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계속 모른척해야할까요? ㅠ

어떻게해야할지.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16-01-22 09:39:38
남편이랑은 데면데면 애만 보구 살아요ㅠ
몇년전에 돈사고도 내고 계속 거짓말에 술집애들이랑 자주 2차 나간거 알고서 얘기했다가 왜 내 전화기봤냐 애앞에서까지 무섭게 화를 내서 참고 덮었어요.
그후 그냥 더 조심조심 아는게 병이다 일부러 알고도 모른척하고 살았는데 어제 또 놓고간 핸드폰을 무심코 보구 참 괴롭습니다ㅠ
주말도 잊고 바쁜줄 알았는데 그래도 전보다 일찍온다 했는데 일주일에 2번씩 초저녁에 술집애들이랑 자고 다녔네요.
그 비용은 어떻게 낸건지 참나..
또 얘기해도 되려 화내구 바뀌지않을거같구 오히려 더 숨기겠죠?
이혼하구 싶어도 할수없어요ㅠ
애땜에 참을바엔 이번에도 그냥 모른척해야하겠죠? ㅠㅠㅠ
IP : 1.226.xxx.1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쌍하다..
    '16.1.22 9:45 AM (112.220.xxx.102)

    왜 그러고 살아요?
    애때문에 참고산거 아이가 알아주는줄 알아요?
    커서 지 짝만나 엄마 나몰라라 하면 그땐 어쩔려고??
    정말 아이 생각한다면 이혼하세요

  • 2.
    '16.1.22 9:50 AM (117.111.xxx.118)

    애는 핑계고
    참고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는 거죠
    어짜피 독립 못하고 남편 벌어다 주는 돈으로 살아야 하니..
    어짜피 이혼 못 하는 상황 이라면
    그냥 남의 편인 거고
    애 보며 다른 데서 행복 찾으세요
    취미생활 이라도 하던 가..

  • 3. 333
    '16.1.22 10:13 AM (183.98.xxx.115)

    님...
    내 주변에서 보니
    외벌이 가정에서 흔히 일어나더군요.

    나 아니면 가정경제가 무너진다는 오만함이 님을 어떻게 대해도 괜찮다는 부군의 의식이 지배적인 현실입니다.

    이를 탈피하기란 마음고생이 크죠.
    타협도 어렵더군료.
    문제는 부군의 의식이 변해야 원점으로 돌아오던데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입니다.

    다만 이런 불행을 피하려면 단서들을 확보하여 저신만 알게 꼭꼭 숨겨놓고 인내의 한계에 이르면
    시집에 이를 복사한 것으로 제시하고 최후통첩한 뒤
    원본으로 민사소송을 해보세요.

    위자료 양육비 등으로 소송해보세요.

    그때까지는 힘들더라도 꼭 증거수집해보세요.

  • 4. 쫌~
    '16.1.22 10:28 AM (210.223.xxx.20) - 삭제된댓글

    애들 핑계좀 그만 댑시다 여자들이요!!!

    그냥 본인이 힘들게 돈 벌기 싫으니까
    (꼴뵈기 싫은) 남편이지만, 돈은 쓰고 싶다는 거잖아요.

    애 있으면서도 이혼하는 여자들은
    뭐 애 버리려구 이혼한답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926 카톡,문자에 말끝마다 "ㅋㅋ"거리는 게 기분이.. 23 goodgo.. 2016/06/01 9,023
562925 양복입은 아들을 보다가... 문득 5 그러니까 말.. 2016/06/01 1,934
562924 초딩한테 카톡허용하는엄마들 무식해보여요 40 이해안됨 2016/06/01 8,057
562923 조리있게 말하지 못하고 말만 많이 늘어놓는 사람 11 왜그럴까 2016/06/01 2,628
562922 아일랜드 대기근 얘기를 들어보니 9 ㅇㅇ 2016/06/01 2,099
562921 남편의 스킨쉽..정말 이해가 안가요. 8 닭살 2016/06/01 8,257
562920 남자가 꽃무늬 양산쓰고 지나가는걸 봤어요 43 ... 2016/06/01 5,972
562919 이번 스크린도어 근로자 사망사건에 대해 이싱한소리 17 아오 2016/06/01 2,546
562918 현대 미술관, 과천이랑 광화문 중 어디가 더 볼게 많나요? 3 .. 2016/06/01 1,218
562917 저 우유배달 갑자기 하기로 했는데 괜찮을까요?? 24 ㅜㅡ 2016/06/01 4,685
562916 미래시제에 현재형 현재진행형을 쓰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5 뒤죽박죽 2016/06/01 1,092
562915 구의역 사고에 엄마사고 생각나서 속풀이합니다. 3 굿럭굿 2016/06/01 1,725
562914 압구정에서 가까운 공원있나요? 5 강남 2016/06/01 1,154
562913 삼십대 후반 남친이랑 싸우고 혼잣말이 늘어서 신경정신과 갔었는데.. 20 ㅡㅡ 2016/06/01 5,551
562912 목사라는 직업에 대한 의문점.. 38 .. 2016/06/01 5,392
562911 ‘노동존중특별시’ 외치던 박원순, 사흘 침묵 뒤 “책임 통감” 샬랄라 2016/06/01 634
562910 48평 아파트 샷시비용, 얼마나 나올까요? 6 30년 2016/06/01 5,987
562909 샤넬은 이름값인가요?정말비싸네요 화장품도 비싸부러 20 오메 2016/06/01 5,628
562908 정보석씨 연기 많이 늘었네요 47 ..... 2016/06/01 4,558
562907 동갑이거나 나이가 많은 동성과의 관계가 불편한 이유가 뭘까요? 7 불편한 뇨자.. 2016/06/01 1,648
562906 아이스박스중 물담는통이 노플라스틱인것은요? 1 토리리 2016/06/01 555
562905 직계가족 돌 답례품 뭘로 해야할까요? 8 뚜앙 2016/06/01 3,744
562904 소녀들에게 생리대를 공유로 기부해세요..!!! 6 remy하제.. 2016/06/01 1,333
562903 친정부모님의 부부싸움 5 ㅜㅜ 2016/06/01 3,057
562902 중년 아줌마는 가방부터 보세요? 15 2016/06/01 6,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