대로 세상 투명해 지는 일에 더 관심과 애정을 가져 봅시다....

 

 

 

IP : 1.244.xxx.15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 9:01 PM (86.184.xxx.67) - 삭제된댓글

    앞에 든 사례와 뒤의 주장이 전혀 연결이 안 되는데요...

  • 2. ㅇㅇ
    '16.1.22 9:01 PM (180.182.xxx.160)

    택배는 청년이 이해되는데 경비아저씬 성희롱이에요

  • 3. 딴걸떠나서
    '16.1.22 9:03 PM (116.121.xxx.169)

    제목보고 원글님 딱 별로네요
    갑이어디있고 을이어디있습니까?
    내용은 다 필요없고
    참나

  • 4.
    '16.1.22 9:07 PM (122.46.xxx.75)

    농담은 위트있게 넘기는 센스도가져봐요

  • 5. ...
    '16.1.22 9:07 PM (86.184.xxx.67) - 삭제된댓글

    앞에 든 사례와 뒤의 주장이 전혀 연결이 안 되는데요...

    앞의 사례에서도 원글님이 생각하는 을들에게 할 말 다 했잖아요.
    당하고(?) 아무 말도 못한 것도 아니고...
    그래놓고 입장 바꿔 생각하라는 말하고 논리적으로 연결이 안 되죠.

    그리고 사람을 갑/을 로 나누는 거 정말 별로입니다.
    경비아저씨와 택배기사가 왜 을이예요?
    원글님이 그 분들의 도움을 받는 입장인데...

  • 6. ...
    '16.1.22 9:08 PM (86.184.xxx.67) - 삭제된댓글

    앞에 든 사례와 뒤의 주장이 전혀 연결이 안 되는데요...

    앞의 사례에서도 원글님이 생각하는 을들에게 할 말 다 했잖아요.
    당하고(?) 아무 말도 못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빡빡하게 할 말 다해놓고
    입장 바꿔 생각하라는 말하고 논리적으로 연결이 안 되죠.

    그리고 사람을 갑/을 로 나누는 거 정말 별로입니다.
    경비아저씨와 택배기사가 왜 을이예요?
    서로 돕고 사는 거죠...

  • 7. ...
    '16.1.22 9:09 PM (86.184.xxx.67)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 되게 못 쓰는 거 본인도 알고 계시죠?
    앞에 든 사례와 뒤의 주장이 전혀 연결이 안 되요...

    앞의 사례에서도 원글님이 생각하는 을들에게 할 말 다 했잖아요.
    당하고(?) 아무 말도 못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빡빡하게 할 말 다해놓고
    입장 바꿔 생각하라는 말하고 논리적으로 연결이 안 되죠.

    그리고 사람을 갑/을 로 나누는 거 정말 별로입니다.
    경비아저씨와 택배기사가 왜 을이예요?
    서로 돕고 사는 거죠...

  • 8. ......
    '16.1.22 9:12 PM (1.244.xxx.156)

    앞뒤 내용은 연결이 안 되지만 전집박스 그 분의 얘기를 보면서 소소한 일에 목숨 걸지 말고 조금 좋은 일에 관심 갖고 따뜻한 세상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얘기죠.
    그리고 갑을 관계가 아닐수 있는데 흔히 사회에서 갑을관계로 보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써 봤습니다.
    일전에 부산의 모 아파트에서 경비아저씨가 손주뻘 되는 아이한테 90도 각도로 인사하는 장면이 나왔었잖아요. 아파트입주자대의원회의에서 나온 얘기다 강제로 시켰다 이런 얘기가 있었잖아요. 이 얘기도 티비서 보니 갑을관계 얘기로 나오더군요. 그래서 하는 말입니다.
    제가 경비아저씨나 택배청년과의 관계에서 갑의 위치라는걸 개인적으로 주장하는건 아니고 사회 통념상 하는 얘기입니다.

  • 9. 뭔소리인지?
    '16.1.22 9:13 PM (175.182.xxx.9) - 삭제된댓글

    당하고 참기만 한것도 아니고 제대로 컴플레인 걸었는데
    남보고는 컴플레인 걸라고 이글 쓰신건가요?
    걸지 말라고 이글을 쓰신건가요?

  • 10. 뭔소리인지?
    '16.1.22 9:14 PM (175.182.xxx.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당하고 참기만 한것도 아니고 제대로 컴플레인 걸었는데
    남보고는 컴플레인 걸라고 이글 쓰신건가요?
    걸지 말라고 이글을 쓰신건

  • 11. 뭔소리인지?
    '16.1.22 9:15 PM (175.182.xxx.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당하고 참기만 한것도 아니고 제대로 컴플레인 걸었는데
    남보고는 컴플레인 걸라고 이글 쓰신건가요?
    걸지 말라고 이글을 쓰신건가요?

  • 12. ...
    '16.1.22 9:16 PM (86.184.xxx.67) - 삭제된댓글

    나는 을에게 당하고 할 말 다하는 사람이지만 너희들은 그러지 말고 잘해주래요. 이유는 몰라요...ㅋ

  • 13. .....
    '16.1.22 9:20 PM (14.82.xxx.143) - 삭제된댓글

    뭔소린지..
    경비아저씨경우.
    행복하냐.날짜도 모르냐했을때. 저같으면 티나요?
    하고 웃었을거에요.
    전 경비아저씨랑 친하거든요.
    보고싶어왔냐는 상황에따라 성희롱.
    택배경우는 추운데 수고 하시네요.
    덕분에 편히 물건받네요.
    할테구요.

  • 14.
    '16.1.22 9:20 PM (218.54.xxx.29)

    소소한거에 목숨걸지말라고 말씀하시기엔 ...
    스스로 돌아보시길.

  • 15. ........
    '16.1.22 9:29 PM (1.244.xxx.156)

    결과로 봐선 할말 한 셈인데요.
    저는 제가 실수한건 없다고 봐요. 그래서 할말 한 거구요.
    그 경비아저씨는 그렇게 말 하지 않음 다시 또그런 실수 하실것 같고 제가 택배 물건 찾으러 가면 또 봐야 하는 상황인거니까 가만 있을수는 없잖아요. 해결을 해야 되는 상황인것 같고.....
    제가 먼지로 얼룩진 택배를 계속 받아야 하는것도 아니구.......

    그분들한테 별 감정 없어요.
    다만 상식선에서 벗어난건 짚고 넘어가야겠지만 우리도 상식선에서 행동하고 있는건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거죠. 이런 의미와 저도 힘든 분들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제가 3-4달 동안 궂은 알바를 해 보니 사람들이 각박하더군요.
    저는 저보다 어린사람한테 알바하면서 반말도 들어 봤고 제가 욕 먹을 상황이 아닌데도 욕도 먹어 봤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쓰고 있는지도 모르죠.

  • 16. 스스로를 갑이라고
    '16.1.22 9:44 PM (115.140.xxx.66)

    생각하는 원글님의 근본적인 사고방식은 마음에 안드네요

    경비원얘기는 그 경비원이 좀 문제가 있는 것 같고
    택배기사 얘기는....짧은 시간 많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17. ..
    '16.1.22 9:57 PM (183.100.xxx.157)

    뭔말이래
    내가 난독증인감

  • 18. 행복을믿자
    '16.1.22 9:58 PM (223.62.xxx.18)

    본인이 갑이라 생각하고
    갑질 못하고

    상식선에서만 충분히 쏘아댄게
    열받는다는 것이죠?

  • 19. ㅇㅇ
    '16.1.22 10:00 PM (58.145.xxx.34)

    경비 아저씨, 택배는 을이라는??

  • 20. ....
    '16.1.22 10:09 PM (178.162.xxx.36) - 삭제된댓글

    미친년 지랄한다

  • 21. ....
    '16.1.22 10:10 PM (5.254.xxx.181)

    미친년 지랄도 가지가지 한다

  • 22.
    '16.1.22 10:43 PM (175.223.xxx.190)

    논술실력이.ㅠ

  • 23.
    '16.1.22 11:09 PM (49.167.xxx.48)

    당한다고 하긴 할말 다하시네요 ㅋ
    님 좀 사회성 떨어지죠??
    대처방법들이 잘못된건 아닌대 사회성 되게 없어보여요

  • 24. 갑질 다해놓고...
    '16.1.22 11:26 PM (210.123.xxx.111)

    1) 그러게 말이에요. 바쁘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겠네요. 그게 행복한건가요? => 웃으며 말하겠어요.

    기분나쁘다고 말 해다면서요. 갑질이라면 갑질 다했어요 님은...

    경비 아저씨 뒷말은 해선 안될말이었지만...

    2)깨지는 물건정도 아니면 던지는 물건에 대해서는 말 안할거 같아요. 게다가 같은 청년도 아닌

    다른 청년에게.... =.=;;; 그 청년은 뭔데 님한테 그런 소리 들으면서 미안하다 해야 하나요?

    그 청년이 불쌍하구만 .... 님도 똑같아요.

    갑도 아니면서 뭔 갑질을 해놓고 갑질 못했다고 하시는지..

    하고 싶은 말 다했잖아요.

    근데 뭘 못했다는 건지 궁금하네요.

    뭔 말을 못했나요?

  • 25. ...
    '16.1.23 5:33 AM (110.70.xxx.125) - 삭제된댓글

    날짜 정도는 기억하고 살아야죠
    매번 경비한테 물으니 타박 들을 수밖에

  • 26. 아ㅡㅡ
    '16.1.23 9:32 AM (211.108.xxx.131)

    답답하네요 소통이 안되는스탈
    글 읽고나니 내속이 답답해지는건 어쩔
    글도 못 쓰시고 중요한건 논리도 없으면서 자기생각만 우기시네요 사회생활 힘드시겄어요 택배청년 지못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169 나는 후기가 궁금하다 11 3434 2016/03/16 4,979
538168 간질성폐질환 이래요 6 ㅡㅡㅡㅡ 2016/03/16 2,136
538167 여학생 ROTC지원 6 울 조카 2016/03/16 1,481
538166 고등딸이 콘텍트렌즈 를 못껴요 14 에효 2016/03/16 3,463
538165 금융권 취업이라면 은행 증권사 말고 또 어디있나요? 5 ww 2016/03/16 1,769
538164 전업 어머님들... 22 ㅇㅇㅇ 2016/03/16 6,620
538163 가발 사러 남대문 가려구요.. 18 탈모 2016/03/16 6,738
538162 버버리 울 숄 스토브에 부분 태워먹었어요 수선가능할까요 2 버버리숄 2016/03/16 795
538161 하수도 역류 누구 책임인가요? 4 ... 2016/03/16 4,113
538160 단발머리인데 묶기 편하라고 밑에만 파마할건데 얼마쯤하나요? 6 어깨쯤오는 .. 2016/03/16 2,683
538159 전 이분이 궁금해요 3 ;;;;;;.. 2016/03/16 1,287
538158 아기 몇개월부터 보육시설에 보낼 수 있나요? 4 고민 2016/03/16 1,274
538157 올렛티비를 보는데요, 안방이랑 거실이랑 두개 사용하려면 어떻게 .. 3 .. 2016/03/16 1,230
538156 슬립온 많이 신게 되나요 15 실용 2016/03/16 5,641
538155 어제인가.. 부동산 계약금만 치르고 들어와서 산다는 매수인. 7 궁금 2016/03/16 2,886
538154 옛날이나 지금이나 출산 때 사고나는 경우는 어떤거죠? 1 최근도 2016/03/16 703
538153 재테크) cma 통장 안위험해요/? 1 dd 2016/03/16 2,464
538152 허벅지살 빼는 가장 쉬운 방법은 걷기인가요 8 . 2016/03/16 4,697
538151 중학교 학부모 봉사중 할만한게 뭘까요? 7 ㅇㅇ 2016/03/16 1,617
538150 무거운거 들고나면 손가락이 가려워요 1 동상? 2016/03/16 850
538149 천연비누나 향초같은거 만들려고하는데 사이트 추천 좀 해주세요 4 어렵다 2016/03/16 783
538148 상담 .. 문제가 있어야만 갈 수있나요? 7 담임상담 꼭.. 2016/03/16 1,169
538147 여자 앞에서 본능 못숨기는 아버지 7 징그러 2016/03/16 5,178
538146 가방 선택좀 도와주세요 11 영양주부 2016/03/16 2,196
538145 좀 얇은 버버리 트렌치요 6 얼마나입을까.. 2016/03/16 1,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