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된장찌개에 마늘 넣으세요? 안넣으세요?

이런된장 조회수 : 12,514
작성일 : 2016-01-21 16:30:25

엄마가 요리솜씨가 있으신데 어릴때 된장찌개는 맛있지가 않더라구요.

근데 엄마가 어디서 된장찌개엔 마늘 넣는게 아니라고 듣고 오셔서

마늘을 안넣기 시작했는데..

우연인지 뭔지 정말 그후로 엄마 된장찌개가 맛있다 느껴졌구요.


저도 그래서 결혼해서 이날이때까지 된장찌개엔 마늘을 안넣고 있어요.


근데 밖에서.. 특히 고깃집에서 나오는 된장찌개엔 마늘이 항상 들어가 있던데..

그래도 맛만 더 좋더라구요?


그래서 된장에 마늘을 넣을까말까 맨날 고민하다 괜히 망칠까봐 그냥 평소처럼 안넣고 끓이는데..


다른분들은 된장찌개에 마늘 넣으세요? 안넣으세요?

IP : 61.74.xxx.24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넣어요.
    '16.1.21 4:31 PM (118.36.xxx.89)

    그리고 저는 고춧가루도 한 스푼 넣어요.
    청양고추도 하나 넣고요.
    칼칼한 게 좋아서...

  • 2. ..
    '16.1.21 4:32 PM (210.217.xxx.81)

    예 넣어요~

  • 3. 아들이
    '16.1.21 4:32 PM (39.124.xxx.115)

    고기를 좋아해서 찌개에 고기도 넣고 마늘도 넣어요

  • 4. 밖에서 먹는
    '16.1.21 4:33 PM (122.42.xxx.166)

    된장찌개엔 마늘 뿐 아니라 에메스지ㅋ도 마이마이 들어가죠 ㅋ
    전 마늘 넣어요 어째껀. 한국 국물음식의 90퍼센트는 파,마늘 맛이
    들어가야죠.

  • 5. 마늘
    '16.1.21 4:33 PM (14.34.xxx.210)

    넣어도 된장만 맛있으면 맛있어요.

  • 6. 안넣어
    '16.1.21 4:33 PM (112.173.xxx.196)

    첨부터 안넣고 먹어서..
    마늘 들어가면 된장 특유의 구수한 맛이 안나요.

  • 7. Dd
    '16.1.21 4:34 PM (220.125.xxx.15)

    저도마늘은 선택이지만
    고춧가루 한스픈 넣어요
    맛의 신세계 ..

  • 8. 50대
    '16.1.21 4:35 P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넣어 본 적 없어요

  • 9. 넣어요
    '16.1.21 4:37 PM (66.249.xxx.208)

    청양고추 한두개도 너무 맛나요^^

  • 10. 마늘넣어야~
    '16.1.21 4:39 PM (210.218.xxx.191)

    푸드앤쿠킹에서보고
    판매하는 된장과 쌈장으로
    된장 만드는거 만들었는데~
    집된장과 같이 끓여 먹으니
    국물이 맛있네요

  • 11. 치즈쿠키
    '16.1.21 4:40 PM (218.49.xxx.217)

    결혼초에 매번 마늘 넣어 된장 끓였는데 맛이 없어서
    마늘을 빼고 끓여봤더니 그제야 제맛이 나더라구요
    그이후론 마늘 안 넣습니다

  • 12.
    '16.1.21 4:41 PM (211.114.xxx.77)

    마늘 넣구요. 들꺠가루. 고춧가루. 생강가루. 설탕. 이렇게 추가로 넣어요.
    된장도 재래식 시판된장. 시댁 된장. 넣고 고추장도 넣어요.
    진~짜 맛있어요.ㅋㅋ

  • 13. 이런된장
    '16.1.21 4:45 PM (61.74.xxx.243)

    근데 마늘 넣어서 맛없는건 왜일까요?

  • 14. 안넣어요
    '16.1.21 4:45 PM (101.250.xxx.37)

    마늘 안넣고 멸치다시마 육수에 양파랑 감자 등등 야채 먼저 넣고
    야채들 좀 익으면 된장 풀어서 청양고추 넣고 잠깐 끓여서 불꺼요
    오래 끓이면 유익균도 다 죽고 맛도 텁텁해지는거 같아서
    작년부터 이렇게 끓이는데 식구들이 모두 예전에 끓인거보다 훨씬 맛있대요

  • 15.
    '16.1.21 4:53 PM (61.100.xxx.229)

    양파는 어떤가요? 양파는 된장찌개에 필수 요소인가요, 아닌가요?

  • 16. dma
    '16.1.21 4:56 PM (183.98.xxx.33)

    이 문제는 82 최대 난제 중 하나인 미역국에 마늘 넣냐 안 넣냐 만큼이나 논란을 일으킬 만한 문제 인거 같은데요.ㅎㅎㅎ
    저는 마늘 안 넣어요.
    왠만한 국에도 찌개에도 다 안 넣어요.
    마늘은 고기 양념 위주로만.
    시금치에도 마늘 안 넣구요. (정히 맛이 없는 계절이라면 몰라도)
    나물 볶을 때도 들기름이나 참기름은 많이 넣어도 마늘은 거의 안 써요.
    같은 이치로 깨소금도 잘 안 뿌리구요.

  • 17. ㅎㅎ
    '16.1.21 4:59 PM (66.249.xxx.213)

    양파는 안넣는데 미끌거리는 맛이 없는 좀 담백한 맛이 나서 좋아요^^

  • 18. ㅇㅇㅇ
    '16.1.21 5:12 PM (211.237.xxx.105)

    저는 거의 모든 음식에 마늘을 넣어서 당연히 넣어요.
    곰탕 설렁탕 같은데만 안넣어요.

  • 19. 오~~
    '16.1.21 5:19 PM (211.178.xxx.195)

    된장찌개는 마늘 안 넣구요...
    된장국에는 넣어요....

  • 20. ㅇㅇ
    '16.1.21 5:19 PM (121.168.xxx.41)

    된장이랑 마늘은 서로 안맞는다고 들었어요.
    맛보다는 영양적으로..

  • 21. 저는 원래는 넣다가
    '16.1.21 5:24 PM (1.232.xxx.176)

    한 5년 전부터 안넣기 시작했는데 맛의 변화는 별로 모르겠어요.
    그냥 된장이랑 음식궁합이 안 맞는다는 얘기 듣고 안 넣어보니 맛도 괜찮고
    번거로움이 한 번 줄어서 안 넣네요.

  • 22.
    '16.1.21 5:27 PM (211.36.xxx.76)

    살림 25년차 저는 된장찌개에는 마늘 안넣어요 제가끓인된장찌개 맛있다고 주위사람들이 정말 맛있다고하네요

  • 23. 그리고
    '16.1.21 5:28 PM (66.249.xxx.218)

    된장찌개의 맛은 된장이 결정합니다~~

  • 24. 안 넣음
    '16.1.21 5:37 PM (124.53.xxx.190)

    오늘 끓이시면서 마늘 넣기 전에 맛 보시고
    마늘 넣은 후 맛 봐 보세요.
    맛이 확연히 달라요..
    저는 식당집 딸인데요ㅋ
    엄마가 아~~주 예전 신혼 때 부터 첫 말씀이
    된장찌개에 마늘 넣지 마라! 였어요.
    다른 음식은 마늘을 넣는 순간 음식 맛이 풍부
    해지지만 된장찌개만은 마늘 넣는 순간에
    마늘이 구수한 된장의 맛을 다 잡아 먹는다고요..
    실제로 제가 실험해보니 그 엄마의 그 딸이라 그런가
    저도 안 넣는게 훨씬 맛있더라고요~~

  • 25. 마늘
    '16.1.21 5:47 PM (42.148.xxx.154)

    마늘을 넣고 끓이면 국물 맛이 텁텁해지만
    국 다 끓이고 국을 그릇에 푸기 직전 조금 넣으면
    맛이 좋은데요.
    설탕도 조금 넣으면 맛이 가볍습니다.

  • 26. 안넣어요.
    '16.1.21 7:17 PM (182.222.xxx.32)

    저도 원글님과 같아요.
    마늘을 빼고 된장을 끓여보니 훨씬 맛있어서 그 후로
    마늘은 안넣어요.
    허나....양파는 넣어요. 양파를 넣으면 된장이 훨~~씬
    맛있어져요. 믿고 해보세요.^^
    다만 고추장 된장을 함께 넣는 두부 애호박 찌개에는
    마늘을 꼭 넣어요. 그건 안넣으면 맛없어요.

  • 27. ㅇㅇ
    '16.1.21 9:26 PM (222.110.xxx.143)

    저는 마늘 넣고 끓이다가 안 넣고 끓였더니 진짜 맛있더라구요~ 그 후로 지금까지 안넣어요~
    된장 특유의 감칠맛이 마늘을 넣으면 탁해지더라구요~ 텁텁해진다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청양고추, 고추가루는 꼭 넣어요~

  • 28. 된장
    '16.1.22 1:29 AM (210.100.xxx.81)

    된장찌개엔 안 넣고 된장국엔 넣죠.
    안동 종갓집에서 종부가 음식 하는 장면을 봤는데
    마늘 넣는 거 아니라고 된장도 나중에 넣고 오래 끓이지 않는다고 했어요.
    마늘 넣으면 맛이 확 변하면서 된장의 구수함이 사라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270 당일 공주여행 계획인데 어디 가보면 좋을까요? 8 공주 2016/06/12 1,792
566269 집에서의 나의 역할 2 _ 2016/06/12 1,073
566268 부산에 한방에 여섯명 정도 묵을 수 있는 호텔?콘도? 3 엄마를 위해.. 2016/06/12 1,468
566267 저도 학원장때문에 기분나빠요 15 참나 2016/06/12 4,075
566266 82추천으로 본 스켈리톤키 4 ㅎㅎㅎ 2016/06/12 1,346
566265 짝가슴 고민 .. 2016/06/12 922
566264 엄마한테 정떨어져요 14 hime 2016/06/12 5,563
566263 자전거타다 크게다쳐 응급실. 일반보험 안돼죠? 2 2016/06/12 1,868
566262 고등생들도 마스크팩 자주 하나요? 4 마스크팩 2016/06/12 1,382
566261 쌀 종이컵으로 1컵이면 몇인분이예요? 9 2016/06/12 56,568
566260 유기견/유기묘 입양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여기에 가보세요 5 ,,, 2016/06/12 1,215
566259 선풍기 사려는데 브랜드와 모델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무더위가 싫.. 2016/06/12 1,584
566258 미신..믿으시나요? 8 미신 2016/06/12 2,824
566257 전세자금대출을 이중으로 받을 수 있나요?? 1 파이팅맨 2016/06/12 1,565
566256 대파 잎부분 어떻게 사용하세요? 9 ... 2016/06/12 3,185
566255 좀전에 알약 먹고 명치가 너무 아파요 5 위경련 ??.. 2016/06/12 7,888
566254 소득대비 저축비율? 1 민토 2016/06/12 1,597
566253 네이버 해피빈, 민족문제연구소에... 1 기부 2016/06/12 539
566252 슈가버블 세탁세제 2 슈가 2016/06/12 1,363
566251 미래의 시어머님들...아들집 해주지 마시고 아무것도 바라지마세.. 98 ... 2016/06/12 20,532
566250 남향 2층/남동향 사이드 4층 집 어떤가요? 5 조언주세요~.. 2016/06/12 2,337
566249 법륜스님 - 행복한 결혼하는 방법 (퍼온 글) 19 OOO 2016/06/12 5,737
566248 화나는 제가 비정상인가요? 5 주말부부 2016/06/12 1,342
566247 디마프 제 소감은... 8 소감 2016/06/12 3,099
566246 토리버치 가방 괜찮나요? 숄더백으로 살까하는데 5 2016/06/12 3,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