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밖에서 일하는 남동생에게 방한으로 좋은 것이 뭐가 있을까요?

방한 조회수 : 889
작성일 : 2016-01-22 10:28:28

제 남동생은 자동차 정비를 합니다. 그것도 아주 큰 대형 트럭 류요.

자동차가 실내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니만큼 일하는 시간의 상당을 추운 외부에서 보내게 되지요.

작업복과 작업화를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제가 따듯한 패딩을 사준다 하니 필요없다고 하네요.

 

그런데 누나된 입장에서 (저는 따듯한 사무실에서 일하거든요.) 남동생이 너무 걱정되네요.

3년 전에 뇌경색으로 한 번 쓰러진 전력도 있고....ㅠ.ㅠ 이제 겨우 사십대 초반이예요.

모자도 사준긴 했고.

핫팩도 택배로 일터로 보내주고...

 

제가 뭘 더 할 수 있을까요?

방한으로 좋은 아이디어 있다면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

 

 

IP : 115.21.xxx.1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모털
    '16.1.22 10:29 AM (175.223.xxx.212) - 삭제된댓글

    있는 내복 사주세요.
    얇은거보다 엄청따듯해요.

  • 2. 방한
    '16.1.22 10:32 AM (115.21.xxx.126)

    감사합니다. 당장 인터넷으로 주문합니다.^^

  • 3. ...
    '16.1.22 11:00 AM (116.33.xxx.29)

    마스크랑 귀마개도 쏠쏠할듯요.
    추울때 잠깐 돌아다녀도 얼굴이 얼더라구요 ㅠ

  • 4. ㅎㅎ
    '16.1.22 11:02 AM (59.31.xxx.242)

    좋은 누나시네요~
    저도 남동생이 있는지라 그맘 충분히
    이해가 가요~
    기모 내복위에 군대에서 입던
    깔깔이라고 하나요?
    그게 얇으면서 따뜻하다고 하네요
    아니면 후리스라는 옷이 있는데
    그것도 따뜻하고요~
    요즘같은 날씨에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 든든하게 입고 일하셨으면
    좋겠어요.

  • 5. ..
    '16.1.22 11:57 AM (14.38.xxx.247)

    밖에서 일하는거면 가벼운 플리스소재 집업이 활동하기도 편하고 따뜻할거 같아요.
    귀까지 덮어지는 일명 개장수모자? 도 따뜻할거 같구요.
    뇌경색 병력도 있었다면 오메가3도 사줘도 괜찮을거같아요.

  • 6. .....
    '16.1.22 3:15 PM (211.54.xxx.233)

    플리스 소재의 내복이 있습니다.
    아들 군대 있을때 샀는데 정말 따뜻하다고 해요.
    플리스 소재라 가볍고 빨리 마르고.

    플리스 재질로 뒤집어 쓰는 모자
    눈 코 입만 나오고 머리 전체를 입듯이 씁니다.
    그 모자를 사서 귀구멍만 뚤어 줬어요.
    귀는 덮고, 구멍만
    뇌경색이 있었다니, 머리를 따뜻하게 하면 좋겠습니다.
    목폴라 처럼 아래까지 내려오니, 윗옷 속에 넣으면 바람 안들어오고 좋습니다.

    온열 조끼
    남편 운동 할때 입는데 좋아요.
    9.5만원 정도 준거 같은데
    8-9시간 정도는 따뜻합니다.

  • 7. 좋은 누님이네요
    '16.1.22 4:29 PM (118.40.xxx.11)

    누나들은 남동생 인생의 끝까지 신경써주고 또 주고 싶고

    저희 시누이도 남동생을 참 생각하시는 분이라

    나이들어 갈 수록 고마운 마음이네요.

    남동생이 젊어서는 누나 고마운 거 잘 몰라도

    나이들고 어머니 돌아가시니 어머니같은 맘으로 대하더군요.

    따뜻한 누님덕에 추위가 좀 가시는 듯하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389 차갑게 식은 곤드레밥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3 sos 2016/01/26 1,029
522388 공주에서 점심 먹을만한 곳 있을까요? 8,9천원 정도 8 davido.. 2016/01/26 1,322
522387 예전에 이상형이 박수홍, 지석진이라하면.. 5 뻘글 2016/01/26 1,718
522386 베이비시터 구하기 정말 어렵네요... 22 한숨 2016/01/26 14,084
522385 교내. 시도 대회준비요 과학의달 2016/01/26 440
522384 남자에게 밥이란 무엇인가?? 12 2016/01/26 3,111
522383 CNN, 조현아 기내소란을 계기로 ‘땅콩회항’ 방지법 시행 light7.. 2016/01/26 1,176
522382 유부남이 한잔 더 하자는건? 2 제목없음 2016/01/26 2,705
522381 요리블로그 찾아주세요!! - 2016/01/26 611
522380 시베리아 횡단열차 4 안나 2016/01/26 1,732
522379 최고의 사랑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30 84 2016/01/26 18,527
522378 최고의 사랑 넘 웃겨요 ~~ 4 아 넘웃겨요.. 2016/01/26 3,490
522377 아는 분인데 3 ^^ 2016/01/26 1,049
522376 미국 주도 미사일 방어(MD)체계 편입 논란, 국익도움 안된다 1 한미일삼각동.. 2016/01/26 399
522375 월세받는게 최고의 노후보장인가요? 2 요즘은 2016/01/26 3,314
522374 집에 필요한 컵을 사려는데 도움 요청합니다 7 주방기구 2016/01/26 1,223
522373 본인의 최대 신체적 컴플렉스 뭐라 생각하시나요? 34 .. 2016/01/26 3,808
522372 해외 패키지시 어떤 음식 챙겨가시나요? 30 ... 2016/01/26 5,737
522371 동감이라는 영화 기억나세요? 15 아련 2016/01/26 2,383
522370 연말정산 대학생교육비가 안나와요.... 2 9999 2016/01/26 2,864
522369 후회가 되는 지난 결정, 큰 아쉬움 어떻게 해결하세요? 3 슬픔 2016/01/26 1,081
522368 결혼10년차 남편에 대해 마음이 차가워져요 2 마음 2016/01/26 1,939
522367 60세 이하 부모님 연말정산 관련 여쭈어요 1 2016/01/26 987
522366 오나미 집 마음에 드네요 5 최고의사랑 2016/01/26 12,252
522365 드디어 빚 다 갚았어요. 축하해주세요. 107 아.... 2016/01/26 16,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