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 사람 운명처럼 딱이사람이라는 느낌있으셨나요?

다들 조회수 : 20,563
작성일 : 2016-01-22 20:43:52
제가 그랬거든요 큰언니와형부도 그렇구요 작은언닌 안그랬대요 형부만 작은언니 첨봤을때 머리위에 후광이비췄다고 하던데 안타깝게 지금은 이혼했어요
신랑이나 저나 대학신입오리엔테이션때 인사를 나누고 악수를 했는데 서로 생각하는이상형과 거의 흡사했는지 서로 엄청난 끌림이 있었고 10년뒤 결혼해서 잘살고있어요
2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때의 느낌을 잊지못해요 뭐지 이사람은?하면서 아주익숙한듯 그런느낌을 받았어요 전생에 이미 인연이 있었나 할정도로요 아무튼 인연은 정해져있는지 운명처럼 이끌림이 있는사람과 결혼할 확률이 많은것같아요
IP : 116.33.xxx.6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니
    '16.1.22 8:52 PM (180.182.xxx.22) - 삭제된댓글

    나는 아 이사람이다 하는 사람이 엄청 많았음
    내 맘에만 들면 다 이 사람이다..가 나왔음..
    헤어지고 나서야 아닌가벼?? 했뜸.
    결국 잘 되면 만남부터가 아름답게 포장되고
    결국 헤어지면 아무것도 아닌게 되는게 남녀관계라고 봄

  • 2. zz
    '16.1.22 8:57 PM (111.235.xxx.170)

    전 연애따로 결혼 따로 인데 연애 열열히 했을떈 첨 봤을떄 진짜 후광이,,,그런 경험은,,진짜 말로 설명이 어렵죠,,결혼은 따악 만나자 마자 그냥 뇌리를 스쳣어요,,이 사람이랑 결혼한다,,,그냥 머리속에서 그렇게 생각이 들더군요,,순간적으로,,머 딱히 내 이상형도 아니고 넘넘 좋다 이런것도 아니었는데 본 순간 결혼한다라는
    생각이 들어라구요,, 꼴도 보기 싫을떄도 있지만 나 챙겨주거나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는거보면..내 짝이었나
    싶기도 하네요,,남편에 비해 난 잘 못 챙겨주거든요,,ㅎㅎ

  • 3. ..
    '16.1.22 8:59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전 아닌데 남편은 그랬대요
    첫만남에 필이 딱와서 줄줄이 있던 소개팅 다취소하고 맘을 굳혔대요

  • 4.
    '16.1.22 9:00 PM (175.123.xxx.93)

    전 정말 그게 있었어요. 제 이상형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었는데, 보는 순간 빛이 나더나구요. 키도 작고 얼굴도 평범한 사람인데 어찌 빛이 날 수가 있었는지... 더구나 그때는 여드름 투성이었거든요. 지금도 미스테리하네요. ㅎㅎ 오래 연애하고 결혼했어요~

  • 5. ...
    '16.1.22 9:04 PM (223.62.xxx.130)

    남편과는 같은회사에 근무하면서 만났는데요.
    이 사람과 결혼할것같다는 생각이 딱 왔어요.
    그전엔 아무 감정이 없었구요
    사람들 흔히 말하는 후광같은건 없었지만 느낌이라는건 확실히 있었네요.
    지금 결혼18년차인데 남편도 아직 몰라요~

  • 6. ᆢᆞ
    '16.1.22 9:26 PM (122.43.xxx.11)

    저희부부요
    후광은 모르겠구 서로 반했어요
    연애결혼까지 20년째
    너무좋아요
    이해심많은 남편이 많이 사랑해줘요
    갈수록 더좋데요
    가끔
    물어보면
    처음만난그때의 설렘임?으로 버티는듯 ㅋㅋ

    반대로 저도 많이노력해요
    잘웃어주고 애교도 피우고
    구름도 많이 태워주고 ㅎ

    부부는 서로 노력하는게 맞는것같아요

  • 7. ..
    '16.1.22 9:29 PM (180.229.xxx.230)

    그냥 복걸복이에요..

  • 8. 맞아요
    '16.1.22 9:33 PM (114.200.xxx.14)

    저도 남편 처음만났을 때 왠지 이사람과 결혼할 것 같은 예감이들었어요
    제 둉생도 그런 느낌이 들었다고 해요 제부 만났을 때

  • 9. 흠흠
    '16.1.22 9:40 PM (175.192.xxx.3)

    저희 올케도 제 동생을 봤을 때 뒤에서 빛이 비추더라 했어요.
    동생 주변에 잘보이려고 하는 여자들이 여러명 있어서 올케는 접근도 못했는데..
    한달 동안 동생 꿈을 꾸고 일년동안 짝사랑만 하다가 잊어야 하나보다 했대요.
    그러다 타지역에 일이 있어 가야했는데 동생이 있다는 말을 듣고 운명이라고 생각했대요.
    그 말을 들으니 노처녀인 전 어찌나 부럽던지...

  • 10. ..
    '16.1.22 10:17 PM (49.173.xxx.253)

    후광따위 없었네요. 그냥 아무생각없었는데 꿈이 기똥차게 잘 맞는 제꿈에 남편이 제방으로 들어와 침대에서 자고있는 저를 내려다보고 있더라구요.
    그 꿈 꾸고 일어나서 이사람과 결혼하겠구나 했어요.
    중간에 한번 헤어지기도 했었는데 꿈때문에 다시 연락오겠지 했는데 역시 다시 연락오더라구요.
    결혼전 궁합보러갔더니 그러데요. 전생에 깊은 인연이라 부부연으로 다시 만난거라고.

  • 11. 2번..
    '16.1.22 11:59 PM (222.104.xxx.196)

    20대 중반때.. 그 사람도 나도 뭔가 팍 끌리는 후광 같은게 있어서.. 보자마자 미친듯이 나한테 대시하고.
    나도 한눈에 반했는데..
    당시 제가 만나던 오랜 남친 있어서.. 1년동안 대시 했어도
    얘기만 하고.. 사귀는건 계속 거절했죠.
    좀 아쉽긴 했어요..

    위에 그 사람 그리 보내고.. 30대때 만난.. 2번째..
    지금 남편..
    처음 보자마자 남편은 몰라도
    저는 저 사람 놓치면 안되겠다. 무조건 잡아야겠다.
    생각 딱 들던데요.
    직업. 나이 그런거 하나도 모르는데..

    지금 결혼 14년차입니다. 남편 사랑 마니 받고
    사는 여인네입니다.

    생각해보면.. 결혼운명.. 이런거 아니구.
    평상시 생각해왔던.. 이상형의 사람이 딱 나타난거
    였던거 같아요.
    첫눈에 팍 필 오는..

    근데 지인들은 둘다 나랑 닮았대요. 얼굴이..
    이건 뭔지. ㅋㅋ

  • 12.
    '16.1.23 12:59 AM (112.158.xxx.36)

    옴마야ㅋㅋ 위에 222.104님 !
    그래서 어떻게 남편분을 잡으셨나요?
    용기가 너무 없는 미혼이라.. 너무 궁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087 독서지도사1급과 2급 차이가 뭐죠? 자격증은요? 10 .. 2016/06/02 3,211
563086 지금 좋은아침 하우스 주인공 여성분 나이트가운같은걸 입었내요 .. 4 .. 2016/06/02 2,360
563085 인간이라는게 그리 고상한존재가 아닌가봐요.. 5 .... 2016/06/02 1,549
563084 현재의 우리나라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나 인터넷 사이트 있을까요?.. 1 111 2016/06/02 490
563083 판교, 분당, 죽전 중 하나만 골라주세요. 19 감사합니다 2016/06/02 3,864
563082 책읽는거 좋아하지만 공부 싫어하는아이와 책 싫어하지만 학습 좋아.. 11 아이둘맘 2016/06/02 1,551
563081 생각을 연동하여 못하는거.이유가 뭘까요? 5 .. 2016/06/02 834
563080 샹달프잼 미니 선물,,,네이버연관검색어가 신경쓰여서요 6 뚜앙 2016/06/02 3,284
563079 월세 받으시는 분들... 10 단순 2016/06/02 4,072
563078 우상호 알아듣기쉬워 좋네요 4 인터뷰 2016/06/02 1,367
563077 한샘 침대 150만원정도면? 5 침대 2016/06/02 1,750
563076 정착촌이란 어떤 형태를 말하나요? 4 자세히 2016/06/02 683
563075 마늘장아찌 담을때 그냥 담으면 너무 매울까요? 17 미즈박 2016/06/02 2,595
563074 냉장고랑 스탠드형김치냉장고 중 하나만 사려면 뭘 살까요? 7 .. 2016/06/02 1,490
563073 먼지 털이 쓰면 그거 떠다니다 다 안마시나요? 2 먼지 2016/06/02 1,399
563072 두돌아기 놀이학교 vs 베이비시터 4 Dd 2016/06/02 2,782
563071 비정규직 잇단 죽음들 공기업 민영화만 외쳐대던 국민들도 책임있지.. 6 민영화라는게.. 2016/06/02 988
563070 신랑이 의논이란게 없고 항상 거짓투성인거같애요 9 작성자 2016/06/02 1,427
563069 아침 라디오 뭐가 재미있고 신날까요? 8 라됴 2016/06/02 1,417
563068 영화 아가씨 ᆢ소개팅남자와 보면 안된까요 12 ㅡ드 2016/06/02 4,977
563067 소녀들에게 생리대를... 공유기부. 2 remy하제.. 2016/06/02 1,189
563066 2016년 6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6/02 549
563065 약 없이 음식만으로 혈압을 낮출 수 있을까요? 21 혈압 2016/06/02 4,274
563064 우울증 약 복용하고 우울증 완치 하신 분 계세요? 8 힘내 2016/06/02 3,079
563063 세탁조~청소를위해 분해해본분 계신가요? 3 깔떼기 2016/06/02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