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런거 모르고 커서 궁금한데요..
제가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내 눈에서 하트가 뽕뽕 발사되는 느낌을 저는 느끼겠는데..
(근데 또 제가 스킨쉽이나 말로는 잘 표현을 못해요;;)
애들이 아직 어려서(7살)요..
물론 애들이 더 크면 그런 부모의 눈빛만 봐도 알수도 있을껏도 같고..
또 자식은 커도 부모의 그런 마음을 못느낄수도 있을꺼같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 그런거 모르고 커서 궁금한데요..
제가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내 눈에서 하트가 뽕뽕 발사되는 느낌을 저는 느끼겠는데..
(근데 또 제가 스킨쉽이나 말로는 잘 표현을 못해요;;)
애들이 아직 어려서(7살)요..
물론 애들이 더 크면 그런 부모의 눈빛만 봐도 알수도 있을껏도 같고..
또 자식은 커도 부모의 그런 마음을 못느낄수도 있을꺼같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왜 모르겠어요.
머리속이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 잘 느낍니다.
저도 못보고 큰것 같아서 궁금하네요.
아가들 실험보면 부모표정을 읽어낸다고 하던데...
느낄수 있어요.. 저희 엄마는 자식 바보라서 자식이 그걸 못느끼기가 상당히 힘든 케이스였구요..말로도 표현 잘하고 행동도 잘하고... 비오거나 하면 제가 성인이 되어서도 버스정류장 앞에 우산 들고 서 있던 분이라서..... 근데 저희 아버지는 저희 엄마랑 달라서 절대로 말로는 사랑 표현 안했는데 그래도 행동을 해주니까 알수 있더라구요..지나가는 말로도 뭐 먹고 싶다..그러면 검은봉지에 담아서 사오시고.. ㅋㅋ 추울때 되면 학교 앞까지 춥다고 차태워주시고.. 그런 사소한 행동들로 알았던것 같아요.. 말로는 표현 안하지만 나 좋아하구나 하는걸요..
전 부모님눈빛같은건 기억안나구요 안아주고 토닥여주고 다정하게 말해주고 그런것만 기억에 남아서 나를 사랑해줬구나 느껴요 저도 그런기억들때문에 7세4세 아들 딸 귀찮아도 한번더 안아주고 사랑한다 말해주고 그래요 잘안되시더라도 노력해보세요 애들도 표현이 더 는답니다 기분좋아하구요
경우엔 아빠한테는 느꼈는데, 엄마한테는 못 느껴봤어요.
엄마는 차갑고, 늘 언제 화낼지 모르는 사람이었네요.
압니다.
제 동생은 좀 츤데레 스타일이에요. 그 동생네 딸래미. 즉 제 조카죠.
조카는 자기 부모가 자길 사랑하는 것도 알고, 제가 첫조카라 지한테 정이 많은것도 압니다.
수줍음 많아 다른사람들과 잘 못어울리는데 저랑은 5살때부터 엄마아빠 떨어져서 잘 다녔어요.
동생이 제부랑 어디 갈 일 있음
친정엄마도 아니고.. 싱글인 저에게 애 맡겨놓고 다녀오곤 했죠.
지금 초등학교 4학년인데....
외갓집에서는 엄마 없이 혼자 못자도.. 저희집에 오면 혼자 잘 자요.
기억나요ㆍ근데 오히려 요즘에 엄마가 날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워 해주셨구나 생각이 돼요ㆍ어릴땐 그냥 무의식적으로 느끼고 살았던거 같고요ㆍ까불어도 웃으며 토닥여주시고, 실수에도 다쳤나고 놀라 안아주시고, 밖에서 속상해 오면 맛있는 거 주시면서 마음 풀어주시려고 하신게 생각나요ㆍ근데 ‥ ‥ 전 이상하게 제 아이들에게 표현에 인색한 엄마예요ㆍ제 경우를 보면 사랑받은 사람이 사랑을 줄줄 안다는 것도 성격 나름 같아요ㆍ 반대로 자란 남편은 늘 자상하고 표현하거든요ㆍ
저도 아빠한테는 느껴봤는데
엄마한테는 귀찮아 하는 느낌..
뭐.. 울 엄마가 맞벌이에 사고치는 시동생 뒷감당에.. 바쁘긴했죠.
맏딸인 저는 아빠쪽 판박이이고
저도 아빠한테는 느껴봤는데
엄마한테는 귀찮아 하는 느낌만 받았네요
뭐.. 울 엄마가 맞벌이에 사고치는 시동생 뒷감당에.. 바쁘긴했죠.
요즘도 맞벌이 해도 엄마가 더 고생인데
그 시절에는 맞벌이 한다고 남편이 더 도와주고 그런거는 얄짤 없던 시절이니
(생각해보면 울 엄마 맞벌이 하면서 동동거린거.. 다 시댁인 친가에 들어갔는데)
지금 생각하면 울엄마 안됬다는 생각도 들고 그랬어요.
엄마라고 첫 딸 그렇게 귀찮은 눈빛으로 보고 싶었겠어요.
짐이 너무 무거웠죠
슬프지만 제가 기억하는한 그런 눈빛은 받아본적이 없네요.
하다못해 엄마아빠가 어릴때 한번 안아준 기억조차도 없으니..흠 전 올해 8살된 아들도 틈만나면 안아주는데..
지금 저도 부모님한테는 별로 애정도없네요 그러고보니.
아 얻어맞은기억은 생생히..ㅜㅜ
제마음은 이런데 연세드신 부모님은 뒤늦게 자식한테 집착 엄청 하시고..맨날 보고싶다 언제오냐...음..숨막혀요.
경멸스럽게 보던 눈빛이 기억나요 아빠가...
때리던 기억하구요.
지금 저 잘 살아요.
부모한테 한번 퍼붓고 신경 껐어요. 나한테 치대지말라고 했습니다.
제 딸들한테는 세상에 둘도 없이 잘해주고 키웁니다. 그때는 다 그러고 살았다고 변명하던데 웃기는 소리...
못느꼈네요.
근데 전 제아들이 정말사랑스럽고 많이 표현많이해요.
커서 거부하기전까진계속 할거에요~
저 말고 제 남동생을 그렇게 바라보는 거 늘 봤어요.
저희 친정엄마는 말로만 예뻐하셨지만, 행동이나 눈빛은 절 싫어한다고 생각했어요. 코드가 안 맞더라구요. 전 아이들이 절 바라볼때 제가 정말 사랑 받는구나라는걸 느껴요.
제가 세상에 태어나서 절 가장 많이 예뻐해 준 사람은 저희 엄마가 아니라 바로 제 딸이네요.
아들도 제가 부탁하는 것은 거의 다 들어주더라구요.
제가 부모님께 응석부린적은 없어도,
장난으로 제가 아이들한테 응석부린적은 있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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