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은 수도 없이 많이 들어왔는데
정확히 영어를 다 끝냈다는게 어떤 영어를 어디까지 끝내는걸 말하는건가요?
1. 수능영어를 ebs교재 본적도 없는 상태에서 풀었더니 만점
2. 아니면 텝스나 토플 고득점을 말하는 건가요?
이 말은 수도 없이 많이 들어왔는데
정확히 영어를 다 끝냈다는게 어떤 영어를 어디까지 끝내는걸 말하는건가요?
1. 수능영어를 ebs교재 본적도 없는 상태에서 풀었더니 만점
2. 아니면 텝스나 토플 고득점을 말하는 건가요?
2 전부 해당되죠
영어가 토플은 고득점인데 수능은 3등급 나오고 그러지 않아요
토플 탭스 잘하는 애들이 수능도 잘 봅니다,대개의 경우요
최소한 모의고사기출/수능 기출을 풀어서 죄다 만점 나오는 수준이어야 하는 거 같아요.
그런데 내신은 또 다른 영역. ㅠㅠ
수능만점이면 됨 더해봐야 이과에선 플러스 될것도 없음
수능영어 한글해석본으로 읽어도 중학생이 소화할 수 없을 정도의 어려운 내용 많아요.
그걸 만점 맞을 정도로 해놓으면 진짜 잘하는 거네요.
영어실력 국어실력이 고3최고 수준이어야 가능할것 같은데요.
그렇게 영어 끝내놓으면(?) 수월하단 얘기겠죠.
수학하는 데 시간이 워낙 많이 드니까 하는 소리구요.
그렇게 안하고 고딩 되어도 이과최상위 가능합니다.
1, 2 모두 해당되는 학생은 정말 극소수에요. 대치동에서도, 한 학교의 한 학년에서 다섯명에서 많으면 열명정도... 그리고 그렇게 해두었다하더라도 내신은 또 다시 준비해야하구요,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결국 또 점수 떨어지고 엉망되요. 그래서 중학교때 영어를 다 끝내겠다 라는 말이 얼마나 의미없는지 수능이 끝나서야 깨닫게 되는 학부모님들과 아이들이 많네요. 언어가 어디 그렇게 쉽게 마스터가 되나요. 그것도 현지가서 쓰는 영어가 아니라 특수 목적을 가진 시험을 대비하는 거고, 그 시험이 난이도가 매년 미친여자 치맛자락처럼 이리 뒤집하고 저리 뒤집히는 마당에... 그리고 토플 텝스의 문제 유형이 수능 문제유형의 일부분일뿐, 다 커버하질 못해서 문제 유형 접근에서 헛점이 생기는 경우도 많답니다.
중학생을 수능영어 가르치는 학원은 없어요
거의 토플 탭스를 이용합니다
현지에서 공부한 아이는 사실 최상위 점수 받기는 어려워요
나름 고득점이 가능한거죠
수능도 안정적 1등급이 가능하지 매번 만점을 받기는 쉽지 않아요
애들이 실수도 하지 시험보는 기계입니까
국어시험도 수능국어가 있고 방송국에서 보는 국어가 있고 입사시험이나 공무원시험의 유형이 다르지만
결국 국어 잘하는 사람이 이것 저것 다 잘하는거랑 같은 이치죠
중학생이면 폭넓게 공부한다 생각하시되 시험유형 같은건 미리 할 필요도 없고 해서도 안돼요
그런건 고3가서 하세요
수능 기출이라든가 모의고사 기출 문제 만점까지는 아니어도 두어개 틀려도 되요.
완벽하게는 힘들구요,
그래도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상태에서 가면 시간 활용면에서 굉장히 수월하지요.
수학을 다하고 가겠다보다는 영어를 최상위로 올려놓겠다...가 훨씬 현실성있다고 봅니다.
중학 영어 내신 최상위라고 해서 안심하시지 마시고 서점에 가서 기출 문제집 사서 한번 풀려보세요.
영어 내신은 시험 전에 달달달 외워야 한다고 하네요.
수능 영어나 모의고사는 꾸준하게 모의고사라든지 문제집을 풀면서 감을 유지하니 시간 많이 안 잡아먹더라구요.
영어 잘하는 애들은 텝스니 내신이니 모의고사니 꾸준하게 일정 성적이 나오더라구요.
영어 지문에서도 과학 내용이 나오면 애들이 또 당황해요.
영어도 국어실력이 없으면 결국은 또 꽝.
중학때 책 많이 읽히고, 영어도 문법 다지고 단어 충분히 외우고,
수학을 엄청 잘하는 애들같은 경우에는 시간이 남아서 국어 영어 공부를 하니 또 성적이 오르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고등 2학년떄까지 성적 유지하던 애들도 고3되서 자습하게 되면 또 순위가 달라집니다.
스스로 공부 습관 들인 아이들이 그래서 유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