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품 판매해 보신 분께 여쭙니다.

좋다가도좋지않다 조회수 : 645
작성일 : 2016-01-22 16:10:16

 남편이 2년 간에 걸친 다이어트로 40kg 가까이 체중을 감량했어요.

120kg에 허리가 38~40인치에 육박했던 터라 사이즈가 미국 기준 XL였다가 요즘은 한국 기성복 100 사이즈를 입을 정도.

대견하고 다행이긴 한데 이 분이 옷 욕심이 많았던 터라, 그간 살 빼서 입겠다고 사 둔 티셔츠와 셔츠, 면바지 청바지가 수십벌에 달해요.

절정기(?) 때 입던 옷들은 애저녁에 버렸는데 미국에서 몇 년 지내다 들어오면서 한국 들어가면 맞는 옷 사기 힘드니 살 빼서 입자 생각하고 미리 사둔 옷들, 한 두번 입거나 아예 개시조차 못한 옷들이 서랍장 가득이라 오늘 안 입을 옷 다 빼 놓으라고 했더니 거의 두 박스에 달해요.

아주 비싼 옷은 아니지만 제이크루, 바나나리퍼블릭, 부룩스브라더스 기본 아이템들이고 들인 돈도 기백만원이 훌쩍 넘어서 본전 생각이 안 날수가 없네요.ㅜㅜ

살림 정리하면서 안 쓰는 물품 중고로 판매하셨다는 분들은 다 온라인으로 거래하셨던 건가요?(검색해 보니 다음이랑 네이버에 중고나라라는 까페가 있긴 하더라구요.) 택배 보내기 귀찮아서 오프라인 벼룩시장에 참가하면 좋겠는데 생각보다 별로 없네요.

착용여부랑 브랜드에 따라 티셔츠는 3~5천원, 셔츠는 5~7천원, 바지랑 아우터는 7천원에서 1만 5천원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가격은 적정한 건지 궁금해서 여쭤뵙니다.

IP : 125.209.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 4:27 PM (183.101.xxx.243)

    지역카페에 중고로 직거래 하세요

  • 2. ..
    '16.1.22 5:02 PM (14.38.xxx.247)

    사이즈가 대중적인게 아니면.. 오히려 지역카페나 중고나라보다는..
    옥션에 올리세요.
    옥션은 개인이 팔면 수수료가 있긴해도 일반 쇼핑몰처럼 검색하면 노출되니..팔릴확률은 더 높아요

  • 3. there_is
    '16.1.22 5:11 PM (125.209.xxx.26)

    지역까페는 가입되어 있는데다 없고, 옥션은 생각을 못했네요. 지금 세어 보니 티셔츠 열 댓벌, 셔츠 6벌, 팬츠 12벌, 아우터 2벌이예요.
    대중적이지 않은 사이즈;;들은 이미 다 버렸고 남아 있는건 상의 xl, 하의 36이 대부분인데 생각해 보니 이것도 대중적이지 않은 사이즈인가 싶긴 하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386 오디로 뭘하죠? 5 ㅁㅁㅁ 2016/06/15 1,639
567385 강아지는 사지말고 입양해 주세요~ 3 .... 2016/06/15 1,156
567384 [펌]외국의 미친 집값 7 .. 2016/06/15 4,499
567383 박유천 고소한 여성?…SNS서 도 넘은 신상털기 1 ㅇㅇ 2016/06/15 5,627
567382 이사하는데 중도금지급날짜 무식쟁이 2016/06/15 567
567381 티비 쇼파 위치 좀 봐주세요 2 그냥 2016/06/15 1,947
567380 한달 월급 170만원인데... 31 야옹 2016/06/15 16,815
567379 국정원 저격 다큐 , 하루 3천만 원씩 모인다 5 관심가져주세.. 2016/06/15 1,037
567378 엘지 뷰3폰 구합니다 2016/06/15 735
567377 한동안 남편이 최용*의 노래를 흥얼거렸는데요 14 아마도 2016/06/15 2,221
567376 남편이 또 술먹고 온다는데요..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8 ㅇㅇ 2016/06/15 2,191
567375 테레비에서 보니 군산 고군산열도가 다리로 연결 되었다고 하던데... 1 ..... 2016/06/15 1,087
567374 내게는 지구 최고 미남 ㅎㅎ 6 에단호크 2016/06/15 1,833
567373 日경제지 "한국은 숨쉬는 것처럼 거짓말하는 나라…세계 .. 24 열받지만 사.. 2016/06/15 3,840
567372 울 남편 웃기네요~ 1 지나다 2016/06/15 1,163
567371 제주도 한달 살기는 왜 하나요? 13 무식이 2016/06/15 11,331
567370 진짜 사랑한 사람은 결혼해도 가슴에 품고 산다는데?? 15 asdfg 2016/06/15 9,199
567369 간호사 진로 고민.. 14 고민... 2016/06/15 3,743
567368 경기도민 필독! 꼭 읽어봐주세요. . 다른 지역분들도 환영 3 bluebe.. 2016/06/15 1,532
567367 떼쓰는 32개월 아기 16 32개월 아.. 2016/06/15 6,083
567366 필라테스 시작했는데 2 ,, 2016/06/15 3,160
567365 쨈만들다가 쨈폭팔했어요. 2 흑.무서워 2016/06/15 1,850
567364 자기몸만 죽어라 챙기는 남편 ..너무 짜증나요 5 2016/06/15 1,906
567363 얼굴되고 몸매되는 여자 절반은 연예계랑 술집에 있다... 24 .... 2016/06/15 13,191
567362 한약복용후 두드러기 11 ㅇㅇ 2016/06/15 6,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