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층수랑 방향이 정말 중요하네요.
3년전인가 4년전에 엄청 추웠던거 기억하시죠?
그리고는 이번 겨울 전까지는 크게 안추웠던 것 같아요.
이사오기 전에 서울 영등포에 살았었는데요.
아파트 1층이었어요.
이때도 막 영하 17도까지 내려가고 했었죠.
중앙난방이었고 너무너무 추워서 방마다 창문은 아예 막았고 베란다 양쪽 뽁뽁이에 문풍지는 기본이었죠.
이때 서향이었어요. 부엌쪽 뒷베란다가 동향. 1층이어서 앞동에 막혀서 해가 하루에 겨우 몇시간만 들어왔었어요.
세탁기는 계속 얼어있고 뒷베란다에 꺼내놓은 된장국이 얼어있더라구요ㅠㅠ
난방이 들어올때도 집안 온도가 겨우 16도까지 올라가는 정도였어요.
그러다 이사를 왔는데 일산 중에서도 파주쪽이라서 엄청 북쪽이에요.
아파트 연식은 예전 아파트나 지금이나 둘다 2000년쯤 입주고 샷시 교체 안했는데요.
지금 집은 정남향이에요. 옆에 동향으로 보고 있는 동이 붙어있어서 오후 늦게까지 해가 들어오진 않지만(세시정도까지 들어와요) 이 겨울에 세탁기가 안어네요.
이쪽이 북쪽이라서 엄청 걱정했었거든요.
물론 단열 잘 되는 새 샷시에 새아파트는 일층이든 동향이든 따뜻할 수도 있겠지만요.
새아파트는 안살아봐서ㅜㅜ
세탁기가 계속 얼어서 너무 힘들었거든요.
이건 당해봐야 알죠 ㅠㅠ
새아파트 못 가면 샷시라도 바꾸고 살고 싶네요.
1. ..
'16.1.22 12:25 PM (180.64.xxx.195)그 아파트가 1층이라 더 추웠을것 같아요.
저 지금 영등포 북향 아파트 사는데.. 20층이라..
베란다에 뭐 꺼내놓아도 얼고 그런적 한번두 없어요.
창호도 오래된 알루미늄 샤시 이중창도 아닌데
집 안에 난방하면 그닥 안춥구요.2. 저도
'16.1.22 1:06 PM (218.155.xxx.45)몇군데 살아봤지만
샷시에 따라서 천지 차이더라구요.
샷시 날림으로 하면 황소바람 들어오고
해 안드는 베란다는 얼어요.
샷시 잘돼있으면 아무리 응달이어도 얼진 않아요.3. 근데
'16.1.22 2:57 PM (175.118.xxx.178)그때보다는 지금이 덜 추운 거 같은데요?
저도 6년전에 처음으로 세탁기쪽 수도가 얼었었거든요.
그 당시 10년 정도 된 아파트였는데 처음 있었던 일이라 관리실에서도 당황..
그런데 앞집은 안 얼었어요.저희집은 갓집(사이드)였거든요.층보다 사이드냐 아니냐가 중요한 거 같은데요
그때 그 집 정남향이고 세탁실은 북향이였어요
요즘 새아파트들은 다 사이드집이지만 옛날아파트랑 다르게 잘되어 있으니깐..4. 1층입니다
'16.1.22 5:35 PM (110.14.xxx.45)1층 끝라인 살아요. 입주 2년차 1군 건설사 아파트 남서향이고요.
외벽쪽이 단점이기도 하지만 1층 끝라인 앞은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장점일 수도 있어요. 해도 1층 중에선 제일 오래 드는 듯. 얼거나 그런 일은 없네요. 곰팡이도 결로도 외풍도 없고요. 제 생각엔 일조도 중요하지만 샷시랑 단열상태가 참 중요한 것 같아요.5. 방향과 삿시
'16.1.22 7:30 PM (175.211.xxx.161)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겨울인데 해 들어오면 보일러 안틀어도 온도계가 24도까지 올라가서 아이는 반팔 입고 지내요.
신기한 게 여름에는 딱 베란다까지만^^
그치만 샷시가 날림이면 이 모든 건 무용지물일 듯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1607 | 진짜 추워요 1 | 남쪽동네 | 2016/01/24 | 950 |
521606 | 옷 코디할때 2 | 눈누난나나 | 2016/01/24 | 770 |
521605 | 윈도우 업데이트 중 멈췄어요. 강제종료버튼 누를까요? 2 | ... | 2016/01/24 | 4,364 |
521604 | 남동향인데 거실에 우드블라인드를 설치할까하는데요 망설여지네요. .. 4 | 첫 내집 | 2016/01/24 | 2,076 |
521603 | 엄마와 너무 다른딸 1 | ... | 2016/01/24 | 1,146 |
521602 | 스웨덴 사람들 정말 부러워요 10 | sverig.. | 2016/01/24 | 4,845 |
521601 | 라미란 성희롱 글보니 생각나는 82사연이요 2 | dd | 2016/01/24 | 2,775 |
521600 | 도와주세요~~세탁기가 급수는 되는데 물이 안빠져요ㅠㅠ 7 | 헬프 | 2016/01/24 | 2,347 |
521599 | 예쁜 머그컵으로 바꾸고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12 | 어른으로살기.. | 2016/01/24 | 3,608 |
521598 | 주민등록 일제정리기간 조사왔는데 그냥 돌려보냈어요. 32 | 나만이래 | 2016/01/24 | 5,151 |
521597 | 미국-재벌 꼭두각시 박근혜의 마지막 동아줄은… 23 | 경제위기심화.. | 2016/01/24 | 2,297 |
521596 | 초5학년 딸아이..사춘기 2 | 휴일 | 2016/01/24 | 1,672 |
521595 | 선 보는데 남자 외모가 대머리면 어떠세요? 14 | ㅇㅇ | 2016/01/24 | 5,712 |
521594 | 춥다따뜻한곳에 오면 얼굴이 화상환자가 됩니다 6 | 알려주세요 | 2016/01/24 | 2,273 |
521593 | 진한 국물나는 미역국 끓이려면 뭘 넣어야하나요 11 | .. | 2016/01/24 | 3,836 |
521592 | 남편한테 신경써주고 있다는 느낌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6 | 내참 | 2016/01/24 | 1,481 |
521591 | 요즘 새로 나온 정관장 광고..넘 싫네요 5 | zzz | 2016/01/24 | 2,833 |
521590 | 고양이라는 말만들어도 12 | 냐옹 | 2016/01/24 | 2,047 |
521589 | 키자니아 알바 해보신분 있나요? | 린다 | 2016/01/24 | 4,203 |
521588 | 아이이름으로 청약저축 든 것도 연말정산포함 2 | 복잡해요ㅠ | 2016/01/24 | 1,552 |
521587 | 강남 일반고에서 최하위권은 어떻게 되나요.. 10 | 교육 | 2016/01/24 | 3,785 |
521586 | 시골도 작은 집이 잘 팔리네요 9 | 부동산 | 2016/01/24 | 3,496 |
521585 | 복면가왕 같이보실분 모이세요 44 | 추운겨울 | 2016/01/24 | 3,399 |
521584 | 명절에 시댁안가요 5 | .... | 2016/01/24 | 2,547 |
521583 | 만일 사람이 죽으면요 메일같은거.. | 궁금 | 2016/01/24 | 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