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상식이야기.... 부끄럽지만...

ㅠ.ㅠ 조회수 : 3,079
작성일 : 2016-01-22 17:53:24
초등6년동안 공부 그럭저럭해서 넘어갔습니다.
유독 사회를 싫어하고
지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관심없어 했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네요.

오늘 친정이야기를 하다....
아이에게 외가가
경상남도에 있는지 경상북도에 있는지를 모르길래...
엇차!싶어 우리나라에 도가 어디어디 있는지....
물어보니... 간가민가...

끝내...
애아빠가 제주도 제외한 도를 퀴즈식으로 인지시키고..
마지막 제주도 퀴즈내면서 힌트로
'우리 많이 놀러갔잖아~ 맛있는것도 많고...' 하니
대뜸 아빠 퀴즈힌트 정지시키며 아!!! ~~ 하며서
'변산반도'라고.. ㅜ.ㅜ

대체 그동안 사회 백점은 어캐 맞은건지...
중1사회역사 어렵다던데 너무 걱정이네요 ㅜ.ㅜ
제가 너무 손 놓고 있었나봐요.

어쩌죠?

IP : 39.7.xxx.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 5:55 PM (180.64.xxx.195)

    지도 보여주면서 가르치시면 돼죠~

  • 2. 여기도
    '16.1.22 6:01 PM (222.112.xxx.168)

    조카랑 같이 통영으로 여행갔는데 퀴즈로 이 도시 이름 맞춰봐~ 했더니 대답이 "신도시요"해서 빵터졌었네요 ㅎㅎㅎ
    조카는 6학년 올라가요 ㅠㅠ

  • 3. 저도 잘 모르지만
    '16.1.22 6:01 PM (42.148.xxx.154)

    아드님 보고 우리는 사회 역사를 옛날에 공부 했을 때 엄청 잘했다.
    네가 부모상대로 퀴즈를 내 봐라
    하면 본인이 노트에 퀴즈를 쓰면서 답도 쓸 것 아니에요?
    쓰다보면 저절로 공부도 될 것이고
    퀴즈를 내며서 부모 앞에서도 의기양양하게 문제를 내니 아이가 기도 살고
    한 번 해 보시길 권합니다.

  • 4. 신도시...
    '16.1.22 6:06 PM (39.7.xxx.38)

    남의 일이 아니라 웃픕니당 ㅜ.ㅜ
    그리고 부모상대 퀴즈 괜찮네요~~

  • 5. ㅈㅅ
    '16.1.22 6:08 PM (211.36.xxx.233)

    변산반도가 뭔지 모르는 나...
    사회머리 없는 애들 있어요;; 라고 쉴드를 쳐봅니다...
    그래도 저 인서울 대학 나오고 대기업 다님;; 밥은 벌어먹고 사네요;;;;

  • 6. ...
    '16.1.22 6:21 PM (114.204.xxx.212)

    요즘애들이 의외로 상식에 약해요

  • 7. ..,,
    '16.1.22 6:23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초등 4학년 조카가 학교 미술시간에 미술작품을 한가지씩 인터넷으로 찾아서 다운받아 오거나 잡지에서 오려오라는 숙제가 있었는데
    조카는 고흐 그림을 가지고 갔대요
    집에 와서 하는 말이 '모짜르트' 가져온 애들도 많았다고 해서 제 동생이 "미술시간에 왠 모짜르트?" 하니
    조카가 "왜 그 눈썹없는 아줌마 있잖아? " 라고...
    동생은 아들이 너무 무식한것 같다고 고민에 빠졌는데
    저는 너무 귀엽기만 하더이다 ^^

  • 8. 초4아들
    '16.1.22 6:48 PM (116.33.xxx.148)

    자칭 타칭 반에서 역사전문가로 통합니다
    몇주전 부여에 다녀오려고
    미리 백제편 좀 복습하고 가야겠다고 책도 좀 읽더군요

    부여로 들어가는 길
    장군동상을 보더니
    와! 김유신장군이다
    .
    .
    .
    제가 마구 놀리니까
    왜 장군님 동상 얼굴은 다 똑같이 생겼어?
    이러더군요

  • 9. ...
    '16.1.22 6:52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죄송합니다
    저도 아이를 잘 가르치지 못했어요
    서울살면서 설악산 오대산을 안 가봐서 중학교 사회에서 틀렸어요
    근데 서울대 갔어요
    우리때는 백지도 산맥까지 다 외웠지만
    지금은 그런식으로 배우지 않아요
    우리보다 상식이 풍부한 부분도 있어요
    내가 아는거랑 아이가 아는거랑 달라요
    상식없다고 나무라지 마세요
    대원외고 학생이 부모세대 중 1 교과서 단어인 diligent 몰라서 틀렸다는 말도 들었어요

  • 10. 원글이
    '16.1.22 7:34 PM (115.20.xxx.104)

    ㅈㅅ님 쉴드 좀... 위로가 될려고 합니다. 진짜 사회머리가 없나봐요. ㅠ.ㅠ
    그리고
    초4학년... 그 때는 귀여운뎅...
    근데 근데 귀엽다고 방심하다 중 1될려고 하니 헉!! 싶은~!
    진짜 요즘 애들이 의외로 상식에 약한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894 아이가 이상해요 15 이유 2016/06/23 4,100
569893 에디슨? 젓가락 성인용은 없나요? 6 젓가락 2016/06/23 1,764
569892 여자 혼자서도 산이나 오지에서 사는게 가능하더라구요. 11 .. 2016/06/23 5,476
569891 레이양 치아는 어떤 시술을 한건가요? 저도 해보고 싶어서요 돌출치아 2016/06/23 1,065
569890 사진파일 정리 알바가 수요가 있을까요? 4 궁금이 2016/06/23 1,110
569889 뉴질랜드 지인에게 케익 보내기 3 찡어 2016/06/23 1,089
569888 몸에다 바르기 좋은 자외선차단제 뭐 있을까요? 1 ,,, 2016/06/23 648
569887 부모님들 실비보험..다들 없으신게 보통이에요? 12 .. 2016/06/23 2,038
569886 배려심 많은 주한 미군 3 ggg 2016/06/23 1,148
569885 대우조선 분식회계 3년간만 5조 육박…금융피해 10조 넘어 3 4대강에 2.. 2016/06/23 867
569884 잘한 결정이라고 말씀해 주세요 21 결정 2016/06/23 5,375
569883 남편이 성매매업소 갈뻔한거 잡았는데 저는 18개월 아가가 있네요.. 13 죽고싶네요... 2016/06/23 6,667
569882 pp카드 추천좀 해주세요 pp 2016/06/23 716
569881 미국,유럽여자들 가슴수술 많이 하나요? 3 .... 2016/06/23 2,664
569880 10살아이가 대나무도 모른대요 2 샤방샤방 2016/06/23 695
569879 상간녀 자식이 뭐라고... 14 ... 2016/06/23 3,233
569878 동탄에 3억 내외 아파트 추천해 주세요 5 여름 2016/06/23 2,442
569877 드디어 새누리당에 강력한 다음 대선후보가 나타났다. 2 꺾은붓 2016/06/23 1,570
569876 어떤게 더 나쁜건가요? 2 남자 2016/06/23 662
569875 검정색 블라우스 안에 입는 4 나시 2016/06/23 1,580
569874 돌전아기키우는데 설겆이가 너무 힘드네요..ㅠ 19 2016/06/23 2,237
569873 햇빛가리는 마스크인데 알려주세요. 4 살빼자^^ 2016/06/23 1,095
569872 어깨 아픈데 침? 물리치료? 5 ㅈㄷ 2016/06/23 1,662
569871 코막히시는분들은 차가운거 먹으면 안되요 4 딸기체리망고.. 2016/06/23 1,473
569870 서울 10.4% 월 가구 소득 900만 이상 12 ... 2016/06/23 3,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