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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없는 사춘기중딩때문에 미칠지경입니다.

. . 조회수 : 4,469
작성일 : 2016-01-22 10:55:34
어릴때부터 예민해서 잠도 옆에서 같이 자야
한참을 애먹이고 자던 아이였어요.
어린이집 오후 낮잠시간에도 잠안자는 아이였어요.
초등때도 낮잠도 잘안자고
밤에는 12시는 되야 겨우 잠들구요.
그것두 엄마아빠가 같이 누워야 그때부터
자려고 뒤척이다 자요.
폭풍성장기를 6학년때 한번 겪었을때도
입이 짧던 아이가 좀 많이 먹긴했는데
여전히 잠은 없었어요.
그때 폭풍성장긴가해도 일년에 10센티 크고는
중1때부터 지금 중3올라가는데
2년동안 7센티 컸는데 중2때 딱 1센티컸어요.
그래도 170이 안되요.

매일매일 12시넘어도 잘생각안해서
자라고 야단치면
그때야 잠자리에 들어서는
한참을 잠못들고 뒤척거립니다.
보통 1시넘어 잠드는거 같아요.
어제는 11시반에 자라고 눕혔는데
세상에 2시까지 못자고 뒤척거리길래
화가나서 등짝을 때렸습니다.
게다 아침에도 일찍 일어납니다.

2차성징 다 끝나고
호르몬 냄새도 지독한데
키는 안크고
잠은 죽어라 안자고
사춘기불면증인지
속상해 죽겠습니다.
다른아이들 보면
잠이 쏟아져 시도때도없이
졸려하고 잠도 많이 잔다는데...
아직도 특정이불에 집착하고
잠도 혼자못자고...

편식에 음료수중독에 불면증에
키안크는 행동은 다하고 있네요.
IP : 182.228.xxx.1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 11:01 AM (222.110.xxx.76)

    잠이 안오는 원인이 혼자 잠을 못자서 인가요?

    원인 파악이 먼저 일 것 같아요.

  • 2. 원글
    '16.1.22 11:09 AM (182.228.xxx.137)

    혼자못자서 아빠나 엄마가 같이 침대에서 잡니다.
    그러니 새벽까지 잠못들고 뒤척거리는걸 알아요.

  • 3. ㅇㅇ
    '16.1.22 11:22 AM (180.230.xxx.54)

    맨날 쳐자는 중딩.. 예비고 때문에 미치는데
    안자도 미치겠군요.

    음료수 중독이라고 하니.. 혹시 그 음료수에 카페인이 많나요?

  • 4. 잠은
    '16.1.22 11:25 AM (211.179.xxx.210)

    체질적으로 없는 아이들이 있어요.
    저도 중3되는 아들 있는데
    아기 때 이후론 생전 낮잠 한번 자는 적이 없고 밤에도 한두시 넘기는 건 예사예요.
    자는데 시간 쓰는 게 아깝다 말하기도 하고요.
    잠이야 없을 수도 있는데
    중학생이 아직도 혼자 못 잔다는 건 흔한 일이 아니네요.
    혹시 심리적으로 불안할 만한 요소가 있는 건 아닌지
    살펴보셔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특정 이불에 집착한다는 것도 그렇고요.

  • 5. 밤에
    '16.1.22 11:29 A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핸드폰 몰래 하도록 냅두시는 건 아니죠?

  • 6. 원글
    '16.1.22 11:32 AM (182.228.xxx.137) - 삭제된댓글

    음료수는 주로 이온음료나 콜라마셔요.
    물을 안마셔요.ㅜㅜ

    자는 시간이 아깝다말하는 건 공부나 독서등에 뜻을 둔 아이들이겠죠...우리아이는 잠자기전까지 tv시청 핸펀만 해요.

  • 7. 원글
    '16.1.22 11:38 AM (182.228.xxx.137)

    음료수는 주로 이온음료나 콜라마셔요.
    물을 안마셔요.ㅜㅜ
    자는 시간이 아깝다말하는 건 공부나 독서등에 뜻을 둔 아이들이겠죠...우리아이는 잠자기전까지 tv시청 핸펀만 해요.

    핸드폰은 자기 전에 압수해요.

  • 8. 곰 사육
    '16.1.22 11:42 AM (122.34.xxx.86)

    지금도 겨우 일어난 중2아이 엄마인데..
    13시간씩 자서 하루가 너무 짧아요. ㅠㅠ
    깨어있는 시간 중 두 시간은 먹는 시간이고;;
    키 크라고 그냥 두고 있어요.
    이 나이때는 다 잠 많은 줄 알았는데..

  • 9. 예비중3아들맘
    '16.1.22 11:48 AM (211.215.xxx.195)

    울아들도 한시쯤 잔다고하는데 제가 먼저 자서 몇시에 자는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지누나도 중딩땐 새벽 두세시에 자고 낮 열두시 넘어 일어나서 그려려니 ㅠㅠ

  • 10. ....
    '16.1.22 12:17 PM (118.176.xxx.233)

    아이 맘을 편하게 해 주세요.
    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안 받는 것도 키 크는데 영향을 미칩니다.
    잔소리 하지 마시고 티브이 시청 핸드폰 사용은 하는 시간을 정해 놓고
    그걸 어기면 정한 시간 만큼 못 보게 하지 애랑 말로 싸우지 마시고 무엇보다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세요.

  • 11. ...
    '16.1.22 1:16 PM (114.204.xxx.212)

    키 크고싶으면 운동하고 잠 많이 자야한다 자주 얘기해줘도
    안되는 아인 어쩔수 없어요
    그냥 받아들이고 맘이라도 편하게 해주세요

  • 12. aaaaaa
    '16.1.22 1:48 PM (218.144.xxx.243)

    중3 올라가는 남자애가 혼자 못 자서 엄마나 아빠가 같이 자 준다고요?
    거기에 불면증에 집착까지. 상담이 필요한 타이밍 아닌가요?

  • 13. .0.0.0
    '16.1.22 5:52 PM (180.68.xxx.77)

    누가 옆에 자면 숙면 못취하지 않나요??
    우리 6살 막내도 그건 알아서
    지 언니랑 놀다가도 졸리면 자기 침대가서 자는데요

  • 14. .....
    '16.1.22 6:21 PM (182.227.xxx.30)

    음료수를 좀 줄여보시는건 어떨까요?
    제 아이랑 비슷한 수면 패턴을 가지고 있네요. 저도 아이가 어릴때부터 잠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요 의사선생님이 말하길 당분섭취를 적당히 제한하라고 하더라구요.
    지금 초6인데 저녁에(6시이후에) 탄산음료를 마시면 확실히 밤에 잠이 안오는거 같더라구요. 설사 잠들었다 하더라도 밤새 뒤척이고 화장실 왔다갔다 하구요.
    음료수 대신 물 마시는걸로 바꿔 보세요. 한번에 바꾸는게 어려우면 낮엔 음료수를 마시더라도 6시 이후엔 물마시기, 좀 지나면 오후부터 물 마시기, 하루에 한잔만 마시기 등등 순차적으로 바꿔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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