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게 가장듣고싶은말듣고기분좋아요

어제 조회수 : 1,233
작성일 : 2016-01-21 16:15:23
중등여자아이가 거실에서 갑자기 아빠한테 그러더라구요 나도결혼하면 엄마아빠처럼살고싶다구요
이악물며 견뎌온시간들 그리고결혼후 아이들에게 가장 보여주고싶었던 가족의모습을 인정받는것같아 기뻤어요
저어릴때 동네가 떠날갈듯 맨날 맞고 싸우고 도망가는 엄마, 아빠의 폭력과 노름에 죽고싶은 어릴적기억과상처로 결혼은 먼나라이야기였죠
대인기피증에 불안장애로 하루하루 버티기힘들때 지금의 남편을 보고 결혼을결심했어요 악조건이었지만 따뜻한맘하나보고서요 결혼후 절대아이들앞에서 싸우는모습보여주지않으려 했고 아빠가 최고다라고 항상 아이들한테 좋은말해주려 노력했어요 저처럼 그늘진아이들 만들고싶지않았어요 아무튼 제노력이 헛되지않았네요
IP : 116.33.xxx.6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1 4:37 PM (110.70.xxx.35)

    아 공감해요.
    전 아이는 없지만 원글님처럼 엄마가 따뜻한 가정 만들어주기위해 최선을 다하셨어요.
    아빠 최고라고 말씀해주시고. 그래서 유년시절 지금도 부모님은 존경해요. 쉽지않았다는거 아니까요

    커서 보니 아빠가 속 많이 썩힌걸 안건 반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821 영화 남과 여 좋았어요. 3 2016/04/03 2,421
543820 배추가 짜게 절여졌어요. ㅠㅠ 4 ㄹㄹ 2016/04/03 1,762
543819 요즘 인터넷 쇼핑몰들 옷값이 꽤 비싸네요 4 ... 2016/04/03 3,087
543818 전도연 주연의 남과 여 언제까지 상영할까요? 7 2016/04/03 3,074
543817 잦은 해외여행, 여행자 보험 추천 좀 해주세요 ~ 4 푸아 2016/04/03 1,010
543816 진실하고 성실하면 싸움에서 다 집니다. 2 행복 2016/04/03 2,303
543815 얼마전에 '결핍'관련 글과 댓글에 도움받아 하나하나 시도해보고 .. 14 별이남긴먼지.. 2016/04/03 3,002
543814 행복한 일요일 1 비옴 2016/04/03 873
543813 배우 최민수씨 드라마 대박 관련해서 인터뷰를 읽고왔는데 진짜 대.. 19 .... 2016/04/03 8,110
543812 항암치료 조언 부탁드려요 14 ㅇㅇ 2016/04/03 3,244
543811 부산장소변경 더컸유세단 6시 BIFF광장->시티스팟 5 많이 알려주.. 2016/04/03 716
543810 엄마가 암 정기검사를하시고나서. 2 ..... 2016/04/03 1,714
543809 밥 주던 개가 사라졌네요 6 기도 부탁해.. 2016/04/03 1,393
543808 결혼하고 남편하고 계속 손 잡고 다니는 분 계시나요? 24 궁금 2016/04/03 5,795
543807 잠실 "이성당",홍대 "푸하하 크림빵.. 15 식탐 2016/04/03 5,063
543806 어플 팟빵.쥐약 잘 되세요?? (팟캐스트 안들어가져요) 5 ... 2016/04/03 759
543805 복면가왕 같이봐요^^ 53 봄비 2016/04/03 3,469
543804 더민주, 당차원에서 야권단일화 언급 안하기로, 110석도 힘든 .. 4 언풀끝 2016/04/03 744
543803 방 구하는 싸이트에 하메가 정확히 뭔가요? 2 요즘 2016/04/03 1,488
543802 돌축의금 얼마정도하나요 2 2016/04/03 1,362
543801 어제 결혼계약에서 민박집 임성민씨맞죠 4 궁금이 2016/04/03 3,751
543800 도대체 어디가 아픈건지 ㅜㅜ 2016/04/03 494
543799 아이패스h 중학생 남자아이 먹어도될까요 1 ㅇㅇ 2016/04/03 1,210
543798 초1여아 영양제? 아일럽초코 2016/04/03 401
543797 북한 어린이들의 학교 입학식 모습 2 무식한 농부.. 2016/04/03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