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저희 상황에서 집 매매는 무리일까요?

고민고민 조회수 : 2,431
작성일 : 2016-01-21 20:50:58

  곧 있을 이사때문에 매일같이 국토부 실거래가와 네이*부동산 앱을 수시로 확인하는 여자입니다 ㅜㅜ

  신랑이랑 정말 고민 많이해도 답이 안나오고, 아직 그나마 시간이 조금 있어서 여기에도 의견을 구합니다.

  현실을 직시하는 솔직한 의견 대환영입니다 !! 다만, 너무 공격적인 댓글만 자제해 주세요 ^^;;;

 

  일단 저희 상황을 적으면,

  결혼2년차, 아직 아이없음 (내년 늦게는 내후년에 예정)

  맞벌이고, 실수령액 기준 남편 370~80, 저는 320~30이고, 

  소형평수 오피스텔이 있어 월 150정도 세수입이 있어서, 월 800 조금 넘게 수입이 있고요.

  둘이 생활비는 다 합쳐서 월평균 250~260정도 되는거 같네요. (경조사비 포함)

  2년동안 저축은 1억 정도 한거 같아요..

 

  쨌든 현재 융통가능한 현금은 2억 수준이고, 서울에서 괜찮은 전세를 얻으려면 턱없이 부족한 게 맞고,

  오피스텔 처분하면 대출없이 쉽게 현금을 끌어올 수 있다는 것도 잘 아는데..

  소형평수 오피스텔이 입지도 좋고, 공실없이 꾸준히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 팔기는 좀 아까워서

  망설이고 있네요.

  일단 현재 가능한 돈에 2억정도 대출을 받아서 4억~4억중반의 아파트를 매매한다고 하면 진정 미친 짓 일까요????

  아니면 현재 가지고 있는 수준에 일부만 대출을 받아 전세나 반전세를 살 것인지를 결정을 못하고 있는데요..

 

  작년 말만 해도 대출 왕창끼고 매매한 친구들 보면 조금이라도 다들 올랐고, 원리금 갚아나가면

  강제로라도 돈 모을 수 있다고.. 어차피 이자나갈거면 그래도 조금이라도 싼 주택담보대출을 권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ㅜ ㅜ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1.160.xxx.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1.21 8:57 PM (119.195.xxx.251)

    그렇게 집 장만 했어요.

  • 2. ...
    '16.1.21 8:58 PM (223.62.xxx.39)

    지금 주거지는 어디신지? 지금 융통가능한돈에 2억에 현 주거지 정리한가격 포함인가요? 1년에 오천씩 원금상환한다치면 4년이면 정리되지싶은데요.2억이자는 월 70정도 나와요.

  • 3. uu
    '16.1.21 9:09 PM (1.233.xxx.136)

    오피스텔 팔지 말고 이자 내시면 되죠
    융자 받아도 몇년 안에 갚으실듯 해요
    안전감있게 본인주거할집이 자가면 좋아요

  • 4. ㅇㅇ
    '16.1.21 9:16 PM (180.230.xxx.54)

    오피스텔에서 나오는 돈으로 이자를 내면 되겠네요

  • 5. 저라면
    '16.1.21 9:18 PM (114.204.xxx.75) - 삭제된댓글

    저금리일 때 해 보겠어요

  • 6. @@
    '16.1.21 9:27 PM (118.139.xxx.93)

    충분히 가능한데요...(확신)
    뭘 걱정하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오피스텔은 절~~대 팔지 말고요...

  • 7. 괜찮을것같아요.
    '16.1.21 9:28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겨우 4억짜리 아파트가 20평대라도 꼬진곳 같은데요. 아기 생각하면 학군 좋은곳으로 20평대라도 거의 6억정도 하지 않나요.
    저같으면 그냥 계속 그렇게 모은다. 그리고 더 지출을 아낀다. 230만원.경조사비 합쳐도 좀....
    애기 태어나기직전에 종자돈 4억정도 모아둔것으로 6억정도의 20평대를 산다. 노릴것 같아요.

  • 8. 고민고민
    '16.1.21 9:32 PM (121.160.xxx.59)

    힘을 실어주셔서 감사하네요 ㅜㅜ (귀가 얇아서 남편한테 한 소리 듣겠지만요..)
    윗분 말씀대로 요새 시세에 20평대 4억이면 그리 새 아파트도 아니고, 좋은 동네로 가진 못할거 같아요 ^^;;
    다만 당장은 학군이 그리 필요없으니, 유해환경(?)만 없으면 된다 주의긴 하거든요..
    이제 결혼하고 첫 이사인데, 설렘은 커녕 스트레스 뿐인데, 긍정적인 반응 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
    좋은 밤 되세요!!!

  • 9. gus
    '16.1.21 9:50 PM (121.162.xxx.201)

    현재 거주하고 있는 거주지의 거주형태는 어찌 되시나요? 전세 월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981 돈가스 하려고 했는데 계란이 없어요! 4 물고기차 2016/01/22 1,170
520980 제사 지내는것도 계속 하다 보면 정말 시간 완전 단축이.?? 13 ... 2016/01/22 2,936
520979 소화기 문제로 인한 기관지염 치료 어디로 가요? 2 음식물역류 2016/01/22 736
520978 음식투정이 심한 아이 힘드네요...방학이라 더 그래요.. 10 .... 2016/01/22 1,891
520977 애들이 커 가니 더 이상 해 줄게 없는거 같아요, 7 2016/01/22 2,636
520976 면접결과 기다리는데 아무래도 불합격인가봐요 ........ 2016/01/22 894
520975 보험료 수금과 설계사 전산조작 가능?? 6 보험료 2016/01/22 752
520974 치과왔는데 조선 방송이 쩌렁쩌렁 10 .. 2016/01/22 947
520973 오늘같은날 보일러가 고장이 났네요. 9 홀리 2016/01/22 1,588
520972 초등교사 학교로 돌아가기가 무섭네요 1 ... 2016/01/22 3,194
520971 안양대와 성결대 22 깡통 2016/01/22 8,563
520970 토끼풀이 폐질환에 특효라는데.. 7 .... 2016/01/22 1,556
520969 일본 여행갔다가 신기한 모습들~ 설명부탁해용 49 카레라이스 2016/01/22 6,593
520968 결혼생활 선배님들.. 좀 봐주세요~ 20 .. 2016/01/22 4,302
520967 독하게 맘먹고 뱃살 빼려하는데 11 뱃살 2016/01/22 3,555
520966 노동지침이 발표되었습니다 5 오늘 2016/01/22 975
520965 국회의원 되려는 "문제적" 인간 4명을 소개합.. (사진) 2016/01/22 642
520964 자식이라고 다 같은가요 12 .. 2016/01/22 3,199
520963 고양이들 소고기 먹나요? 9 길냥이 사료.. 2016/01/22 5,355
520962 최진실아들 환희 잘생겼네요 24 ... 2016/01/22 7,412
520961 과외하면서 겪었던 최악의 학부모님 52 ... 2016/01/22 22,474
520960 국보위 참여, 한번도 후회한 적 없다 2 김종인 2016/01/22 450
520959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들 소환해 ‘배후세력’ 캐물은 경찰 6 소녀상지킴이.. 2016/01/22 627
520958 이런 남편 어떤가요??? (베스트 남동생과 올케글읽고) 15 이런 2016/01/22 3,043
520957 멘탈이 너무 약해요. 2 저같은 분 .. 2016/01/22 1,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