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면 울적해지는 사람

... 조회수 : 3,132
작성일 : 2016-01-22 14:05:11

제 주위에 열정이 많고, 엄청 긍정적인 분이 있어요,.

이상하게 이 분 만나고 오면 기분이-정확히 몸이 아프네요..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오늘 제 친구도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이 분이 상처되는 말을 한다거나, 잘난 척을 한다거나 그런 것도 아닌데...

왜 그럴까요? ㅜㅜ

이 분을 싫어하는 것도 아닌데

만나면 몸이 아프니 피하게 되고...







IP : 59.6.xxx.18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이
    '16.1.22 2:07 PM (123.199.xxx.216)

    많지 않던가요?

  • 2. 아마도
    '16.1.22 2:07 PM (218.235.xxx.111)

    다른사람의 기를 뺏아??
    자기의 에너지를 삼는 모양이네요

    근데 너무 열정적인 사람을 만나면
    내 에너지가 뺏겨요....아마.에너지가 심하게 뺏겨 몸이 아픈듯..


    내가 그의 에너지를 감당할(듣기만해도 기가 질리죠..허억...싶죠뭐) 멘탈? 몸상태가 아닌거죠

  • 3. ...
    '16.1.22 2:08 PM (59.6.xxx.189) - 삭제된댓글

    네, 말이 엄청 많아요... 꼭 강의 듣고 오는 것 같아요...

  • 4. ...
    '16.1.22 2:08 PM (59.6.xxx.189)

    네, 말이 엄청 많아요... 꼭 강의 듣고 오는 것 같아요...

    사람이 나쁜 건 아닌데 ㅜㅜ

  • 5. 말많으면
    '16.1.22 2:09 PM (123.199.xxx.216)

    들어줘야하니 힘든겁니다,

    긍정을 가장한 자기욕구채우기입니다.

  • 6. 맞아요
    '16.1.22 2:12 PM (182.211.xxx.44)

    너무 잘 게 살아가고 반듯하고 맞는말만 늘어놓으면
    대화가 안되죠.
    일방적으로 듣기만하게 되죠.
    사람 할 말 없게 만드니 기 죽는거 아닐까요.

  • 7. ㅁㅍ
    '16.1.22 2:13 PM (112.184.xxx.17)

    말많은거 기뺏어 가는거 맞아요.
    저도 그래서 멀리한 사람 있는데
    다들 힘들어 하더라구요

  • 8. 상대가
    '16.1.22 2:16 PM (126.152.xxx.193)

    말이 너무 없으면 자꾸 말을 하게 돼요 저도
    저도 그냥 조용히 차마시고 싶은데
    적막감을 못 견뎌서 그렇죠
    혹시 원글님이 너무 말이 없는 타입 아니신가요..

    비슷하게 말수적은 사람들과 교제하세요..
    적막감을 같이 견딜수있는..

  • 9. 기분이널뛰듯하는사람아니던가요
    '16.1.22 2:17 PM (119.192.xxx.231)

    어제 모처럼 작은 모임하고 왔는데
    뭐가 신났는지 몇 시간 되도 않는 신념을 우리 고취시키려하는데
    문득
    이 멤버들이 너무 착하구나
    이딴소리를 지겹게도 몇년 듣고 있구나

  • 10.
    '16.1.22 4:14 PM (211.108.xxx.216)

    그냥 대화 성향이 안 맞아서 피곤한 게 아니라 실제로 몸이 아파지는 경우라면...
    상대의 에너지를 빼앗아가는 에너지 뱀파이어라는 개념이 있어요.
    그리고 기운을 잘 빼앗기는 사람이 있고요. 병문안 다녀오면 유난히 피곤하고 덩달아 아파지는 경우도 그래요.
    아마 상대는 원글님을 만나고 나면 기분도 좋아지고 기운도 날 거예요. 원글님의 에너지를 가져갔으니까요.
    상대가 의도해서 빼앗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에너지 뱀파이어와는 만남을 피하는 게 좋아요.
    만남을 피할 수 없다면, 만나기 전에 심호흡하면서
    원글님의 몸 안팎을 환한 빛으로 가득 채운다고 상상하세요.
    그런 상상을 하면서 스스로의 에너지를 보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지고 가면 빼앗기는 게 좀 덜해요.

  • 11. 감사.
    '16.1.22 6:59 PM (59.20.xxx.53) - 삭제된댓글

    댓글 좋네요^^

  • 12. 맞아요
    '16.1.22 9:02 PM (116.33.xxx.68)

    말많은사람 듣고있으면 너무지쳐요 본인이야기만 주구장창해요 이야기할틈안주고 남편아이들 얼굴도모르는 자기친구이야기들 맞장구쳐주고 하고나면 집에와서 쓰러져요 너무 기가센사람옆엔 안있어요 저가 몸이 안좋아서금방느껴요

  • 13. ...
    '16.1.22 10:34 PM (220.116.xxx.248)

    원글이에요. 댓글 감사합니다...^^

    특히 음님 답글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174 이번 추석엔 음식을 많이 할 수가 없겠어요 5 추석 02:24:36 689
1631173 브리저튼 시즌4 여주인공 한국계 10 ... 02:18:26 657
1631172 상가월세인상 구두로 합의했으면 법적효력있는거 맞나요? ㅇㅇㅇ 02:11:17 109
1631171 '블핑 제니' 전에 '원걸 선예' 가 있었군요!!! 10 와.... 01:59:55 860
1631170 월 2천 벌면 잘 버는건가요? 40 월~~ 01:38:34 1,533
1631169 홍준표 김정숙 여사에게, 지혼자 라고 3 열받네 01:34:26 887
1631168 점점 더 극단적인 내향인으로 살고 있어요 5 .. 01:20:33 907
1631167 자꾸 나만 바라바 feat 시댁 4 자꾸 01:19:02 840
1631166 초등학교 이후에 기억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기억이 나나요???.. 3 ... 01:12:21 633
1631165 옷을 이제야 풀어봤어요ㅎ 5 01:04:46 1,445
1631164 이 글 누구 편 들어줘야 하나요 8 .... 00:58:01 758
1631163 시간이 금방 가네요 6 00:47:46 1,088
1631162 세살아기랑 70대부모님이랑 명절에 놀러갈만한곳 있을까요? 6 ㅇㅇ 00:44:58 660
1631161 쓰레기 버리는걸로 안 맞아요. 16 허허허 00:40:05 1,650
1631160 이제 인터넷거래는 안해야겠어요ㅜ 8 ㅇ ㅇ 00:39:25 1,618
1631159 40년전 3000만원이면 16 .... 00:27:35 1,522
1631158 저 다시 일해요. 너무 좋아요. 9 ... 00:27:34 2,062
1631157 비립종 없어졌어요 12 ㅇㅇ 00:27:14 2,282
1631156 환급금필요)1세대 보험 해지 후회할까요 5 환급금 00:23:31 907
1631155 부부싸움 했는데 살기 싫어요 9 슬퍼요 00:20:21 2,273
1631154 까칠해서 고마운 남편 4 .. 00:19:45 926
1631153 조지 아저씨와의 데이트 11 ... 00:18:59 1,178
1631152 곽튜브 영상 내리고 입장문 올렸네요 7 00:18:48 4,062
1631151 거니야 대통령실 사진놀이가 인스타그램이냐 작작해라 ㅋㅋ 00:07:27 679
1631150 사춘기 직전 아들.... 너무 귀여워요. 6 화초엄니 00:06:22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