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 체력이 약해서 고민이네요

고민 조회수 : 1,911
작성일 : 2016-01-21 19:40:07

딸이 3월에 대학신입생 되요.

키 161에 체중 49-50정도인데 중학교 시절부터

체력이 좀 약했던거 같아요.

명문대간 아이들 다 마찬가지겠지만 고2때부터는

하루에 5시간씩 자가며 주말까지 공부하더라구요.

보약이며 보신음식 먹여봐도 그때뿐인거같고

특히 생리하기 일주일전에는 온몸에 힘이 없어서

자기가 왜 여자라서 이렇게 신체적인 기복을 겪으며

공부해야하냐고 울기도 여러번...

생리통은 첫날만 있다고 하고 생리할때보다 오히려

시작하기 일주일전부터 힘이 없다고 해요.

몇년전 헌혈하러갔을때 저혈압이라 피 못뽑게했고

기립성저혈압도 있네요.

헬스 피티도 4개월 시켜봤는데 근력운동 너무 힘들어

쓰러질거같다고하고 요즘 대학들어가서 경쟁하며

공부할수있을지 걱정하고있네요.

공부잘하는 딸 둔분들, 체력관리 어찌 시키시나요?

아들이랑 비교해보니까 딸들이 공부하는데 확실히

불리한점이 많긴하네요. 그럼에도 사회에 나가면

남자와 똑같이 경쟁해야할텐데...

수시 합격발표나고 애가 긴장이 풀렸는지 쓰러져서

병원가서 링겔맞추면서 너무 놀랐어요.

체력에 비해 너무 애가 공부를 과하게 하는건지...

체력관리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75.211.xxx.2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1.21 7:42 PM (39.115.xxx.50)

    체력이 좋지않아 댓글남겨봅니다 ㅠㅠ

  • 2. ㅇㅇㅇ
    '16.1.21 7:49 P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저희 딸 아이는 대학2학년 올라가는데 심지어 병원에서 그 학과를 어떻게 다니려고 하냐고(수업량 과제량 많은 학과) 예요. 빈혈수치 엉망이고요..
    고2 고3 때 쓰러지기도 여러번,
    중간고사 기말고사기간에 입원하느라 내신이 안되어 정시로 대학갔을정도예요.
    그냥 방법이 없더라고요. 극복해야죠. 운동은 저희 아이도 하는데
    근육이 안붙네요. 165에 45키로 이랬다가 요즘 방학때 좀 쪘어요. 47~8까지는 나가네요.

  • 3. ㅇㅇㅇ
    '16.1.21 7:50 PM (211.237.xxx.105)

    저희 딸 아이는 대학2학년 올라가는데 심지어 병원에서 그 학과를 어떻게 다니려고 하냐고
    (수업량 과제량 많은 학과)말렸을 정도예요.
    빈혈수치 엉망이고요.. 헤모글로빈수치는 10도 안돼요. ㅠㅠ
    고2 고3 때 쓰러지기도 여러번,
    중간고사 기말고사기간에 입원하느라 내신이 안되어 정시로 대학갔을정도예요.
    그냥 방법이 없더라고요. 극복해야죠. 운동은 저희 아이도 하는데
    근육이 안붙네요. 165에 45키로 이랬다가 요즘 방학때 좀 쪘어요. 47~8까지는 나가네요.

  • 4. ㅡㅡ
    '16.1.21 8:02 PM (1.236.xxx.251) - 삭제된댓글

    체력약한건 타고난거라 평생 컨디션 살피며 살아야되요
    근데 체력보다도 정신력이 더 중요하다싶어요
    약한체력을 근성으로 이겨낼겁니다
    다른애들이 체력좋다고 더 공부잘한거 아니듯
    약해도 주어진일 끝까지 해낼거예요
    전 애둘까지낳고나니 사는게 사는게 아닐만큼
    몸이 엉망이었는데 홍삼을 꾸준히 먹으니까
    덜 가라앉고 버틸만해요

  • 5. 저도 체력 약하게 살아온지라..
    '16.1.21 8:08 PM (175.120.xxx.173)

    체력도 재능이란 생각밖에...ㅠㅠ

    아이 생기면, 체력 기르는일에 집중하려고 생각중이예요.
    체력이 있어야 공부도 집중이 돼서 효율이 있으니까요.
    학교다닐때도 공부는 꽤 했지만, 성적 잘 나오는게 의아할정도로 졸고 다녔어요.

    근력을 키우는 수밖에 없어요.
    저는 병원에서 노인 근력 수준으로 나와서 운동크리닉까지 다녔어요.

  • 6. 먹이세요
    '16.1.21 8:22 PM (175.223.xxx.237)

    먹어야해요. 안먹고 영양가 없는 것들 먹으면 맨날 그렇습미다.

  • 7. ...
    '16.1.21 8:36 PM (77.250.xxx.181)

    특히 생리전에 힘든건 호르몬 불균형 때문이예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부지런히 챙겨먹이세요.좋아집니다.
    제가 어릴때 부터 생리전 신체,정신적 증후군이 너무 심해서..어떤 의사쌤 권유대로 영양제 부지런히 챙겨먹고 바로 좋아졌어요.

  • 8. ...
    '16.1.21 9:46 PM (114.204.xxx.212)

    어릴때부터 봄가을 보약에 뭐든 좋다는건 먹여요
    지금도 평소엔 영양제 먹이고 가끔 링거맞추고요
    우선 건강검진 해서 문제없나보고 상담하며 물어보세요
    운동도 좀 하고요

  • 9. ...
    '16.1.22 12:26 PM (182.224.xxx.56)

    175.120님 운동크리닉 어디다니셨나요? 평생 골골인 사람이 궁금해서요 얼마나 다녔는지 언제 쯤에 몸이 괜찮아지는지 알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729 전 제가 봐도 착한 부인(?) 같아요 8 흐음 2016/06/03 2,845
563728 수능 네개 틀리면 의대 가능한가요? 9 점점 2016/06/03 6,306
563727 중1수학공부법에 관하여 질문드립니다. 1 .. 2016/06/03 951
563726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한 박원순, "구의역 사고 원인.. 박시장 화이.. 2016/06/03 775
563725 백숙 재료 마트 or 시장 어디가 더 저렴할까요? 1 초보주부 2016/06/03 680
563724 NASA에서 발표한 중국발 미세먼지->한반도 유입 영상이라.. 3 누리심쿵 2016/06/03 1,847
563723 자궁경부암 검사 받고 와서부터 방광 근처가 아파요. 질염이 있다.. 1 질염 2016/06/03 2,069
563722 다른 어촌마을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촌놈들은 강간을 별로 .. 4 퍼옴 2016/06/03 6,539
563721 얼마전 간송문화전 다녀왔는데요.. 4 궁금증 2016/06/03 1,891
563720 청국장 어디서 사다 드세요? 3 ㄴㅇㄹ 2016/06/03 1,831
563719 목감기가 낫질 않네요;;-.- 4 에구 2016/06/03 1,556
563718 주위 교수들 바람 많이 피던가요? 34 ... 2016/06/03 15,510
563717 영어리스닝 공부하는데 디즈니 만화 추천해 주세요 13 영어리스닝 2016/06/03 2,633
563716 남편이 너무 무식해요. 75 답답 2016/06/03 20,015
563715 클렌즈 주스(디톡스) 3일 후기 10 해독 2016/06/03 13,873
563714 고1 학교폭력 반전체 왕따 어쩜 좋을까요? 37 학교폭력 2016/06/03 6,392
563713 절교했던 친구가 꿈에 자주 나오네요 2 뭥미 2016/06/03 3,130
563712 이윤진씨는 동시통역사가 아닙니다 31 ㅇㅇ 2016/06/03 33,167
563711 언어치료자격증이 해외에서 쓸모이쓸까요? 4 섹시토끼 2016/06/03 1,444
563710 이게 트라우마인가요? 2 소름 2016/06/03 885
563709 이와중에 또 집단탈북 발생.. 정말 북한 조만간 망하려는듯.. 1 탈북 2016/06/03 993
563708 친박 정갑윤 -하다 안되면 국회 해산해 버려야 2 친박목소리 .. 2016/06/03 683
563707 보험사 돈으로 출장 간 기자들 일정 대부분이 '관광·쇼핑' 1 샬랄라 2016/06/03 774
563706 삼성 구조 조정 끝이 없네요 5 정말 2016/06/03 4,790
563705 82는 제가 처한 현실과 좀 많이 다른 24 ㅇㅇ 2016/06/03 6,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