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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단계가 절대 성공할 수 없는 이유 암웨이 허벌 누스킨등

다단계 조회수 : 14,560
작성일 : 2016-01-22 08:49:31
다단계 판매원을 당신으로 포괄하여 "다단계로 돈을 벌 수 있나요?"에 대한 답변을 드리면.

1. 당신은 법적으로 다단계 판매원 입니다.

2. 당신은 2014년 기준 총 다단계 판매원 689만명 중 한명입니다.

3. 대한민국 100명중 14명은 다단계 판매원입니다.

4. 다단계회사 109개사의 총 매출액은 4조4천972억입니다.

5. 다단계회사가 지불할 수 있는 법적 한계 수당 35%는 1조5천740억입니다.

6. 산술적으로 연봉1억식 가져갈 수 있는 총인원수는 15,740명입니다. 그렇다 가정하면 그 이외 사람은 아무런 수익도 가져가지 못합니다.

7. 당신이 연봉 1억을 가져가기 위한 확율은 최대 0.23% 입니다.

8. 당신이 연봉 1억을 가져가면, 나머지 99.77%의 사람은 손가락만 빨아야 합니다.

9. 공정위 보도자료에 의하면, 후원수당을 지급받는 판매원들 중, 1%미만(13,292명)을 제외한 나머지 99%(132만명)의 월평균수당은 4만3천원입니다.

10. 당신이 0.23% 안에 들어갈 자신이 있다면, 조건이 필요합니다.

11. 가장 먼저 시작해서 선점을 해야합니다. 다단계에서 꼬리에 있다는 건, 그저 호구일 뿐입니다. 아무도 시작하지 않은 상태에서 동시에 시작할 때, 최대 성공 확율이 0.23%입니다.

12. 만약 누군가 선점을 하고 있다면, 그 사람이 내려와서 자리가 생겨야, 님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왜냐면 매출은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계속 성장?? 그냥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 다단계를 한다고 가정하면 오히려 그 한계성이 바로 나옵니다.

13. 결국 (미리 선점하고 있는 사람이 망할 확율 * 님이 성공할 확율 = 0.00%) 라고 하면 답이 되겠습니다.

14. 장담컨데, 님은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


------------------------------------------------------------------------------
공정거래위원회 보도자료(2015년7월9일배포)
------------------------------------------------------------------------------

※ 본 글은 누구든지 퍼가셔도 되고, 내용을 추가하셔도 되고, 수정하셔도 되고, 마음대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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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다단계판매 현황]
총매출액
4,497,193,806,395원

후원수당 지급총액
1,462,453,000,207원

다단계판매원 총인원수
6,888,803명

수당을 지급받는 다단계판매원 수
1,336,671명

수당을 지급 받지 못하는 다단계판매원 수
5,552,132명

다단계판매원의 월평균 수익
17,691원

수당을 지급받는 다단계판매원의 월평균수익
91,175원
IP : 124.28.xxx.12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 8:58 AM (39.7.xxx.111)

    다단계라는 것이 결국에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네요.

  • 2. 암웨이
    '16.1.22 9:02 A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한 15-6년 전에 시작한 친구는 수입이 좀 되는 모양이던데
    생활형태는 전혀 부럽지 않아요. 기승전 돈돈돈을 꿈과 희망과 믿음으로 포장하고
    종교 비슷한 맹목적인 믿음... 이거 아무나 하는 거 아니고요, 사이비 종교에
    잘 빠질 스타일이나 철저한 물질만능주의나 할 수 있을 일 같아요.
    안 그러면 어떻게 그렇게 그 일에 빠지고, 그걸 안 하는 사람을 불쌍히 여기겠어요.
    아무튼 제 상식으로는 절대 이해 못할 업종이에요.

  • 3.
    '16.1.22 9:02 AM (183.100.xxx.232)

    짱이예요 이런 자료 좋네요
    대충 생각해도 앉아서 남의 돈벌겠다는 공산이 크게 느껴지는게 다단계인데 그런 발상자체가 너무 싫어요

  • 4. 맞아요
    '16.1.22 9:03 AM (183.100.xxx.232)

    거의 암웨이를 종교처럼 신봉하죠 사이비종교

  • 5. .....
    '16.1.22 9:06 A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

    어머..진짜 좋은 자료네요.

  • 6. 짜증
    '16.1.22 9:18 AM (110.35.xxx.162)

    암웨이 하는 사람은 늘 암웨이 얘기만 해서 짜증나요

  • 7. 뉴*킨
    '16.1.22 9:46 AM (125.7.xxx.4)

    뉴*킨에 빠진 친구의 특징

    애는 참 착하다
    어느 날 종교에 푹 빠졌다
    어느 날 다단계에 푹 빠졌다

  • 8. ...
    '16.1.22 9:48 AM (112.170.xxx.96)

    시누가 암웨이 하는데 몇년 하더니 사람 분위기가 달라지더군요.

  • 9.
    '16.1.22 10:15 A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다른 말 필요 없어요.

    인맥이 어마어먀하던 다이아몬드까지 올라갔던 지인 빚 엄청나게 지고 그만뒀습니다.
    당시엔 반쯤 미쳐 다니더니, 지금은 병원에서 흡사 알콜중독치료 받고 나온 사람처럼 새사람 됐어요.

    아, 미쳐 다닐 때도 본인은 엄청 우아떨었어요.
    부유하게 보이라...가 지침인지 엄청 여유롭고 우아한 척.
    하지만, 본인만 몰랐지, 주변에선 다 미쳐돌아다닌다...그랬어요.

    정답 가르쳐 드릴게요.

    물론 사기성 물건도 있지만, 암웨이 제품 좋은 것도 많아요.
    그런데, 그거 남들이 300원에 살 수 있는 물건을 암웨이 꼭두각시 돼서 500원에 팔아서 그 차익 200백원에서 나는 50원 돌려받는 겁니다.
    정확한 비율은 다를지 몰라도 저런 구조라는 거예요.

    심하게 말하자면, 구걸해서 남등쳐서 200원 받아서 상위든뭐든 암웨이에 150원 갖다 바치고 내가 50원 갖는 거죠.
    이렇게 살고 싶습니까?

  • 10. 걱정스러운게
    '16.1.22 10:27 AM (223.62.xxx.84) - 삭제된댓글

    아끼는 동생같은 지인이 몇년째 암웨이에 빠져있어요.
    워낙 성실하고 뭐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아이라
    암웨이도 조금하다 구조적 문제를 알면 그만두겠지
    했는데 그것도 참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요.
    그쪽에서 교육시키는 대로 모범생이 선생님 말씀에
    귀기울이고 한치 어김없이 따르듯 열심히 하드라고요.
    제가 걱정하는 건 윗분 말처럼
    알뜰하게 살면 될 걸 모든 생활용품 부식등을 다 암웨이로 비싸게 사며
    더 지출한 건 생각지 않고 통장에 들어오는 수당이 버는 거라
    생각하는 건지
    진짜 벌긴 버는 건지. 어떤 등급 이상 올라가면 자식한테도
    그 등급을 물려줄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인지 지속적으로 판매가 있어야
    수수료 받는 거 아닌가요.
    알뜰하고 순진할 정도로 성실한 아이가 그러는데 이글 보니 또 걱정이 되네요.

  • 11. 암웨이극혐
    '16.1.22 11:28 AM (121.147.xxx.4)

    정말 의문이긴해요

    암웨이 하는 사람들 믿음이 정말 강력하더라구요
    너무 강력해서 아우라가 넘쳐 흘러
    근처에만 가도 데일듯해서 근처에도 못가겠어요

    암웨이 유산균은 듀오락
    인덕션은 쿠쿠

    어느 미친 ceo가 자사브랜드말고 하청주는 업체에 더 좋은 퀄리티로 준다죠??

    근데 암웨이하는 사람들은 암웨이 이름 붙으면
    동원참치도 그냥 참치가 아니고 초특급울트라 건강참치로 다시 태어난다고 믿더라구요

    암웨이에 가면 동원참치 팝니다 암웨이 이름붙여서요..

    유산균도 말할것도 없구요..

    그러니까 비싼 암웨이유산균말고 듀오락골드같은거 사드시면되요..

    휴 말하자면 끝도없지만

    디쉬앤드랍..2종인거는 다들 알고계시죠...

    네이버카페 안티암웨이 한번이라도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려요

  • 12. 저도
    '16.1.22 12:20 PM (1.241.xxx.222)

    최근 알게된 사람 ㆍ ㆍ만나서 슬그머니 책자 꺼내더라구요ㆍ무슨 책이지? 하고 눈길 한번 줬다 한시간 꼬박 제품 설명을 하는데 다신 보고싶지 않을 정도ㆍ 다음주 홈미팅?이라고 초대하던데 차단해버렸어요ㆍ

  • 13. ditto
    '16.1.22 1:00 PM (39.121.xxx.69) - 삭제된댓글

    친한 친구가 최근에 암웨이를 하게 됐어요

    부모님 대상포진으로 암웨이 영양제를 우연히 접했는데 이게 아다리가 맞았는지 엄청 효과를 보고는 그때부터 푹 빠지더라구요 저 윗님이 말씀하신 친구처럼 얘도 참 모범적이고 남의 이야기도 잘 들어주는 아이인데... "니가 가진 재주로도 직장생활 열심히만 하면 돈은 왠만큼 벌지 않냐"고 슬며시 이야기했더니 갑자기 "그걸로 1달에 1억 벌 수 있냐"고 하더라구요 ...

    친구가 언젠가는 제자리 찾겠지... 언젠가는 예전에 그런 적도 있었다고 웃으면 얘기할 수 있겠지... 믿고 기다리기는 하는데 조금 슬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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