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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한테 왜 감정이입하나요?

432543 조회수 : 1,990
작성일 : 2016-01-21 16:09:01


여기 아줌마들 참 웃기더라구요.

여자들이 모여있는 야권 진보 성향의 커뮤니티가 바로 이 82쿡인데

그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이 도대체 왜! 정경유착으로 성장한 국내 유수의 재벌회장의 정실부인 자리를 놓지 않으려는

수백명을 학살했던 군사독재자의 딸에 감정이입 하냐 이겁니다.

도대체 여기에 진보적 가치라는게 어디에 있나요? 아무리 눈씻고 찾아봐도 없잖아요.

그냥 흔하디 흔한 재벌가의 이전투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봐도 오히려 노소영이야말로 여자 체면 다 구기고 다니는 인간 아닌가요?

그렇게 똑똑한 여자가 고작 재벌가 안주인 자리 잃지 않으려고 자기 싫다는 노인네 바지가랑이 붙들고 있는 모습이

애처롭지 않습니까? 최태원이랑 이혼하면 노소영이 길거리에 나앉게 되는것도 아니고 재산분할만 받아도 자기 하고 싶은거

마음껏 할 수 있는데 최태원한테 그 수모를 당하고도 비루하게 버티고 있는 모습 보세요.

이게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여성상입니까? 허구헌날 술집여자 화류계 여자들 조롱하고 비난하면서 이게 도대체

성매매와 다를게 뭐가 있나요?  아니면 아들 딸한테 경영권 물려줄려고 꼴보기도 싫은 남자랑 죽을때까지 살아야 합니까?

신사임당같은 조선시대 아줌마가 5만원권 지폐에 그려져있는게 이상한게 아니네요. ㅎ

노소영이나 노소영한테 감정이입하는 아줌마들이나 남자 옆에 아무런 주체성도 없이 죽을때까지 달라 붙어 사는

속물적인 기생충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IP : 112.159.xxx.2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1 4:11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네
    sk사원들은 눈에 보이지 않나요??
    얼간이 회장덕에 회사가 공중분해될지도 모르는 일 ㅎ

  • 2. 지나갔단다
    '16.1.21 4:13 PM (223.62.xxx.97) - 삭제된댓글

    어디서 한참 자난걸 줏어와서 여기 아줌마들 어쩌고 ㅋㅋㅋ

  • 3. 원글님
    '16.1.21 4:18 PM (121.165.xxx.114)

    이런 얘기는 여기서 할 게 아니에요
    동네 수다방이나 가보세요

  • 4. ...
    '16.1.21 4:25 PM (125.129.xxx.244)

    난 원글이 왜 남들 생각에 대해 그리 중히 생각하고 판단하고 화내고 결정적으로는 바꾸어놔야 한다고 생각하는지가 제일 궁금하네요.

  • 5. . .
    '16.1.21 4:32 PM (211.36.xxx.107) - 삭제된댓글

    자 보세요
    내 원수의 딸이 길을 걸어가는데 누가 돌로쳐서 죽여버려요
    그런데 그 원수의 딸을 죽인 범인이 무죄판정을 받습니다
    법이 길에서 사람을 죽일수도 있다 그렇게 판결을 내려 선례를 남깁니다
    선례라는것은 앞으로 똑같은 범죄가 일어났을때 교과서의 역할을 하죠
    원수의 딸이 죽어서 고소하다던 당신은 어느날 부턴가 걸어다니는게 두려워집니다
    누군가 이유없이 나를 길바닥에서 죽여도 무죄일테니까

    노소영 얘기를 해볼까요
    원글님이 말한 그대로 그여자는 우리한테는 무슨 일을 당해도 고소할 원수의 딸이죠
    하지만 다른 면을 보면 남편이 바람이 나서 살림을 차리고 일방적으로 이혼을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이미 결혼생활이 깨졌으니 이혼을 인정해 달라, 바로 파탄주의입니다
    이번 재판에서 재판부가 파탄주의를 인정하고 최태원의 손을 들어주면 그게 바로 선례가 되는것입니다

    여기 저기 어느날 나는 이제 너랑 안살란다 하면 끝나버리는 가정이 하나둘일것 같습니까
    간통죄도 폐지되고 아직 현실에 맞는 위자료 따윈 기대도 못하고 10여년을 살았어도 수천만원이 전부인데
    갑자기 버려지는 가정, 아이들 어쩌나요
    노소영이 쟁점이 아닙니다
    우리 문제 입니다

  • 6. ...
    '16.1.21 4:44 PM (211.36.xxx.107) - 삭제된댓글

    노소영은 이혼해도 잘먹고 잘살겠죠
    하지만 서민들은요?
    축출이혼이라는거 아세요?
    그야말로 쫓아내는겁니다
    그걸 막자는 거예요

  • 7. 원글님
    '16.1.21 7:37 PM (117.111.xxx.117)

    이론은 누구 이론? 우리들은
    .. ... 님의 말씀처럼 그런 선례를 막자는거지요
    최ᆞ노ᆞ불륜내연녀ᆞ 이분들의 상황은 개인의 문제로만 끝나는게 아니라는게 문제죠!! 왜 언론에다가 공개적으로 공표해서 다 알게 해요?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를 왜!! 조용히 알아서들 하지 국민들 대상으로 선례를 남기려한다는게 문제인거죠!! 그래서 국민들이 더 분노 하는게 아닐련지요

  • 8. 노소영
    '16.1.21 8:26 PM (42.148.xxx.154)

    노소영이 개인 노소영이 아니라 한 가정의 주부라는 한 남자의 처이며 어머니라는 테두리에서 볼 때 우리는 노소영 편이지 그 김 누구라는 첩년 편이 아니라고요.
    아무리 첨이 잘 났다고 날뛰어 봤자 첩이예요.
    공동의 적이 첩을 그냥 두고 보라고요?
    난 첩을 욕하는 건 봤지만 노소영 욕하는 건 못봤네요.
    그나 저나 그 불륜녀 미국으로 갔다고 하는데 왜 그리 번뻔하게 잘난 척하는 여자가
    더 버티지 못하고 미국으로 갔는지 몰라.
    불륜녀들의 우상일텐데.

  • 9. 1234
    '16.1.21 8:40 PM (125.143.xxx.180) - 삭제된댓글

    이 원글이는 웃기는 종자네요. 가정깨고 불륜을 저지르고도 떳떳한것처럼 조강지처 자리나 차지하려고 몸부림치는 사람을 두둔하다니. 노소영 아버지가 여기에 왜 들어가요?
    그럼 불륜녀 엄마도 불륜녀라더니 그종자에 그종자가 자기흠은 어지간이 감추고 싶나봐요.

  • 10. 1234
    '16.1.21 8:45 PM (125.143.xxx.180)

    이 원글이는 좀 웃기네요.
    남의 가정깨고 불륜을 저지르고도 떳떳한것처럼 조강지처 자리나
    차지하려고 몸부림치는 사람을 두둔하다니.
    노소영 아버지가 여기에 왜 들어가요?
    불륜녀 엄마도 불륜녀라더니 그종자에 그종자가 자기흠은 어지간이 감추고
    조강지처 흠결이 없으니 그부모를 들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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