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와 비슷한 고민들 하시는 것 같아요...인간관계

의외 조회수 : 1,469
작성일 : 2016-01-21 10:30:41
정확한 호구
시간은 나만 지키고 약속도 나만지키고
더치도 나만 지키다가 어느새 나만 돈 쓰는
남에게 폐되는 일 싫어하다가
어찌된게 못된 것 들 이 귀신같이 달라붙어
뜯다가
안 맞춰준다 싶으면
까고 까이던 관계에서
'그래도 오래 알았던 정 이 최고라며
지들끼리 뭉치죠
인심은 한지붕 사는 사람끼리만
베푸는 거라는거
느낍니다

새해에는 정신물질적 호구 되는 일 없기를 바라요....
IP : 119.192.xxx.2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1 10:36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에 호구들의 문제는 솔직하지 못하다는 데에 있어요.
    화났는데 괜찮은 척, 싫은데 좋은 척, 아까운데 베푸는 척, 소인배인데 대인배인 척.
    호구들 스스로 자신을 괴롭히는 거예요.

  • 2. 맞아요
    '16.1.21 11:19 AM (125.131.xxx.79)

    저도 님과 같은 케이스인데요 ... 우리의 잘못은...ㅠㅠ

    너무 남에게 거절을 못하는 바보같은 내 자신 때문인거 같아요

    그래서 저도 이젠 절...대 절대 친구는 없다 생각하고 편하게 살려구요

    오래된친구가 없는 내게도 문제가 많은거 같아요 뭔지 모르겠지만....

  • 3. ....
    '16.1.21 11:23 AM (175.192.xxx.186)

    거절을 왜 못하는지 생각 해 보면 되겠죠.
    착해서 거절 못했으면 그걸로 행복해야 하는것이고
    배척 당할까봐 거절 못했으면 두가지 다 잃은거고요.

  • 4. 원글님
    '16.1.21 11:26 AM (101.181.xxx.102)

    저도 호구중에 상호구인데

    작년에 충격받고 호구생활 청산하려 노력중입니다.

    전 끊임없이 다짐해요. 이젠 나도 얻을것 없는 사람하고 인연 맺지 않는다.

    다들 자기 아쉬운거 있을때만 인관관계 하더라구요.

    저 역시 그러기로 했습니다.

    특히 아줌마들 인간관계는 99%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더라구요.

  • 5. 동감
    '16.1.21 11:43 A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 제가 보기에 호구들의 문제는 솔직하지 못하다는 데에 있어요.
    화났는데 괜찮은 척, 싫은데 좋은 척, 아까운데 베푸는 척, 소인배인데 대인배인 척.
    호구들 스스로 자신을 괴롭히는 거예요.2222222222222

    아마도 어린시절부터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게끔 양육받았을겁니다.
    어릴적 아이가 부모에게 난그거 싫다고 하거나 괜찮지않다거나 그런 표현을 하면 부모가 화내거나 사랑해주지않거나 하는 경우, 혹은 자기 감정을 속이고 타인을 위해 희생할때 부모가 아이를 착하다고 칭찬해주거나 격려해주는 경우..
    이런 환경에서 자라면서 애정결핍이 되는경우긴 많은데요
    커서 결국 자기감정을 속이면서 타인과 관계를 맺게되고 싫은데 속으로 울면서도 좋다고 하는 관계를 맺게 됩니다.
    자기부모와 어릴적부터 평생해왔던 그런 양상을 타인과 관계시에도 똑같이 보이는거죠
    고로 호구는 부모가 만든다 라고 생각해요

    정리하면
    전상은 호구가 만들고
    호구는 부모가 만든다!!

    아이 키우시는 분들 명심하시면 좋겠어요
    있는그대로 아이의 감정을 받아준다는거 너무너무 중요합니디. 아이 생존에 필요한 사랑을 무기로삼아 당근 채칙으로 아이를 키우는것은 사육(동물키우는방식) 이고요
    있는 그대로 아이를(아이의 감정을) 수용하고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는것이 양육이라고 생각해요

  • 6. 내가
    '16.1.21 11:59 AM (114.204.xxx.212)

    호구 된 느낌들면 슬며시 거리 둬요
    그러다보면 멀어지기도 하고요
    인간관계란게 영원한거 아니다 생각하면 맘 편해요
    만나고 해어지고 , 그런거죠
    우린 참고 손해보고 살라고 교육받아서 그런가? 내 권리 찾는데 약해요
    아이에겐 그렇게 안가르치려고요 남에게 피해 주지 않는선에서 니 권리 찾으라고 해요

  • 7. 도미
    '16.1.21 12:51 PM (223.62.xxx.46)

    ♡♡ 제가 보기에 호구들의 문제는 솔직하지 못하다는 데에 있어요.
    화났는데 괜찮은 척, 싫은데 좋은 척, 아까운데 베푸는 척, 소인배인데 대인배인 척.
    호구들 스스로 자신을 괴롭히는 거요.222222222

    아마도 어린시절부터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게끔 양육받았을겁니다. 
    어릴적 아이가 부모에게 난그거 싫다고 하거나 괜찮지않다거나 그런 표현을 하면 부모가 화내거나 사랑해주지않거나 하는 경우, 혹은 자기 감정을 속이고 타인을 위해 희생할때 부모가 아이를 착하다고 칭찬해주거나 격려해주는 경우..
    이런 환경에서 자라면 남에게 자기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데 두려움 공포를 느끼게되고요
    또 당연히 애정결핍이 되지요

    커서 결국 자기감정을 속이면서 타인과 관계를 맺게되고 싫은데 속으로 울면서도 난 괜찮다고 하는 관계를 맺게 됩니다.
    자기부모와 어릴적부터 평생해왔던 그런 양상을 타인과 관계시에도 똑같이 보이는거죠
    고로 호구는 부모가 만든다 라고 생각해요

    정리하면
    전상은 호구가 만들고
    호구는 부모가 만든다!!

    아이 키우시는 분들 명심하시면 좋겠어요
    있는그대로 아이의 감정을 받아준다는거 너무너무 중요합니디. 아이 생존에 필요한 사랑을 무기로삼아 당근 채칙으로 아이를 키우는것은 사육(동물키우는방식) 이고요
    있는 그대로 아이를(아이의 감정을) 수용하고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는것이 양육이라고 생각해요

  • 8. 윗분
    '16.1.21 2:20 PM (1.238.xxx.8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한 인간을 제대로 키워낸다는거 참어렵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988 신부전인 개가 퇴원후에 3 근심 2016/05/23 820
559987 외국 묻지마 폭행사건 .... 2016/05/23 665
559986 딸아이 이름 좀 봐주세요~ 48 7개월차임산.. 2016/05/23 3,915
559985 레인부츠 추천해주세요~ 3 ... 2016/05/23 1,178
559984 90년대 초까지 아파트에서 쓰레기 버리던 방식 생각나세요? 26 ㅇㅇ 2016/05/23 7,937
559983 갈수록 제마음을 강아지에게 너무 의지하는것 같아서 두렵네요 ㅜㅜ.. 11 .. 2016/05/23 2,633
559982 세월호769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5/23 467
559981 (서울)외벌이 450갖곤 애하나도못키울정도네요 60 휴 ..한숨.. 2016/05/23 20,952
559980 새 참기름에서 이상한 냄새가... 4 ... 2016/05/23 2,130
559979 독립을 미루는 자식들 3 여름 2016/05/23 1,902
559978 팽목항 현수막을 걸어주세요(유지니맘님글) 3 오늘을 2016/05/23 768
559977 추어탕잘하는집 있나요? 3 분당미금역근.. 2016/05/23 1,180
559976 건강에 문제가 있은데 입맛을 바꿀수 있을까요? 4 2016/05/23 662
559975 단톡방에서 대화 참여안하는 사람... 35 2016/05/23 19,588
559974 인터넷에서 남자들은 여성비하를 왜 하는 걸까요? 19 99 2016/05/23 1,749
559973 세입자가 월세를 하루이틀씩 늦게 줘요.. 28 .. 2016/05/23 22,334
559972 미세먼지-나쁨 일 땐 밖에 안 나가시나요? 8 혹시 2016/05/23 1,389
559971 환승시간이 20시간 넘어가면 무조건 호텔을 제공받나요? 8 비행기 2016/05/23 2,165
559970 비 언제 오나요? 1 ,,,,, 2016/05/23 731
559969 기업체 다니는 여자들은 나중에 무슨일하나요? 2 궁금 2016/05/23 1,882
559968 산본에 필라테스 좀 추천해 주세요 ;;;;;;.. 2016/05/23 765
559967 강남역의 여자 그리고 남자 아이들에게.. 강남역 2016/05/23 687
559966 허창수 전경련 회장 "어버이연합 지원, 알고는 있죠&q.. 샬랄라 2016/05/23 712
559965 강아지 등록할때 칩으로 하는게 좋나요? 5 .. 2016/05/23 1,239
559964 펌) 몸 안의 독소 없애는 방법 63 퍼옴 2016/05/23 17,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