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이제 고딩 되면 밥을 집에서 한 끼도 못먹겠어요 ㅠㅠ

슬픔 조회수 : 1,581
작성일 : 2016-01-22 15:08:34

아침 6:30 에 일어나야 하니 입맛 없다고

바나나하고 요구르트 달래요.

점심,저녁은 학교에서 먹고. (야자 하거나 학원)

주말도 독서실 또는 학교. ㅠㅠ

우리 가족 외식하는 게 유일한 낙이었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ㅠ

IP : 175.209.xxx.1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국...
    '16.1.22 3:15 PM (203.152.xxx.155) - 삭제된댓글

    마트가는 횟수가 줄고 사는게 줄더라고요.
    대신 용돈이 늘고 급식비가 한달 15만원정도 들어요 (기숙사 특목은 급식비만 50가까이라면서요??)

    고딩 아이 외동인데 외식은 한달에 한번정도 아이가 먹고싶다는걸로 시간겨우맞추고요
    평일도 석식 야자를 하기때문에 ... 전 아침은 챙겨주는편이고 우리애는 아침먹고 규칙적인배변^^을
    해야하므로 본인도 먹는습관이 되어있습니다.
    귀찬을때두 있는데 챙겨줄수 있는게 아침이 유일하므로 되도록 챙겨줍니다.

  • 2. 에휴..
    '16.1.22 3:17 PM (175.209.xxx.160)

    저는 새벽이라도 얼마든지 챙겨줄 수 있는데 아이가 입맛이 없다고 ㅠㅠㅠ

  • 3. .....
    '16.1.22 3:17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

    그죠? 그렇게 아침도 못먹고 다니는거 보면 안쓰럽고 불쌍해서
    그렇게들 영양제 뭐 먹여야 하냐고 글 올라오는거에요..
    그렇게 3년 보내고나면, 대학생되니 또 같이 할 시간이 줄어들죠.
    주말이라도 시간내서 맛있는거 함께 드세요..

  • 4. ..
    '16.1.22 3:24 PM (220.76.xxx.212)

    우리애는 그거마져 안먹어요ㅡ.ㅡ

    토요일도 야자하면 일요일이나 겨우 같이먹을수있어서
    일요일은 무조건 고딩입맛에 맞춥니다

    빵같은거 소포장된거 친구들이랑 나눠먹으라고ㅡ
    싸주구요

  • 5. 그렇더라구요
    '16.1.22 3:39 PM (1.235.xxx.221)

    아이가 고등학생 되고 나니
    마트에 가서 카트 그득그득 장 보는 일은 명절 때 뿐인 것 같아요.
    남편도 일찍 나가서 늦게 들어오는데다 아침에 과하게 먹으면 배가 아프다고
    밥 몇숟가락 에 물 말아서 김치 몇조각 딱 그것만 먹고 나가거든요.
    제가 안차려줘도 되구요.
    애는 밥도 싫고 떡도 싫고 빵도 싫고 ,시리얼이나 국수 좀 먹고 나가요.
    그러니 집에서 밥을 할일이 없고,저도 먹을 게 없고.
    .막 굶다가 허겁지겁 아무거나 대충 때우고 위장병이 생기더라구요.
    혼자 사는 사람들 ,혼자 먹는 밥 맛없다 소리도 이해가 가구요.

    아이와의 외식은 아이 시험 끝나는 날. 먹는 게 다에요.
    가족들 생일도 시험기간이랑 다 맞물려 있는데다가
    어른들 생신 챙기려면 시간적으로 저희가족 생일 외식은 희생해야 하는 상황 ;;
    둘째가 고딩 졸업해야 외식다운 외식이라도 해볼것 같아요.

  • 6. ```
    '16.1.22 4:41 PM (114.206.xxx.227) - 삭제된댓글

    울애는 독서실 다닐때 주차하고 차안에서 먹었어요 특히 고3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914 완성된 소갈비구이 고기가 질겨요 4 ㅅㅅ 2016/06/23 803
569913 유기농 쌈채소에서 실지렁이 나오네요 12 찝찝해요 2016/06/23 2,703
569912 캠핑가기 알려주세요. 3 동글밤 2016/06/23 666
569911 새댁의 빨래 고민 해결 부탁드려요~ 20 이제야아 2016/06/23 3,837
569910 미친척 하고 사람한테 분풀이 해 본 경험 있으세요? 6 .. 2016/06/23 1,583
569909 해외생활 경험있으신 회원님들 조언좀 주세요 (아이 교우관계) 8 여쭤봅니다 2016/06/23 1,512
569908 연락하지않은친구 6 ... 2016/06/23 2,601
569907 액정이 고장난 노트북 속의 자료 어떻게 하나요? 1 ;;;;;;.. 2016/06/23 829
569906 남편들은 두루두루 다 잘 지내기를 바라나요? 7 이상? 2016/06/23 1,700
569905 약식 하루 전날 만들면 어떤가요? 6 .... 2016/06/23 993
569904 래시가드 안에는 뭐 입는건가요 19 ... 2016/06/23 14,055
569903 땀뻘뻘흘리고 학교다녀온중딩 3 방금 2016/06/23 1,290
569902 요즘 영국사태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5 무슨말일까 2016/06/23 1,928
569901 단지내 작물 심는거 어찌 생각하세요 6 ..... 2016/06/23 1,452
569900 아이가 이상해요 15 이유 2016/06/23 4,100
569899 에디슨? 젓가락 성인용은 없나요? 6 젓가락 2016/06/23 1,764
569898 여자 혼자서도 산이나 오지에서 사는게 가능하더라구요. 11 .. 2016/06/23 5,476
569897 레이양 치아는 어떤 시술을 한건가요? 저도 해보고 싶어서요 돌출치아 2016/06/23 1,064
569896 사진파일 정리 알바가 수요가 있을까요? 4 궁금이 2016/06/23 1,110
569895 뉴질랜드 지인에게 케익 보내기 3 찡어 2016/06/23 1,089
569894 몸에다 바르기 좋은 자외선차단제 뭐 있을까요? 1 ,,, 2016/06/23 648
569893 부모님들 실비보험..다들 없으신게 보통이에요? 12 .. 2016/06/23 2,037
569892 배려심 많은 주한 미군 3 ggg 2016/06/23 1,148
569891 대우조선 분식회계 3년간만 5조 육박…금융피해 10조 넘어 3 4대강에 2.. 2016/06/23 865
569890 잘한 결정이라고 말씀해 주세요 21 결정 2016/06/23 5,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