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한테 힐링받는 기분은 뭘까요
방에 들어오니 시어머니한테 부재중 통화가 와있더라구요
평소라면 모를까.. 남편이 미우면 왜 죄없는 시어머니까지 꺼려지는지..
그래도 늦게 전화 드리는 건 아닐 것 같아서 씩씩하게 전화했다가 되려 30분 하하호호 수다 떨다 끊었네요 ㅡㅡ;;
통화하면 신기하게도 굉장히 편하게 얘기가 돼요
어머니도 수다스럽고 저도 수다스럽고;; 3주전에는 한시간 통화했네요--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ㅡㅡ;;
1. 시어머니가
'16.1.21 9:25 PM (123.199.xxx.216)대단한 분이시네요.
수평적인 존중관계에서만 힐링이 되는데요
나이가 갑인 우리나라에서 며느리가 편안하단건
윗분이 트인분이신거죠.
남편은 성품이 어떤가요?2. ..
'16.1.21 9:26 PM (220.73.xxx.248)시어머니와 정겨운 대화.
연상만으로도 훈훈하네요.3. ㅇㅇ
'16.1.21 9:30 PM (180.182.xxx.160)어머님이 님마음 꽤뚫은거죠
이타이밍에선 다독여야겠다라고
어른스럽고 위트있으신분이신듯4. 전
'16.1.21 9:30 PM (223.62.xxx.121)남편만 보고 결혼 결정했었어요.
절친이 시어머니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데 1년정도 찬찬히 보고 ₩&@&))머라머라 했지만 시어머니 안봐도 남편이 이정도 사람이라면 더 볼것도 없다 생각할 정도로 정말 괜찮은 사람이었어요 근데 남편(놈) 은 같이 살다보니 짜증만 나네요 ㅋㅋ
물론 괜찮은 사람이긴 한데.. 결혼이 짜증나네요 아오..5. 전
'16.1.21 9:32 PM (223.62.xxx.121)결혼해서 살다보니 남편은 복받은 사람같아요
부모님도 좋으시고 .. 항상 맘 속으로 부럽다고 생각해요^^
담 생에는 시어머니 아들로 한번 태어나보고 싶네요 ㅡㅡ6. 저도
'16.1.21 10:01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시엄마가 더편해요
30즈음까지 나한테 상처를 많이준 친정보다
어느날 뜬금없이 맺어진 인연으로 어머니가 되고
며느리가 되고 나 어릴때 본적도 없는
어떻게 컸나 알지도 모르는 사람을 아들에 배우자라고
이거저거 챙겨 결혼시키고 덕담해주고 등등
여튼 어느땐 친정보다 시집이 편하기도 해요7. 저도
'16.1.21 10:11 PM (220.103.xxx.61)시어머니 좋아해요.
결혼 전에는 친정 엄마랑 거의 절친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시어머니도 많이 편하고 좋아요.8. ㅇ
'16.1.21 10:14 PM (110.8.xxx.132) - 삭제된댓글이런글 참 좋아요.
자주자주 올려주세요.9. ㅇ
'16.1.22 2:16 AM (219.240.xxx.140)부럽네요. 좋은 시어머니 두신 분들 전생에 나라 구하신듯요.
전 그냥 좋은 친정 엄마 있는걸로 만족할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2380 | 디자인벤처스 로맨틱 침대 새가구냄새 너무 심해요 10 | 가구냄새 | 2016/01/26 | 5,137 |
522379 | 치인트 3 | ... | 2016/01/26 | 1,655 |
522378 | 갑자기 꽃힌 80만원대 자켓, 이 지름신을 어찌해야..ㅠ 8 | 지름신. ㅠ.. | 2016/01/26 | 2,310 |
522377 | 차갑게 식은 곤드레밥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3 | sos | 2016/01/26 | 1,032 |
522376 | 공주에서 점심 먹을만한 곳 있을까요? 8,9천원 정도 8 | davido.. | 2016/01/26 | 1,326 |
522375 | 예전에 이상형이 박수홍, 지석진이라하면.. 5 | 뻘글 | 2016/01/26 | 1,722 |
522374 | 베이비시터 구하기 정말 어렵네요... 22 | 한숨 | 2016/01/26 | 14,087 |
522373 | 교내. 시도 대회준비요 | 과학의달 | 2016/01/26 | 446 |
522372 | 남자에게 밥이란 무엇인가?? 12 | 헐 | 2016/01/26 | 3,114 |
522371 | CNN, 조현아 기내소란을 계기로 ‘땅콩회항’ 방지법 시행 | light7.. | 2016/01/26 | 1,180 |
522370 | 유부남이 한잔 더 하자는건? 2 | 제목없음 | 2016/01/26 | 2,710 |
522369 | 요리블로그 찾아주세요!! | - | 2016/01/26 | 615 |
522368 | 시베리아 횡단열차 4 | 안나 | 2016/01/26 | 1,735 |
522367 | 최고의 사랑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30 | 84 | 2016/01/26 | 18,533 |
522366 | 최고의 사랑 넘 웃겨요 ~~ 4 | 아 넘웃겨요.. | 2016/01/26 | 3,491 |
522365 | 아는 분인데 3 | ^^ | 2016/01/26 | 1,056 |
522364 | 미국 주도 미사일 방어(MD)체계 편입 논란, 국익도움 안된다 1 | 한미일삼각동.. | 2016/01/26 | 402 |
522363 | 월세받는게 최고의 노후보장인가요? 2 | 요즘은 | 2016/01/26 | 3,319 |
522362 | 집에 필요한 컵을 사려는데 도움 요청합니다 7 | 주방기구 | 2016/01/26 | 1,226 |
522361 | 본인의 최대 신체적 컴플렉스 뭐라 생각하시나요? 34 | .. | 2016/01/26 | 3,810 |
522360 | 해외 패키지시 어떤 음식 챙겨가시나요? 30 | ... | 2016/01/26 | 5,738 |
522359 | 동감이라는 영화 기억나세요? 15 | 아련 | 2016/01/26 | 2,385 |
522358 | 연말정산 대학생교육비가 안나와요.... 2 | 9999 | 2016/01/26 | 2,866 |
522357 | 후회가 되는 지난 결정, 큰 아쉬움 어떻게 해결하세요? 3 | 슬픔 | 2016/01/26 | 1,082 |
522356 | 결혼10년차 남편에 대해 마음이 차가워져요 2 | 마음 | 2016/01/26 | 1,9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