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시민. 애들 결혼은 뭔 돈으로 시키나요?
3-4년후 예상되는 남편 퇴직금은 퇴직연금으로 수령할 계획이예요.
일시불에 붙는 엄청난 세금 때문에 어쩔 수 없어요.
아직도 대학을 졸업 못한 큰 애와 신입생 둘째(막내)
아이들 결혼은 뭔 돈으로 시키나요?
답답하네요.
1. 함박스텍
'16.1.22 8:02 AM (211.227.xxx.73)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대학졸업시키면 그 다음은 자기 알아서 해야하는거죠 서민들 어떻게 집 턱턱 사주며 결혼시키나요 저축의 중요성을 잘 얘기해주세요 일년에 천만 모아도 십년이면 일억입니다 그 정도면 장가보낼수 있죠 며느리도 비슷하게 해올테니
2. ㅡㅡㅡㅜ
'16.1.22 8:07 AM (216.40.xxx.149)요즘 다들 알아서 가요. 다 대주는집 없어요.
3. ㅇㅇㅇ
'16.1.22 8:07 AM (211.237.xxx.105)부모가 부자면 부모가 해주겠지만
결혼할 신랑신부가 일부 벌어서 해야죠. 나머지는 대출
살면서 갚아야죠.4. 먹고 죽을라해도 없지만
'16.1.22 8:08 AM (211.245.xxx.178)있어도 해주기 싫을거같아요.
저도 빈손으로 결혼했지만, 여기서 글 읽다보면 정말 나중에 돈 없으면 정말 서럽겠구나 싶어서요.
애들이 부모 말 듣는것도 아니고,
저도 손 다놓고 앞으로 저금 하면서 살아야지요.5. 요즘에도?
'16.1.22 8:16 AM (175.193.xxx.10)응? 요즘에도 결혼을 부모 지원받아 하는 사람 있나요? 부자가 아니고서야. 결혼은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집값 힘든 건 알지만 작은 원룸에서라도 시작해야죠. 저도 그렇게 했어요. 그리고 그게 맞는 거구요. 진짜 한푼 지원 안받아도 받은 것 마냥 이것저것 요구하는 시부모 정말 꼴불견이긴 한데 한국이니까 어쩔 수 없는거고. 사실 대학까지는 어쩔 수 없다 쳐도 결혼은 자식이 알아서 하고, 대신 부모도 자식에게 기본적인 도리 이외의 것을 요구하지 않고 개별 인생으로 인정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6. ㅁㅁ
'16.1.22 8:20 AM (175.116.xxx.216)부모가 결혼시켜주는 시대는 지났죠.. 본인들 노후에 손이나 안벌리면 다행이예요.. 대학까지 보내줬으면 그담은 알아서...
7. 자신들이 벌어서 가야죠.
'16.1.22 8:26 AM (39.7.xxx.111)늦게 결혼하거나 안 하거나...
별 수 없잖아요.
집 털고 연금 턴다고 결혼을 시킬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자기집도 없고 노후준비도 안된 배우자의 부모를 누가 좋아하겠어요?
결혼할 때 얼마 받은 댓가로 앞으로 수 십년 부모를 부양하는 것보다는 맨주먹으로 시작하더라도 다른 부담없이 자신들의 생계에만 신경쓰면 그만인 것이 자식들을 위해서도 좋습니다.8. ...........
'16.1.22 8:33 AM (1.233.xxx.29)그래서 형편껏..이라고 하잖아요.
있으면서 안 주고, 없으면서 해주고..할 수 있나요?
내 형편에 맞게 해야죠...9. --
'16.1.22 8:50 AM (175.198.xxx.133)없으면 없는대로...
10. ..
'16.1.22 9:14 AM (210.178.xxx.234)? 저는 제가 벌어서 결혼했지만
요즘 아이들 보면 어느 세월에 자기가 벌어서 결혼할수 있을지,부모 도움이 필요하겠구나 생각하는데 다들 반대로 말씀하시네...11. 사실
'16.1.22 9:15 AM (110.70.xxx.170)이런 집의 자식들은 결혼 안 하는게 맞죠..... 결혼해서 자식낳아봤자 노예양산만 할 뿐....
12. ....
'16.1.22 9:25 AM (218.39.xxx.35)아이들은 직장생활해서 돈 모아서 가면 되죠. 알뜰하니 금세 모으더라구요.
물론 집값을 벌기엔 부족함이 있겠지만... 서로 보태 가정을 꾸리면 되겠죠.
대신 부모가 짐이 되지 않도록 노후대책이 서야겠구요.13. ..
'16.1.22 9:27 AM (112.149.xxx.183)사실님 말씀대로 이런 집들은 자식들이 똘똘해서 연봉 좀 되는 직장 얻거나 안정직 얻으면 어렵게 혼자 힘으로 결혼 하는 거고..그냥 신통찮은 정도면 결혼 포기하는 게 점점 늘고 있죠..
14. 잘풀리면
'16.1.22 9:30 AM (223.62.xxx.65)결혼하고 안풀리면 결혼 못하죠...
15. 잘풀리면
'16.1.22 9:30 AM (223.62.xxx.65)30중반인데 제 주변에 아직도 미혼 남녀가 더 많아요..
16. 없으면
'16.1.22 9:36 AM (112.173.xxx.196)월세방부터 살면 될터인데 언제부터 신혼들 30평대 아파트가 기본이고
제사도 없으면서 대형 냉장고가 필요했는지..
남들 하니 너두 나두 경쟁하듯 빚 내서 큰집 사고 부모들도 덩달아 자식 기 안죽이려고 과다 혼수 해주고
나중에 감당 안되서 자살 하고.. ㅜㅜ17. 이런 경우
'16.1.22 9:37 AM (39.7.xxx.111) - 삭제된댓글부모가 줄 수 있는 도움이라는 것이 노후자금을 털어내야 가능하니 문제가 되는 겁니다.
부모의 노후자금을 털어서 결혼만 하면 뭐합니까?
그 때문에 30년 이상은 확실한 부모의 노후를 계속 책임져야 하는데요.
안하고도 살 수 있는 결혼 때문에 자식은 평생을 부모 부양에 허덕여야 하고 부모는 겨우 입에 풀칠이나 하는 비참한 노년을 보내야 하는가 말이죠.18. 이런 경우
'16.1.22 9:39 AM (39.7.xxx.111)부모가 줄 수 있는 도움이라는 것이 노후자금을 털어내야 가능하니 문제가 되는 겁니다.
부모의 노후자금을 털어서 결혼만 하면 뭐합니까?
그 때문에 앞으로 30년 이상의 생존이 확실한 부모의 노후를 계속 책임져야 하는데요.
안하고도 살 수 있는 결혼 때문에 자식은 평생을 부모 부양에 허덕여야 하고 부모는 겨우 입에 풀칠이나 하는 비참한 노년을 보내야 하는가 말이죠.19. ..
'16.1.22 9:49 AM (180.229.xxx.230)한국에서 살려면 얼마라도 보태줘야 독립할수있지않나요
그래서 주변 젊은친구들은 할수있으면 외국가서 살으라고 말해요
한국은..어디부터 손대서 고쳐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대로는 다들 너무 불행해요
현실은 외국처럼 각자의삶을 살아야 하는데
아직도 부모가 집을 해줘야하고
부모는 효도를 강요하고
서로서로 불행해요ㅠ20. ㅡ.,ㅡ
'16.1.22 9:5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노후자금 줄여서 자식한테 보태야 맘이 편하면 그렇게 하는 거죠.
아는 아주머니가 딸들 결혼할 때는 대학 가르쳤으니 혼자 힘으로 가는 거라고 깨인 척 하드만,
아들 결혼할 땐 노후자금 뚝 떼서 주더라구요.
빚낸 건 아니지만 그거 안 주면 노후 생활비가 넉넉하고, 주면 쪼들리게 살아야 하는 정도.
그러고서 며느리한테 대접도 못 받고 요구도 못 해요.
며느리가 아들 괴롭힐까봐.
그런 상황을 미리 알았어도 주긴 줬을 거예요.
마음가는 곳에 돈 간다는 건 정말 맞는 말이니까.21. 아들만
'16.1.22 9:57 AM (223.62.xxx.204)둘이면...둘 다 지원 말던가 둘 다 지원하던가죠
솔직히 노후부터 챙기는게 우선이니까요
그래서 요즘 결혼을 안 하거나 못 하죠22. 어째야하나
'16.1.22 10:03 AM (175.118.xxx.94)요새 취업자60프로가 비정규직입니다
월100 언저리받는애들 천지예요
멀쩡한4년제 나온애들이예요
대기업이나 탄탄중소들어가야
결혼자금모으는거고
것도 못하는애들 태반이라구요
그래서 3포잖아요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ㅜ23. 그럼
'16.1.22 10:04 AM (1.246.xxx.85)형편껏 해야지요 이제 자식들이 노후를 책임지는 시대도 아니고요...아들이든 딸이든 취업해서 결혼자금마련해서 형편껏 해야지요 부모는 노후대비 해야하구요
24. 결혼과
'16.1.22 10:28 AM (223.62.xxx.204)출산 더 떨어지겠네요 월세방에서 애 낳음 경단에 ..
그럼 또 대출 돈 없음 결혼 안 해야지 부모도 결혼해라 소리 안 해야죠25. 진짜
'16.1.22 10:53 AM (223.62.xxx.124)진짜 우리나라 심각하네요. 집값은 높고 삶은 더 팍팍해지고... 울애들은 아직 고등학생인데 이런 글 보면 교육비로 지출하는 거보다는 애들 몫으로 적금이라도 들어둬야 하는 건 아닌지...
26. 깐따삐약
'16.1.22 10:58 AM (39.116.xxx.106)넘 부정적으론 생각하지마세요
대출 끼고 있어도 자가시면 빚 갚고나면 집 한채는 남잖아요..
퇴직연금부분도 그렇구요
글쓴님 저희 부모님 나이대이신데.. 실제로 집도 없고 직업도 없이 사는 사람들 꽤 있어요..
부모가 결혼시켜주는 세대는 지났어요.. 물론 굉장히 부잣집은 아들 장가가는 데에 집도 해주고 뭐도 해주고 딸 시집가는데에 풀혼수니뭐니 다 해주긴 해줘요..
근데 주위 둘러보면 그런 친구들은 소수이구요..
대게 힘들지만 자기들이 벌어서 같이 모아서 월세든 전세든 자가든 대출끼고 집 구하고.. 혼수도 많이 간소화하고 그래요 ㅎ
물론 그 과정에서 양가 부모님이 경제적 여력이 되신다면 결혼자금으로 조금 보태주신다면 좀 더 힘은 날 것 같습니다만..
굳이 못해줘도 부모를 욕할일은 아니란거죠 .
젤 중요한 건.. 결혼당사자 즉 자식들 직장만 탄탄하면 다 알아서 잘 살아요.
저도 첨엔 월세로 시작해서 1년쯤 살다가 대출 좀 끼고 자가 구입해서 이사들어왔구요(결혼한지 1년되었어요)
넘 걱정마시구요 노후준비만 열심히하세요.
전 자식 입장에서 쓴 댓글이랍니다..27. 올리
'16.1.22 11:40 AM (221.146.xxx.50)딸셋 아들하나
딸들은 알아서가서살고 용돈드리고
아들은 아파트 팔아서 이억넘는집
엄마는 빌라로 생각대로 안되는게 인생인듯
방송국서 열심일해도 집값 모아 장가 못가고
애하나 키우기 빠듯하네요
어제 대학3학년 아들 스펙위해 유학비벌러
백화점 판매나선 엄마 쩝28. ...
'16.1.22 12:29 PM (58.237.xxx.117)아들이 돈없어도 며느리가 돈 있는 경우도 많아요
대신 일절 연락하지 말고 효도받을 생각 하지말고
보잔 소리도 하지마세요 시댁에 먼저오길 바라지도
말고요 애 성도 며느리 성 한다해도 냅두고요
해준거 없는 시부모가 자꾸 며느리 도리 요구하면
짜증나요 부모도리부터 하던지29. ..
'16.1.22 4:23 PM (223.62.xxx.55) - 삭제된댓글윗님 말이 맞아요. 그러니 혼수만 들고온 며느리들도 친정엔 발끊고 시댁에 충성하세요.
30. 윗님
'16.1.22 6:02 PM (211.36.xxx.158) - 삭제된댓글계산이 안맞네요. 윗윗님이 아들이랑 연락 끊고 집 준 장인장모에게 충성하라 했나요? 며느리 도리 요구하지 말라 그랬지. 공평하게 혼수만 해간 며느리들도 자기 남편에게 사위 노릇 강요하지 않는걸로 해요
31. 윗님
'16.1.22 6:03 PM (211.36.xxx.158) - 삭제된댓글계산이 안맞네요. 윗윗님이 아들이랑 연락 끊고 돈 많은 장인장모에게 충성하라 했나요? 며느리 도리 요구하지 말라 그랬지. 공평하게 혼수만 해간 며느리들도 자기 남편에게 사위 노릇 강요하지 않는걸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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