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 사람 운명처럼 딱이사람이라는 느낌있으셨나요?
신랑이나 저나 대학신입오리엔테이션때 인사를 나누고 악수를 했는데 서로 생각하는이상형과 거의 흡사했는지 서로 엄청난 끌림이 있었고 10년뒤 결혼해서 잘살고있어요
2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때의 느낌을 잊지못해요 뭐지 이사람은?하면서 아주익숙한듯 그런느낌을 받았어요 전생에 이미 인연이 있었나 할정도로요 아무튼 인연은 정해져있는지 운명처럼 이끌림이 있는사람과 결혼할 확률이 많은것같아요
1. 언니
'16.1.22 8:52 PM (180.182.xxx.22) - 삭제된댓글나는 아 이사람이다 하는 사람이 엄청 많았음
내 맘에만 들면 다 이 사람이다..가 나왔음..
헤어지고 나서야 아닌가벼?? 했뜸.
결국 잘 되면 만남부터가 아름답게 포장되고
결국 헤어지면 아무것도 아닌게 되는게 남녀관계라고 봄2. zz
'16.1.22 8:57 PM (111.235.xxx.170)전 연애따로 결혼 따로 인데 연애 열열히 했을떈 첨 봤을떄 진짜 후광이,,,그런 경험은,,진짜 말로 설명이 어렵죠,,결혼은 따악 만나자 마자 그냥 뇌리를 스쳣어요,,이 사람이랑 결혼한다,,,그냥 머리속에서 그렇게 생각이 들더군요,,순간적으로,,머 딱히 내 이상형도 아니고 넘넘 좋다 이런것도 아니었는데 본 순간 결혼한다라는
생각이 들어라구요,, 꼴도 보기 싫을떄도 있지만 나 챙겨주거나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는거보면..내 짝이었나
싶기도 하네요,,남편에 비해 난 잘 못 챙겨주거든요,,ㅎㅎ3. ..
'16.1.22 8:59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전 아닌데 남편은 그랬대요
첫만남에 필이 딱와서 줄줄이 있던 소개팅 다취소하고 맘을 굳혔대요4. 네
'16.1.22 9:00 PM (175.123.xxx.93)전 정말 그게 있었어요. 제 이상형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었는데, 보는 순간 빛이 나더나구요. 키도 작고 얼굴도 평범한 사람인데 어찌 빛이 날 수가 있었는지... 더구나 그때는 여드름 투성이었거든요. 지금도 미스테리하네요. ㅎㅎ 오래 연애하고 결혼했어요~
5. ...
'16.1.22 9:04 PM (223.62.xxx.130)남편과는 같은회사에 근무하면서 만났는데요.
이 사람과 결혼할것같다는 생각이 딱 왔어요.
그전엔 아무 감정이 없었구요
사람들 흔히 말하는 후광같은건 없었지만 느낌이라는건 확실히 있었네요.
지금 결혼18년차인데 남편도 아직 몰라요~6. ᆢᆞ
'16.1.22 9:26 PM (122.43.xxx.11)저희부부요
후광은 모르겠구 서로 반했어요
연애결혼까지 20년째
너무좋아요
이해심많은 남편이 많이 사랑해줘요
갈수록 더좋데요
가끔
물어보면
처음만난그때의 설렘임?으로 버티는듯 ㅋㅋ
반대로 저도 많이노력해요
잘웃어주고 애교도 피우고
구름도 많이 태워주고 ㅎ
부부는 서로 노력하는게 맞는것같아요7. ..
'16.1.22 9:29 PM (180.229.xxx.230)그냥 복걸복이에요..
8. 맞아요
'16.1.22 9:33 PM (114.200.xxx.14)저도 남편 처음만났을 때 왠지 이사람과 결혼할 것 같은 예감이들었어요
제 둉생도 그런 느낌이 들었다고 해요 제부 만났을 때9. 흠흠
'16.1.22 9:40 PM (175.192.xxx.3)저희 올케도 제 동생을 봤을 때 뒤에서 빛이 비추더라 했어요.
동생 주변에 잘보이려고 하는 여자들이 여러명 있어서 올케는 접근도 못했는데..
한달 동안 동생 꿈을 꾸고 일년동안 짝사랑만 하다가 잊어야 하나보다 했대요.
그러다 타지역에 일이 있어 가야했는데 동생이 있다는 말을 듣고 운명이라고 생각했대요.
그 말을 들으니 노처녀인 전 어찌나 부럽던지...10. ..
'16.1.22 10:17 PM (49.173.xxx.253)후광따위 없었네요. 그냥 아무생각없었는데 꿈이 기똥차게 잘 맞는 제꿈에 남편이 제방으로 들어와 침대에서 자고있는 저를 내려다보고 있더라구요.
그 꿈 꾸고 일어나서 이사람과 결혼하겠구나 했어요.
중간에 한번 헤어지기도 했었는데 꿈때문에 다시 연락오겠지 했는데 역시 다시 연락오더라구요.
결혼전 궁합보러갔더니 그러데요. 전생에 깊은 인연이라 부부연으로 다시 만난거라고.11. 2번..
'16.1.22 11:59 PM (222.104.xxx.196)20대 중반때.. 그 사람도 나도 뭔가 팍 끌리는 후광 같은게 있어서.. 보자마자 미친듯이 나한테 대시하고.
나도 한눈에 반했는데..
당시 제가 만나던 오랜 남친 있어서.. 1년동안 대시 했어도
얘기만 하고.. 사귀는건 계속 거절했죠.
좀 아쉽긴 했어요..
위에 그 사람 그리 보내고.. 30대때 만난.. 2번째..
지금 남편..
처음 보자마자 남편은 몰라도
저는 저 사람 놓치면 안되겠다. 무조건 잡아야겠다.
생각 딱 들던데요.
직업. 나이 그런거 하나도 모르는데..
지금 결혼 14년차입니다. 남편 사랑 마니 받고
사는 여인네입니다.
생각해보면.. 결혼운명.. 이런거 아니구.
평상시 생각해왔던.. 이상형의 사람이 딱 나타난거
였던거 같아요.
첫눈에 팍 필 오는..
근데 지인들은 둘다 나랑 닮았대요. 얼굴이..
이건 뭔지. ㅋㅋ12. ㄴ
'16.1.23 12:59 AM (112.158.xxx.36)옴마야ㅋㅋ 위에 222.104님 !
그래서 어떻게 남편분을 잡으셨나요?
용기가 너무 없는 미혼이라.. 너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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