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을 이사때문에 매일같이 국토부 실거래가와 네이*부동산 앱을 수시로 확인하는 여자입니다 ㅜㅜ
신랑이랑 정말 고민 많이해도 답이 안나오고, 아직 그나마 시간이 조금 있어서 여기에도 의견을 구합니다.
현실을 직시하는 솔직한 의견 대환영입니다 !! 다만, 너무 공격적인 댓글만 자제해 주세요 ^^;;;
일단 저희 상황을 적으면,
결혼2년차, 아직 아이없음 (내년 늦게는 내후년에 예정)
맞벌이고, 실수령액 기준 남편 370~80, 저는 320~30이고,
소형평수 오피스텔이 있어 월 150정도 세수입이 있어서, 월 800 조금 넘게 수입이 있고요.
둘이 생활비는 다 합쳐서 월평균 250~260정도 되는거 같네요. (경조사비 포함)
2년동안 저축은 1억 정도 한거 같아요..
쨌든 현재 융통가능한 현금은 2억 수준이고, 서울에서 괜찮은 전세를 얻으려면 턱없이 부족한 게 맞고,
오피스텔 처분하면 대출없이 쉽게 현금을 끌어올 수 있다는 것도 잘 아는데..
소형평수 오피스텔이 입지도 좋고, 공실없이 꾸준히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 팔기는 좀 아까워서
망설이고 있네요.
일단 현재 가능한 돈에 2억정도 대출을 받아서 4억~4억중반의 아파트를 매매한다고 하면 진정 미친 짓 일까요????
아니면 현재 가지고 있는 수준에 일부만 대출을 받아 전세나 반전세를 살 것인지를 결정을 못하고 있는데요..
작년 말만 해도 대출 왕창끼고 매매한 친구들 보면 조금이라도 다들 올랐고, 원리금 갚아나가면
강제로라도 돈 모을 수 있다고.. 어차피 이자나갈거면 그래도 조금이라도 싼 주택담보대출을 권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ㅜ ㅜ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