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휴직한지 2월말이면 딱 1년이고 3월엔 복직을하네요
제 월급은 한달평균 (모든 수입 나누기12했을때) 300만원 좀 넘을거예요.
남편은 대학원 논문쓰느라 그에 따른 지출이 있구요
자녀는 둘입니다 큰애 올해 초 2 둘째 7세
사교육은 큰애 태권도 학습지3개 작은애 학습지 1개.
작은애는 제 직장어린이집 다니고있어 따로 돈은 안 들어요
1년정도 지난 시점에 가계 정산을 해보니 빚이 300정도 생겼어요
이건 이번달에 나갚을거같아요
그러니깐 제 월급으로 남는거 없이 순수하게 생활비로 다 썼다라는거네요
사실 일년간 제 옷이나 신발 화장품 등에 거의 소비를 안하거같아요
그거외엔 먹는거는 변함없이 잘 먹고 살았네요
앗..7월부터는 집구매로 대출이자가 27만원정도 고정지출되고있어요
이렇게 한푼도 저축못하고 지나간해가 결혼하고나서 처음이네요
그래도 오로지 내가 벌어 가족 건사했다는게 신기하고 뿌듯한 생각도 드네요
남편ㅇ복직하면 그 동안 멈췄던 적금, 후원, 아이학원 다니기 등을 다시 시작할거예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간 제가 혼자 벌어 네 식구 살았어요
긍정마인드 조회수 : 5,224
작성일 : 2016-01-21 11:17:06
IP : 175.223.xxx.17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하오이낭
'16.1.21 11:20 AM (121.133.xxx.203)대단하십니다 모든상황에서 불만없이 뿌듯한 마음이라 그런맘 갖고 살아야 하는데요
2. 화이팅
'16.1.21 11:26 AM (59.9.xxx.6)존경합니다.
3. ㅇㅇ
'16.1.21 11:26 AM (119.64.xxx.55)짝짝짝~^^
4. ##
'16.1.21 11:34 AM (118.220.xxx.166)거의 모든 외벌이가장이 그리사는걸..
5. ...
'16.1.21 11:34 AM (58.230.xxx.110)고생많으셨어요...
6. ㅇㅇㅇ
'16.1.21 11:48 AM (211.202.xxx.171)저도 작년 한해 제가 집안 생활비를 거의 다 충당했어요
남편이 연말에 그공을 인정하더라구요
이제 대학가는 아들 중3올라가는 딸
올해는 남편이 생활비를 꼬박 매달 줄수 있을거같아서
제 버는것은 모을수 있을거 같아요 다행이예요^^7. 대단하세요~
'16.1.21 11:49 AM (111.65.xxx.188)애들 대학졸업하고 돈벌면 사정 나아지더라구요.화이팅하세요.
8. 그러니
'16.1.21 11:52 AM (175.209.xxx.160)평생 남자 혼자 벌어서 네식구 먹고 사는 집 정말 대단한 거죠. 남편한테 고마워요.
9. 박수~
'16.1.21 11:55 AM (14.34.xxx.180)아이고~~정말 대단하십니다.
10. 우리잘됩시다
'16.1.21 12:16 PM (175.118.xxx.94)저는 제가번돈 몽땅 부동산에들어갔습니다
화장품하나 못사보고
잘되길바랄뿐입니다ᆢ11. 맞아요
'16.1.21 12:16 PM (112.173.xxx.196)평생 외벌이 남편들도 고생인데 여자들은 그걸 너무 당연시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 퇴직하면 집에서 밥 차린다고 투덜투덜..
밥 차리기 싫으면 지가 나가서 돈 벌면 될터인데 남편 돈으로 목구멍 채운건 생각도 안하는 악마년들.12. ㅇ
'16.1.21 12:38 PM (211.36.xxx.235)고생하셨네요
13. ...
'16.1.22 1:21 AM (175.194.xxx.89) - 삭제된댓글장하십니다. 상황 나아질 거예요. 복 많이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1426 | 일요일 아침 82는 대놓고 낚시터 1 | ## | 2016/01/24 | 593 |
521425 | 남편 알고 다시 보는 1988 1 | 쌍문동 | 2016/01/24 | 1,700 |
521424 | 속마음 털어 놓아요. 11 | Xx | 2016/01/24 | 3,450 |
521423 | 50대 힘들어요 8 | ... | 2016/01/24 | 4,825 |
521422 | 19) 조루끼 8 | .... | 2016/01/24 | 10,130 |
521421 | 새벽에 목말라 물먹으니, 얼굴이 부어요. 1 | 얼굴 | 2016/01/24 | 909 |
521420 | "하나님과 알라는 동일한 신..이해하는 방식이 다를 뿐.. 7 | ,,@ | 2016/01/24 | 1,044 |
521419 | 이병헌보면자꾸연기로는깔수없다고하는데 .. 20 | 으악 넘춥다.. | 2016/01/24 | 4,859 |
521418 | 화장실 물소리요 | ㅍㅍ | 2016/01/24 | 1,151 |
521417 | 남편이 이상한 욕하는 유투브 보는데 저지하는 제가 나쁜건가요? 3 | 덜자란남편 | 2016/01/24 | 1,645 |
521416 | 노예적 DNA - 아베가 이중적 DNA를 드러낸 것은 너희들이 .. 1 | DNA | 2016/01/24 | 381 |
521415 | 그라인더 커피메이커 쓰시는분 추천부탁드려요 2 | 궁금 | 2016/01/24 | 1,234 |
521414 | 카로니 냄비, 후라이팬쓰고 계신분!!! 1 | 동글이 | 2016/01/24 | 1,112 |
521413 | 저랑 애들 독감걸려 타미플루 먹어요.아오.. 2 | ㅡ | 2016/01/24 | 1,943 |
521412 | 동안이시네요 라고 하는말 24 | .. | 2016/01/24 | 7,965 |
521411 | 소녀상 지키는 청년들... 6 | 너무추워요... | 2016/01/24 | 1,217 |
521410 | 두시간 끓인 미역국 다버리게 생겼어요 ㅠ 9 | 하루하 | 2016/01/24 | 6,316 |
521409 | 아이허브, 한국인이 운영한다는 말이 사실인가봐요. 12 | 음 | 2016/01/24 | 8,865 |
521408 | 그알 범인... 정말 평범하게 생겼네요 6 | 천하에 나쁜.. | 2016/01/24 | 12,256 |
521407 | 조심해도 무서운 세상이네요 2 | 부 | 2016/01/24 | 3,226 |
521406 | 돈 때문에 살인 저지르는거 보면 2 | 확률적으로 | 2016/01/24 | 1,654 |
521405 | 이 시간에 윗집 애들이 뛰어다니네요. | 와 | 2016/01/24 | 728 |
521404 | 제주도에서 2년 살아야하는데 고민입니다. 10 | 고민 | 2016/01/24 | 4,424 |
521403 | 스브스 엄마의 전쟁 보시나요? 1 | 꼬꼬댁 | 2016/01/24 | 1,516 |
521402 | 홍콩에서 유심 어떻게 사용해요? | 여행자 | 2016/01/24 | 4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