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 인공지능 득세에 '파괴적 불평등' 경고
전세계 자본주의 체제의 리더들이 모여 자본주의 체제가 당면한 현안들을 논의하는 세계경제포럼(WEF) 일명 '다보스 포럼'이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열렸다.
여자의 일자리가 더 많이 사라지는 이유는 이른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matical)' 분야의 일자리에 여자들이 아직 진출을 많이 못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컴퓨터나 기계가 잘 하지 못한 서비스직이나 사무직 등 여성들이 많이 진출한 일자리들이 컴퓨터나 기계가 대체하게 된다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은 컴퓨터나 기계가 보다 정교한 작업이 가능해지면서 그동안 대체하지 못한 '중급 숙련직'이 최대의 희생양이 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상했다.
보고서는 세계 여러 나라 중 4차 산업혁명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나라들의 순위도 발표했다. 한국은 평가 대상 139개국 중 25위로 일본(12위), 대만(16위)에도 밀렸다. 반면 스위스(1위), 미국(5위) 등이 선두권을 차지했다.
지금도 자본주의 체제에서 부의 불평등이 심한데,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이런 불평등이 더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UBS 회장 알렉스 베버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불평등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신흥국가들 사이에서도 확대될 뿐 아니라, 한 사회에서도 부자와 빈곤층, 그리고 젊은 세대와 나이 든 세대의 격차도 벌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세계는 노동력의 양극화, 특히 저숙련 일자리의 파괴로 고소득자, 고숙련 기술자, 부자들에게 큰 이익을 안겨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동집약적인 산업은 이윤 극대화를 위해 로봇과 컴퓨터로 비용을 최대한 줄이려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세계 여러 나라 중 4차 산업혁명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나라들의 순위도 발표했다. 한국은 평가 대상 139개국 중 25위로 일본(12위), 대만(16위)에도 밀렸다. 반면 스위스(1위), 미국(5위) 등이 선두권을 차지했다.
지금도 자본주의 체제에서 부의 불평등이 심한데,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이런 불평등이 더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UBS 회장 알렉스 베버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불평등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신흥국가들 사이에서도 확대될 뿐 아니라, 한 사회에서도 부자와 빈곤층, 그리고 젊은 세대와 나이 든 세대의 격차도 벌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세계는 노동력의 양극화, 특히 저숙련 일자리의 파괴로 고소득자, 고숙련 기술자, 부자들에게 큰 이익을 안겨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동집약적인 산업은 이윤 극대화를 위해 로봇과 컴퓨터로 비용을 최대한 줄이려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