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해라.백세인생 노래 전 너무 슬펐어요

오래사세요 조회수 : 3,943
작성일 : 2016-01-20 23:45:51
요즘 백세인생노래 어르신들이 많이들 좋아하시나봐요~
몇일전 부모님께서 카톡으로 서로 동영상 공유하시고 노래 들으시면서 하하호호 하시길래 ,저도 그노래 얘기 많이 들었어요~하면서 한번 제대로 듣게 틀어달라하고 같이 듣는데
갑자기 뭉클 하더라구요, 뒤돌아서 눈물 훔치고 딴짓했어요.
그 노래 가사가 왜이렇게 저는 슬펐는지 ㅎㅎㅎ
아무쪼록 어디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네요. 애기 낳고보니 부모님께 더욱 감사한마음이 드네요~이 글 읽으시는 우리 부모님들 모두 건강하세요!!!
IP : 110.9.xxx.2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니까요.
    '16.1.20 11:49 PM (58.143.xxx.78)

    하얀 영혼이 되어 부르는것 같아요.
    4,50부터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
    하나하나 허물어져가는 자기자신을 매일 봐야
    하질 않나?백세시대라 하나 병없이 90대 골인
    드물더라구요.

  • 2. ㅠㅠ
    '16.1.20 11:57 PM (61.103.xxx.243)

    자기야에 나오시는 후포리 90세 어르신이
    그 노래 듣고 눈물 흘리실 때 너무 슬프더라구요,,,
    게다가 가야지,,,거기 딸도 있고 아들도 있고..라고 하셔서 너무 놀랐어요,,,ㅠ

  • 3. 저두여
    '16.1.20 11:57 PM (175.214.xxx.31)

    어느날 라디오에 나와서 자세히 들어보니 가사가 슬프더라구요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 4. 오래사세요
    '16.1.21 12:05 AM (110.9.xxx.234)

    맞아요!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게되구, 더불어 부모님 인생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리더라구요..

  • 5. ..
    '16.1.21 12:09 AM (114.206.xxx.173)

    가사를 자세히 들은적이 없는데 이 기회에 자세히 봐야겠어요.

    육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젊어서 못 간다고 전해라
    칠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할 일이 아직 남아 못 간다고 전해라
    팔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쓸만해서 못 간다고 전해라
    구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알아서 갈 테니 재촉말라 전해라
    백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좋은 날 좋은 시에 간다고 전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
    아리랑 고개를 또 넘어 간다

    팔십 세에 저 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자존심 상해서 못 간다고 전해라
    구십 세에 저 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알아서 갈 텐데 또 왔냐고 전해라
    백 세에 저 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극락왕생 할 날을 찾고 있다 전해라
    백오십에 저 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나는 이미 극락세계 와있다고 전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
    우리 모두 건강하게 살아가요

  • 6. 어머동감
    '16.1.21 12:46 AM (122.37.xxx.86)

    너무 슬프더라구요
    죽을 수 밖에 없는 인생
    죽기 싫은 삶...
    복잡하더군요
    그걸 해학적으로 풀긴 했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992 피리부는 보다가 태양 보니 짜증나서 잠도 안오네요. 4 역시 2016/03/10 2,667
535991 과외샘 전단지보고 문자 보냈는데.. 7 솔직 2016/03/10 2,707
535990 덴마크다이어트. 1 ........ 2016/03/10 997
535989 홍종학 의원과 외신번역 뉴스프로 팀과의 Meeting 2 light7.. 2016/03/10 586
535988 저희강아지가 미용후 4일째 떨고있어요 23 강아지맘 2016/03/10 16,301
535987 요새.셀린느블라종 안들죠?-,- 3 .... 2016/03/10 1,640
535986 ebs라디오 들으시는 분 있으세요? 4 berobe.. 2016/03/10 1,040
535985 동남아 음식 맛있나요? 11 2016/03/10 2,297
535984 왜 아무도 절 안 찾죠? 15 나는 외톨이.. 2016/03/10 4,522
535983 중등 수학학원샘 출신대학ㅠ 27 행복날개 2016/03/10 4,890
535982 초3 아들과 제주도 2박3일 여행 조언 부탁드려요. 3 제주 2016/03/10 1,028
535981 자주가보는 제가 느끼는 동탄의 가장 큰 문제점 8 동탄 2016/03/10 5,974
535980 온수가 너무 뜨거울때는?? 5 궁금 2016/03/10 4,404
535979 폐업한 병원은 과거 저의 진료기록 떼볼 수 없는건가요? 1 의무기록질문.. 2016/03/10 954
535978 태양의후예 재밌는데 전개가 답답한것 같아요. 6 시청자 2016/03/10 2,302
535977 고등1학년 딸 키가 너무 커요 27 장신딸 2016/03/10 7,223
535976 사드 배치 약정서 체결, 법적 절차를 묻는다 사드 2016/03/10 471
535975 빨래 삶을 용기는 꼭 전용 용기를 준비해야할까요? 6 살림초보 2016/03/10 1,460
535974 어린아이 두신분들 오늘자 영재발굴단 강추해요. 6 영어조기교육.. 2016/03/10 3,265
535973 프로바둑기사 되려는 딸아이 미래 3 2016/03/10 1,147
535972 아이 게임하는거 혼내야할지 5 엄마 2016/03/10 955
535971 면세점 법 률 바뀌나요? austp 2016/03/10 487
535970 여성들은 멀쩡한 자기 신체에 대해 너무 고민하는 것 같아요 4 아롱다롱 2016/03/09 3,168
535969 무료법률상담 받을수있는곳 있나요? 4 딸기공쥬 2016/03/09 740
535968 편평사마귀 잘 전염되나요? 3 밤밤 2016/03/09 4,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