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면 울적해지는 사람

... 조회수 : 3,247
작성일 : 2016-01-22 14:05:11

제 주위에 열정이 많고, 엄청 긍정적인 분이 있어요,.

이상하게 이 분 만나고 오면 기분이-정확히 몸이 아프네요..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오늘 제 친구도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이 분이 상처되는 말을 한다거나, 잘난 척을 한다거나 그런 것도 아닌데...

왜 그럴까요? ㅜㅜ

이 분을 싫어하는 것도 아닌데

만나면 몸이 아프니 피하게 되고...







IP : 59.6.xxx.18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이
    '16.1.22 2:07 PM (123.199.xxx.216)

    많지 않던가요?

  • 2. 아마도
    '16.1.22 2:07 PM (218.235.xxx.111)

    다른사람의 기를 뺏아??
    자기의 에너지를 삼는 모양이네요

    근데 너무 열정적인 사람을 만나면
    내 에너지가 뺏겨요....아마.에너지가 심하게 뺏겨 몸이 아픈듯..


    내가 그의 에너지를 감당할(듣기만해도 기가 질리죠..허억...싶죠뭐) 멘탈? 몸상태가 아닌거죠

  • 3. ...
    '16.1.22 2:08 PM (59.6.xxx.189) - 삭제된댓글

    네, 말이 엄청 많아요... 꼭 강의 듣고 오는 것 같아요...

  • 4. ...
    '16.1.22 2:08 PM (59.6.xxx.189)

    네, 말이 엄청 많아요... 꼭 강의 듣고 오는 것 같아요...

    사람이 나쁜 건 아닌데 ㅜㅜ

  • 5. 말많으면
    '16.1.22 2:09 PM (123.199.xxx.216)

    들어줘야하니 힘든겁니다,

    긍정을 가장한 자기욕구채우기입니다.

  • 6. 맞아요
    '16.1.22 2:12 PM (182.211.xxx.44)

    너무 잘 게 살아가고 반듯하고 맞는말만 늘어놓으면
    대화가 안되죠.
    일방적으로 듣기만하게 되죠.
    사람 할 말 없게 만드니 기 죽는거 아닐까요.

  • 7. ㅁㅍ
    '16.1.22 2:13 PM (112.184.xxx.17)

    말많은거 기뺏어 가는거 맞아요.
    저도 그래서 멀리한 사람 있는데
    다들 힘들어 하더라구요

  • 8. 상대가
    '16.1.22 2:16 PM (126.152.xxx.193)

    말이 너무 없으면 자꾸 말을 하게 돼요 저도
    저도 그냥 조용히 차마시고 싶은데
    적막감을 못 견뎌서 그렇죠
    혹시 원글님이 너무 말이 없는 타입 아니신가요..

    비슷하게 말수적은 사람들과 교제하세요..
    적막감을 같이 견딜수있는..

  • 9. 기분이널뛰듯하는사람아니던가요
    '16.1.22 2:17 PM (119.192.xxx.231)

    어제 모처럼 작은 모임하고 왔는데
    뭐가 신났는지 몇 시간 되도 않는 신념을 우리 고취시키려하는데
    문득
    이 멤버들이 너무 착하구나
    이딴소리를 지겹게도 몇년 듣고 있구나

  • 10.
    '16.1.22 4:14 PM (211.108.xxx.216)

    그냥 대화 성향이 안 맞아서 피곤한 게 아니라 실제로 몸이 아파지는 경우라면...
    상대의 에너지를 빼앗아가는 에너지 뱀파이어라는 개념이 있어요.
    그리고 기운을 잘 빼앗기는 사람이 있고요. 병문안 다녀오면 유난히 피곤하고 덩달아 아파지는 경우도 그래요.
    아마 상대는 원글님을 만나고 나면 기분도 좋아지고 기운도 날 거예요. 원글님의 에너지를 가져갔으니까요.
    상대가 의도해서 빼앗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에너지 뱀파이어와는 만남을 피하는 게 좋아요.
    만남을 피할 수 없다면, 만나기 전에 심호흡하면서
    원글님의 몸 안팎을 환한 빛으로 가득 채운다고 상상하세요.
    그런 상상을 하면서 스스로의 에너지를 보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지고 가면 빼앗기는 게 좀 덜해요.

  • 11. 감사.
    '16.1.22 6:59 PM (59.20.xxx.53) - 삭제된댓글

    댓글 좋네요^^

  • 12. 맞아요
    '16.1.22 9:02 PM (116.33.xxx.68)

    말많은사람 듣고있으면 너무지쳐요 본인이야기만 주구장창해요 이야기할틈안주고 남편아이들 얼굴도모르는 자기친구이야기들 맞장구쳐주고 하고나면 집에와서 쓰러져요 너무 기가센사람옆엔 안있어요 저가 몸이 안좋아서금방느껴요

  • 13. ...
    '16.1.22 10:34 PM (220.116.xxx.248)

    원글이에요. 댓글 감사합니다...^^

    특히 음님 답글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631 미대나온사람이 사진학과 나온사람보다 사진잘찍더라구요 17 ... 2016/01/24 3,087
521630 시민들 발을 닦여 주는 안철수와 김한길 18 케이 2016/01/24 1,684
521629 신랑이 옛여친과몰래 연락하다 들켰는데 35 .... 2016/01/24 13,349
521628 언론 뉴스와는 확연히 다른 광주의 실제 민심 - 보기쉽게 정리 11 ... 2016/01/24 1,525
521627 택시 글 지워졌네요;;;; 음...... 11 00 2016/01/24 2,789
521626 7세 당일 스키강습, 스키 점퍼 필요할까요? 7 스키복 2016/01/24 1,233
521625 대구 근처 경산에 사시분 계세요~ 1 .... 2016/01/24 1,123
521624 할랄에 대해 잘 몰랐어요. 너무 야만적이네요 14 yaani 2016/01/24 4,362
521623 제주에 살아요... 11 야옹 2016/01/24 5,733
521622 슈퍼맨 다섯가족이 출연하나요? 7 2016/01/24 2,573
521621 내일 대전 오전가야하는데 눈이 왔나요 7 춥다 2016/01/24 959
521620 화성연쇄살인사건때...온 나라가 떠들썩 했나요? 10 ddd 2016/01/24 3,047
521619 추천곡 6 블루 2016/01/24 472
521618 쓰~윽하는 광고 86 광고 2016/01/24 17,407
521617 속에서 천불나요. 2 !!!!!!.. 2016/01/24 1,123
521616 신발 '뮬' 은 봄에도 신어요? 1 ㅇㅇ 2016/01/24 643
521615 채소가 짜면 비료를 많이 친건가요? 1 ;;;;;;.. 2016/01/24 544
521614 광주- 승리의 춤판 6 광주 2016/01/24 1,086
521613 슈퍼맨.. 기태영 진짜 자상하네요...ㅋㅋ 33 2016/01/24 24,361
521612 딸래미 앞에서 체면구길뻔 했어요 5 일촉즉발 2016/01/24 1,783
521611 부침개 - 부침가루와 물의 비율 - 비결이 있으신가요? 2 요리 2016/01/24 2,441
521610 그것이 알고싶다 질문요 1 ㅇㅇ 2016/01/24 1,259
521609 옷을 15만원어치 사고 환불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11 ㅎㅎ 2016/01/24 3,940
521608 업 되면 거짓말하는 남편ㅠㅠ 6 등신같은 인.. 2016/01/24 2,238
521607 진짜 추워요 1 남쪽동네 2016/01/24 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