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인 시누이로 어떤가요?
1. Hmm
'16.1.21 2:13 AM (175.215.xxx.165)지금 한국의 젊은세대가 역사에서 중국인에게 발마사지를 받는 마지막 세대라고 할정도로 중국은 위상이 바뀌었어요. 이제 우리가 무시하던 중국인이 아니거든요. 미리 고민하지마세요. 아마 경제력 차이 때문에 여자 쪽에서 거리두거나 둘이 헤어질겁니다. 연애할때 물고 빨고 안하는 사람 있나요.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각자 나라 사람, 형편 비슷한 사람 만나서 결혼할거니까요.
2. bloom
'16.1.21 2:16 AM (125.131.xxx.30)중국을 무시하거나 그런건 전혀 아니구요. 다만 동생이 너무 빠지는 것 같아서 걱정되서요. 저도 집안 격차에서 너무 차이가 나니 마음에 상처 받지 마라고 평소에 그집에서 너랑 결혼하겠냐, 너랑 어차피 결혼 안할 사람이야. 이러며 악역을 자처해요. 그런데 중국인 여자친구네 집에 자주 드나들고 부모님 자주 뵙고 뭐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동생 너무 걱정되요. 그 여자친구랑 죽고 못사는데 나중에 헤어지면 눈은 얼마나 높아져있겠어요...
3. 원래
'16.1.21 2:27 AM (206.248.xxx.204)같은 한국인끼리도 여자쪽이 엄청나게 잘살거나하면 거의 데릴사위식으로 되더라구요. 돈이 권력인 시대니..아마 님 걱정대로 거의 들어맞을거에요.
남동생이 돈욕심있고 데릴사위하더라도 인생 편하게 살고싶다 주의면 그냥 결혼하라하시고 (어짜피 아들 결혼하면 요즘세상 남되는거 아닌가요ㅠㅠ) 그게 아니라 자존심세고 이런저런거 못참을거같으면 그만두라 하세요. 지금은 사랑에 눈멀어 잘몰라도 돈많은 처가에 휘둘리며 과로워하며 사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게다가 중국여자들 기센거 아시죠?
저도 외국인데 여기 명품휘감고다니는 중국젊은 여자애들보면 나중에 내아들이 저런애랑 결혼한다그럼 좋아해야하나 말려야하나..심란해지긴 하더군요.4. 중국사람
'16.1.21 4:08 AM (72.182.xxx.180)그러니까 원글님댁이 시댁이 되시는거죠?
솔직하게 말씀드릴께요
저는 외국에서 살기때문에 중국인가족과의 접촉이 대단히 많습니다
제일 친한 친구도 남동생와이프,올케죠.중국여자구요
우리아이들 친구들 중국아이들,엄청 많습니다
결론은요. 중국인과 사돈을 하시면 한국식의 시부모님 노릇을 하시면 큰일납니다 ㅎㅎ
며느님은 완전 상전이구요.때로는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취급을 하셔야 아드님이 살아가실겁니다 ㅠ
약속없이 며느님을 찾아가시거나 요구를 하시는일은 절대로 있을수없구요.자식들의 생활이나 손주들의 교육에 참견을 하신다던가 하는일은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실제로 제가 아시는분은 홍콩출신 며느리를 보셨는데,그냥 한국식으로 대했다가 이혼직전까지 갔었습니다
나쁜점만 있는것도 아닙니다
자주성,경제성이 엄청 강해서 생활력이 대단합니다
또 대부분 아주 알뜰하구요. 자녀들 교육도 아주 잘시키지요.
다만 남동생분이 평생 선녀를 모시는 심정으로 사셔야할겁니다. 이런 말씀을 드려서 무척 죄송합니다5. @@@
'16.1.21 4:10 AM (108.23.xxx.4)중국인 시누이가 아니라 올케..
지참금이란 여자가 결혼할때 가져오는 돈...6. 중국여자한국남자
'16.1.21 5:59 AM (87.152.xxx.251) - 삭제된댓글조합은 한국에서 살지않고,
시부모님이 며느리를 한국식으로 대하지 않고
정말 신주단지 모시듯 며느리를 보살펴 주실수 있으셔야 결혼해도 행복해요.
요즘 중국에서는 젊은 여자들이 집안일 하지 않아요.
게다가 외동이고 부잣집 딸이면
평생 자기방 책상 한번 치워본적도 없이 살아왔을거에요.
중국 일반가정에서 나이드신 어머니 혼자 음식하시고 치우시고,
딸들과 며느리는 밥만먹고 일어나 나가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아요.
나이가 들어도 어머니는 자식을 챙겨야 한다고들 말씀하시더라구요.
한국이랑 정말 달라요.
한국에서 이랬다면 대박싸가지 사건일텐데.
여자가 꼭 집안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남자도 꼭 돈만 벌어와야 한다고도 생각하지 않죠.
중국남부쪽 남자들은 집안일도 스스럼없이 더
그리고 결혼도 한국과 달리
자식이 데려온 배우자감이 엄청 하자가 있는 사람 아니고서야
부모가 막 나서서 결혼해라마라 하지 않습니다,
중국사람들이 한국 드라마 보면서 정말 신기하게 생각해요.
자식결혼에 가족들이 다 들고일어나 반대하고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못살게굴고.
결혼식에 남자측이 돈이 많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사실 별 상관이 없어요.
중국에서 결혼은 가족과 가족간의 결합이 아니라
딱 당사자들 위주로 생각하고 돌아가니까요.
한국처럼 결혼 당사자들 말고 선물을 주고받고하는건 중국에선 안합니다.
부모끼리 선물을 주고받으려 하시면 고맙긴 한데 중국풍습이 아니라
중국사람들은 좀 당황해하죠.7. 중국여자한국남자
'16.1.21 6:11 AM (87.152.xxx.251) - 삭제된댓글조합은 한국에서 살지않고,
시부모님이 며느리를 한국식으로 대하지 않고
정말 신주단지 모시듯 며느리를 보살펴 주실수 있으셔야 결혼해도 행복해요.
어머님도 아들 그냥 놓아주셔야 할꺼에요.ㅎㅎ
요즘 중국에서는 젊은 여자들이 집안일 하지 않아요.
게다가 외동이고 부잣집 딸이면
평생 자기방 책상 한번 치워본적도 없이 살아왔을거에요.
설거지나 평생 한번 해본적 있으려나..
중국 일반가정에서 나이드신 어머니 혼자 음식하시고 치우시고,
딸들과 며느리는 밥만먹고 일어나 나가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아요.
중국에선 나이가 들어도 어머니는 자식을 챙겨야 한다고들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젊은 중국여자들이 예비시어머니 만나서 뭔가 도와드리고 그런거 전혀 안해요.
그건 결혼 후에도 아마 전혀 없을거에요. 앉아서 미동도 않을지도..
한국이랑 정말 달라요.
한국에서 이랬다면 시댁 애어른모두 들고 일어나 난리가 났겠죠.
여자가 꼭 집안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남자도 꼭 돈만 벌어와야 한다고도 생각하지 않죠.
중국남부쪽 남자들은 집안일도 스스럼없이 잘 합니다.
글쓴이 동생분도 집에서 집안일 잘 하셔야 할텐데요.
그리고 결혼도 한국과 달리
자식이 데려온 배우자감이 엄청 하자가 있는 사람 아니고서야
부모가 막 나서서 결혼해라마라 하지 않습니다,
중국사람들이 한국 드라마 보면서 정말 신기하게 생각해요.
자식결혼에 가족들이 다 들고일어나 반대하고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못살게굴고.
결혼식에 남자측이 돈이 많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사실 별 상관이 없어요.
중국에서 결혼은 가족과 가족간의 결합이 아니라
딱 당사자들 위주로 생각하고 돌아가니까요.
한국처럼 결혼 당사자들 말고 집안끼리 선물을 주고받고하는건 중국에선 안합니다.
부모끼리 선물을 주고받으려 하시면 고맙긴 한데 중국풍습이 아니라
중국사람들은 좀 당황해하죠.
동생분이 결혼을 혹시라도 하시게되면 결혼까지만 한국식으로 하시고
나머지는 두사람이 알아서 하도록 간섭하시면 안되요.
동생분이 혹시 중국에 가서 사시게 되도 걱정 안하셔도 되는게,
중국사람들의 가족애는 한국보다 더 엄청나서
중국쪽 가족들이 나서서 직장도 소개해주고 동생분을 자기 딸과 어울리게 만들어줄수도 있어요.
중국쪽에서 생각할땐 이제 가족이니까 진짜 가족처럼 챙기고 이끌어주기도 할꺼에요.
경험자로써 글 남겨봐요~^^8. @@@
'16.1.21 6:57 AM (108.224.xxx.37)이곳도 한국에서 온 사람 중국에서 론 사람이 많이 사는 외국입니다.
한국사람끼리 결혼 하면 좋지만, 그래도 외모상으로 비슷한 중국사람과 많이들 결혼합니다.
중국사람들의 풍습. 문화를 보면, 한국식의 남존여비의 반대로 이해 하시면 쉽겠습니다.우리끼리 이야기로
중국남자 한국여자 의 조합은 아주 잘 살것이고, 한국남자 중국여자는 오래 못 간다....
그거야 남녀 당사자들 문제지만, 한국남자의 부모형제의 입자에선, 며느리가 시집=남편의 집안을 무시한다입니다. 그래서 차라리 서양여자 며느리를 드려라입니다. 서양며느리는 시부모의 입장에서 아무런 기대도 안합니다. 여기에 서양 며느리경우 동양남자(한국) 남자와 결혼을 할 정도면 엄청난 각오를 하고 시집을 위해 잘할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차라리 서양며느리.9. ...
'16.1.21 7:50 AM (211.36.xxx.53)중국여자가 생활력이 강하다고 들었어요.
10. ㅋㅋㅋ지참금은 남여 공통
'16.1.21 7:59 AM (175.197.xxx.40)지참금이란 단어는 결혼할 때 한 쪽에서 들고 가는 돈을 말하는 거지 그게 꼭 여자만 들고 가는 돈을 말하는 건 아닙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 과거 한국 내전 이후 남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여자가 결혼하 ㄹ때 이것저것 싸가고 시댁에 선물도 한 거지 요즘은 달라지고 있잖아요? 여자 수가 부족해져서???
대만도 여자 수가 부족해서 남자가 지참금 가지고 갑니다. 남자가 지참금을 사례로 주는 사회도 의외로 꽤 있어요. 한국은 과거 여자가 남자 집에 사례를 하는 형태였던 것이지 지참금이란 단어 자체가 여자가 주는 돈으로 한정짓는 의미는 없어요. 그저 결혼할 때 사례로 주는 돈인 거예요.
-------------
@@@
'16.1.21 4:10 AM (108.23.xxx.4)
중국인 시누이가 아니라 올케..
지참금이란 여자가 결혼할때 가져오는 돈...
-------------------------------------
지참금이란 여자가 결혼할때 가져오는 돈...
아닙니다요ㅋㅋㅋㅋㅋ11. ㅋㅋㅋ지참금은 남여 공통
'16.1.21 7:59 AM (175.197.xxx.40)선입견이란..ㅋㅋㅋㅋ
12. ...
'16.1.21 8:00 AM (1.229.xxx.62)아는 중국인엄마가 있어요 남편이 유학갔다 만났다는데
그엄마랑 명절 얘기하다가 자기는 명절에도 시어머니가 밥상차리고 설겆이하고 본인은 과일먹고앉아있다고해서 놀랐는데
이글보니 이해가 되네요 중국의 문화가 그런가보네요
그엄마 정말 특이합니다 글고 언어 잘하는데도 가끔 못알아들은척 먼산보고있어요 이것도 특징인지 몰겠네요
여튼 많이다르고 주장이 셉니다
한국며느리 대하듯하다가는 짐싸갖고 나갈기세정도 되어요13. ...
'16.1.21 8:01 AM (1.229.xxx.62)장점도 있어요 잘웃어주고 응대해주는거요 한국사람처럼 친해져도 내속 다보이진않는거같다는 생각도들지만요
14. 음
'16.1.21 8:13 AM (220.88.xxx.132) - 삭제된댓글제가 중국인데요. 중국은 결혼 시 집, 차, 지참금 모두 남자 몫이에요. 보수적인 동네일 수록 더하고요.
하지만 심천은 일찍 개방한 도시이고 사윗감이 외국인이면 상호 이해가 가능한 부분이죠.
결혼이나 시댁문화에 대해 20-30대 친구들에게 물어본 일이 있는데
일단 며느리가 시댁에서 밥해서 시부모님 대접한다..는 매우 이상한 일일것 같고요 ㅎㅎ
며느리는 손님이니 tv보고 시아버지가 장봐서 요리하기도 하는걸요.
때문에 시댁에 대한 거부감도 한국보다 덜했어요.
산후조리하러 시댁 갈거임- 헉! 안불편함?- 알아서 다 해주시니깐. 이었거든요.15. . .
'16.1.21 8:14 A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중국여자 아주 강인합니다.
16. --;;;
'16.1.21 8:30 AM (125.128.xxx.13)남자 아저씨인데...
저희 집사람 중국 여자인가보네요...
(시어머니께 하는 부분만 빼고 ㅎㅎㅎㅎ)
경상도 아지매인줄 알았는데... ㅎㅎㅎㅎㅎ17. ...
'16.1.21 8:34 AM (1.229.xxx.62)음님 그렇군요 동네아짐이 특이한건 아니었군요
신기해요 사실우리다 그얘기듣고 저여자특이하다고 했거든요 문화차이였군요18. ㅇㅇ
'16.1.21 8:43 AM (59.29.xxx.197)남편 지인이 중국며느리 들였는데 혼수로 현금 700억 들고 왔어요 지금 요지에 집짓고 있어요
19. 음
'16.1.21 8:52 AM (222.96.xxx.167) - 삭제된댓글일단 결혼하면 손님으로 대해야합니다. 행동을요. 예를들어 시집오면 아가 과일좀 내오너라 설거지해라 전부쳐라.. 뭐 패턴이 그렇잖아요? 그러면 이혼합니다 ㅋㅋ 부엌에 가서 손에 물한방울도..... 뭘 시키시면 절대안됨. 외동에 부자딸이면 중국에서는 더 대접만 받고 살았겠죠. 그냥 며느리 없다 생각하셔야해요. 부자가 아니라도 그럼. 그리고 그정도 부자면 사위한테도 회사에 들어오라함. 딸도 같이 일시킵니다. 중국은 여권이 평등해서 남자랑 똑같이 일하거든요. 사실 궁합은 한국여자 중국남자가 제일좋아요. 대접받고 살기때문에.. 우리나라 며느리한테 하듯이 대하면 이혼감인건 분명함. 그리고 님네집 상황알고 허락한거면 그정도부자면 중국이라도 여자측에서 다 준비합니다. 다만 한국에서도 결혼을한다면 그것만 님네에서 돈내세요. 오히려 여자가 지참금 들고올듯.
20. 음
'16.1.21 8:58 AM (222.96.xxx.167) - 삭제된댓글현실은 미국에 유학보낸아들 중국여자만나 결혼시켜요. 여자가 워낙 부자라서... 재산이 막 몇천억 이러니까요. 얼마전에 모법대나와 판사였나.... 그집아들이 이렇게 결혼했어요. 여자가 5살많았음. 중국아버지 재산이 3천억인가... 결혼식장에 법대동기들 다와서는 아들 장가잘보냈다고 부러워미쳤다는......... 사실 그 남자집도 상당히 잘살았지만 여자집에비하면 뭐... 암튼 명예명예하는데 엄청난 돈앞에서는 맥도 못추립니다. 사기가 말한 말이 명언인듯.
21. 저도
'16.1.21 9:33 AM (101.181.xxx.102)외국사는 아들엄마.
중국인들의 성격과 위상을 깨달은 저도 부자집 중국 외동딸 며느리로 맞는게 소원일정도네요. ㅎㅎ
어차피 외국사니 명절, 제사, 시집살이 따위는 시킬 조건도 이유도 없어요.
손님접대야 한국처럼 요란스럽지 않으니 며느리 대접하는것도 불편할 이유없고
근데 한국분들은 며느리대접 받고 싶어하실것 같아서 그게 좀 걱정되네요.
전 중국여자들 정말 좋아해요. 한국여자들과 좀 비교될정도로 성격 시원하고 생활력 강하고 체면문화 없고 솔직하고 허영, 허세 없고...22. ...
'16.1.21 10:03 AM (175.215.xxx.165)중국 어지간한 도시 땅값이 지난 20년간 100배가 넘게 올랐답니다. 더군다나 심천은 경제특구니 훨씬 더 뛰었겠죠. 돈에대한 스케일이 우리랑 차원이 달라요. 제주도 평범한 아파트가 왜 10억이 넘겠어요. 10억 정도야 요즘 중국인들이 일년에 몇주 머물 집에 그정도로 돈 투자해도 될만큼 작은 돈인거죠. 몇백억은 우리 몇천만원인 집이 심천 항저우 베이징 상해 등 우리가 좀 들어본 도시엔 수두룩하답니다.
23. 아들 생각하면
'16.1.21 10:35 AM (59.14.xxx.93)중국여자 부인으로 맞으면 밖에 나갈 때 현관에 있는 신발도 대령 해야하고 심지어 신발도 시켜 줘야...
아무리 돈이 많아도 내 아들이 이렇게 사는 꼴은 저는 못 봐요24. ‥
'16.1.21 11:05 A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윗님들 말씀 잘 들었어요. 근데 왜 우리 한국만 중국에 맞춰주나요? 중국 여자들도 한국 관습 잘 알텐데 중국 여자들은 한국 시댁에 맞춰 주진 못하더라도 조금이라도 시늉 낼 생각은 없나 봐요.
25. ㅎㅎ
'16.1.21 11:18 AM (121.151.xxx.146)여기 보수적인 경상도 시골인데도 아들 외국 유학 보내 중국 며느리 맞으면 로또라고 하던데요. 중국 부자 며느리 케이스가 종종 있나봐요.
26. dd
'16.1.21 11:42 AM (121.186.xxx.126)중국인 며느리 완전 상전임
내 사촌 중국여자랑 결혼하고 폐인됐어요
걸핏하면 짐싸서 애기 데리고 중국 가고(가면서 돈되는건 다 가지고 감)
그리고 또 한국와서 좀 살다가 트집잡아 또 중국가고 지금 7년째 반복중
학을 뗐어요27. ...
'16.1.21 12:35 PM (59.21.xxx.191)사촌오빠가 중국여자랑 결혼했어요.
그쪽도 여자쪽이 엄청나게 잘사는 집이라 중국에서 한국에서 따로따로 결혼식 두번 올렸어요.
중국에서 결혼식은 엄청나게 성대했다고 하더군요. 결혼식을 일주일동안 올렸다는 이야기를 이모님께 들었
네요.ㅎ
결혼하고 처음엔 문화적 차이로 사촌오빠가 엄청나게 고생했는지 2년인가 있다가 얼굴 볼 일이 있었는데
머리가 하얗게 반백이 되어있더라구요.
이모님이 아들이 너무 고생하는거 같다고 걱정이 가득하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아이낳고 잘 살고 있어요.
초반에 중국인 신부가 중국 친정다녀온다고 비행기값도 만만치않게 들었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지금은 한국문화에 많이 맞춰서 집안일도 잘하고 시댁도 잘 다니고 한다더라구요.
신랑되실 분이 초반에 얼마나 잘 견디느냐, 서로 어떻게 잘 맞춰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사촌오빠도 성격이 유순한 사람이라 별 탈없이 고통의 시간을 잘 넘겼던 것 같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