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학때 하루 2시간이면 공부 다하는 특목고생

안믿기시겠지 조회수 : 3,447
작성일 : 2016-01-21 16:53:40
고등학생 아이들...그래도 공부로 대학 잘 가고 싶다 하는 애들이요.
방학동안 대체 몇시간씩 공부하나요? 특히 예비고2요.
예비 고3이 되어야지만 수험생이라고 생각하려는지...
수학학원 매일 2시간씩 주중에 가는데
그 시간 말고 주중에 펑펑 남아도는 시간을
수학 숙제하느라 2시간정도, 국어인강 50분 정도 듣는것 외에는 아예 공부를 안하네요.
주말에 영어학원이랑 전공어학원 가구요. 주중에 펑펑 남는 시간에 이렇게 보내는 특목고생이 있을까요?
저렇게 공부해가지고 내년에 내신이 어떻게 나올른지...
저런 태도로 자기주도학습이니 뭐니 택도 없는데 어찌 2년이나 더 지켜봐야 하는지.....정말 답답하네요.
다들 이정도는 아니겠지요?ㅠㅠ
고등학생들 공부 어느정도 하는지 좀 댓글 좀 달아주세요.
자기 주변은 다 자기처럼 논다고...저보고 이상하다고 하거든요!ㅜㅜ
IP : 116.37.xxx.15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1.21 5:00 PM (211.36.xxx.157)

    그렇다고 남는시간에 책을 읽거나 운동을 하거나 하면 그냥 냅두죠.
    왼종일 티비볼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예비 고2들 다들 이럽니까?ㅠㅠ

  • 2. ....
    '16.1.21 5:01 PM (175.192.xxx.186)

    왜 제 아이가 특목고 못 갔는지 알 것 같군요.

    제 아이가 특목고 생이면서, 주말없이 학원 매일 2 시간, 집에서 2시간 숙제, 50분 인강 한다면
    동네잔치 하겠어요.

  • 3. ..
    '16.1.21 5:05 PM (211.36.xxx.157)

    윗님 죄송..ㅠㅠ그러니까 공부 이정도 하는게 평범한거란 말씀이신가요? 적당히 하고 있다는?

  • 4. ㅎㅎㅎ
    '16.1.21 5:11 PM (175.192.xxx.186)

    아니요. 최상위 다른 학생들은 모르죠.

  • 5. 제제
    '16.1.21 5:12 PM (119.71.xxx.20)

    집중력이 좋은거 아닐까요?
    오래 앉아있어도 집중력좋은 애들은 못 이겨요.

  • 6. 원글
    '16.1.21 5:16 PM (211.36.xxx.157)

    댓글 읽으니 제가 너무 빡빡한가 싶어서 게시판 검색해보고 왔어요.
    보니까 예비고1이 학원에 2시에 가서 10시에 온다고...걱정하시는 글이 있던데...다들 그렇다고 위로하는 분위기네요.ㅠㅠ
    저는 학원가서 2시에 가서 10시에 오면 그 외 시간엔 뭘 해도 오케이할것 같아요.ㅠㅠ
    1학년때보다 더 떨어질텐데....개학하면 어쩔려고 저러나 진짜 속상하네요.ㅠㅠ

  • 7. 과학고
    '16.1.21 5:27 PM (223.62.xxx.210)

    수석 항상 하던 사촌동생은 잠이 많아서 하루에 8시간 잤지만 쉬는 시간이면 수학, 물리, 화학을 하는 게 재밌어서 종일 공부만 했어요 아시는 그 대학 의대 갔어요
    좋으면 안 시켜도 알아서 하더군요

  • 8. ....
    '16.1.21 5:38 PM (220.86.xxx.131)

    우리아들은 과학고 다녔는데 방학도 거의 없었구요.방학이라도 기숙사생활이라서 밤 12시까지 자율학습하고 한달에 2번 집에오면 학원가서 밤 10시에 왔습니다.친구들도 대부분 그렇게 했구요.2년만에 졸업하니 공부양이 엄청나게 많을수밖에 없었어요.지금 대학 다니는데 그때 조기졸업 못하고 3학년까지 다니면 죽을것 같아서 기를쓰고 공부해서 조졸했다고 말해요.

  • 9. dd
    '16.1.21 5:59 PM (180.230.xxx.54)

    특목고는 방학때도 기숙사 있지 않나요?
    실제 집에 있는 방학은 일주일 정도던데요.
    지금 우리집에 있는 일반고생도 방학 일주일에 매일 학교 보충수업가고 학원가고 숙제하는데요

  • 10. 예비고1특목생
    '16.1.21 6:07 PM (116.123.xxx.21)

    아침 10시부터 시작해 학원가는 6시까지 공부합니다. 집오믄 11신데 인강 한개 더 보구 자구요~
    집에선 밥먹는시간, 씻는시간, 낮잠1시간(휴식) 빼고는 인강, 중국어, 수학, 과학, 영어 올인합니다
    이렇게 공부 하는대도 아이는 특목가서 성적 못나올것 같다 걱정합니다
    겨울방학이 아니라 겨울 공부 감옥 같아요

  • 11. 그냥
    '16.1.21 6:45 PM (124.51.xxx.155) - 삭제된댓글

    공부 오래 한다고 공부 잘하나요? 저희 애도 외고생, 예비 고2인데 수학학원 일주일 두번, 토플학원 세 번 다닙니다. 학원 숙제 하는 거 외엔 가끔씩 매삼비, 매삼문 푸는 것밖에 없어요. 심지어 얜 수학 선행도 전혀 안 해서 지금 미적분 처음 배우는 겁니다. 오래 공부한다고 집중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물론 엄마 마음은 안심되겠지만...

  • 12. 그냥
    '16.1.21 6:46 PM (124.51.xxx.155)

    믿어 줍시다 ㅠㅠ

  • 13. 봄빛
    '16.1.21 7:46 PM (222.99.xxx.142) - 삭제된댓글

    중학교때 대입과정까지 모두 끝내놓았다면 가능할수도 있겠네요 ^^
    외고 떨어졌던 저희집 아이는 고1 겨울에 공부하다가 죽을수도 있겠구나 싶을 정도로
    공부했어요. 수학문제를 너무 많이 풀어서 토할것 같았다고 ㅠㅠ
    옆에서 보기에도 힘들어보여서 보양식 많이 해먹였구요.
    일반고에서 학교후광없이 스카이 가려면 어쩔수 없다고...
    특목고 학생이 아니라 비교하긴 좀 그렇죠?? (약간 서글픔)

  • 14. .....
    '16.1.21 7:54 PM (221.148.xxx.142) - 삭제된댓글

    일반고 진학예정인 아이 학원이랑 자습 합쳐서 하루 열시간씩 해요
    독서실에 13시간 있으면 공부시간 재는 타이머 10시간 나온대요
    중딩때 특목준비 안하고 여유있게 보냈으니 이제라도 공부해야죠 ㅋ

  • 15. 자사고 1학년
    '16.1.21 8:15 PM (118.219.xxx.121)

    딸...이과생인데 이번 방학 아침에 7시에 일어나 밤 1시반까지 공부만 합니다. 중간에 식사 시간 빼면 거의 15시간 정도 공부만 하는데 이중 수학만 10시간 정도하는 것 같아요. 윗분 말씀대로 정말 토할 만큼 공부하는데 자사고라 내신 1등급 너무 힘드네요....

  • 16. ..
    '16.1.21 9:34 PM (125.191.xxx.7)

    예비고2인데..방학때도 기숙사에 있어요. 아침 6시 기상. 아침 자습하고 보충수업 듣고. 저녁자습하고 밤 12에 자요. 주말에 집에 와서 또 학원. 과외하러 갑니다. 요즘 얘들 너무 불쌍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043 엄마를 우습게 보는 7세 아들 9 고민 2016/02/03 3,063
525042 코스트코 연어 좋아하시는분 계신가요? 5 노란수첩 2016/02/03 2,232
525041 구몬이나 눈높이 중학생 하나요? ~~~ 2016/02/03 3,656
525040 네일아트 손톱 길면 잘라도 되나요? 3 네일 2016/02/03 3,244
525039 얼마전에 82쿡에 수학고득점 비법글을 웃자고 올렸는데^^ 16 천재아녀 2016/02/03 4,510
525038 3800제 인강문의 6 마r씨 2016/02/03 2,525
525037 왜... 애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걸까요. 6 ... 2016/02/03 2,949
525036 열받아요. 이제겨우 육아지옥 탈출했는데. . . 11 홍홍 2016/02/03 5,560
525035 감기때문에 수영등록 취소 하고 왔어요 1 000 2016/02/03 894
525034 헤드헌터나 인사과 직원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5 이직 2016/02/03 1,243
525033 목동 하이패리온1vs 보라매 주상복합 vs 과천 4 궁금 2016/02/03 2,184
525032 대학생 되는 조카한테 샤넬 가방 줘도 될까요? 18 2016/02/03 7,727
525031 8키로 뺐는데 '어디가' 빠졌냐네요.. 19 울까.. 2016/02/03 4,057
525030 급한데요.홍합손질이요 2 날개 2016/02/03 615
525029 설날 차례 지내고나서 뭐하실껀가요? 2 놀까말까 2016/02/03 913
525028 5키로쯤 되는 고구마 한번에 삶아 냉동해도 될까요? 6 ... 2016/02/03 1,898
525027 보라매쪽 학군 1 학군 2016/02/03 1,255
525026 아이 졸업식에 친구엄마가 온다니 부담 스러워요 2 yj 2016/02/03 2,081
525025 알바할 때 왜 필요한가요 5 보안카드 2016/02/03 1,271
525024 남편한테 올해부터 성묘 절대 안따라간다고 말했어요 5 제목없음 2016/02/03 2,500
525023 기가 막힌 한 어머니의 사연-김종대페이스북 1 11 2016/02/03 829
525022 그날 제주공항엔... 2 한심 2016/02/03 1,904
525021 메뉴 고민입니다.. 2 뭐하지? 2016/02/03 735
525020 남편은 아이들 입학ㆍ졸업식에 절대 오지 않네요 11 2016/02/03 1,999
525019 퇴근 전에 오늘 갈무리 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립니다. 세우실 2016/02/03 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