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의 가난...

ㅇㅇ 조회수 : 21,243
작성일 : 2016-01-21 00:45:34

새벽에는 센치해져서 그냥 이런 푸념 저런 푸념 하게 되네요.
어렸을 때부터, 한번도 집이 잘산적이 없었어요.
아버지는 쉽게 말하면 막노동.. 그쪽 하셨고, 어머니는 집에 계시는데
IMF때 부도가 나서 두분 다 신불자세요.
제가 학창시절때부터 하루하루 그냥 먹고살기 바빴고...
뭐 두분 다 대학을 안나오신분들이니 특별한 기술은 가지신게 없고.
빚은 뭐 천문학적 액수까진 아니더라도 아마 1~2억? 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두분 다 하루하루 먹고살기 빠듯하셔서 빚 갚는데 늦으신게 아닐까 싶어요.
집은 두분 소유 집 20평 남짓...(신불자라 친척명의로 돌려놓으신걸로 알아요)
뭐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의 작은 아파트정도.
그 외에는 없는것 같구요.

저는 지금 한의사로 졸업한지 3년쯤 됐고 월급은 세후 600 @ 정도에요. 
그런데 이 돈도, 그냥 뭐 학자금 대출갚고(거의 다 갚아가지만요)
자취해서 이것저것 생활하다보면 조금 빠듯하긴 하네요.
나이가 나이이다보니 결혼도 생각해야하고, 현재로서 사귀는 사람은 없는데
그냥 남자 만나기가 두려워요.
제가 전문직이고 어느정도 공부를 했다보니 제 주위엔
늘 학창시절때부터 거의 제 주위엔 잘사는사람들밖에 없었거든요.
잘사는 부모 밑에서 잘난 자식 나온다고.. 학벌 대물림이란 말이 맞다는걸 얼마나 많이 실감했는지...
방학때마다 해외여행 가는애들 앞에서 저는 국내여행으로만도 감사해야했고
부모님들이 전문직, 각종 기업체 임원들인 애들 앞에서
그냥 자연스레 가난이 트라우마로 남았던것 같아요.

연애면 몰라도, 결혼이니까...같은 전문직을 만나게되면 그 쪽 집안도 대부분 어느정도는 잘 살텐데
(지금까지 연애 또한 그랬구요)
이런 제 상황을 알고도, 제 주변 비슷한 또래 남자(?)들이 저를 달가워해줄지도 모르겠고...

한해한해 나이가 먹어갈수록 선을 보라는 말도, 소개팅을 해보라는 말에도 이젠 조금씩 겁이나네요.
자존감 부족일까요... 그냥 괜히 우울한 밤이네요.

IP : 116.124.xxx.156
10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6.1.21 12:47 AM (122.37.xxx.86)

    근데 대단하세요
    본인은 성공했잖어요

  • 2. dpr
    '16.1.21 12:47 AM (39.115.xxx.50)

    에이.. 전 원글님 대단하신걸요. 집안너무 상관말고 전 사람을 보고 사랑하는 사람 만나셨음 좋겠어요..

  • 3. ....
    '16.1.21 12:49 AM (14.47.xxx.179)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본인이 성공하셨으니 님 자식에게는 좋은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잖아요...좋은분만나세요

  • 4. ...
    '16.1.21 12:50 AM (39.121.xxx.103)

    원글님 잘 자라셨네요. 원글님 좋은 머리 주신 부모님이구요.
    근데 집 명의가 친척이면 그 친척 믿을만 한건가요?
    그 집을 원글님 명의로 돌린다던지 해야하는거 아닌가싶고.
    그리고 여자전문직이면 집안환경 좀 안좋아도 나은 환경 결혼 할 수있으니 걱정마세요.
    여자집안 경제상황보다 여자직업,머리 좋은거 보는 집안도 많아요.
    그래도 부모님 열심히 사셨네요..원글님도 다 컸으니 집안에 빚 어느정도 있는지
    물어보고 신불자에서 벗어나는 방법 찾아보시는게 좋지않나싶네요.

  • 5. ㅇㅇ
    '16.1.21 12:55 AM (116.124.xxx.156)

    그래도 부모님 돌아가시기전에는 저 빚을 제가 어느정도 갚아드리기도 해야할테고,
    생활비도 드려야한다는 생각에 맘이 답답해서 끄적여봤어요..
    이제 아버지도 연세가 있으셔서 일 나가기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이런상황에서 제가 거의 가장인데.. 언제까지 제가 버틸 수 있을지...세상살기 힘드네요...
    친척분은 믿을만한분이긴 한데 점차 제 명의로 돌려야할것같긴 해요. 제가 학자금대출이 남아있어서 아직 못돌렸거든요..
    직업,집안 이런거 안따지는 분이 어디있겠느냐만은...
    댓글 써주신분들 말씀처럼 좋은사람 만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감사하네요..

  • 6. 아줌마
    '16.1.21 12:56 AM (174.54.xxx.205)

    괜찮아요. 괜찮은 남자분 만나서 잘 사실 거에요.

    제 남편도 엄청 가난하게 자랐는데요. 저는 그 점이 사실 아주 좋았어요. :)

  • 7. ...
    '16.1.21 1:00 AM (39.121.xxx.103)

    님이 그 집 받고 빚갚아 드림 될것같아요.
    그 집 어차피 님집이니까 부모님께 해드린다 생각보다 집으로 대신 받았다 생각하면 될것같구요.
    그리고 제 주변에 형편 좋은 분들 많은데 본인들 돈 있으니 며느리집안 형편은 안보고
    성품이랑 직업(머리좋은거) 보는 분들 많아요.
    자신감 가지세요.

  • 8. 이제라도
    '16.1.21 1:00 AM (125.136.xxx.194)

    여행도 다니시고 인생 즐기고 사세요. 인생 짧아요. 개용남녀의 한계가 그 개천 냄새 지우기가 참 힘든다는겁니다.

  • 9. 엄마
    '16.1.21 1:03 AM (125.186.xxx.153)

    고민글올리셨는데 죄송해요. 저는 한의사라는 점이 부럽네요.한의사 취업어렵다는데 괜찮은가요? 저희애도 지방한의대보내려고하는데 어떻게보시나요?

  • 10. ....
    '16.1.21 1:04 AM (14.47.xxx.179)

    아... 방금 다른 게시판 메인 에서도 남자분이 37인데 800벌어서 부모님 200드린다며 결혼 못할것같다는 글을 보고 왔는데 이글은 여자분이네요.

  • 11. .......
    '16.1.21 1:04 AM (180.230.xxx.129)

    이쁘게 꾸미고 빨리 선보세요. 결혼은 거래라고 서양의 어떤 학자가 말했어요. 님이 줄 수 있는 것, 님이 받고 싶은 것 계산해서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짝 찾으세요.

  • 12. 이중잣대
    '16.1.21 1:10 AM (211.49.xxx.235)

    남자가 이런 글 올렸으면,
    왜 멀쩡한 남의 딸 개천으로 끌고 들어가려 하냐고 난리였겠지요.
    나중에 상처받으실까봐 지금 냉정하게 말씀드립니다.
    아주 잘살아서 사돈댁까지 감당할 수 있다는 그런 마인드를 가진 시댁이 아니고는 힘들어요.
    며느리 성품, 직업만 보고 들이는 시대는 끝난 것 같아요.

  • 13. 이런경우는
    '16.1.21 1:12 AM (1.241.xxx.221) - 삭제된댓글

    혼자 살면서 부모 뒷치닥거리 하던지 비슷한 남자 만나서
    같이 벌어 양가부모 뒷치닥거리 하고 사는게 맞는듯..

  • 14. ㅇㅇ
    '16.1.21 1:13 AM (39.124.xxx.80)

    집을 왜 친척명의로 해놔요? 돌아가시면 친척이 상속받겠네....

  • 15. ...
    '16.1.21 1:13 AM (119.194.xxx.57)

    에구 부모노후책임도 져야하는데 빛까지 떠안다니
    다른 형제 없으세요.
    혼자만 할려고하지마세요.
    부모님도 같이 끝까지 책임지게하세요.
    너무 힘들게 살지마시라말하고싶네요.

  • 16. ...
    '16.1.21 1:18 AM (211.49.xxx.235)

    냉정하게 한마디 더하면,
    부모님과 관계를 어느 정도 정리하고 내 살길을 찾든지
    아니면 윗님 말씀처럼 비슷한 처지의 사람 만나 양가 도우며 살든지 하세요.
    좋은 남자 만나서 그 짐 나눠 들어주길 바란다면 이기적인 거에요.

  • 17. ㅇㅇ
    '16.1.21 1:21 AM (116.124.xxx.156)

    글쓴이인데요, 외동이구요 다른형제는 없습니다 .
    부모님이 노후대책을 저한테 맡기실 생각없다고 단호하게 말씀은 하시지만
    그냥 딸 마음으로선..어느정도 보탬이 되고싶어서
    빚도, 생활비도 드리고 싶은거에요..아빠 연세도 있으시구요.
    위에 냉정하게 조언해주신 분도 계신데 그건 처음부터 생각하고 있었어요
    아들 가진 부모님들도 당연히 잘사는 집 며느리 보고싶어하는건 당연하겠지요

  • 18. ㅇㅇ
    '16.1.21 1:26 AM (116.124.xxx.156)

    엄마님 / 자녀분이 문과신가요.이과신가요? 문과라면 그냥 한의대 보내시는게 낫다고보고, 이과라면 같은급의 공대 혹은 의치한중 그나마 자녀분 적성중 맞는걸 선택하게 하세요. 문과는 요즘 취업이 정말 힘들어서 제가 20대 후반인데 아직도 취업 못한 애들이 부지기수입니다. sky는 로스쿨로 가거나 행시쪽으로 많이가고, 대기업취직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처음 좀 다니다가 결혼 육아와 동시에 그만두는 분들도 많구요.(여자의 경우) 나머지 대학교도 전부 기업취직,공무원. 진로가 이게 끝입니다. 그나마 공대애들이 취업하기 쉽더라구요.. 한의사의 경우 예전보다 먹고살기 힘든건 사실이지만 , 이게 자격증이다보니 구직이나 취업이 다른 직종에비해 그렇게까지 어렵지 않습니다. 제 주위 동기들 (개원,페이포함) 대부분 500이상 벌고있고, 개원해서 잘되는애들은 더 잘되는것 같더라구요.. 그러나 앞으로 관건은 제도인데요. 현재 쟁점이되는 의료기기 사용과, 한의학의 표준화와 한약의 의료보험화, 의료 일원화로 갈것인가 등등의 정부제도가 앞으로 한의사의 수입과 위상에 큰 관건이 될것이라 여겨지네요.

  • 19. ...
    '16.1.21 1:29 AM (211.36.xxx.204)

    Çcccccccvv이발 낚시네 결국

  • 20. ㅇㅇ
    '16.1.21 1:32 AM (116.124.xxx.156)

    낚시라뇨?

  • 21. 그래도
    '16.1.21 1:38 AM (116.36.xxx.198)

    본인이 이렇게 노력해서 잘살아오고 있으니
    부모님이 굉장히 뿌듯하시겠어요
    원글님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분, 있을겁니다
    용기를 내요

  • 22. ...
    '16.1.21 1:40 AM (182.221.xxx.172)

    자신감 가지세요. 그렇게 힘든 환경에서도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 가졌는데..평범한 집안만 됐어도 님이 얼마나 잘나갔겠나요? 본인이 그만큼 잘난 사람이니..혹여 그런걸로 님을 평가할려는 시댁이나 남자가 있다면 살며시 무시해주세요. 그런 집안에서 그 수준으로밖에 못 컸냐고..
    그래도 부모님께서 힘들지만 노후기대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거보면..좋은 부모님이세요.
    여기 몇페이지만 봐도 막장 부모님이 얼마나 많나요?
    저 아들 있지만..커서 결혼한다면 부자집 딸보다 님같은 분 며느리 삼고 싶어요..얼마나 좋은 유전자인가요? 그깟 돈 있다가도 없는건데..님은 좋은 유전자에 돈 많이 벌 수 있는 기회도 있잖아요.

  • 23. ..
    '16.1.21 1:42 AM (221.157.xxx.149)

    그래도 부모님이 딸은 잘 키웠네요. 능력도 있고하니 좋은짝 만나겠죠

  • 24. 레이니
    '16.1.21 1:49 AM (180.230.xxx.129)

    원글님,,그러니까 다 갖춘 집 말구요, 내게는 없는 것이 그에게는 있고, 그에게는 없는 것이 내게는 있는..저희 친척중에 지지리도 공부안 한 사촌오빠가 똑똑한 새언니보고 반해서 결혼했어요.

  • 25. .........
    '16.1.21 1:53 AM (58.234.xxx.8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능력이 먼저 와닿는 분들이 많네요..원글님이 어떤 처지인지 무슨 기분인지 너무 잘 알아 씁쓸합니다. 본인이 심지 굳게 살며 외부조건과 상관없는 만족감을 스스로 갖고 살때 결혼하시기 바래요. 가정환경 때문에 갖는 나만 아는 자격지심은 아주 오래가고 그로 인해 공이 모서리에 맞고 튀듯 이상한 결론을 낼때가 있어요.

  • 26. dd
    '16.1.21 1:53 A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빚이 많은 것도 아니고 겨우 1,2억이라면서요? 친척 명의로 돌려놓았다는 20평대 집 과연 안전한가요???

    친척이 마음 잘 못 먹으면 다 날리는데..
    그냥그 20평형대 집 팔아 빚 해결하고 부모님 신불자 벗어나서
    대출 끼로 님 이름으로 집을 사 살면서 대출금 갚으며 저축도 하며 장래를 도모하는게

  • 27. dd
    '16.1.21 1:54 A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빚이 많은 것도 아니고 겨우 1,2억이라면서요? 친척 명의로 돌려놓았다는 20평대 집 과연 안전한가요???

    친척이 마음 잘 못 먹으면 다 날리는데..
    그냥그 20평형대 집 팔아 빚 해결하고 부모님 신불자 벗어나서
    대출 끼고 님 이름으로 집을 사 살면서 대출금 갚으며 저축도 하며 장래를 도모하는게 낫지 않나요??

  • 28. dd
    '16.1.21 1:57 A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빚이 많은 것도 아니고 겨우 1,2억이라면서요? 친척 명의로 돌려놓았다는 20평대 집 과연 안전한가요???

    친척이 마음 잘 못 먹으면 다 날리는데..
    그냥그 20평형대 집 팔아 빚 해결하고 부모님 신불자 벗어나서
    대출 끼고 님 이름으로 집을 사 살면서 대출금 갚으며 저축도 하며 장래를 도모하는게 낫지 않나요??

    그깟 남자 별거 없어요.
    인격은 쫌뺑이에 뒤에 정신병 걸린 시에미 시애비 시형제들 줄줄이 달고 오고..거지 같아요.

    아직 만나지도 않은 남자 때문에 기죽어서 참 어이없네요. 그깟 남자가 뭐라고??;;

  • 29. dd
    '16.1.21 1:58 A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빚이 많은 것도 아니고 겨우 1,2억이라면서요? 친척 명의로 돌려놓았다는 20평대 집 과연 안전한가요???

    친척이 마음 잘 못 먹으면 다 날리는데..
    그냥그 20평형대 집 팔아 빚 해결하고 부모님 신불자 벗어나서
    대출 끼고 님 이름으로 집을 사 살면서 대출금 갚으며 저축도 하며 장래를 도모하는게 낫지 않나요??

    그깟 남자 별거 없어요. 특히 한국남자들은 등에 엎힌 사이코소시오패스 시에미들이 있어요
    인격은 쫌뺑이에 뒤에 정신병 걸린 시에미 시애비 시형제들 줄줄이 달고 오고..거지 같아요.

    아직 만나지도 않은 남자 때문에 기죽어서 참 어이없네요. 그깟 남자가 뭐라고??;;

  • 30. dd
    '16.1.21 1:59 A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빚이 많은 것도 아니고 겨우 1,2억이라면서요? 친척 명의로 돌려놓았다는 20평대 집 과연 안전한가요???

    친척이 마음 잘 못 먹으면 다 날리는데..
    그냥그 20평형대 집 팔아 빚 해결하고 부모님 신불자 벗어나서
    대출 끼고 님 이름으로 집을 사 살면서 대출금 갚으며 저축도 하며 장래를 도모하는게 낫지 않나요??

    그깟 남자 별거 없어요. 특히 한국남자들은 등에 엎힌 사이코소시오패스 시에미들이 있어요
    남자들 대다수 인격은 쫌뺑이에 뒤에 정신병 걸린 시에미 시애비 시형제들 줄줄이 달고 오고..거지 같아요.

    아직 만나지도 않은 남자 때문에 기죽어서 참 어이없네요. 그깟 남자가 뭐라고??;;

  • 31. dd
    '16.1.21 2:01 A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빚이 많은 것도 아니고 겨우 1,2억이라면서요? 친척 명의로 돌려놓았다는 20평대 집 과연 안전한가요???

    친척이 마음 잘 못 먹으면 다 날리는데..
    그냥그 20평형대 집 팔아 빚 해결하고 부모님 신불자 벗어나서
    대출 끼고 님 이름으로 집을 사 살면서 대출금 갚으며 저축도 하며 장래를 도모하는게 낫지 않나요??

    그깟 남자 별거 없어요. 연애 때는 잘나보여도 살아보면 잘 씻지도 않아 더럽고 냄새나고 인격은 쫌뺑이. 속아지는 밴댕이.. 정조 관념도 없어서 단란, 노래방 다니며 병이나 옮아오고

    특히 한국남자들은 등에 엎힌 사이코소시오패스 시에미들이 있어요
    한국 시에미들 10중 8은 소시오사이코패스에요.
    10중 2 정상적인 시엄니 만나는 건 거의 로또 수준

    아직 만나지도 않은 남자 때문에 기죽어서 참 어이없네요. 그깟 남자가 뭐라고??;;

  • 32. ..
    '16.1.21 2:01 A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좋은 집안 걷어차고, 딱 수준의 .. 전문직 남자 만나세요.
    집안 좋은 또는 중산층 남자 만나서 자괴감 느낄 기회 자체를 갖지 말고,
    최소한 소개해 주는 사람에게는 나를 커밍아웃 해서,
    우리집 사는 집을 있는 그대로 말하고, 그 정도 집안의 개룡남을 소개 받아
    결혼을 해치우세요. 그래요, 좋은 남자 만나야 겠죠.
    우리집, 남자집에서 얻는 이익은 내 복은 상한선을 정해 놓으면 내가 보호 받아요.
    그리고, 일에 매진하는 거죠.
    동료들의 화려한 삶에 대해서는 눈 닫고 귀 닫고 해야지, 그런 얘기에 노출되면
    영향을 받아요. 심각하면 나 자신을 내 삶을 부정하기 까지 갈 수도 있죠.
    나는 원래 1가진 사람이고 지금 100을 가졌어요.
    남들은 원래 50~100을 가졌어요. 거기에 100을 추가로 갖구요.
    나는 100도 엄청난 것임에도 불구하고, 남이 가진 150~200 때문에 내가 초라해지는 느낌
    수도 없이 받을 거에요. 이런 불쾌한 감정으로부터 나를 구원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할 거에요.

  • 33. ..
    '16.1.21 2:02 A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좋은 집안 걷어차고, 딱 내 수준의 .. 전문직 남자 만나세요.
    집안 좋은 또는 중산층 남자 만나서 자괴감 느낄 기회 자체를 갖지 말고,
    최소한 소개해 주는 사람에게는 나를 커밍아웃 해서,
    우리집 사는 집을 있는 그대로 말하고, 그 정도 집안의 개룡남을 소개 받아
    결혼을 해치우세요. 그래요, 좋은 남자 만나야 겠죠.
    우리집, 남자집에서 얻는 이익은 내 복은 상한선을 정해 놓으면 내가 보호 받아요.
    그리고, 일에 매진하는 거죠.
    동료들의 화려한 삶에 대해서는 눈 닫고 귀 닫고 해야지, 그런 얘기에 노출되면
    영향을 받아요. 심각하면 나 자신을 내 삶을 부정하기 까지 갈 수도 있죠.
    나는 원래 1가진 사람이고 지금 100을 가졌어요.
    남들은 원래 50~100을 가졌어요. 거기에 100을 추가로 갖구요.
    나는 100도 엄청난 것임에도 불구하고, 남이 가진 150~200 때문에 내가 초라해지는 느낌
    수도 없이 받을 거에요. 이런 불쾌한 감정으로부터 나를 구원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할 거에요.

  • 34. 그냥
    '16.1.21 2:02 A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좋은 집안 걷어차고, 딱 내 수준의 .. 전문직 남자 만나세요.
    집안 좋은 또는 중산층 남자 만나서 자괴감 느낄 기회 자체를 갖지 말고,
    최소한 소개해 주는 사람에게는 나를 커밍아웃 해서,
    우리집 사는 수준을 있는 그대로 말하고, 그 정도 집안의 개룡남을 소개 받아
    결혼을 해치우세요. 그래요, 좋은 남자 만나야 겠죠.
    우리집, 남자집에서 얻는 이익은 내 복은 상한선을 정해 놓으면 내가 보호 받아요.
    그리고, 일에 매진하는 거죠.
    동료들의 화려한 삶에 대해서는 눈 닫고 귀 닫고 해야지, 그런 얘기에 노출되면
    영향을 받아요. 심각하면 나 자신을 내 삶을 부정하기 까지 갈 수도 있죠.
    나는 원래 1가진 사람이고 지금 100을 가졌어요.
    남들은 원래 50~100을 가졌어요. 거기에 100을 추가로 갖구요.
    나는 100도 엄청난 것임에도 불구하고, 남이 가진 150~200 때문에 내가 초라해지는 느낌
    수도 없이 받을 거에요. 이런 불쾌한 감정으로부터 나를 구원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할 거에요.

  • 35. dd
    '16.1.21 2:03 A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빚이 많은 것도 아니고 겨우 1,2억이라면서요? 친척 명의로 돌려놓았다는 20평대 집 과연 안전한가요???

    친척이 마음 잘 못 먹으면 다 날리는데..
    그냥그 20평형대 집 팔아 빚 해결하고 부모님 신불자 벗어나서
    대출 끼고 님 이름으로 집을 사 살면서 대출금 갚으며 저축도 하며 장래를 도모하는게 낫지 않나요??
    지금 부모님이 갚고 있는 빚을 집 사서 집 대출금으로 갚는 거죠.
    님 명의 집이니 대출금 갚는데 님이 돈을 보태도 그게 곧 저축이에요.

    그깟 남자 별거 없어요. 연애 때는 잘나보여도 살아보면 잘 씻지도 않아 더럽고 냄새나고 인격은 쫌뺑이. 속아지는 밴댕이.. 정조 관념도 없어서 단란, 노래방 다니며 병이나 옮아오고

    특히 한국남자들은 등에 엎힌 사이코소시오패스 시에미들이 있어요
    한국 시에미들 10중 8은 소시오사이코패스에요.
    10중 2 정상적인 시엄니 만나는 건 거의 로또 수준

    아직 만나지도 않은 남자 때문에 기죽어서 참 어이없네요. 그깟 남자가 뭐라고??;;

  • 36. dd
    '16.1.21 2:05 A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빚이 많은 것도 아니고 겨우 1,2억이라면서요? 친척 명의로 돌려놓았다는 20평대 집 과연 안전한가요???

    친척이 마음 잘 못 먹으면 다 날리는데..
    그냥그 20평형대 집 팔아 빚 해결하고 부모님 신불자 벗어나서
    대출 끼고 님 이름으로 집을 사 살면서 대출금 갚으며 저축도 하며 장래를 도모하는게 낫지 않나요??
    지금 부모님이 갚고 있는 빚은 그냥 다 날아가는 돈이지만
    님 명의 집을 사서 대출금 갚는데 님이 돈을 보태도 그게 곧 저축이에요.

    부모님 신불자 벗어나면 님도 사회적으로 떳떳하고..맘도 편해요.
    조부모님 돌아가시면 그집도 나중에 남고요.

    그깟 남자 별거 없어요. 연애 때는 잘나보여도 살아보면 잘 씻지도 않아 더럽고 냄새나고 인격은 쫌뺑이. 속아지는 밴댕이.. 정조 관념도 없어서 단란, 노래방 다니며 병이나 옮아오고

    특히 한국남자들은 등에 엎힌 사이코소시오패스 시에미들이 있어요
    한국 시에미들 10중 8은 소시오사이코패스에요.
    10중 2 정상적인 시엄니 만나는 건 거의 로또 수준

    아직 만나지도 않은 남자 때문에 기죽어서 참 어이없네요. 그깟 남자가 뭐라고??;;

  • 37. dd
    '16.1.21 2:07 A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빚이 많은 것도 아니고 겨우 1,2억이라면서요? 친척 명의로 돌려놓았다는 20평대 집 과연 안전한가요???

    친척이 마음 잘 못 먹으면 다 날리는데..
    그냥그 20평형대 집 팔아 빚 해결하고 부모님 신불자 벗어나서
    대출 끼고 님 이름으로 집을 사 살면서 대출금 갚으며 저축도 하며 장래를 도모하는게 낫지 않나요??
    지금 부모님이 갚고 있는 빚은 그냥 다 날아가는 돈이지만
    님 명의 집을 사서 대출금 갚는데 님이 돈을 보태도 그게 곧 저축이에요.

    부모님 신불자 벗어나면 님도 사회적으로 떳떳하고..맘도 편해요.
    조부모님 돌아가시면 그집도 나중에 남고요.

    그깟 남자 별거 없어요. 연애 때는 잘나보여도 살아보면 잘 씻지도 않아 더럽고 냄새나고 인격은 쫌뺑이. 속아지는 밴댕이.. 정조 관념도 없어서 단란, 노래방 다니며 병이나 옮아오고
    안 그런 남자도 있겠지만 이놈의 나라는 아들놈을 어떻게 키우는지 정조관념이란 없고 성적으로 너무 추잡해요. 남자놈들이 걸레들..;;

    특히 한국남자들은 등에 엎힌 사이코소시오패스 시에미들이 있어요
    한국 시에미들 10중 8은 소시오사이코패스에요.
    10중 2 정상적인 시엄니 만나는 건 거의 로또 수준

    아직 만나지도 않은 남자 때문에 기죽어서 참 어이없네요. 그깟 남자가 뭐라고??;;

  • 38. 부모님이 열심히 사시다가
    '16.1.21 2:07 AM (125.143.xxx.180)

    부도때문에 빚이 있다면요. 파산을 선택해 보시구요.
    파산전문변호사 알아보시면 적은돈으로 깔끔하게 해결하실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저축을 어느정도 하신뒤 집을 본인명의로 구매하신거처럼 하면 되지 않을까요?

  • 39. 그냥
    '16.1.21 2:08 A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좋은 집안 걷어차고, 딱 내 수준의 .. 전문직 남자 만나세요.
    집안 좋은 또는 중산층 남자 만나서 자괴감 느낄 기회 자체를 갖지 말고,
    최소한 소개해 주는 사람에게는 나를 커밍아웃 해서,
    우리집 사는 수준을 있는 그대로 말하고, 그 정도 집안의 개룡남을 소개 받아
    결혼을 해치우세요. 그래요, 좋은 남자 만나야 겠죠.
    우리집, 남자집에서 얻는 이익은 내 복은 상한선을 정해 놓으면 내가 보호 받아요.
    그리고, 일에 매진하는 거죠.
    동료들의 화려한 삶에 대해서는 눈 닫고 귀 닫고 해야지, 그런 얘기에 노출되면
    영향을 받아요. 심각하면 나 자신을 내 삶을 부정하기 까지 갈 수도 있죠.
    나는 원래 1가진 사람이고 지금 100을 가졌어요.
    남들은 원래 50~100을 가졌어요. 거기에 100을 추가로 갖구요.
    나는 100도 엄청난 것임에도 불구하고, 남이 가진 150~200 때문에 내가 초라해지는 느낌
    수도 없이 받을 거에요. 이런 불쾌한 감정으로부터 나를 구원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할 거에요.
    저는 최선을 다해 올라갔고, 그 지점이 만족스러운데 그 그룹안에서는 제가 꼴찌더군요..
    그것도 바로 위와 엄청나게 차이나는...... 꼴찌... 이런 상황에서 나를 지켜내는 방법은 커밍아웃 빼고는 답을 모르겠어요. 티 안내느라 들인 노력.. 내 에너지를 소진하고 결국 바닥까지 끌고가요. 그리고, 원래 친하게 지냇던 사람들, 중고등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서 전문직 잘 사는 친구들과의 균형을 맞춰야 하더라구요. 과거친구들로부터 시기와 질투, 상처를 오히려 받지만 그것을 받아내고 친구들과의 친분을 유지해야 내가 잘난집 애들한테 손상받은 보상을 과거친구들로부터 받더라구요. 상처와 보상은 사람의 무의식이 움직이는 영역이라 내 의지를 넘어서는 것 같아요. 그러니, 환경을 그렇게 세팅을 해야하죠.
    배우자, 친구들 그룹..

  • 40. 그냥
    '16.1.21 2:09 A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좋은 집안 걷어차고, 딱 내 수준의 .. 전문직 남자 만나세요.
    집안 좋은 또는 중산층 남자 만나서 자괴감 느낄 기회 자체를 갖지 말고,
    최소한 소개해 주는 사람에게는 나를 커밍아웃 해서,
    우리집 사는 수준을 있는 그대로 말하고, 그 정도 집안의 개룡남을 소개 받아
    결혼을 해치우세요. 그래도, 좋은 남자 만나야 겠죠.
    우리집, 남자집에서 얻는 이익은 내 복은 상한선을 정해 놓으면 내가 보호 받아요.
    그리고, 일에 매진하는 거죠.
    동료들의 화려한 삶에 대해서는 눈 닫고 귀 닫고 해야지, 그런 얘기에 노출되면
    영향을 받아요. 심각하면 나 자신을 내 삶을 부정하기 까지 갈 수도 있죠.
    나는 원래 1가진 사람이고 지금 100을 가졌어요.
    남들은 원래 50~100을 가졌어요. 거기에 100을 추가로 갖구요.
    나는 100도 엄청난 것임에도 불구하고, 남이 가진 150~200 때문에 내가 초라해지는 느낌
    수도 없이 받을 거에요. 이런 불쾌한 감정으로부터 나를 구원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할 거에요.
    저는 최선을 다해 올라갔고, 그 지점이 만족스러운데 그 그룹안에서는 제가 꼴찌더군요..
    그것도 바로 위와 엄청나게 차이나는...... 꼴찌... 이런 상황에서 나를 지켜내는 방법은 커밍아웃 빼고는 답을 모르겠어요. 티 안내느라 들인 노력.. 내 에너지를 소진하고 결국 바닥까지 끌고가요. 그리고, 원래 친하게 지냇던 사람들, 중고등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서 전문직 잘 사는 친구들과의 균형을 맞춰야 하더라구요. 과거친구들로부터 시기와 질투, 상처를 오히려 받지만 그것을 받아내고 친구들과의 친분을 유지해야 내가 잘난집 애들한테 손상받은 보상을 과거친구들로부터 받더라구요. 상처와 보상은 사람의 무의식이 움직이는 영역이라 내 의지를 넘어서는 것 같아요. 그러니, 환경을 그렇게 세팅을 해야하죠.
    배우자, 친구들 그룹..

  • 41. 윗님
    '16.1.21 2:11 A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원글이 수준의 전문직 남자 만나면
    그 남자와 며느리한테 빨대 꽂는 개만도 못한 시집 식구들 지갑으로 살아야 돼요.

    친정부모처럼 염치를 가지고 눈치라도 보나요?

    한국 시에미시애비들이 눈치 보는 종자인가요?
    무슨 아들며느리가 지갑인 줄 알고 미친 개처럼 돈 뜯어가죠.

    원글님은 평생 가난 못 벗어나고 시에미한테 상시적인 언어폭력과 정신적 언어적 착취까지 당해야 해요

  • 42. 그냥
    '16.1.21 2:12 A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좋은 집안 걷어차고, 딱 내 수준의 .. 전문직 남자 만나세요.
    집안 좋은 또는 중산층 남자 만나서 자괴감 느낄 기회 자체를 갖지 말고,
    최소한 소개해 주는 사람에게는 나를 커밍아웃 해서,
    우리집 사는 수준을 있는 그대로 말하고, 그 정도 집안의 개룡남을 소개 받아
    결혼을 해치우세요. 그래도, 좋은 남자 만나야 겠죠.
    우리집, 남자집에서 얻는 이익은 내 복은 상한선을 정해 놓으면 내가 보호 받아요.
    그리고, 일에 매진하는 거죠.
    동료들의 화려한 삶에 대해서는 눈 닫고 귀 닫고 해야지, 그런 얘기에 노출되면
    영향을 받아요. 심각하면 나 자신을 내 삶을 부정하기 까지 갈 수도 있죠.
    나는 원래 1가진 사람이고 지금 100을 가졌어요.
    남들은 원래 50~100을 가졌어요. 거기에 100을 추가로 갖구요.
    나는 100도 엄청난 것임에도 불구하고, 남이 가진 150~200 때문에 내가 초라해지는 느낌
    수도 없이 받을 거에요. 이런 불쾌한 감정으로부터 나를 구원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할 거에요.
    저는 최선을 다해 올라갔고, 그 지점이 만족스러운데 그 그룹안에서는 제가 꼴찌더군요..
    그것도 바로 위와 엄청나게 차이나는...... 꼴찌... 이런 상황에서 나를 지켜내는 방법은 커밍아웃 빼고는 답을 모르겠어요. 티 안내느라 들인 노력.. 내 에너지를 소진하고 결국 바닥까지 끌고가요. 그리고, 원래 친하게 지냇던 사람들, 중고등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서 전문직 잘 사는 친구들과의 균형을 맞춰야 하더라구요. 과거친구들로부터 시기와 질투, 상처를 오히려 받지만 그것을 받아내고 친구들과의 친분을 유지해야 내가 잘난집 애들한테 손상받은 보상을 과거친구들로부터 받더라구요. 상처와 보상은 사람의 무의식이 움직이는 영역이라 내 의지를 넘어서는 것 같아요. 그러니, 환경을 그렇게 세팅을 해야하죠.
    배우자, 친구들 그룹..
    나머지는 환경 따라 담담히 받아들이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겠네요..
    과거는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주체적 삶이 가능한 님이 무척 부러운 사람이 어마무시 많다는 것다는 것을 알았으면 해요.

  • 43. 윗님
    '16.1.21 2:12 A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원글이 수준의 전문직 남자 만나면
    그 남자와 며느리한테 빨대 꽂는 개만도 못한 시집 식구들 지갑으로 살아야 돼요.

    친정부모처럼 염치를 가지고 눈치라도 보나요?

    한국 시에미시애비들이 눈치 보는 종자인가요?
    무슨 아들며느리가 지갑인 줄 알고 미친 개처럼 돈 뜯어가죠.

    원글님은 평생 가난 못 벗어나고 시에미한테 상시적인 언어폭력과 물질적 정신적 착취까지 당해야 해요
    물론 본인이 대가 쎄고 남편이 제대로 된 인간이라면 막아주겠죠만

    글 보니 원글이는 전혀 대가 세지 못하고

    한국에 시에미 횡포 막아주는 제대로된 남자새끼는 너무 드물어요

  • 44. 그냥
    '16.1.21 2:17 A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좋은 집안 걷어차고, 딱 내 수준의 .. 전문직 남자 만나세요.
    집안 좋은 또는 중산층 남자 만나서 자괴감 느낄 기회 자체를 갖지 말고,
    최소한 소개해 주는 사람에게는 나를 커밍아웃 해서,
    우리집 사는 수준을 있는 그대로 말하고, 그 정도 집안의 개룡남을 소개 받아
    결혼을 해치우세요. 그래도, 좋은 남자 만나야 겠죠.
    우리집, 남자집에서 얻는 이익은 내 복은 상한선을 정해 놓으면 내가 보호 받아요.
    그리고, 일에 매진하는 거죠.
    동료들의 화려한 삶에 대해서는 눈 닫고 귀 닫고 해야지, 그런 얘기에 노출되면
    영향을 받아요. 심각하면 나 자신을 내 삶을 부정하기 까지 갈 수도 있죠.
    나는 원래 1가진 사람이고 지금 100을 가졌어요.
    남들은 원래 50~100을 가졌어요. 거기에 100을 추가로 갖구요.
    나는 100도 엄청난 것임에도 불구하고, 남이 가진 150~200 때문에 내가 초라해지는 느낌
    수도 없이 받을 거에요. 이런 불쾌한 감정으로부터 나를 구원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할 거에요.
    저는 최선을 다해 올라갔고, 그 지점이 만족스러운데 그 그룹안에서는 제가 꼴찌더군요..
    그것도 바로 위와 엄청나게 차이나는...... 꼴찌... 이런 상황에서 나를 지켜내는 방법은 커밍아웃 빼고는 답을 모르겠어요. 티 안내느라 들인 노력.. 내 에너지를 소진하고 결국 바닥까지 끌고가요. 그리고, 원래 친하게 지냇던 사람들, 중고등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서 전문직 잘 사는 친구들과의 균형을 맞춰야 하더라구요. 과거친구들로부터 시기와 질투, 상처를 오히려 받지만 그것을 받아내고 친구들과의 친분을 유지해야 내가 잘난집 애들한테 손상받은 보상을 과거친구들로부터 받더라구요. 상처와 보상은 사람의 무의식이 움직이는 영역이라 내 의지를 넘어서는 것 같아요. 그러니, 환경을 그렇게 세팅을 해야하죠.
    배우자, 친구들 그룹..
    나머지는 환경 따라 담담히 받아들이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겠네요..
    과거는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주체적 삶이 가능한 님이 무척 부러운 사람이 어마무시 많다는 것다는 것을 알았으면 해요.
    구슬을 잘 꿰기를 바래요.
    구슬목걸이는 통일감이 최우선이죠. 오늘대로 꿰면 엉망진창.. 컨셉을 정해야죠.
    진주구슬인지, 유리구슬인지, 조개구슬인지, 은구슬인지..
    내 구슬은 은구슬로 잡아서 은의 기준에 맞는 구슬만 남기고 금도 다이아몬드도 .. 조개도, 짝퉁 진주도 다 빼고..은만 꿰면 되죠. 예로, 해외여행이 부담스러운 시절에는 해외여행은 금이 되니 아예 제치는 거죠. 내 컨셉에 맞지 않는 구슬을 자꾸 생각나고 비교가 되고.. 이런 상황이..점점 아무런 자극이 되지 않는 정도까지 되도록 .. 끝없이 마음으로부터 제쳐.. 은구슬만 남기는 거죠.

  • 45. 그냥
    '16.1.21 2:19 A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좋은 집안 걷어차고, 딱 내 수준의 .. 전문직 남자 만나세요.
    집안 좋은 또는 중산층 남자 만나서 자괴감 느낄 기회 자체를 갖지 말고,
    최소한 소개해 주는 사람에게는 나를 커밍아웃 해서,
    우리집 사는 수준을 있는 그대로 말하고, 그 정도 집안의 개룡남을 소개 받아
    결혼을 해치우세요. 그래도, 좋은 남자 만나야 겠죠.
    우리집, 남자집에서 얻는 이익은 내 복은 상한선을 정해 놓으면 내가 보호 받아요.
    그리고, 일에 매진하는 거죠.
    동료들의 화려한 삶에 대해서는 눈 닫고 귀 닫고 해야지, 그런 얘기에 노출되면
    영향을 받아요. 심각하면 나 자신을 내 삶을 부정하기 까지 갈 수도 있죠.
    나는 원래 1가진 사람이고 지금 100을 가졌어요.
    남들은 원래 50~100을 가졌어요. 거기에 100을 추가로 갖구요.
    나는 100도 엄청난 것임에도 불구하고, 남이 가진 150~200 때문에 내가 초라해지는 느낌
    수도 없이 받을 거에요. 이런 불쾌한 감정으로부터 나를 구원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할 거에요.
    저는 최선을 다해 올라갔고, 그 지점이 만족스러운데 그 그룹안에서는 제가 꼴찌더군요..
    그것도 바로 위와 엄청나게 차이나는...... 꼴찌... 이런 상황에서 나를 지켜내는 방법은 커밍아웃 빼고는 답을 모르겠어요. 티 안내느라 들인 노력.. 내 에너지를 소진하고 결국 바닥까지 끌고가요. 그리고, 원래 친하게 지냇던 사람들, 중고등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서 전문직 잘 사는 친구들과의 균형을 맞춰야 하더라구요. 과거친구들로부터 시기와 질투, 상처를 오히려 받지만 그것을 받아내고 친구들과의 친분을 유지해야 내가 잘난집 애들한테 손상받은 보상을 과거친구들로부터 받더라구요. 상처와 보상은 사람의 무의식이 움직이는 영역이라 내 의지를 넘어서는 것 같아요. 그러니, 환경을 그렇게 세팅을 해야하죠.
    배우자, 친구들 그룹..
    나머지는 환경 따라 담담히 받아들이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겠네요..
    과거는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주체적 삶이 가능한 님이 무척 부러운 사람이 어마무시 많다는 것다는 것을 알았으면 해요.
    구슬을 잘 꿰기를 바래요.
    구슬목걸이는 통일감이 최우선이죠. 오는대로 꿰면 엉망진창이 되고. 컨셉을 정해야죠.
    진주구슬인지, 유리구슬인지, 조개구슬인지, 은구슬인지..
    내 구슬은 은구슬로 잡아서 은의 기준에 맞는 구슬만 남기고 금도 다이아몬드도 .. 조개도, 짝퉁 진주도 다 빼고..은만 꿰면 되죠. 예로, 해외여행이 부담스러운 시절에는 해외여행은 금이 되니 아예 제치는 거죠. 내 컨셉에 맞지 않는 구슬을 자꾸 생각나고 비교가 되고.. 이런 상황이..점점 아무런 자극이 되지 않는 정도까지 되도록 .. 끝없이 마음으로부터 제쳐.. 은구슬만 남기는 거죠.

  • 46. 그냥
    '16.1.21 2:19 A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좋은 집안 걷어차고, 딱 내 수준의 .. 전문직 남자 만나세요.
    집안 좋은 또는 중산층 남자 만나서 자괴감 느낄 기회 자체를 갖지 말고,
    최소한 소개해 주는 사람에게는 나를 커밍아웃 해서,
    우리집 사는 수준을 있는 그대로 말하고, 그 정도 집안의 개룡남을 소개 받아
    결혼을 해치우세요. 그래도, 좋은 남자 만나야 겠죠.
    우리집, 남자집에서 얻는 이익은 내 복은 상한선을 정해 놓으면 내가 보호 받아요.
    그리고, 일에 매진하는 거죠.
    동료들의 화려한 삶에 대해서는 눈 닫고 귀 닫고 해야지, 그런 얘기에 노출되면
    영향을 받아요. 심각하면 나 자신을 내 삶을 부정하기 까지 갈 수도 있죠.
    나는 원래 1가진 사람이고 지금 100을 가졌어요.
    남들은 원래 50~100을 가졌어요. 거기에 100을 추가로 갖구요.
    나는 100도 엄청난 것임에도 불구하고, 남이 가진 150~200 때문에 내가 초라해지는 느낌
    수도 없이 받을 거에요. 이런 불쾌한 감정으로부터 나를 구원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할 거에요.
    저는 최선을 다해 올라갔고, 그 지점이 만족스러운데 그 그룹안에서는 제가 꼴찌더군요..
    그것도 바로 위와 엄청나게 차이나는...... 꼴찌... 이런 상황에서 나를 지켜내는 방법은 커밍아웃 빼고는 답을 모르겠어요. 티 안내느라 들인 노력.. 내 에너지를 소진하고 결국 바닥까지 끌고가요. 그리고, 원래 친하게 지냇던 사람들, 중고등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서 전문직 잘 사는 친구들과의 균형을 맞춰야 하더라구요. 과거친구들로부터 시기와 질투, 상처를 오히려 받지만 그것을 받아내고 친구들과의 친분을 유지해야 내가 잘난집 애들한테 손상받은 보상을 과거친구들로부터 받더라구요. 상처와 보상은 사람의 무의식이 움직이는 영역이라 내 의지를 넘어서는 것 같아요. 그러니, 환경을 그렇게 세팅을 해야하죠.
    배우자, 친구들 그룹..
    나머지는 환경 따라 담담히 받아들이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겠네요..
    과거는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주체적 삶이 가능한 님이 무척 부러운 사람이 어마무시 많다는 것다는 것을 알았으면 해요.
    구슬을 잘 꿰기를 바래요.
    구슬목걸이는 통일감이 최우선이죠. 오는대로 꿰면 엉망진창이 되고. 컨셉을 정해야죠.
    진주구슬인지, 유리구슬인지, 조개구슬인지, 은구슬인지..
    내 구슬은 은구슬로 잡아서 은의 기준에 맞는 구슬만 남기고 금도 다이아몬드도 .. 조개도, 짝퉁 진주도 다 빼고..은만 꿰면 되죠. 예로, 해외여행이 부담스러운 시절에는 해외여행은 금이 되니 아예 제치는 거죠. 내 컨셉에 맞지 않는 구슬이 자꾸 생각나고 비교가 되고.. 이런 상황이..점점 아무런 자극이 되지 않는 정도까지 되도록 .. 끝없이 마음으로부터 제쳐.. 은구슬만 남기는 거죠.

  • 47. 그냥
    '16.1.21 2:24 A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좋은 집안 걷어차고, 딱 내 수준의 .. 전문직 남자 만나세요.
    집안 좋은 또는 중산층 남자 만나서 자괴감 느낄 기회 자체를 갖지 말고,
    최소한 소개해 주는 사람에게는 나를 커밍아웃 해서,
    우리집 사는 수준을 있는 그대로 말하고, 그 정도 집안의 개룡남을 소개 받아
    결혼을 해치우세요. 그래도, 좋은 남자 만나야 겠죠.
    우리집, 남자집에서 얻는 이익은 내 복은 상한선을 정해 놓으면 내가 보호 받아요.
    그리고, 일에 매진하는 거죠.
    동료들의 화려한 삶에 대해서는 눈 닫고 귀 닫고 해야지, 그런 얘기에 노출되면
    영향을 받아요. 심각하면 나 자신을 내 삶을 부정하기 까지 갈 수도 있죠.
    나는 원래 1가진 사람이고 지금 100을 가졌어요.
    남들은 원래 50~100을 가졌어요. 거기에 100을 추가로 갖구요.
    나는 100도 엄청난 것임에도 불구하고, 남이 가진 150~200 때문에 내가 초라해지는 느낌
    수도 없이 받을 거에요. 이런 불쾌한 감정으로부터 나를 구원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할 거에요.
    저는 최선을 다해 올라갔고, 그 지점이 만족스러운데 그 그룹안에서는 제가 꼴찌더군요..
    그것도 바로 위와 엄청나게 차이나는...... 꼴찌... 이런 상황에서 나를 지켜내는 방법은 커밍아웃 빼고는 답을 모르겠어요. 티 안내느라 들인 노력.. 내 에너지를 소진하고 결국 바닥까지 끌고가요. 그리고, 원래 친하게 지냇던 사람들, 중고등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서 전문직 잘 사는 친구들과의 균형을 맞춰야 하더라구요. 과거친구들로부터 시기와 질투, 상처를 오히려 받지만 그것을 받아내고 친구들과의 친분을 유지해야 내가 잘난집 애들한테 손상받은 자존감을 과거친구들로부터 보상 받더라구요. 상처와 보상은 사람의 무의식이 움직이는 영역이라 내 의지를 넘어서는 것 같아요. 그러니, 환경을 그렇게 세팅을 해야하죠.
    배우자, 친구들 그룹..
    나머지는 환경 따라 담담히 받아들이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겠네요..
    과거는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주체적 삶이 가능한 님이 무척 부러운 사람이 어마무시 많다는 것다는 것을 알았으면 해요.
    구슬을 잘 꿰기를 바래요.
    구슬목걸이는 통일감이 최우선이죠. 오는대로 꿰면 엉망진창이 되고. 컨셉을 정해야죠.
    진주구슬인지, 유리구슬인지, 조개구슬인지, 은구슬인지..
    내 구슬은 은구슬로 잡아서 은의 기준에 맞는 구슬만 남기고 금도 다이아몬드도 .. 조개도, 짝퉁 진주도 다 빼고..은만 꿰면 되죠. 예로, 해외여행이 부담스러운 시절에는 해외여행은 금이 되니 아예 제치는 거죠. 내 컨셉에 맞지 않는 구슬이 자꾸 생각나고 비교가 되고.. 이런 상황이..점점 아무런 자극이 되지 않는 정도까지 되도록 .. 끝없이 마음으로부터 제쳐.. 은구슬만 남기는 거죠.
    태생은 나를 어느 그룹에 진정으로 속하게는 못하는 것 같아요. 경계인..
    내 부모를 안고 가야 하잖아요. 내 어릴때 성장과정의 기억을 잊을 수는 없잖아요.
    나는 경계인임을..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경계인이 되는 첫걸음 같아요.

  • 48. 그냥
    '16.1.21 2:27 AM (118.216.xxx.224)

    좋은 집안 걷어차고, 딱 내 수준의 .. 전문직 남자 만나세요.
    집안 좋은 또는 중산층 남자 만나서 자괴감 느낄 기회 자체를 갖지 말고,
    최소한 소개해 주는 사람에게는 나를 커밍아웃 해서,
    우리집 사는 수준을 있는 그대로 말하고, 그 정도 집안의 개룡남을 소개 받아
    결혼을 해치우세요. 그래도, 좋은 남자 만나야 겠죠.
    우리집, 남자집에서 얻는 이익은 내 복은 상한선을 정해 놓으면 내가 보호 받아요.
    그리고, 일에 매진하는 거죠.
    동료들의 화려한 삶에 대해서는 눈 닫고 귀 닫고 해야지, 그런 얘기에 노출되면
    영향을 받아요. 심각하면 나 자신을 내 삶을 부정하기 까지 갈 수도 있죠.
    나는 원래 1가진 사람이고 지금 100을 가졌어요.
    남들은 원래 50~100을 가졌어요. 거기에 100을 추가로 갖구요.
    나는 100도 엄청난 것임에도 불구하고, 남이 가진 150~200 때문에 내가 초라해지는 느낌
    수도 없이 받을 거에요. 이런 불쾌한 감정으로부터 나를 구원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할 거에요.
    저는 최선을 다해 올라갔고, 그 지점이 만족스러운데 그 그룹안에서는 제가 꼴찌더군요..
    그것도 바로 위와 엄청나게 차이나는...... 꼴찌... 이런 상황에서 나를 지켜내는 방법은 커밍아웃 빼고는 답을 모르겠어요. 티 안내느라 들인 노력.. 내 에너지를 소진하고 결국 바닥까지 끌고가요. 그리고, 원래 친하게 지냇던 사람들, 중고등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서 전문직 잘 사는 친구들과의 균형을 맞춰야 하더라구요. 과거친구들로부터 시기와 질투, 상처를 오히려 받지만 그것을 받아내고 친구들과의 친분을 유지해야 내가 잘난집 애들한테 손상받은 자존감을 과거친구들로부터 보상 받더라구요. 상처와 보상은 사람의 무의식이 움직이는 영역이라 내 의지를 넘어서는 것 같아요. 그러니, 환경을 그렇게 세팅을 해야하죠.
    배우자, 친구들 그룹..
    나머지는 환경 따라 담담히 받아들이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겠네요..
    과거는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주체적 삶이 가능한 님이 무척 부러운 사람이 어마무시 많다는 것다는 것을 알았으면 해요.
    구슬을 잘 꿰기를 바래요.
    구슬목걸이는 통일감이 최우선이죠. 오는대로 꿰면 엉망진창이 되고. 컨셉을 정해야죠.
    진주구슬인지, 유리구슬인지, 조개구슬인지, 은구슬인지..
    내 구슬은 은구슬로 잡아서 은의 기준에 맞는 구슬만 남기고 금도 다이아몬드도 .. 조개도, 짝퉁 진주도 다 빼고..은만 꿰면 되죠. 예로, 해외여행이 부담스러운 시절에는 해외여행은 금이 되니 아예 제치는 거죠. 내 컨셉에 맞지 않는 구슬이 자꾸 생각나고 비교가 되고.. 이런 상황이..점점 아무런 자극이 되지 않는 정도까지 되도록 .. 끝없이 마음으로부터 제쳐.. 은구슬만 남기는 거죠.
    태생은 나를 어느 그룹에 진정으로 속하지 못하게 하는 것 같아요. 경계인..
    내 부모를 안고 가야 하잖아요. 내 어릴때 성장과정의 기억을 잊을 수는 없잖아요.
    나는 경계인임을..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경계인이 되는 첫걸음 같아요.

  • 49. ee
    '16.1.21 3:18 AM (110.11.xxx.110) - 삭제된댓글

    저도, 전문직이거나 월급이 많은 건 아니지만 비슷한 환경이어서 무슨 말씀이신지 알아요.
    제 사회적 계층보다 높은 학업 성취,
    주변 친구들과 제 계층 차이.
    어릴 때부터 쌓인 컴플렉스.
    그래서 20대 초반에 나는 가난하다는 걸 내보이는 게 죽도록 싫었어요.
    20대 후반이 되고 보니 내가 참 바보같았음을 알았죠.
    누구에게도 솔직해지지 못하고 스스로 벽을 쳐왔음을.
    그 반대급부로 다른 면에서는 과하게 솔직하려 했음을.
    이제는 더 나이가 들었는데,
    저도 결혼하기 좋은 나이라고들 할 때는
    글쓴분과 비슷한 이유로 움츠러 들었어요.
    결혼시장이란 게 참 속물적 계산으로 움직이는 곳인 것만 같아서 자신도 없고..

    하지만 전, 저를 위해 고생하시고 누구보다 존경스러운 부모님이
    겨우 경제적 이유로 남에게 감추고픈 존재가 되는 게 정말 싫어요.
    그래서도 안 된다고 생각해요.
    글쓴 분은 충분히 자기 인생을 위해 노력하셨고,
    경제력에도 자신감을 가질만 해요.
    그거면 된 것 아닐까요.
    쉽지 않겠지만, 충분히 자존감 갖고 인생의 베필을 찾아보세요.
    지금 월급에서 부모님 생활비 드리고 나도
    님은 대다수 여자들보다 고소득이에요.
    움츠러드실 필요 없어요.
    사회경제적 배경이 좋은 남자와 맺어지면 좋은 거고,
    한 부분 부족한 점이 있는 남자라도 맘에 들면 결혼하면 되죠.
    저도 아직까지 제 컴플렉스를 다 벗지 못했지만,
    스스로 만든 그물에 갇힐 필요는 없다고 봐요.

  • 50. 제 얘기랑 비슷
    '16.1.21 4:10 AM (68.109.xxx.71)

    저는 사실 원글님보다 더 못한 환경에서 자랐구요 신용불량자 남동생까지 있어요. 원글님처럼 전문자격증을 가진건 아니지만 공부 괜찮게 했고 대학때 과외 선생으로 이름 날리면서 자립하기 시작해서 좋은 직장 미국 최고 학교 유학하고 다국적 기업 임원이예요. 어디가서 빠지는 외모 몸매 아닌데도 마흔 넘도록 결혼은 못했네요. 일하고 공부하느라 맘에 드는 남자 못만났고 주변에 온통 잘 나가는 사람들 속에 기죽지 않으려고 도도한척해서 남자가 더 없었나봐요.

    평생 단칸방 셋집만 전전하던 부모님 작은 아파트 하나 장만해드리고 경제적으로 계속 책임지고 있지만 따로 독립해서 산지 한참 됐구요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서 힘들던 마음 원망 이런 것도 많이 정리됐어요. 결혼하고 싶은 남자친구도 생겼구요.

    하지만 선뜻 결혼 결심은 안서네요. 다시 만나기 힘들 것같은 따뜻하고 다정하고 좋은 남자지만 경제력이 저보다 떨어지고 비전도 없고, 앞으로 부양할 일만 남은 시부모자리 보면 한숨나오거든요. 평생을 부모의 굴레에 갇혀서 힘들게 자립했는데 결혼해서 짐을 하나 더 져야하는걸까 생각해 보면요.

  • 51. 윗 글 이어서
    '16.1.21 4:17 AM (68.109.xxx.71)

    결혼도 중요하지만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게 제일 먼저 같아요.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고 가슴속 컴플렉스도 있지만 제가 봐도 저는 자존감이 있거든요. 전 어릴적부터 호기심 궁금함이 많았는데 스스로 돈벌기 시작하면서 하고 싶은건 다 해본거 같아요. 취미활동 유학가기 여행하기 예쁜 옷 사입기 맛있는거 먹기 등 뭐든지요. 부모님께는 기본 책임을 다하고 돈은 벌면 되고 남자는 때가 되면 만나지지만 늘 내곁에 있는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으니까 하고 싶은게 있음 망설이지 마세요. 그럼 행복해져요.

  • 52. 나는나
    '16.1.21 7:11 AM (116.127.xxx.46)

    집 명의는 빨리 가져오세요. 요즘 세상에 누굴 믿고 그냥 둬요. 친척분 돌아가시면 그 자녀에게 상속됩니다. 님 부모님 돌아가시면 발뺌할 수도 있구요. 다른 것보다 가장 급한거네요.

  • 53. 82cook
    '16.1.21 7:24 AM (216.58.xxx.45)

    그만둘 때가 되었지,... 하다가도
    이런 글과 댓글 읽으면
    또 주저앉게 되네요.

    원글님 고민처럼 부모님의 가난으로 고민해 본 적은 없지만 어째든 원가족이 가진 특성땜에 늘 주눅들고 힘들었던 트라우마 속에서 오랫동안 고통을 받고 살아왔기에
    왠지 원글님 고민에 많이 감정이입하게 되네요.
    바로 윗에 답글 주신 분(제 얘기랑 비슷님)
    의견에 저도 고개 끄덕이며 공감하고
    원글님도 스스로 이룩한 성취에 촛점 맞추고
    자존감 팍팍 높히고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아끼며
    살아가길 빌어요.

  • 54. .......
    '16.1.21 7:49 AM (125.143.xxx.206)

    자격증과 면허증은 구분해서 써야죠..
    긍정적인 마인드로 사시면 복도 따라옵니다

  • 55. 지혜를모아
    '16.1.21 7:50 AM (211.202.xxx.171)

    부모님 빚을 다 갚으려면 너무 힘들겠어요
    월급 600으로 내살길도 찾아야지요
    위에도 댓글 있지만 파산면책 전문 변호사사무실에서 도움을 받아 보세요.
    주변에 60대인데 개인회생으로 사업 빚 다 탕감받은 사람 봤어요

  • 56. 저희랑
    '16.1.21 7:52 AM (211.52.xxx.11)

    비슷하네요
    가난한데 자식들은 많이 낳아서 더 최악일 수도..
    친척들이 더 독이었는데 특히 조부모, 고모쪽 사람들이 만날때마다 어린 저도 아는 너희집은 가난해서 어쩌고 저쩌고..
    일원 한 푼 도와주는 것도 아니면서 말이죠
    부모님은 이런거 막아주시는 분이 아니었고 일찍 철이 든 저는 가난한 집안이 항상 컴플렉스였어요
    그래도 무조건 교육에 치중하신 부모님 덕에, 그래봤자 그 흔한 과외 학원하나 못 다녔지만
    형제들 모두 전문직, 못 해도 공무원이라도 됐어요
    한의사도 있구요
    그렇게 무시하던 친척들 자식들은 다들 저희보다 못 살구요
    저희가 제일 낫네요
    어찌보면 그 무시가 약이 됐을 수도 있지만 그 멸시는 아직도 참을 수가 없네요
    열심히 사셨던 부모님은 정말 감사드리지만 저런 것좀 막아주시지 원망해요
    아직 결혼 안했는데 저는 무조건 제 자식은 보호해야겠다 다짐합니다
    연애를 할때도 저랑 비슷한 환경의 사람만 만나게 되구요
    이런것도 단점이네요

  • 57. ㅇㅇ
    '16.1.21 8:07 AM (223.62.xxx.58)

    저희엄마 친구분 아들이 의사에요
    여자친구는 검사인가 만났는데 가장이였나봐요 친정집에.ㅈ
    근데 저희엄마친구분이 아무것도 해오지말고 결혼해서도 네돈은 친정집에 드려라했대요.
    어려운거 아니까..그리고 그며느리감이 착하고 참했다네요
    경제력있고 좋으신 시댁만나면 어느정도 이해해줘요

  • 58. ㅇㅇ
    '16.1.21 8:10 AM (223.62.xxx.58)

    힘든형편에 훌륭하게 잘자란거 높게 사는집에 가시길 바래요

  • 59. 흠.
    '16.1.21 8:18 AM (223.62.xxx.113)

    비슷한 형편의 사람을 만나면 전문직이어도 참 빠듯하게 살게 되서 자꾸 비교하게 되고..그렇다고 나보다 좋은 형편 만낭나면 가난한 친정 때문에 자격지심 생기겠죠.

    글쎄..그래도 비슷한 형편이 낫겠다 싶네요.

  • 60. 원글님...
    '16.1.21 8:29 AM (122.37.xxx.188)

    그렇게 사정 나쁜거 아니에요
    정말 최악은 부모님이 무능한 시절에 님이 공부도 못하고
    생계를 책임져야 했었다...라면 모를까요~

    말씀이라도 너에게 책임전가 안할거다 하시니 좋은 부모님이세요.
    나이도 젊으시고 능력도 있으시니
    주위에 감사할 것들을 바라보고 사세요.

  • 61. ...
    '16.1.21 8:55 AM (220.122.xxx.51)

    열심히 노력하신 개룡녀이신데...
    객관적으로 보면 한의사라도 본인이 번거 친정부모님께(부모님 살아계실 동안) 상당부분 보내야 하네요.
    이런 상황을 주변에서 소개팅시켜주는 사람들은 모르는거고요.
    쉽지 않겠지만 오픈해서 그 상황을 받아주는 남자와 시댁이라면 결혼할 수 있겠죠.
    오픈해서 그 상황을 못 받아주면 결혼 못 하는 거죠.

  • 62. 새옹
    '16.1.21 9:04 AM (1.229.xxx.37)

    결혼도 안 한 미혼이고 한달에 600을 벌 정도면 결혼전에 부모님 빚 1억 정도라면 갚아주고도 남겠어요
    빚이 구더지 큰 것도 아니고 저도 일반 직장인이었지만 엄마 빚 다 갚아주고도 돈 남겨서 결혼할때도 제 돈으로 했어요
    님이 이 정도 자리잡게 도와주신건 부모님이시니 남과 비교해서 억울하다 생각마시고 갚아주고 결혼하세요 푸념하지 마세요 님이 능력이 되니 다행입니다

  • 63. 하하오이낭
    '16.1.21 9:15 AM (121.133.xxx.203)

    대단하세요 저두 부모님 평범하신데도 아 왜 내주변에 잘난부모많고 회사사장 딸이랑 비교하고 하는데 혼자 사셔도 충분히 재밌고 멋진삶을 사실거 같아요 요새 현대인들이 불안장애가 많아서 글치 다들 그래살아요 노력하신거 대단하시네요 공부하느라 엄청 힘들게 사셨으니 즐기면서 사세요

  • 64. 몇년만 빡세게땡기세요
    '16.1.21 10:04 AM (118.217.xxx.54)

    표현이 유치하긴 한데 몇년만 한 3년정도만
    죽었다 생각하시고 지방 요양원같은데나 주말에도 혹시 알바있으면 하시구요.
    그렇개 해서 부모님 빚갚고 본인 학자금털고
    몇천이라도 만들고(집은 안보태면 예단이니 혼수는 해야죠) 그다음에 결혼하세요.
    요즘 결혼들 늦게하는데 굳이 30초반에 할필요도없고
    30중반정도도 괜찮아요.

    그리고 꼭 사정은 연애로 만나든 선으로 민나든 소개팅이든 먼저 오픈하시기.바랍니다. 사람이 위를 보고 산다지만 너무 욕심내지 말구요. 본인이 갖고있는것이 그사람에게 없어서 누구라도 집안 얘기를 들먹거리지 않을(머리가 멍청한 부자집 남자라거나) 곳을 골라보세요.

    30대후반인 저라면 그렇게 하겠네요..

  • 65. 긍정
    '16.1.21 10:41 AM (182.222.xxx.32)

    어제 내 방의 품격이란 프로를 보니 신혼부부인데
    집 구입부터 인테리어 혼수까지 천백에 해결한 사례가
    나오더군요.
    집은 서울의 60년된 방치된 낡은 주택을 오직 두 사람이 1년동안 리모델링해서 환골탈태시켰는데 좋아보였어요.
    가난하지만 님처럼 열심히 살았는지 여자는 월급 한의사고
    남자는 제약회사 다닌대요.
    사랑하면 그렇게 결혼하면 되죠...
    왜 꼭 부자랑만 결혼해야 되요?
    생각을 바꾸세요. 가난하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미래는 밝은 남자 만나면 님처지 꿀리지도 않고 이해도 받고...
    미래야 둘이 벌면 되니 그리 암울한 건 아닙니다.
    저도 20년전 남편과 무일푼으로 결혼해서 지금 그럭저럭 삽니다. 굳이 결혼 못 할 이유가 없어요. 사랑하는 사람이나 만나세요. 희망을 잃지 마시고....

  • 66. 괜찮아요
    '16.1.21 11:03 AM (220.85.xxx.225) - 삭제된댓글

    님이 전문직, 게다가 의사잖아요.
    부모님이 아프셔도 수술 필요한 중병 아니면 님이 봐드릴 수 있고
    중병아니라도 병원비 꾸준히 나가는게 무섭잖아요.
    위만 보면 힘들어요.
    결혼으로 가난을 탈출하겠다, 이런 마음 아니면 충분히 괜찮은 사람과 결혼할 수 있어요.
    부모님이 님에게만 의지하려는 것도 아닌데(이제 중요한 듯)
    앞으로 좀 보태드린다 해도 그냥 난 원래 연봉이 한 천만원 적으려니, 생각하면 괜찮아요.
    우리 시댁도 매달 생활비 백만원씩 보태줘야하지만, 전 그냥 원래 연봉이 1500쯤 낮은 남자라 생각하기로 했어요. 물론 남편이 능력이 있어서 가능했겠죠. 그런데 님 능력있잖아요.
    님 월 600 통장에 들어오는 거면, 월급쟁이 연봉으로 따지면 거의 일억이에요.
    이십대 후반에 일억버는 사람이 뭐가 그리 걱정이에요.
    오십대에 일억벌어서 온가족 부양하는 사람도 대한민국 전체로 보면 상위권인데.
    님 주변에 유난히 부자가 많아 마음이 힘들겠지만
    오히려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하시라고 하고 싶어요.

  • 67. 엄마
    '16.1.21 11:20 AM (125.186.xxx.153)

    원글 님 복잡한 심정 올리신 글에 뻘짓한 저의 질문에 상세한 답 감사드립니다

    요번에 수능 본 저희 아이일인데 자세한 것은 여기다 쓸 수가 없어서 혹시라도 쪽지나 다른 메일로 잠깐 상의드려도 될까요?

    제 메일은 cym0378@hanmail.net 입니다

  • 68.
    '16.1.21 11:21 AM (211.36.xxx.144)

    여자는 집안배경보다도 님처럼 본인이 잘났으면
    충분히 좋은집으로 결혼할수있어요~
    걱정마세요~좋은분 만나세요

  • 69. ..
    '16.1.21 11:41 AM (175.194.xxx.153) - 삭제된댓글

    연애면 몰라도, 결혼이니까...
    같은 전문직을 만나게되면 그 쪽 집안도 대부분 어느정도는 잘 살거라고요?

    님과 비슷한 성장배경에 님과비슷한 집안의 남자와 함께라면
    주눅들어 지레 겁낼일도 없고 자존감부족으로 고민하지 않아도 됱텐데
    신분상승을 원하시나요?

  • 70. ..
    '16.1.21 11:44 AM (218.234.xxx.2)

    진심어린 댓글들 참 따뜻하네요
    원글님이 이렇게 염려하고 무거웠던 짐이 내가 왜그랬을까 하며
    괜한걱정이었다고 말하실 때가 올꺼라 믿어요

  • 71. 비슷한사람
    '16.1.21 11:45 AM (222.110.xxx.35) - 삭제된댓글

    비슷한 사람 만나세요..

    저도 님과 비슷한데요
    차이가 있다면 연애를 좀 했다는거죠..

    저는 제가 가난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연애시절에는...유복해 보이는 사람들과 사귈려고 했고..실제 그랬죠 --;;;
    근데..결국은 그 유복한 사람들한테 내 구석 모습까지는 못 보여 주겠더라구요
    물론 집근처 데려다 주기에 가난을 완전히 숨기진 못했지만..
    부모님들도 절 탐탁치 않아하는 것 같았고..

    근데 어쩌다보니..비슷한 남자 만나 결혼했어요.
    사실 그냥 평범한 집안인줄 알고 만났는데 저보다 더 최악이더라구요 ---;;
    그렇게 만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는데...인생은 알 수 없는거죠?
    그렇게 피하던 가난한 남자를 만났으니까요..

    결국 양가 부모 거느리는 개천용끼리의 만남이라..인생이 힘들긴 하지만..
    장점은 그냥 눈치볼 것 없이..모든 제 맘대로 다 되서 편해요
    시집이고 친정이고 우리가 왕이고..우리 맘대로죠....
    시집살이도 전혀..안하고 82이야기는 먼 이야기죠..
    남편도 능력있고...밖으로 도는일 전혀 없고...
    물론 나름의 단점들이 있지만...

    인생사 느낀 것이 플러스가 있으면 마이너스가 있고..
    플러스만 계속 있는 삶이면 좋겠지만...항상 어두운 면도 함께 있더군요..
    결국 총합이 플러스가 되어야..이 상황을 유지하는 것 같네요..

    저희는 지금은 돈을 잘벌어도
    이게 10년 20년 지속될지 모르는 불안감에 항상 휩쌓이긴 해요..
    개천에서 시작해서 부모 봉양해도..
    지금은 또래 친구들 누구보다 많이 벌긴 했는데..
    결국 한순간에 무너진다면 기댈 언덕이 없다는 생각이 항상 강해요..
    내가 무너지면 가족 모든게 다 무너진다는 압박감이....심하죠
    그래도 어쩌겠나요

    이렇게 태어났는데 바뀔수가 없잖아요...

    아주 어려서는 나한테는 부자 친부모가 있어 언젠가 데려갈거야..
    라는 소공녀같은 환상을 꿈꾸기도 했었지만
    이제는... 그냥 시지프스의 돌처럼 제 어깨위에 들려있는 인생의 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는 항상 부모랑 인연끊고 돈 끊으라고 하지만..
    내 부모고...어쨌든 가난 속에서 날 힘들게 키워주신 것 맞고..
    고생하신 모습 다 내 기억 속에 있는데
    결국 부모님 끝까지 제가 보살펴 드려야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 72. hey
    '16.1.21 11:49 AM (222.110.xxx.35) - 삭제된댓글

    비슷한 사람 만나세요..

    저도 가난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연애시절에는...유복해 보이는 사람들과 강남 사람들하고만 ㅎㅎ 사귈려고 했고..실제 그랬죠 --;;;
    근데..결국은 그 유복한 사람들한테 내 구석 모습까지는 못 보여 주겠더라구요
    물론 집근처 데려다 주기에 가난을 완전히 숨기진 못했지만..
    부모님들도 절 탐탁치 않아하는 것 같았고..

    근데 어쩌다보니..비슷한 남자 만나 결혼했어요.
    사실 그냥 평범한 집안인줄 알고 만났는데 저보다 더 최악이더라구요 ---;;
    그렇게 만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는데...인생은 알 수 없는거죠?
    그렇게 피하던 가난한 남자를 만났으니까요..

    결국 양가 부모 거느리는 개천용끼리의 만남이라..인생이 힘들긴 하지만..
    장점은 그냥 눈치볼 것 없이..모든 제 맘대로 다 되서 편해요
    시집이고 친정이고 우리가 왕이고..우리 맘대로죠....
    시집살이도 전혀..안하고 82이야기는 먼 이야기죠..
    남편도 능력있고...밖으로 도는일 전혀 없고...
    물론 나름의 단점들이 있지만...

    인생사 느낀 것이 플러스가 있으면 마이너스가 있고..
    플러스만 계속 있는 삶이면 좋겠지만...항상 어두운 면도 함께 있더군요..
    결국 총합이 플러스가 되어야..이 상황을 유지하는 것 같네요..

    저희는 지금은 돈을 잘벌어도
    이게 10년 20년 지속될지 모르는 불안감에 항상 휩쌓이긴 해요..
    개천에서 시작해서 부모 봉양해도..
    지금은 또래 친구들 누구보다 많이 벌긴 했는데..
    결국 한순간에 무너진다면 기댈 언덕이 없다는 생각이 항상 강해요..
    내가 무너지면 가족 모든게 다 무너진다는 압박감이....심하죠
    그래도 어쩌겠나요

    이렇게 태어났는데 바뀔수가 없잖아요...

    아주 어려서는 나한테는 부자 친부모가 있어 언젠가 데려갈거야..
    라는 소공녀같은 환상을 꿈꾸기도 했었지만
    이제는... 그냥 시지프스의 돌처럼 제 어깨위에 들려있는 인생의 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는 항상 부모랑 인연끊고 돈 끊으라고 하지만..
    내 부모고...어쨌든 가난 속에서 날 힘들게 키워주신 것 맞고..
    고생하신 모습 다 내 기억 속에 있는데
    결국 부모님 끝까지 제가 보살펴 드려야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 73. 저랑 비슷
    '16.1.21 12:02 PM (90.209.xxx.25)

    저도 전문직이고 부모님이 많이 가난하시죠.. 전 부모님이 돈을 요구하시는 편이라 모아둔 돈이 없습니다.. 부모님들이 나이가 많이 드셔서 병도 많이 생기시고 한약 지어드리랴 병원에서 수술하랴.... 그냥 어느순간 결혼을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외동입니다.... 나이는 점점 들어가고 모아둔 돈은 없고 그렇다고 부모님 외면하기엔 마음이 불편하고... 에효 어찌 모르겠나요. 그런데 참 인생 죽으란 법 없다고 이런 저의 효성과 성격, 노력하는 모습 등을 이쁘게 봐주는 좋은 남자가 생기더라구요...계속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사람들 만나고 그러세요.. 전 외국사람 (아시아) 만나서 그런지 집안을 보진 않는거같아요... 대신 예의가 있는지 잘 교육받았는지.. 긍정적인지 생각이 바른지... 등등은 봐요.

  • 74. 소신껏
    '16.1.21 12:11 PM (112.185.xxx.249)

    미리부터 겁먹지 마세요.
    잘 키워주셨잖아요.
    지금은 용돈 조금씩 드리시고
    나중에 일 그만두시면 님이 감당할 수 있을만큼 드리면 되잖아요.
    육아도 부탁드리시구요.
    딱 그정도만 하시면 됩니다.
    너무 미리부터 그짐을 떠안지 마세요.
    그리고 얼른 학자금 갚으시고 집 명의 돌리세요.
    님은 가난하게 살지 않으실거니 그또한 다행이구요.
    조건 보면 한도 끝도 없어요.
    마음이 가는 좋은 남자 만나세요.

  • 75. 조건이
    '16.1.21 12:15 PM (112.151.xxx.45)

    아주 나쁘시지는 않아요. 전문직이시고 또 친정부모 생활비 정도는 버실수 있으니까요. 부모님 갖고 계신 자산으로 빚 정리하시구요.
    근데 님이 지금 우울한건 주변 사람들을 보기 때문아닐까요? 만약 저라면 마음 맞는 개룡남 만나 둘이 화이팅해서 열심히 살아 보겠습니다. 조건좋은 남자 만나 주눅들지 않고 살려고 하니 고민이 깊은 거 아닐까요? 그런 남자, 시댁 만나기 솔직히 어렵습니다. 이 게시판만 봐도 알잖아요. 님이 복이 있으셔서 그게 가능하다면 천복이구요. 그렇지 않다면 능력있겠다 자기 삶 자기가 개척하세요.

  • 76. 그냥님...
    '16.1.21 12:18 PM (61.80.xxx.41)

    좋은말씀 잘 들었습니다~~~

  • 77. ll
    '16.1.21 1:21 PM (14.53.xxx.34)

    원글님 조건 좋아요.본인도 능력자이시고요. 전문대 나오고 아무것도 없는 여자들도 결혼만 잘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원글님은 개념도 있고, 능력도 있어요. 좋은 분 만나시길

  • 78. 탱고
    '16.1.21 1:23 PM (1.11.xxx.104)

    너무 훌륭한 댓글들..인생 선배님들..

  • 79. ..
    '16.1.21 1:34 PM (61.35.xxx.163)

    그냥님 말씀 너무 좋네요. 이렇게 또 하나 배워갑니다.

  • 80. ㅇㅇ
    '16.1.21 1:39 PM (125.191.xxx.99)

    그냥 궁금해서 그러는데 막노동 하시는분이 어떻게 부도가 난다는건지요? 사업이라도 해야 부도가 가능한게 아닌가 해서... 그리고 친척 명의지만 자기집도 있으면서 국가에서는 기초수급자로 각종 혜택에 생활비까지 받고 계신것 같은데 머리 좋은 집안이네요

  • 81. 근데
    '16.1.21 1:54 PM (39.115.xxx.50)

    집도 있는데 수급자로 어떻게 된건가요?

  • 82. ㅇㅇ
    '16.1.21 2:03 PM (116.124.xxx.156) - 삭제된댓글

    댓글들 모두 꼼꼼히 잘 읽었습니다..남일이고 그냥 힘빠지는 글인데도 따뜻한 위로,격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족 붙이자면
    저희집 수급자 아닙니다. 보험 소득분위 3분위인걸로 알고 국가에서
    혜택 받는것도 없어요.
    차상위라도 해당됐으면 등록금 안내고 장학금 받고 학교다였겠죠
    두분다 아프신 분도 아니셔서인지 해당 안되더라구요
    아버지는 막노동쪽 자그마한 자영업 운영하시다가 부도가나서
    아예 그냥 혼자 하시는 막노동으로 근근히 먹고 살아온거구요
    바빠서 한분한분께 감사하다는 인사 못드려서 죄송하구요 추측성댓글 자제 부탁드려요;;

  • 83. 위에 답답
    '16.1.21 2:04 PM (125.191.xxx.99)

    집이 타인 명의니까 법적으론 무주택이잖아요

  • 84. 대견합니다
    '16.1.21 2:10 PM (182.226.xxx.232)

    내동생이라면....,,, 조건 좋고 인성좋은 훌륭한 신랑감 만나면 좋겠는데 그보다 더도 덜도말고 원글님처럼 바르고 야무진 신랑감 만나서 사랑하고 행복한 가정 이루며 살았으면 더 좋겠어요 그런 진짜 괜찮은 신랑감 분명 있습니다 괜히 돈많고 스팩좋다고 아무나 만나면 큰일납니다
    더불어 어려운 이웃도 돌아볼 줄도 아는 따뜻한 한의사 선생님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85. ㅇㅇ
    '16.1.21 2:35 PM (116.124.xxx.156)

    댓글들 모두 꼼꼼히 잘 읽었습니다..남일이고 그냥 힘빠지는 글인데도 따뜻한 위로,격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족 붙이자면
    저희집 수급자 아닙니다. 보험 소득분위 2분위였던것같고 국가에서
    혜택 받는것도 없어요.
    차상위라도 해당됐으면 등록금 안내고 장학금 받고 학교다녔겠죠..?
    두분다 아프신 분도 아니셔서인지 해당 안되더라구요
    아버지는 막노동쪽 자그마한 자영업 운영하시다가 부도가나서
    아예 그냥 혼자 하시는 막노동으로 근근히 먹고 살아온거구요
    바빠서 한분한분께 감사하다는 인사 못드려서 죄송하구요 추측성댓글 자제 부탁드려요;;

  • 86. ㅇㅇ
    '16.1.21 2:39 PM (116.124.xxx.156)

    그리고 정말 생각보다 좋은 말씀을 많이해주셔서.. 하나하나 캡쳐했어요.^^
    욕심내지않고, 제분수에 맞게, 노력하면서,
    성격 좋은 사람 만나 잘사는걸 목표로 하려구요
    힘들때마다 꺼내어 읽어보겠습니다.
    제가 어렵게 자란만큼 다른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베풀며 살아야겠네요.
    아무에게도 꺼내지 못한 이야기들이였는데,
    익명성에나마 기대어 위로받았던 것 같아요..감사합니다.
    진로 상담하신 어머님께는 근무 끝나는중에 메일 드릴게요.

  • 87. 저는 치과구요
    '16.1.21 3:07 PM (1.241.xxx.88) - 삭제된댓글

    본1 들어서면서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이 되었어요. 부모님이 보증 때문에 살던집 경매 넘어가고 강남에 월세받던 아파트 포함 삼십억 가까이 날려버리셨어요.그래도 빚으로 몇억이 남았구요.
    다행히 언니가 레지던트라 그 월급으로 온식구가 살았고,
    학기마다 학자금대출 받았고 장학금 받고..
    본4 되자마자 은행에서 학교로 대출영업 나오쟎아요.. 그거 풀로 받아서 1억 갚아드렸고,
    몇년 후에 개업빚과함께 갚았어요. 많이 어렵지 않았구요, 부모님도 많이 미안해하셨고..
    원글님은 외동이라서 부담이 더 심하신 것같은데,
    결혼도 미안할만큼 어려운 형편이신건 아니니, 너무 비관하시지마세요.

  • 88. ...
    '16.1.21 3:11 PM (74.105.xxx.117)

    인생살이 새옹지마

  • 89. 세상은 아직
    '16.1.21 3:21 PM (1.232.xxx.176)

    삭막하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들이 참 좋아요^^

    제가 50중반이에요.
    제 친구네는 남편이 대기업 상무이사이고 아들이 의사인데요...작년에 아들이 결혼했어요.
    같은 학교 동기랑 연애해서 했구요...

    사돈댁은 경제적 형편이 안돼서 며느리가 밑에 두 동생 등록금을 내고 있는 처지라 해서
    앞으로도 그러라고 했대요. 결혼 하는데 혼수, 예단도 안 받았구요.
    그래도 똘똘한 며느리 얻어서 좋다고 해요.

    아들 며느리 30평대 아파트 사줬는데 두어달에 한 번 정도 반찬해서 주고
    바쁘다고 가끔만 오라고 했대요.
    근데 며느리가 친정엄마보다 시어머니가 더 좋다면서 가끔 쇼핑도 같이 가자고 한다고...

    다들 조건 따지고 경제적 능력만 가지고 저울질 할 거 같지만 안 그런 사람들도 은근 많답니다.
    자존감 챙기셔도 될 만한 분인 거 같은데 좋은 사람 만나서 인성 잘 헤아리며 연애하시고 결혼하면 좋을 거 같아요.

    형편이 좋지 않다고 미리 포기하지 마시구요. 아자아자~! 힘내세요!!!

  • 90. 엄마
    '16.1.21 4:21 PM (125.186.xxx.153)

    원글 님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께서 주옥같은 글들로 격려와 위로를 해주셨는데 저는 폐만 끼치네요.

    메일 기다리겠습니다~!

  • 91. ...
    '16.1.21 4:56 PM (61.104.xxx.162)

    그 와중에 한의사까지 됐는데..전 더 자랑스러울거같아요..
    무서울게 뭐가있나요? 이렇게 본인이 잘났는데...
    제대로 된 집안이라면..그런환경에서도 이렇게 잘큰 며느리..더 자랑스러워하지않을까요...

  • 92. 돈많은 집에..
    '16.1.21 6:28 PM (121.130.xxx.4)

    돈많은 집에 시집가는 것도 나쁘지않아요. 그런데 주선자들이 그집 내력을 잘알아야 하긴 하죠. 한의사집안인데 아들이 다른 직업이라든가. 친척분이 잘아는 잘 사는 집안이라든가. 주위에 그렇게 가서 잘사는 이들이 꽤 있어요. 돈많은 척 하는 사기꾼 집안이 아니면 나쁘지 않기는 해요. 그걸 고르기 힘들어서 그렇지. 결혼 정보회사 통해서 가는것도 괜찮아요. 아마 가입비 거의 면제 받을 수 있을거고. 조건 맞춰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는 선택이에요. 방향성을 잘 정해서 그쪽으로 노력하면 나쁘지 않아요.. 결혼비용이라든지 그런거는 상대 집안에서 다 해줄수 있으니..

  • 93. 전문직여성이라면..
    '16.1.21 7:04 PM (222.96.xxx.167)

    집에 빚이 수십억도아니고 1~2억이면 상황이 그렇게까지 심각한건 어니에요. 하지만 그 전문직리그에서 잘사는부모밑에 자란동기들보고 움츠려들고 자존감낮아지는것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허지만 그것도 아시길바래요. 진짜 의사나 부잣집들도 자기자식들 전문직시키고싶어도 못시키는집들이 수두룩빽빽해요. 세상을 살다보면 다가진사람을 볼수가없을거에요. 역사를봐도 그런사람은 존재하지않아요. 제 마음은 원글님은 그렇게고생한만큼 좋은남편만나고 자식도 잘될거에요. 게다가 여자가 출산육아하면서 고소득얻기에는 전문직밖에 없어요. 아주많이 부러워요. 부러워할사람도많고요. 빚은 차근차근갚고 마음맞는남자와 행복하세요. 참고로 전문직며느리정도면 빚1~2억 부잣집눈에는 아주 없는돈이에요. 신경도 안쓰니까 걱정하지마세요.

  • 94. 전문직여성이라면..
    '16.1.21 7:07 PM (222.96.xxx.167)

    이어서 이야기를해보자면 스카이 학사. 석사 다니는 여자분 선봐서 3백억대 집에 시집간 경우도있어요. 여자분은 아버지사업망해서 달동네에 살고있었어요. 아버지는 도망가고요. 아무튼 생각보다 여자학벌에 민감한 부잣집이 널려있어요.

  • 95. ..
    '16.1.21 9:40 PM (124.54.xxx.63)

    내가 개룡이라고 굳이 상대와 형편 맞추려고 하지마세요.
    경제적 배경보단 마음 씀씀이가 훨씬 중요해요.
    내가 욕심 안 부린다고 상대도 그래주는 건 아니더라구요.
    원글님 부모님은 없이 살아도 자식에게 부담 주지 않으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는데 생각보다 그런 분 많이 없답니다.
    상대 성품이 우선이예요.
    괜히 주눅들어 중요한 걸 놓치고 배경만보고 선택하는 우를 밤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리고 원글님 소득이면 부모님 생활비드리고도 다른 직종 여자들보다 훨씬 소득이 높아요.
    그리고 실직 걱정도 없잖아요.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 조건입니다.

  • 96. ...
    '16.1.21 10:19 PM (116.38.xxx.67)

    대단하고 부럽네요..
    부모가 잘난집인데 애들은 지지리 공부 뭇하는집보다 백번 낫네요..대단해요.

  • 97. @@
    '16.1.21 10:22 PM (121.132.xxx.89)

    저는 원글과 댓글들 읽으며 약간 다르게 생각했어요.

    한달에 육백을 번다면 은행에 얼마를 넣어두어야 나올 수있는 돈인가요?
    그게 님의 가치입니다. 그만한 돈을 상속받는 사람들과 견주어도 되는 경쟁력을 갖춘 분이라는 겁니다.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지요?
    그러니 자신감 가지고 스스로를 사랑하고 사셔도 되니다.
    남자를 만날 때도 충분히 자신감 가지고 당당하게 고르길 바랍니다. 충분히 그럴 자격 있으십니다.^^
    그리고 행복하시구요.

  • 98. ...
    '16.1.21 10:58 PM (211.172.xxx.248)

    좋은 댓글이 많네요..지우지말아주세요...

  • 99. 두개의달
    '16.1.21 11:09 PM (112.149.xxx.146)

    저랑 너무 똑같은 상황이어서...댓글 보고 저도 위로 받고 갑니다...지우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중간에 전문직에 돈까지 많은 남자 잡으려고 하니까 문제라는 댓글 있는데 그게 아니라 주변 남자들이 대부분 같은 전문직인데, 아무래도 전문직 공부 하는 남자들은 집까지 부유하거나 먹고 살만한 경우가 많으니까 부담된다는거죠. 머리에 금수저, 개룡남 구분해서 붙이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저렇게 꼬인 댓글은 왜 다는걸까요

  • 100. ㄱㅅ듸
    '16.1.22 12:15 AM (220.94.xxx.154)

    본인이 개룡녀라고 개룡남 만날 필요없습니다.
    저도 부담스럽다고 피했더니 저보다 쬐끔 잘난 사람 잘난척은 상상초월했어요.
    쬐끔 잘난사람은 내형편 이해해주냐? 아닙니다ㅜㅜ

    확 잘난사람중에 합리적인 사고방식 가진 사람들이 더 많아요.
    본인이 열심히사셨으니... 배경같은건 본인이 잘못해서 그런데 태어난거 아니라고 보듬어주시는분 널렸습니다.
    없는집에 전문직? 더 골치아파요.

    정면승부하세요. 본인 한의사면 좀 살다보면 기죽을 필요없다는걸 어느순간 느낀실듯.

  • 101. 아이고...
    '16.1.22 12:21 AM (175.209.xxx.160)

    원글님 혼자라도 잘된 게 어딘가요. 걱정마세요. 다 좋은 짝 있습니다.
    사실 집에 돈 많고 (주로 부동산?) 근데 아들이 좀 시원찮은 집(학벌,직업 별로)에서 똑부러지는 며느리감 원하는 집 꽤 있어요. 학벌 우선시 하고 며느리 집은 가난해도 되구요.

  • 102. 저녁노을
    '16.1.22 12:56 AM (110.9.xxx.246)

    울딸도 님처럼 힘들어 하고 있을까요?
    혼자공부해서 의대 마치고 짐 쉬면서 돈벌고 있거든요.
    인턴,레지해야하는데 아마 돈좀 모으고 하려나봐요. 본인은 쉬고 싶다하지만요. 부디 여기 댓글에 나오는 좋은남자 좋은시댁 만나 결혼했음 좋겠네요.

  • 103. 저장해요
    '17.2.6 7:01 PM (1.237.xxx.5)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한다. 그리고 칸셉을 정해서 구슬을 꿴다.

  • 104. 저장해요
    '23.2.10 5:49 PM (183.97.xxx.120)

    부모님의 가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864 간장게장에 간장이 없어도 괜찮을까요 3 ㅠㅠ 2016/01/21 882
519863 저의 인간관계의 문제점 51 유레카 2016/01/21 7,863
519862 박영선 - 더불어 민주당 남겠다네요... 14 호패 2016/01/21 3,419
519861 40대중후반, 주변 지인들 잘된? 사람들 보면... 9 2016/01/21 3,581
519860 대북 확성기 효과가 없다는 실험 결과 17 대북확성기 2016/01/21 765
519859 스페인 관련 책좀 소개해 주세요 4 정말 2016/01/21 883
519858 윤종신 「고백」들어보셨나요? 1 고백 2016/01/21 1,015
519857 진중권 "호남 탈당파 국민의당 당권 장악하면 호남 자민.. 12 맞습니다 2016/01/21 1,516
519856 '캐디 성추행' 박희태 항소심도 징역 6월 집유 1년 1 세우실 2016/01/21 419
519855 저 지금 지하철인데 황당한 상황 47 세상에 2016/01/21 23,970
519854 코스트코 헬스 바이크 또는 기타 헬스바이크 7 .... 2016/01/21 1,664
519853 딸같아서 그랬다!!! 의 올바른 예 6 딸둘맘 2016/01/21 1,481
519852 부천초등생... 15 그 엄마 2016/01/21 3,263
519851 사자의 밥이 된 백악관, 청와대에 조련된 애완동물 ,,, 2016/01/21 528
519850 다문화고부열전.. 6 ... 2016/01/21 3,231
519849 웨이브만 하면 상하는 머리 1 아오.. 2016/01/21 562
519848 반말하는 약사와 상인.. 19 .. 2016/01/21 4,333
519847 박근혜와 재벌의 합작 '관제서명운동' 광기를 멈춰라 6 역사의퇴행 2016/01/21 720
519846 용산 참사 김석기의 여섯번째 변신 3 (사진) 2016/01/21 544
519845 2016년 1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1/21 381
519844 아이 책상과 의자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8 예비중등맘 2016/01/21 1,547
519843 굴 노로바이러스 5 2016/01/21 2,567
519842 심신 불건강의 원인은 결국 이것 같아요 1 2016/01/21 1,999
519841 위안부 소녀상 지키는 8명의 학생들 오늘 경찰 출두.jpg 4 같이봐요~ 2016/01/21 1,424
519840 올해 연말정산 세금 너무 토해내요..... 13 ..... 2016/01/21 5,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