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옷을 입은 새누리 세작들이 많다는 얘기겠죠.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2688&src=sns[시사통] 1월 20일 이슈독털
막스 베버의 말을 빌리자면 조경태 의원은 정치인의 책임윤리도 신념윤리도 갖추지 않았고 보이지 않았습니다. 금배지가 목적인 '정치꾼'의 모습만 내보였는데요. 이 지점에서 분명히 물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비판이 단지 조경태 의원에게만 적용되는 것일까요?
야당 내에서 아주 잠깐 중진 용퇴론이 거론된 적이 있습니다만 오래가진 못했습니다. 내분이 격화되면서 중진 용퇴론은 쏙 들어갔고, 용퇴 대신 탈당 도미노가 나타났습니다. 그 덕에 중진은 침묵을 엄폐막 삼아 자리보전의 똬리를 틀었습니다. 당을 이끌어야 하는 중진으로서 내분 사태를 막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았고, 중진의 공력이 스며든 내분 해결책을 신념에 찬 어조로 제시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원 오브 뎀(one of them)'으로 처신하면서 '나'를 최상위 가치로 놓았습니다. 이런 행태가 지속되는 한 탈당 감행 여부는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지금 야권에는 '조경태 아닌 조경태'가 너무 많습니다.
야당 내에서 아주 잠깐 중진 용퇴론이 거론된 적이 있습니다만 오래가진 못했습니다. 내분이 격화되면서 중진 용퇴론은 쏙 들어갔고, 용퇴 대신 탈당 도미노가 나타났습니다. 그 덕에 중진은 침묵을 엄폐막 삼아 자리보전의 똬리를 틀었습니다. 당을 이끌어야 하는 중진으로서 내분 사태를 막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았고, 중진의 공력이 스며든 내분 해결책을 신념에 찬 어조로 제시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원 오브 뎀(one of them)'으로 처신하면서 '나'를 최상위 가치로 놓았습니다. 이런 행태가 지속되는 한 탈당 감행 여부는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지금 야권에는 '조경태 아닌 조경태'가 너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