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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해 보고 산다 생각하면 맘편해지나요 ?

인생 선배님들 !!!! 조회수 : 3,639
작성일 : 2016-01-21 11:07:12
친정엄마가 늘 그러셨어요
그냥 손해보고 산다 생각해라 손해 좀 보면 어때서 ..

제가 지고는 못살고 , 다혈질이라 따지는 것도 좋아하고
좀 그런 성격이예요

우리 아이들 백일이고 돐이고 초중등 입학때 10원짜리 한장 주는법 없고 세뱃돈 한번 안주는 큰아주버님네~

신혼때 큰조카 고등 입학 할때 30 만원,
대학 입학할때 50 만원 봉투넣어 줬을때도
고맙다는 말 없이 당연한듯 받으시더라구요

아주버님 식당 개업 할때도 온장고 ? 해달라고 해서 해드렸고
얼마전 카페 개업 하실때도 천정 에어컨 ? 그거 형제들끼리 돈모아 해줬어요


저희 신혼 집들이때도 기름값 아깝다고 안오시고
위에서 말했지만 저희 아이 둘 백일 돍때도
양말 한짝 못받았구요 .

이번에 큰형님네 아들 결혼하는데 남편이 100만원 부주 한다는데 너무 하기 싫어요 ㅠㅠ

남편한테 말은 안했지만 ,, 그 사람이야 그런거고
할도리는 해야지 하면서도 넘 화가 나고 ㅠㅠ

그냥 손해 보고 살면 어때 ,,

내가 내 할 도리는 해야지 ,, 하다가도 ㅠ

지금 한참 아이들 학원비에 방학에 돈 많이 들어가서 빠듯하니 더 그런 맘이 드는건지도 모르지만 ,, 여튼 그러네요 ㅠㅠ
IP : 211.215.xxx.23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1 11:10 AM (118.220.xxx.166)

    50만하세요

  • 2. 님도
    '16.1.21 11:12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남에게 해 주는 돈과 님 체면을 맞교환 바꾸는 겁니다...
    공짜는 아니에요
    50 준다면 50 과 님 체면을 바꾸는 거죠
    남편분은 100과 자기 체면을 바꾸는 거고요
    그 아주버님은 자기 욕 들어 먹는것과 돈을 맞교환 한겁니다
    욕 들어 먹어도 좋다
    난 돈이 들어 오니까에 더 큰 의미를 두는 것이죠

  • 3.
    '16.1.21 11:13 AM (61.102.xxx.4) - 삭제된댓글

    따진고 든다고 해서 마음 편하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그런 문제는 적당히 손해본다고 생각하는게 오히려 마음이 편합니다.
    저도 50만 하시면 되겠다 싶네요.

  • 4.
    '16.1.21 11:13 AM (61.102.xxx.4)

    따지고 든다고 해서 마음 편하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그런 문제는 적당히 손해본다고 생각하는게 오히려 마음이 편합니다.
    저도 50만 하시면 되겠다 싶네요.

  • 5. 님도
    '16.1.21 11:14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도리라는 것도 욕들어 먹어도 좋으니까 난 돈 나가는게 싫다 받는게 좋다고
    확고하게 개념을 바꾸면
    도리란 없습니다

  • 6. 님도
    '16.1.21 11:15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도리라는 것도 욕들어 먹어도 좋으니까 난 돈 나가는게 싫다 받는게 좋다고
    확고하게 개념을 바꾸면
    도리란 없습니다
    내가 내 체면을 세우고 싶다 내 이름에 똥칠 받는건 싫다 하니까
    도리니까 주는거다
    난 사람 된 도리를 하는거다
    난 며늘이니까 도리 해야지
    라는 슬로건을 걸고 돈을 주는 거에요
    그렇게 라도 해야 내돈 쓰는게 덜 아깝거든요

  • 7. 님도
    '16.1.21 11:16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도리라는 것도 욕들어 먹어도 좋으니까 난 돈 나가는게 싫다 받는게 좋다고
    확고하게 개념을 바꾸면
    도리란 없습니다
    내가 내 체면을 세우고 싶다 내 이름에 똥칠 받는건 싫다 하니까
    도리니까 주는거다
    난 사람 된 도리를 하는거다
    난 며늘이니까 도리 해야지
    라는 명분을 걸고 돈을 주는 거에요
    그렇게 라도 해야 내돈 쓰는게 덜 아깝거든요.
    직 님과 남편분은 두분 다 명분과 체면을 물질 보다 더 중요한 삶의 가치로 여기는 분들이라 그렇습니다

  • 8. 님도
    '16.1.21 11:16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도리라는 것도 욕들어 먹어도 좋으니까 난 돈 나가는게 싫다 받는게 좋다고
    확고하게 개념을 바꾸면
    도리란 없습니다
    내가 내 체면을 세우고 싶다 내 이름에 똥칠 받는건 싫다 하니까
    도리니까 주는거다
    난 사람 된 도리를 하는거다
    난 며늘이니까 도리 해야지
    라는 명분을 걸고 돈을 주는 거에요
    그렇게 라도 해야 내돈 쓰는게 덜 아깝거든요.
    님과 남편분은 두분 다 명분과 체면을 물질 보다 더 중요한 삶의 가치로 여기는 분들이라 그렇습니다

  • 9. 원글
    '16.1.21 11:17 AM (211.215.xxx.23)

    전 50 아니 10 만 하고 싶어요 ㅠ
    처음에 큰조카라고 200 한다는 걸 우리가 무슨 돈이 많아서 200 이나 하냐고 ,,

    제가 과외 몇개 하고 남편 회사 다녀도 아주버님 수입 반도 안될텐데 ,,

    아주버님 ,, 시댁에 오실때도 그 흔한 귤, 수박 한덩어리 사오시는 법 없어요 ㅠ

    너무 얄미운데 ,, 남편은 형제니까 안그런가봐요 ㅠ

  • 10. 원글
    '16.1.21 11:19 AM (211.215.xxx.23)

    명절에 단돈 1000원도 우리 아이들에게 새배돈이라고 주신 적도 없고요

    그걸 어머님은 야물다 (?) 란 표현을 하시대요
    참 :;

  • 11. ㅇㅇㅇㅇㅇㅇㅇㅇㅇ
    '16.1.21 11:21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자기 아들이니까요
    당신이 큰아들 그리 야물게 키웠으니 얼마나 보기만 해도 좋겠습니까
    콩 심은데 콩이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나는법.

  • 12. ㅇㅇㅇㅇㅇㅇㅇㅇㅇ
    '16.1.21 11:21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님은 10만원만 하고 싶어도 남편분이 우기니 따를 수 밖에요.
    안따르면 님 부부사이 나빠지는데 손해 잖아요
    돈 쓰고 부부사이 나빠지냐
    돈 안쓰고 부부사이 나빠지냐.
    선택은 님이 하신것.

  • 13. 우리도 시숙이 그모양
    '16.1.21 11:23 AM (114.204.xxx.212)

    인간말종이다 생각하고 상대 안해요 어쩜 부부나 애들도 받는거만 좋아서 헤헤 거리는지...
    가능한 안보고요
    남편도 님네 같아서 지 형이라고 안달을 하네요
    그나마 시부모님 돌아가셔서 요즘은 자주 안보니 좀 낫네요
    도리도 상대 봐가며 하는건데.. 돈없다 죽는 소리 좀 하고 줄이도록 하세요

  • 14. 원글
    '16.1.21 11:23 AM (211.215.xxx.23)

    전 명분이런거 없어도 되용
    근데 남편과 조율이 안되니 ㅠㅠ

    싸워도 남편은 할 사람이니 제가 참는거죠

    오죽 얄미우면 남편한테 봉투 받아서 제가 90 만원 빼고 10 만원만 할까 하는 생각도 했어요 ㅍㅎㅎ

  • 15. ㅇㅇㅇㅇㅇㅇㅇ
    '16.1.21 11:24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저도 쌩 까고 싶은 마음은 가득한데
    정작 쌩 까면 그 이후를 견딜 수 없을 것 같아
    부주 합니다.
    결국 제 문제죠.
    자신 문제.

  • 16. ㅇㅇㅇㅇㅇㅇㅇ
    '16.1.21 11:25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저도 쌩 까고 싶은 마음은 가득한데
    정작 쌩 까면 그 이후를 견딜 수 없을 것 같아
    부주 합니다.
    결국 제 문제죠.
    자신 문제.
    상대 보다 아주아주 가난 해 지면
    쌩 깔 수 있겠죠
    여유가 되니까 줄 수도 있는거겠져.

  • 17. 원글
    '16.1.21 11:27 AM (211.215.xxx.23)

    얼마전에는 삼겹살을 3 키로 시댁에 사갔어요 그때도 빈손으로 오셔서 고기 먹고 남은 삼겹살도 싸가시더라구요 자기 딸내미 줘야겠다며 ㅠㅠ

    뭐 애피소드가 한둘이겠어요 ㅠㅠ

    으휴 ㅠㅠ

    그걸 보고도 어머님은 야물다
    남편은 아예 자체 블라인딩 처리가 되는지 안보이나 봐용

  • 18. 그러시다면
    '16.1.21 11:27 AM (110.10.xxx.35)

    30만 하세요
    님 아이들 결혼할 때쯤엔 세월이 지나 받지도 못할테니
    님이 하고 싶은 만큼만 하세요
    10은 남들도 하는 금액이니 30만.

  • 19. 원글
    '16.1.21 11:29 AM (211.215.xxx.23)

    저희 아이들 결혼식이요 ?
    전 기대 안해용 ㅠ

    새뱃돈 1000 원도 안주는데 부주라니 ㅠ

    생각도 안합니다

  • 20. ..
    '16.1.21 11:30 A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손해를 봐야 해결이 되는 일이 너무 많아요.
    즉, 자기는 손해를 절대 안 보려는 사람이 꽤 있어요.
    그러면 내가 손해를 봐야죠. 나는 아끼고 모아서 털어줘야, 내 마음이 편해져요.
    마음 편한 게 최고.. 길게 보면 내가 손해를 봐 주면 그로 인해 이익을 얻는 사람들이
    내 주변을 안 떠나고 맴돈다면 나는 다시 크게 이익을 볼 겁니다.
    자신이 하는 일이 이런 것을 실험해 볼 기회가 없어서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탐대실 합니다.
    하지만, 손해를 보는 사람은 소실대득을 합니다... 손해가 아무리 커도 그것을 훨씬 능가하는 득이..
    바로 그 손해로부터 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21. ..
    '16.1.21 11:30 A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손해를 봐야 해결이 되는 일이 너무 많아요.
    즉, 자기는 손해를 절대 안 보려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그러면 내가 손해를 봐야죠. 나는 아끼고 모아서 털어줘야, 내 마음이 편해져요.
    마음 편한 게 최고.. 길게 보면 내가 손해를 봐 주면 그로 인해 이익을 얻는 사람들이
    내 주변을 안 떠나고 맴돈다면 나는 다시 크게 이익을 볼 겁니다.
    자신이 하는 일이 이런 것을 실험해 볼 기회가 없어서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탐대실 합니다.
    하지만, 손해를 보는 사람은 소실대득을 합니다... 손해가 아무리 커도 그것을 훨씬 능가하는 득이..
    바로 그 손해로부터 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22. ..
    '16.1.21 11:30 A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손해를 봐야 해결이 되는 일이 너무 많아요.
    즉, 자기는 손해를 절대 안 보려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그러면 내가 손해를 봐야죠. 나는 아끼고 모아서 털어줘야, 내 마음이 편해져요.
    마음 편한 게 최고.. 길게 보면 내가 손해를 봐 주면 그로 인해 이익을 얻는 사람들이
    내 주변을 안 떠나고 맴돈다면 나는 다시 크게 이익을 볼 겁니다.
    이것을 쉽게 믿기 힘든 이유는, 자신이 하는 일이 이런 것을 실험해 볼 기회가 없어서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탐대실 합니다.
    하지만, 손해를 보는 사람은 소실대득을 합니다... 손해가 아무리 커도 그것을 훨씬 능가하는 득이..
    바로 그 손해로부터 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23. 쉽지않네
    '16.1.21 11:32 AM (211.36.xxx.74)

    시어머니가 교육을 더럽게 못 가르치셨네요.

  • 24. 한번
    '16.1.21 11:32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실험정신으로 안 줘 보세요.

  • 25.
    '16.1.21 11:33 A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

    손해 보고 살아야 맘이 편하다 이런 이야기는 원글님 경우는 아니지요. 내가 100을 했을때 상대방은 80이나 90 했을때 그냥그냥 내가 좀 손해보지 이런거구요. 님은 호구 돼서 사시는 거죠. 약간의 밑지는 인간 관계도 약이 오르는게 당연한데 님 남편분은 보살이 아닐지?

  • 26. ㅇㅇ
    '16.1.21 11:33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진짜 얄밉네요
    밉상진상

  • 27. 원글
    '16.1.21 11:36 AM (211.215.xxx.23) - 삭제된댓글

    소실대득 ,,,,

    넘 좋은 말씀이셔요 :;

    맞아요 살면서 손해보고 산다 생각하는게 오히려 스트레스 덜 받는 지름길 ~~~

  • 28. 우와
    '16.1.21 11:38 AM (58.229.xxx.40)

    우와 그 아주버님 대박이네요 제 주변엔 그렇게 얼굴 두꺼운 사람 아직까진 본적없어서요 형제관계도 기브앤테이크에요 뭣하러 주나요?

  • 29. 원글
    '16.1.21 11:39 AM (211.215.xxx.23)

    남편도 왜 모르겠습니까만 ,, 자기 가족이잖아요
    그러니 그러죠 어머님도 너무 잘아니 오히려 야물다 어쩐다고 포장하는거고 ,,

    사람눈 똑같고 다 아는데 ,,,

    어쩌겠오요 남편이 자기 도리는 하고 살고싶다는데 ,,,

    이러다 수틀리면 진짜 저도 남편한테 봉투 받아서 90 빼고 10 줄수도 있어요 ㅍㅎㅎㅎㅎ

  • 30. 근데
    '16.1.21 11:41 A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

    내가 손해본다도 내 생각입니다
    대부분 자기가 손해본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삶이 어찌 정확히 계산되어지나요?

  • 31. ㅣㅣㅣㅣㅣ
    '16.1.21 11:42 AM (58.229.xxx.40)

    10만원해도 그 아주버님 할말 없을듯ㅋㅋ

  • 32. ㅣㅣㅣㅣㅣ
    '16.1.21 11:46 AM (58.229.xxx.40)

    이런거는 한번 터뜨려줘야하는거아닌가요? 호구도 아니고ㅜㅜ 10만원하고 아주버님 뭐라 그러면 아주버님은 우리애들한테 뭐라도 해주신적 있나요?라고 하면 안될까요?

  • 33. 진상
    '16.1.21 11:47 AM (211.253.xxx.235)

    82 최고 명언 있잖아요..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

    그동안 왜그러셨어요...한두번 해서 반응없으면 똑같이 대했어야 하는데....

    전 남편이야 자기 가족이니 그러려니 한다싶어 남편에서 말없이 제가 알아서 커트 시킵니다

    20줄거 10주고 두번줄꺼 한번줘가며.....

    남는건 나에게 주는선물이다 자기 최면도 걸며.....ㅎㅎ

    님도 알았다 하고 봉투받아서 빼고 30이나 50만 주세요

    그것도 아까운 인간들이지만 .......ㅠㅠ

    꼭 후기올려주세요 시원한 사이다 같은 후기..

    지금 고구마 먹은듯 꽉 막혀 짜증이..........ㅎㅎ

  • 34.
    '16.1.21 11:49 A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

    도리라는 것도 상대방 봐 가면서 하세요. 님 시숙님 지금까지 살아온 거 보니까 본인 동생 착취?하는게 일상이 됐네요 시어머니도 똑똑하다고 부추기고. . 근데 시조카는 어떻던가요? 님 아이들에게 베풀어 줄 인성은 되는지? 만약 그렇다면 시조카 얼굴 보고 주던지요.

  • 35. 답답하네요
    '16.1.21 11:49 A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손해보는 것이 아니라 이용당하고 있는건데요.
    10만원 드리면 적다고 욕할꺼예요.
    큰일. 결혼식에는 목돈 쓰시고. 그외
    밥을 사거나 입학. 졸업. 기타..소소한 것들은 쌩까세요.
    신혼때 기름값 아깝다고 안오는 사람들이잖아요.
    결혼 때 적게하면 그간 해왔던 것 까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니
    큰일은 투자하시고. 다른 건 싹 무시.

  • 36. 원글
    '16.1.21 11:52 AM (211.215.xxx.23)

    결혼식이 담주예요 ㅋㅋ

    그때 까지 곰곰히 생각해보고 결정할께요 ㅋㅋ

    전들 하고 싶었겠나요 ㅠㅠ

    남편이 정말 착한 사람이예요 ㅠㅠ
    그러니 싸워도 할 사람이고 ㅠㅠ

    싸워봤자 나만 손해이니 ㅠㅠ

    제가 받아서 꿀꺽 하고 부조를 내는 것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봐야 ㅋㅋ

    근데 남편이 부조금 받는 자리 ? 그걸 모라 하죠 ?
    거기 있으면 어쩌죠 ?

    시누이딸 결혼식 때도 앉아서 부조금 받았는데 ㅠㅠ

  • 37. 원글
    '16.1.21 11:56 AM (211.215.xxx.23)

    에구 저희한테만 그러겠어요
    시부모님 , 둘째 아주버님네 시누이네 한테도 받기만 하고 안하죠 ,,

    워낙에 그런 사람들인가 보다 하는거죠 다들 ㅠㅠ

  • 38. ㅎㅎ
    '16.1.21 11:56 AM (182.230.xxx.159)

    그냥 오만원내지 십만원하세요.
    그래서 그 말이 수면위로 떠오르게 해야해요.
    그때 우리아들 결혼식때 오만원 넣은거 잘못넣은거 아니야? 내지는 십만원 맞아? 이렇게 말이 나와야
    그간의 일들을 이야기 하죠..
    엉뚱하게 넣어야 합니다.

  • 39. l원글
    '16.1.21 11:58 AM (211.215.xxx.23)

    그게 밝혀지면 ,,
    전 부부간에 횡령죄로 ?? 이혼 ??

    ㅋㅋㅋㅋ


    에효 ㅠㅠ

  • 40. ...
    '16.1.21 11:58 AM (14.47.xxx.144)

    저희랑 비슷한 상황이군요.
    근데 그렇게 받는 거만 좋아하고
    동생들에게 배풀줄 모르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욕심이 아주 많아요.
    아마 장남 도리는 안 하면서도
    부모 재산은 독차지하려 할걸요?
    그런 사람은 부부가 아주 똑같던데요.
    저희처럼 바보 멍청이 같이 부모재산까지 강탈당하지 않도록
    지금부터라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사세요.

  • 41. 원글
    '16.1.21 12:04 PM (211.215.xxx.23)

    ... 님 빙고 !!!!
    지금도 부모님 재산 살아가실때 하나라도 더 자기 앞으로 할려고 부모님 꼬셔서 식당 개업했다 그만두고 세받고 커피숍 또 차리더만요 ㅠㅠ

    으휴 ,, 그거 생각하면 또 열받아요 ㅠㅠ

    남편하고 이야기 해도 남편은 우리 부모가 자기 돈으로 자기가 주고 싶은 자식에게 쓰는데 네가 뭔 상관이냐고 그분들 재산이니 그분들이 알아서 쓰시는 거라고 ㅠㅠ

  • 42. 원글
    '16.1.21 12:08 PM (211.215.xxx.23)

    부모님 재산 많~ 이 가져가셨어요 벌써
    장남이 잘되야 너네도 잘된다고 하시고 부모님들도

    그런데 ! 받을땐 혼자 몰래 받고선,
    부모님 병원비 이런건 무조건 1/n 하자고 연락와요 ㅠ

  • 43. ...
    '16.1.21 12:11 PM (14.47.xxx.144)

    에고고 ~ 남편이 동지가 아니라 적이네요.
    이혼불사하고 한번 뒤집어 엎지 않는 한 방법이 없겠어요.
    저희 남편이랑 똑같아요~~ㅠ ㅠ

  • 44. 원글
    '16.1.21 12:14 PM (211.215.xxx.23)

    이제 15 년 되니 이 남편이 저몰래 병원비 이런거 주고선 말만 해요 저한테 이번에 부모님 병원비 1/n 해서 얼마 냈다 ~~ 이러고 !!

    자기도 자기형 안대요
    그런데 자기도 자기형같은 사람 이면 좋겠냐고 저한테 그러더군요 ㅠㅠ

    뭐 ,,, 살짝 안되었기도 하지만 ,,

    열불나는건 어쩔수 없어요 보살이 아니라서 ㅠ

  • 45. 시크릿
    '16.1.21 12:19 PM (175.118.xxx.94)

    저희아주버님은 평생백수예요
    자식들결혼도 형제들이 돈모아서시켰어요
    남매결혼시키는데 저희돈400정도 들어갔어요
    시누는 천가까이썼구요
    그나마 저희가 막내라ᆞᆞ
    저는 시댁에들어가는돈 체크안해요
    내돈아니라고생각해요
    어차피 안쓸수도없고 사이만나빠져요
    제가 원래 돈에예민하지않기도하구요

  • 46. ...
    '16.1.21 12:24 PM (66.249.xxx.213)

    님도 야물게! 사셔야죠

  • 47. ㅇㅇ
    '16.1.21 12:28 PM (66.249.xxx.208)

    오천원짜리 200장으로 두툼하게 만든 봉투 들고가서 아주버님이나 형님손에 직접 쥐어주시구요, 지난번에 삼겹살 남은거 싸가시는 거 보니까 형편이 안좋으신가 싶어 가슴이 아팠어요. 그래서 이번에 좀 넉넉하게 넣었습니다~너스레를 한판 하세요. 꼭 인사하는 자리에서 직접 쥐어주면서 하세요.

  • 48.
    '16.1.21 12:33 PM (211.36.xxx.235)

    우리집도 그런사람 있는데 속터져요 나이먹구도 십원한장 안나와요 장남인데 부부가 어찌나 얌체같은지ㅡㅡ

  • 49. 꼬꼬댁
    '16.1.21 12:43 PM (110.9.xxx.93)

    남편봉투 받아서 90빼고 10 좋은데요?

  • 50. ..
    '16.1.21 12:56 PM (119.204.xxx.212)

    님.. 글만 읽어도 머리에서 스팀이 날려하네요. 어떻게 저런 진상을 만나셨나요? 아주버님이 그러면 한쪽이 아닐수도 있는데 형수 되는 사람도 그런가요? 딱 마음 받음만큼 해주세요. 정말 10만원도 아깝네요. 어차피
    님네는 뭘 기댈수 없는 사이같아요. 받을땐 당연히 줄때는 나몰라라... 와 ~~ 아주 아주 부자로 살겠네요. 뒤에서 사람들이 손가락질하는지도 모르고 ..

  • 51. ...
    '16.1.21 1:22 PM (14.47.xxx.144)

    그 집 장남 부부보다 원글님 남편이 더 문제예요.
    순하고 착하고, 형이 욕심부리고 인색해도 그러려니 하면서
    내가 손해 좀 보고 살지 뭐 하는 사람이
    딱 제 남편이거든요.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장남이 유산 다 가로챘는데
    (사연이 길고도 길어요~~ㅠ ㅠ )
    싫은 소리 한 마디 안 하더군요.
    아니 성품 상 못하는거죠.
    유류분 청구 소송은 이미 물 건너 갔구요.
    유산은 이미 포기했지만
    제사 명절 등 최소한의 장남 도리도 안하려고 계속 꼼수를 부리니
    결국 남편 마음도 돌아서더군요.
    이제 의절하고 안 보고 사니 차라리 맘이 편해요.
    일년에 서너번 만나는 것도 엄청 스트레스였거든요.

    지금이야 시부모님이 장남을 싸고도니
    다른 형제들도 그럭저럭 지내지만
    부모님 사후엔 틀림없이 의 상하게 될거예요.
    사람이 참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 52. lush
    '16.1.21 1:28 PM (211.215.xxx.23) - 삭제된댓글

    유류분 청구소송요 ??

    그거 하기전에 우리 이혼 먼저 하자할듯 :;: ㅠㅠ

  • 53. ㅏㅏ
    '16.1.21 1:32 PM (14.53.xxx.34)

    이런거 보면 남편들은 판단력이 없는 걸까요. 아무리 지 식구라고 저렇게 말도 안되는 상황을 그냥 넘어가다니..도리도 할사람한테 하는거죠. 못되 처먹은 것들한테 할 도리가 어딨냐구요??님도 친정에 팍팍 돈 쓰세요 그래야 남편이 정신차리죠

  • 54. 원글
    '16.1.21 1:34 PM (211.215.xxx.23)

    유류분 청구소송요 ??
    그거 하자 하면 우리 이혼 먼저 하자 할듯 :;

    예전에 형제계를 했었어요
    그 돈관리를 큰형님이 했었죠
    500 넘는 형제곗돈을 큰형님이 씀 ㅠ

    그거에 대해서 따지려다 형제 다 모인 자리에서 인간말종 될 뻔 했어요 ㅠㅠ

    저희가 엄청 차이나는 막내라 ㅠ

    바로 위 시누이랑 12살 차이
    작은 아주버님과 14 살
    큰아주버님과 15 살 차이

    아버님 86세
    어머님 80 세이셔요 ㅠ

    저흰 44,45 이고요 ㅠㅠ

  • 55. 원글
    '16.1.21 1:38 PM (211.215.xxx.23)

    친정엄마도 정말 이해안간다고 하시다가도 어쩌겠냐며 가족인데 안 볼수도 없고 참아야지 하시대요

    여지껏 사연 다 말할려면 3일 밤낮 쉬지 않고 이야기해도 다 못해요 ㅠㅠ

    저희 시어머님도 또 레젼드급이라 ㅠ

    아마 사후에 사리가 나오지 않을까 ,,,, ㅠㅠ
    시부모님이 잘못 키운거 맞아요

    60 다 되어가도록 부모 뒷바라지로 살았으니까요
    시부모님께서 만든 거죠 자기밖에 모르고 욕심 많고 ,,

  • 56. ....
    '16.1.21 2:53 PM (118.176.xxx.233)

    이제부터 슬슬 말로 딴지를 거세요.
    웃으면서 어머 우리가 사온 삼겹살 형님께서 다 챙겨 가시네요
    라든지 우리는 백만원 부조했지만 우리 누구누구 결혼식에는 땡전 한푼 보태주실지
    의문이네요 라고 지나가는 말투로 가볍게 던지세요.

  • 57. ...
    '16.1.21 3:02 PM (14.47.xxx.144)

    원글님 댓글 읽을수록 남편분이 더 문제네요.
    저희 남편이랑 정말 똑같아요.
    완전 고집불통이라 말해 봐야 저만 속물 돼요.
    다른 형제들도 남편분과 비슷한 과라 다 참고 사시나봐요.

    저흰 부모님 사후 장남과 의절하고
    나머지 형제와는 우애 좋아요.
    그냥 포기하고 마음 비우고 살아요.

  • 58. 원글님
    '16.1.21 3:23 PM (211.215.xxx.23)

    ... 님 오프라인으로 라도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네요
    이 속터지는 심정 누가 알까요 ㅠ

    모르는 사람들은 남편이라도 좋은 사람이니 되었다는 말만 하고 ㅠㅠ

    겪어봐야 이 심정 알죠 ㅠ

  • 59. ...
    '16.1.21 3:32 PM (14.47.xxx.144)

    그러게요.
    저도 같은 마음이라 자꾸 댓글 달아요.
    마음 비우고 살다가도 가끔 홧병으로 죽을 것 같거든요.
    착한 바보 남편 때문에 속터져요.

  • 60. 원글
    '16.1.21 4:04 PM (211.215.xxx.23)

    저도 주책맞게 자꾸 댓글을 ,, ㅠㅠ
    심지어 재산은 큰아들에게 다 주시면서 가전이나 핸드폰은 저희한테 아쉬운 소리 하셔요 ㅠㅠ
    큰아들은 말해도 소용없고 시누이도 글코 작은 아주버님네는 형편이 저희 보다 어려우니 ㅠㅠ

    정말 ㅠㅠ

    에효 이렇게 살면 울 아그들한테 복이 가겠지 하는 말도 안되는 합리화 하면서 화를 삭혀요 ㅠ

    ..님 오늘 맛있는 저녁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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