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7살..만약을 대비해 따놓을 자격증은 뭐가 좋을까요...

.. 조회수 : 3,812
작성일 : 2016-01-21 23:44:35

석사이구요, 경영쪽이요..

석사한 학교가 미국에서 좋은 학교이고.. 경력은 12년 되었지만,


앞으로 회사를 몇년을 더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아기도 어리고 해서,

만약을 대비해 자격증 공부같은 걸 해보려고 합니다.

저희집은 남편 급여가 제 절반밖에 안되기에, 제가 안벌면 안되거든요.ㅜㅜ


뽀대나는 직장생활도 해봤고.. 그렇지만 앞으로도 그렇다는 보장도 없고

회사는 회사 직원은 직원 스스로의 삶을 챙겨야 하더라구요.

나이들면 직장 찾기도 더 어렵다는 것도 절감하고 있습니다..

(요즘 이력서를 많이 보다보니)


공인중개사를 공부하려 했는데 변호사들이 진출할 거라고 해서 승산이 없을 듯하고요.

사람들이 저한테 고민상담을 굉장히..굉.장.히 많이 하는데요,


- 코칭

- 상담심리사(제대로 하려면 학부부터 다시 가야하더라구요 ㅜㅜ)나,

- 직업상담사

- 스포츠마사지(ㅋㅋㅋ이건 좀 웃기지만 제가 안마를 안배웠는데도 손힘이 좋고

   저희남편 어깨랑 척추 만져주면 너무 시원하다 그러거든요 친구들두요 ㅋㅋㅋ)


같은거 생각해봤는데 어떨까요?  

옛날에 이순자가 미용사 자격증 따놨다는 얘기 듣고 웃었었는데..

뭐 암튼... 나이들어서도 좀 할 수 있는 일은 뭐가 좋을까요?


(두서없는 질문 죄송해요^^;;)

IP : 116.37.xxx.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6.1.21 11:53 PM (39.115.xxx.50)

    상담심리도 고용되야할수있는거아닌가요?스포츠 마사지요 ^^원글님이 잘하신다니

  • 2. 스포츠마사지
    '16.1.22 12:14 AM (14.38.xxx.2) - 삭제된댓글

    마흔넘으심 체력적으로 힘드실거예요. 아귀힘이 얼마나 좋은신지 모르겠으나 직업으로 한다면 손목 다 나가요;;;
    차라리 간호조무사 따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 3. 부동산 중개사
    '16.1.22 12:30 AM (42.148.xxx.154)

    자격증 따서 변호사 사무실 들어가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변호사가 손님들 데리고 아파트 보러 다니는 것 아니니 부동산 중개사가 필요 할 것 같아요.
    변호사가 중개업에 뛰어들면 사무실 직원도 엄청 필요할 겁니다.

  • 4. ..
    '16.1.22 1:42 AM (61.102.xxx.45)

    저도 부동산중개사 추천

  • 5. 고용되는거면
    '16.1.22 2:09 AM (58.143.xxx.78)

    또 젊고 변호사보다는 어리거나 비슷한
    연령대 원하지 자기보다 나이많은 직원
    원치 않을거 같다고 소설써보네요.
    그래도 따놓고 봐야 한다 생각들구요.

  • 6. 지나가다
    '16.1.22 2:50 AM (39.7.xxx.67)

    상담심리사 학부 안해도 돼요. 독립해서 할수있구요. 숟가락 들힘만 있음 할수 있다고 해요. 노년에도 가능하다는거...

  • 7. 지금
    '16.1.22 8:20 AM (124.54.xxx.150)

    하는 일과 관련된 자격증 따세요.하던 가락이 있는데 나이들어 완전 다른 직종 가는 것보다 유리할겁니다.오히려 님남편이 새로운 자격증에 도전해야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364 소시민. 애들 결혼은 뭔 돈으로 시키나요? 26 ㅇㅇ 2016/01/22 4,851
520363 어제 병원서 겪었던 황당한 이야기.. 52 황당 2016/01/22 19,020
520362 선자리 네다섯번째 만남에서는... 6 ㅇㅇ 2016/01/22 1,918
520361 남편이외도했는데, 19 희ㅡㅡ 2016/01/22 5,582
520360 천재 소년의 마음 속 온도 21 ..... 2016/01/22 4,400
520359 올해 대학생된 딸에게 중고차 사주겠다는 남편 22 2016/01/22 7,324
520358 또래의 문화에 전혀 관심없는 중고딩들 2 사춘기 2016/01/22 928
520357 자기보다 못하다 생각했는데 잘되면 더 샘나나요? 1 .. 2016/01/22 1,156
520356 (차 있으신 분들 필독) 좋은 소식 아님 93 고속도로 2016/01/22 22,363
520355 생활 영어 한 문장만 알려주실래요~ 1 ㅇㅇ 2016/01/22 696
520354 탈모, 가려움증 도와주세요!! 5 // 2016/01/22 1,863
520353 저 선생님 자격이 있을까요? 9 꼬모띠 2016/01/22 1,577
520352 서울신문 이재명상품권깡 기사에 82cook 나왔어요 2 항의해주세요.. 2016/01/22 3,437
520351 남편이 마음의 위로가 되어주는 분 계세요?미 49 궁금이 2016/01/22 5,999
520350 새누리당과 더민주당 - 선거전 새누리당 압승 - 일단 필드에서.. 탱자 2016/01/22 522
520349 별 일이야~^^ 이런~ 2016/01/22 449
520348 새 아파트 가고 싶어요 14 서른살 우리.. 2016/01/22 5,099
520347 해외 책주문 11 ... 2016/01/22 902
520346 황토박사-어깨안마기 혹 써보신분계실까요? 어깨아파 2016/01/22 709
520345 무서운 유권자 되기 - 2016.1.21 오후 11시 국회의원 .. 탱자 2016/01/22 381
520344 소이캔들 만들때 그냥 천연100퍼 오일 써도되나요? 1 소이 2016/01/22 766
520343 표창원 사이다 연설-20분 2 새벽2 2016/01/22 871
520342 일반주택 세탁기 급수 호스용 전기열선이 있네요 2 일반주택 2016/01/22 1,169
520341 ebs 공감 지금 윤복희 콘서트 3 musica.. 2016/01/22 886
520340 시동생네가 이혼을 했답니다 142 미침 2016/01/22 3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