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는 내가 싫었을까요?

## 조회수 : 5,074
작성일 : 2016-01-22 18:27:04
아래 엄마 눈빛글 읽고 생각나서 써요ㆍ저는 엄마가 날 사랑한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없어요ㆍ초등학교때부터 시험 잘본날만예뻐해주셨던것같에요ㆍ저보다 시험 못본친구가 자기는 시험 못봐도 혼 안난다고해서 신기해했던 기억이 있어요ㆍ고등학교 특목고 가고 입학성적도 좋았었어서 담임선생님이 기대되는 학생이라고 지켜봐주신다고도 했는데 정작 고등학교때 성적 떨어지고 시험 제일 잘본게 전교 10등 정도 한것같아요ㆍ 서울대라도 갈줄알았던 딸래미가 공부조차 못해지니 엄마 관심받기 어렵더라구요ㆍ그래도 제 성적보다는 좋은 대학가고 취업준비할때 자소서 쓰면서 엄마 내 장점은 뭐야 하고 물었더니 모르겠다고 끝내 하나도 말 않해주시더라구요ㆍ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엄마가 초등학교 교사셨어요) 저 초등학생때 엄마반 영특한 애들하고 비교가되서 항상 뭔가 모잘라보였대요ㆍ근데 그 비교란게 수학 제일 잘하는 영희보다 수학이 떨어지는것같고 말 참 잘하는 철수보다 말하는게 떨어지고 그런거라 참 뭐라 할말이 없더라구요ㆍ그리고 거식증?비슷한게 생겨서 정신과 치료받게되었어요ㆍ반년정도 병원 다니다가 차도가없는것같아서 중간에 치료그만뒀다가 다시 심해져서 대학병원 정신과 다시 다녔어요ㆍ그러는 와중에 지하철에서 갑자기 숨이 않쉬어져서 쓰러지기도하고 회사에서도 그러고요ㆍ엄마한테 말도 했는데 별 관심이 없으세요ㆍ엄마는 내가 먹는 약 이름이 뭔줄알아? 하니까 모르신데요ㆍ병원에서 잘 알아서 할꺼니까 관심 없데요ㆍ그리고 퇴직하시고 부터는 일주일에 한번쯤 친구들이랑 밤12시쯤까지 놀다오세요ㆍ그리고 밖에서 먹은 얘기를 즐겨하세요ㆍ저희들이랑 먹을땐 치킨도 비싸다고 하시면서 일인분에 몇만원하는 한우 한정식 이런거 먹고온얘기늘 자꾸하셔서 그거 먹는동안 우리 생각은 안났어? 하니 이렇게 안하면 엄마가 우울증걸릴거라고 이렇게라도 하니까 엄마가 멀쩡한거라고 하시네요ㆍ그러면서 다큰게 아직도 엄마때문에 문제가있으면 네가 문제가 있는거래요ㆍ저도 이성으로는 아는데 엄마가 가끔 굉장히 미워요ㆍ엄마 얼굴 안보려구 늦게 들어가긴 하는데 독립이 답이겠죠?
IP : 223.62.xxx.3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엄마같군요
    '16.1.22 6:46 PM (119.192.xxx.231)

    불쌍하군요 .엄마분도....
    자식 예쁜게 어떤건지 모르시고...
    저는 그정도 공부를 잘하지 못했지만
    저역시 교사엄마 슬하 머저리 취급 당했던 유년시절을 보냈어요
    앞뒤꽉막히고 자기만 잘난
    식자우환....이라는 표현이 정확합니다
    그 잘난 제자 데려다
    여생사시지....

    독립하세요
    엄마가 님께 여생을 얹으려 하시거든
    거절하시구요

  • 2. 딱 그정도로만.
    '16.1.22 6:50 PM (116.120.xxx.185) - 삭제된댓글

    엄마에게 받은만큼만 엄마를 대하세요.
    엄마에게 받은건 그것대로 고맙고(엄마에게 좋은 유전자 물려받아 공부잘하고 이성적이고 똑똑하고...낳아주고 밥해주고 학교보내주고 안때리고...)
    서운한점은 더 이상 바라지말고요.
    독립하면 더 일도많고 돈도 들고 ...
    전 한집에 살면서 심리적 독립을 권해요.
    더이상 바라지도 기대하지도 말고
    지금 엄마가 주는 걸 누리세요
    저도 딸키우는 엄마지만
    늘 사랑해주진못해요.
    화도 나고 짜증도 나고 귀찮을때도 있어요.
    우리 딸도 서운 한 점 얘기해요.
    제가 부족한거였죠.그래도 원글님 엄마가
    남보단 잘해주는 사람일거에요 .
    엄마가 엄마노릇하기 힘들었구나..이해해주세요

  • 3.
    '16.1.22 6:56 PM (121.166.xxx.118) - 삭제된댓글

    그래두 자식 싫은 엄마는 없어요.
    표현은 달라도 근본적으로 미울수가 없어요.

    일상에서 순간순간 미울때는 있겠지만요.

  • 4. ..
    '16.1.22 6:5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런 엄마, 나중에 원글이 잘되고, 남편과 잘 살고, 자신은 늙어서 힘 빠지면 친한 척 해요.
    두고 봐요, 내 말이 맞을테니.

  • 5. ᆞᆞ
    '16.1.22 6:59 PM (121.137.xxx.108)

    사랑을 줄 줄을 모르는 중년여성이다. 그 동안 얼마나 속마음이 외로웠을까. 가엽게 보세요. 원글님 마음이 조금은 편해질거에요. 힘내요.

  • 6. 아...
    '16.1.22 7:01 PM (220.118.xxx.68)

    저도 교사엄마이신데 요즘 상담받아요 결혼하고 아이낳고 사는데 너무 간섭에 지적질에 절 위해 많은걸 해주신걸 보상받고 싶어하시는데 지쳐요 육아를 해보니 자식에게 보상받으려고 하는게 아닌데 우리엄마는 왜 저런가 싶고 지금도 늘 비교하세요 다른집 자식들과 ... 저희엄마도 저를 사랑스런 눈빛으로 봐준적이 없어요. 저희 남매 결혼 다 반대하셨는데 저희남매는 결혼해서 잘 살아요. 엄마 가치관으로 살지 마시고 본인인생 사세요 힘들땐 상담도 받아보시구요

  • 7. 그리고
    '16.1.22 7:05 PM (116.120.xxx.185) - 삭제된댓글

    엄마가 한말 담아두지 마세요
    부족한 사람이 잘못된 말 한걸
    신경쓰면 나만 미쳐요.
    틀린 말이니 흘려들으세요.

  • 8. 이런....
    '16.1.22 7:09 PM (1.227.xxx.37)

    별것도 아닌 걸로 이러시면 어쩌남? 이제 부모님 보호 없이도 혼자서 물고기 잡을 수 있으니 먹고 싶으면 한우든 족발이든 사다 드시면 되죠. 마트에서 한우 몽창 사와 "엄마는 돈 아까우면 한입 덜게 구경만 해~~ 나 혼자 맛있게 다 먹을께엥~~"하고 내가 벌어 내가 맛있는거 먹는데 옆에서 뭐라 그러시면 "아따~ 천년 만년 살 것도 아닌데 한번 쯤은 입에 당기는 걸로 포식이라도 합시다" 하면 되죠. 또 앞에서 먹은거 자랑하거든 똑같이 사와 "엄마는 밖에서 많이 드셔서 안드셔도 되지?" "난 못먹어서 내가 다 먹을께' 하면 되고.... 감상적이고 감수성이 이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달한 사람은 잔정이 많고, 이성이 상대적으로 발달한 사람은 냉정하고 잔정이 없데요. 님의 엄마는 후자일까요? 병의 치료는 전문가가 님의 엄마보다 더 잘알거고, 질병은 이루어진 사건이라면 질병에 대한 해결책도 없이 마음이 노심초사 근심으로 묶여있으면 마음만 수고롭고 번잡할걸요. 냉정한 이성적인 기질이 발달한 사람에게 따뜻한 인간적인 감상적인 기질이 되기를 바라는 것은 쉽지 않을걸요.

  • 9. 저러다가요
    '16.1.22 7:10 PM (14.52.xxx.171)

    한 80살 돼서 주변 친구들 많이 죽고
    맛있는거 먹어도 맛도 못 느끼고
    자식없인 뭐하나 하려해도 쉽지가 않을때
    자식한테 징징거리며 매달려요
    얼마나 짜증나는지 아세요....
    저희엄마도 선생님출신...

  • 10. 직업만 번듯하지만
    '16.1.22 7:12 PM (123.199.xxx.216)

    엄마도 아픈사람이고
    님도 아픈걸 어서 치유하시길 바래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19477&page=2&searchType=sear...

  • 11. ㅇㅇ
    '16.1.22 7:12 PM (59.5.xxx.32) - 삭제된댓글

    혹시.. 님 어머니 아버지랑 사이가 안좋아요?

  • 12. ///
    '16.1.22 7:18 PM (1.241.xxx.219)

    엄마가 우울증이 아니었나 싶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런 사람은 자식 낳아 키우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사랑이 견딜수 있게 하는게 얼마나 많은데.
    우리엄마도 저런 사람이었어요.
    다만 남에게 보이기 위한 부분으로 자식이 필요하고 남에게 보이기 위해 남앞에서 사랑했고
    남앞에서 신경썼고 그런 부분이 있네요.
    다행히 평생 남앞에서 일하신 분이라 그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우리에게 잘했어요.
    그러나 집에 오면 그렇지 않았죠.
    그리고 전업주부로 있는 동안은 정말 잔인하게 때렸어요.
    제가 치료된건 정말 한결같이 안정적인 성격에 제 말 다 들어주고 제 하소연 들어준 남편덕이었어요.

    님 빨리 아픈거 치료되길 바라고
    님의 엄마랑 님은 그냥 악연이라고 생각하세요.

  • 13.
    '16.1.22 7:24 PM (110.15.xxx.171)

    우리 엄마가 거기 있나 했네요. 저도 거식증에 일평생 밥 편히 먹어본 기억이 없어요. '너는 왜 나 안닮아서 뚱뚱하냐?'라는 말만 듣고 자랐거든요. (전교에서 가장 말랐어요..)
    '독이 되는 부모'라는 책 추천드려요.
    그리고 시간되시면 '자기애적 인격장애'검색해보세요.
    아이를 낳으면 안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어요.

  • 14.
    '16.1.22 7:27 PM (163.152.xxx.60)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도 교사고, 그 교사엄마 특유의 무심함에 너무 닮아 놀라고 가요.

    아 근데 글을 읽으면서 약간 불편했던건요 님도 약간 너무 엄마를 귀찮게?하는 그런 부분이 좀 읽혔어요. 성인이 되서 자소서 쓰는데 장점이 뭐야 라고 묻는거라던가 우울증 약 먹는거 자꾸 물어보는거라던가.. 그런얘기는 안하는게 낫지 않나요. 저라면 오히려 엄마가 물어봐도 모른척 했을것 같아요 정신과 치료받는게 솔직히 자랑은 아닌데 ..

  • 15.
    '16.1.22 7:43 PM (110.15.xxx.171)

    헐님. 엄마랑 그런 얘기 안하면 누구랑 해요???

  • 16. 자소서를부모와당연히
    '16.1.22 7:53 PM (119.192.xxx.231)

    상의하죠
    더욱이 엄마가 전직교사이니
    엄마에게 묻는것은 당연하고
    오히려 엄마가 물어보면 귀찮아 하는 게 일반적이지
    윗님
    엄마를귀찮게 하다니요
    작은 것 이라도 상의하고 조언 구하는게
    가족아닌가요
    그리고 어릴적 꼭 충족 되어야 할 부분이 결핍되면
    어떠한 시기라도 완충되어야 하기에
    착한 원글님은 삐뚤게 나가는 대신
    엄마에게 기회를주는 사랑스러운 아이인거지요
    인간 누구나 아이 입니다
    child with in
    배려받아야 합니다

  • 17.
    '16.1.22 7:55 PM (175.211.xxx.161)

    그런 얘기 엄마랑 안하면 누구랑 해요??? 222

  • 18. 헐2
    '16.1.22 7:56 PM (223.62.xxx.97)

    저희 엄마도 교산데...
    애들을 무지막지하게 싫어했어요
    요즘 같으면 아동학대라는 것을 예전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하셨죠 전 우울증 시달리고 동생은 몽유병으로 학창시절 고생했어요 아파도 병원도 안대려가주고 새벽에 응급실 실려가도 아침되면 학교 가야되서 아픈배 부여잡고 나오고... 인스턴트 음식만 먹고 그랬네요

  • 19. ..
    '16.1.22 8:03 PM (163.152.xxx.60) - 삭제된댓글

    교사 엄마들 특징이 나약하고 징징대는 자식들 싫어하고 냉정하게 대해요.

    글쎄 아마 그것도 직업병 아닐까 싶어요. 학교에서 스트레스 주는 유형의 아이가 내 아이이니..

    여하간 저희엄마도 교사였는데, 제가 왕따 당한다고 울면서 말하니까 화내면서 벌써부터 밖에나가서 기 꺽이면 어떻하냐고, 우는 놈이 지는거라고 울지 말라고 너무 냉정하게 대해서 좀 황당했고 아직도 상처로 남아요.

  • 20. 위로
    '16.1.22 8:33 PM (112.151.xxx.45)

    매일 매순간은 아니었겠지만, 미웠던 순간도 있으셨겠죠. 제나이 40대 후반되고 보니 자식 이쁜줄 모르는 부모만큼 측은한 사람이 없습니다. 인생의 큰 재미, 행복을 놓치고 사신 분이예요. 몰라서 그렇게 산 부모 미워하지도 못받은 사랑 애걸하지도 마시고 자기의 삶을 사세요. 님은 부모로 사는 충만감 느끼실 수 있도록 자기탐색이든 공부든 열심히 하시구요.

  • 21. 에휴
    '16.1.22 8:34 PM (124.5.xxx.113)

    네. 타고나길 모성이 부족하거나 없이 태어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저도 위의 님처럼 독이되는 부모라는 책 읽어보시라고 권합니다. 더불어 스캇펙의 거짓의 사람들.
    그들을 용서하라고 충고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스스로 잘못을 시인하지 않는데 무슨 용서요? 어줍잖은 용서는 오히려 마음의 더한 지옥만 만들뿐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저 두권의 책으로 조금이나마 평화를 얻었습니다. 아..이 세상에 우리 부모같은 사람들이 꽤 많이 존재하는구나..라는 깨달음만으로도 위안을 받았다고나 할까요?

  • 22. ᆞᆞ
    '16.1.22 8:39 PM (210.178.xxx.192)

    옛날 선생중에 미친여자들 많았어요. 남의 자식들한테도 막 대하는데 상대적으로 만만한? 자기 자식들한텐 더 못되게 굴었을듯요. 유독 82에서 교사에 대한 나름의 로망이 있는데 저는 솔직히 교사며느리 볼까 두려운 사람이에요. 사실 지금도 학교선생들 싫어요. 여기 교사분들 많이 오시는거 알아요. 근데 진짜 하나같이 재수없다는ㅠㅠ좋은 분들도 있겠지만 아직 만나보지 못했어요. 요즘도 이럴진데 옛날 선생들은 오죽했겠어요. 특히 여교사들 마귀할멈들 같았지요. 그분들 자식 얼굴은 보지 못했지만 진심 안타까웠지요. 그런 여자들은 결혼하지말고 혼자 살았어야해요. 엄마와 거리 두시고 원글님한테만 집중하시길 윗분들 말대로 더 나이들면 원글님한테 기대려고 하겠지요. 저 같으면 아마 모른척할거에요

  • 23. 아~~
    '16.1.22 9:01 PM (203.234.xxx.235)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도 교사요.
    겉으론 사람은 착하고 여성스러워 보이지만 어떤면에서는 굉장히 냉정하고 정이없는 사람이죠.
    교사인 아버지도 싸이코였고..

  • 24. ㅇㅇ
    '16.1.22 9:31 PM (122.46.xxx.65) - 삭제된댓글

    원글도 원글이지만...결혼해서 아이 가지면... 그 아이는 어떤 교육을 받을 지 걱정이네요.ㅠㅠ
    환경은 결국 대물림 돼요.

  • 25. 윗분
    '16.1.23 1:08 AM (1.235.xxx.247)

    위에 ㅇㅇ님 참 나쁘시내요. 결혼해서 아이 가지면
    그 아이가 걱정이라니요. 지금 젊은 처자한테 악담하시는건가요. 맘보 그리 쓰심 안돼죠.

    원글님,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학졸업하고 취업 연령은 되셨을거 같은데
    되도록이면 얼른 독립하시구요.
    그리고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 만나 결혼하시고
    원글님의 예쁜 아가 꼭 낳으세요.
    아가를 낳아서 정말 맘껏 충분히 원없이 예뻐해주시고
    사랑해줘 보세요. 사랑은 받는것도 좋지만 주는 것도
    참 행복하거든요. 부모에게 사랑 받지 못했던 상처가
    많이 회복될수 있을거에요.
    자식은 정말 그야말로 무조건적이고 맹목적인
    사랑을 쏟아붓게 하는 존잰데 자식 예뻐하다보니
    그 순간순간이 너무나도 행복하고 즐겁고 내가 치유되는
    느낌이더라구요. 어머님이 그런 재미 모르시고
    냉랭한 분이신거 안타깝게 여기시고(딱 거기까지만
    절대 나에게 더 상처주지 않도록 자기 방어는 꼭 철저히)
    그러나 나는 엄마와 다르다는거 명심하시고
    나중에 본인 아이 낳아 키우명서 치유받고
    행복 느끼며 살아 보세요 꼭요.

  • 26. ....
    '16.1.23 3:48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대물림하지 않고 사랑으로 아이를 잘 키우고 싶으심 엄마를 미워하지 않으심 돼요
    엄마를 원망하고 미워하면 대물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엄마는 미숙하고 모자란게 있는 부족한 엄마였고
    그래도 버리지 않고 때리지 않고 여태껏 키워주셨네 감사하게 생각하고 미움을 끊어내야
    조금 마음이 편해질꺼에요
    실제로 엄마는 그게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이였을꺼구요
    부족하고 미숙해서 다른 엄마들 처럼 할 수 없는데 다른 엄마들처럼 하지 못하고 왜 그걸 안해줬냐 원망하면 나만 괴로울 뿐이에요

  • 27. ....
    '16.1.23 3:51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대물림하지 않고 사랑으로 아이를 잘 키우고 싶으심 엄마를 미워하지 않으심 돼요
    엄마를 원망하고 미워하면 대물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엄마는 미숙하고 모자란게 있는 부족한 엄마였고
    그래도 버리지 않고 때리지 않고 여태껏 키워주셨네 감사하게 생각하고 미움을 끊어내야
    조금 마음이 편해질꺼에요
    실제로 엄마는 그게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이였을꺼구요
    부족하고 미숙해서 다른 엄마들 처럼 할 수 없는데 다른 엄마들처럼 하지 못하고 왜 그걸 안줬냐 원망하면 나만 괴로울 뿐이에요

  • 28. ....
    '16.1.23 3:52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대물림하지 않고 사랑으로 아이를 잘 키우고 싶으심 엄마를 미워하지 않으심 돼요
    엄마를 원망하고 미워하면 대물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엄마는 미숙하고 모자란게 있는 부족한 엄마였고
    그래도 버리지 않고 때리지 않고 여태껏 키워주셨네 감사하게 생각하고 미움을 끊어내야
    조금 마음이 편해질꺼에요
    실제로 엄마는 그게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이였을꺼구요
    미숙해서 다른 엄마들 처럼 할 수 없었는데 다른 엄마들처럼 하지 못하고 왜 그걸 안줬냐 원망하면 나만 괴로울 뿐이에요

  • 29. ....
    '16.1.23 4:00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대물림하지 않고 사랑으로 아이를 잘 키우고 싶으심 엄마를 미워하지 않으심 돼요
    엄마를 원망하고 미워하면 대물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엄마는 미숙하고 모자란게 있는 부족한 엄마였고
    그래도 버리지 않고 때리지 않고 여태껏 키워주셨네 감사하게 생각하고 미움을 끊어내야
    조금 마음이 편해질꺼에요
    실제로 엄마는 그게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이였을꺼구요
    미숙해서 다른 엄마들 처럼 할 수 없었는데 다른 엄마들처럼 하지 못하고 왜 그걸 안줬냐 원망하면 나만 괴로울 뿐이에요

    저도 사랑 많고 품성 좋은 엄마 밑에서 사랑 받고 자랐지만
    아이 키우는데는 어딘가 부족하고 미숙해요
    사랑은 많이 주며 키우지만 아이와 다를바 없는 제 타고난 천성을 아이가 그대로 닮을때마다 힘들어요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아이를 잘 키우는것은 어려운거에요
    단순히 몸이 힘든걸 말하는게 아니라 아이를 잘 키우려면 정말 엄마가 정신적으로 성숙해야하거든요
    그런데 일상을 둘러봐도 정신적으로 완벽한 엄마들은 거의 없어요

  • 30. ....
    '16.1.23 4:01 AM (210.97.xxx.128)

    대물림하지 않고 사랑으로 아이를 잘 키우고 싶으심 엄마를 미워하지 않으심 돼요
    엄마를 원망하고 미워하면 대물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엄마는 미숙하고 모자란게 있는 부족한 엄마였고
    그래도 버리지 않고 때리지 않고 여태껏 키워주셨네 감사하게 생각하고 미움을 끊어내야
    조금 마음이 편해질꺼에요
    실제로 엄마는 그게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이였을꺼구요
    미숙해서 다른 엄마들 처럼 할 수 없었는데 다른 엄마들처럼 하지 못하고 왜 그걸 안줬냐 원망하면 나만 괴로울 뿐이에요

    저도 사랑 많고 품성 좋은 엄마 밑에서 사랑 받고 자랐지만
    아이 키우는데는 어딘가 부족하고 미숙해요
    사랑은 많이 주며 키우지만 제 타고난 나쁜 천성을 아이가 그대로 닮을때마다 힘들어요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아이를 잘 키우는것은 어려운거에요
    단순히 몸이 힘든걸 말하는게 아니라 아이를 잘 키우려면 정말 엄마가 정신적으로 성숙해야하거든요
    그런데 일상을 둘러봐도 정신적으로 완벽한 엄마들은 거의 없어요

  • 31. ㅇㅇ
    '16.1.23 3:23 PM (180.230.xxx.54)

    우리 엄마도 선생님인데
    저는 아직도 엄마학교 전교 일등들 몇 명 이름을 외워요.
    매년 학년이 바뀌고
    전교 일등이 바뀔때마다 그 친구들과 비교당하며 살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348 기아k3, 현대 아반떼,중에서 뭘 살까요 4 5555 2016/01/29 1,603
523347 오늘 서글픈 하루 18 ㅇㅇㅇ 2016/01/29 5,004
523346 생선이 선물로 들어옵니다 32 선물 2016/01/29 5,258
523345 낼 강원도 가면 안되겠죠? 7 ㅎㄷㄷ 2016/01/29 1,350
523344 썸남 생일에 밥먹는 글의 댓글 보다가 사레 들릴 것 같아요 2 고구마 2016/01/29 1,818
523343 겁이 아주 많은 깡패 고양이 5 ... 2016/01/29 1,533
523342 평생 봉사한 사람에게 봉사 명령[인터뷰] 박래군 인권중심사람 소.. 4 11 2016/01/29 548
523341 아파트 - 광교에서 가장 좋은 아파트는 어디인가요? 5 궁금 2016/01/29 2,664
523340 40살인데 맥주 사면서 신분증 검사 당했어요 20 ... 2016/01/29 5,440
523339 요즘 중고등아이들이 제일 많이하는 게임은 뭔가요? 2 스마트폰 2016/01/29 933
523338 강주은씨 립스틱 뭘까요? 색깔찾기 2016/01/29 1,264
523337 식초꾸준먹으면 추위를 많이타게되나요? 2 김식초 2016/01/29 1,248
523336 초4 남자 서울나들이 하루 어디를 갈까요?? 6 서울 2016/01/29 1,031
523335 집 안에서 사라진 70만원....이걸 어떻게 찾을까요? 43 범인은 누구.. 2016/01/29 7,297
523334 손석희옹 왜 뉴스에 안나오죠? 3 2016/01/29 2,356
523333 샤워실 바닥에 붙이는 미끄럼방지 스티커 어디서 사나요? 6 데레라 2016/01/29 1,397
523332 긴생머리에서 포니테일이 잘어울리는 얼굴로 바꼈는데요 1 푸라면 2016/01/29 1,603
523331 눈이 작으면서 시력 많이 나쁘신 분들 주로 렌즈 끼시나요? 3 2016/01/29 807
523330 AS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LG가스렌지.. 2016/01/29 537
523329 제가 층간소음 가해자입니다. 88 준맘 2016/01/29 22,812
523328 안경 돋수가 너무 안맞아요 ;;;;;;.. 2016/01/29 529
523327 이런 경우 복수국적이 되는건가요? 2 복수국적? 2016/01/29 697
523326 "운동만으로 체중 줄이는 데는 한계" 6 혼란대첩 2016/01/29 3,371
523325 이상해요 연말정산 ㅠ 7 흑흑 2016/01/29 2,382
523324 기독교 성도 여러분 서명이 필요합니다. 8 ... 2016/01/29 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