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게 가장듣고싶은말듣고기분좋아요

어제 조회수 : 1,255
작성일 : 2016-01-21 16:15:23
중등여자아이가 거실에서 갑자기 아빠한테 그러더라구요 나도결혼하면 엄마아빠처럼살고싶다구요
이악물며 견뎌온시간들 그리고결혼후 아이들에게 가장 보여주고싶었던 가족의모습을 인정받는것같아 기뻤어요
저어릴때 동네가 떠날갈듯 맨날 맞고 싸우고 도망가는 엄마, 아빠의 폭력과 노름에 죽고싶은 어릴적기억과상처로 결혼은 먼나라이야기였죠
대인기피증에 불안장애로 하루하루 버티기힘들때 지금의 남편을 보고 결혼을결심했어요 악조건이었지만 따뜻한맘하나보고서요 결혼후 절대아이들앞에서 싸우는모습보여주지않으려 했고 아빠가 최고다라고 항상 아이들한테 좋은말해주려 노력했어요 저처럼 그늘진아이들 만들고싶지않았어요 아무튼 제노력이 헛되지않았네요
IP : 116.33.xxx.6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1 4:37 PM (110.70.xxx.35)

    아 공감해요.
    전 아이는 없지만 원글님처럼 엄마가 따뜻한 가정 만들어주기위해 최선을 다하셨어요.
    아빠 최고라고 말씀해주시고. 그래서 유년시절 지금도 부모님은 존경해요. 쉽지않았다는거 아니까요

    커서 보니 아빠가 속 많이 썩힌걸 안건 반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456 비오는 날 선그라스 끼고 나가면 이상할까요~ 8 아이구~ 2016/07/01 1,717
572455 오해영 도움닫기 포옹... 15 .... 2016/07/01 3,770
572454 맘에 드는 남자없는데 모임나가는거 시간낭비겠죠? 3 dd 2016/07/01 1,402
572453 삼시세끼 4 몸살 2016/07/01 1,542
572452 멋쟁이 언냐들 제가 찾는 이 선글라스 이름이 뭘까요 4 필로시코스 2016/07/01 1,679
572451 비가오니 증상들이 스몰스몰 4 ㅋㅋㅋ 2016/07/01 1,195
572450 일본 Toyota Corolla Fielder 왜건 트렁크 사이.. 1 ,,, 2016/07/01 568
572449 카레 고추장물 파김치 1 Mmmmm 2016/07/01 992
572448 해외원글님, 진상 먼칙척 애들 진상티파 2016/07/01 913
572447 세팅펌 미용실 안가고 생머리 만들수 있을까요? 세팅펌 2016/07/01 700
572446 남편과 말 안 한 지 벌써 한 달... 11 비온다 2016/07/01 6,886
572445 조성진이 뭐라고"…메뚜기·새치기 '어글리 한국 원정팬'.. 1 관람 매너 .. 2016/07/01 2,023
572444 고등학교 배정시 학교에 등본 또는 동의 필요한가요? 2 .. 2016/07/01 742
572443 대부분의 성인들은 팥을 좋아하시나요???(팥빵, 호빵, 팥죽, .. 39 궁금 2016/07/01 3,865
572442 아파트 서서남 어떤가요 장미 2016/07/01 1,231
572441 la 갈비 재울때 키위 15 .. 2016/07/01 2,806
572440 출산후 살이요ㅜ 4 aa 2016/07/01 1,718
572439 매일 반복되는 집안일... 38 ㅇㅇ 2016/07/01 7,370
572438 친구가 암으로 수술후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어요. 15 조언 2016/07/01 4,268
572437 먹고 남은 광어회를 얼렸는데요 6 홍이 2016/07/01 2,427
572436 코스트코 연회비 오르네요 6 멤버 2016/07/01 4,992
572435 상추 파종시기 문의합니다. 2 ... 2016/07/01 5,206
572434 전두환 차남·처남, 벌금 안내 구치소 노역…'일당 400만원' 4 최저 시급 .. 2016/07/01 1,373
572433 자동차 라이트 좀 키세요~~ 12 비오는 날 2016/07/01 2,330
572432 기업이 어린사람을 선호하는 이유는 3 ㅇㅇ 2016/07/01 1,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