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해라.백세인생 노래 전 너무 슬펐어요

오래사세요 조회수 : 3,967
작성일 : 2016-01-20 23:45:51
요즘 백세인생노래 어르신들이 많이들 좋아하시나봐요~
몇일전 부모님께서 카톡으로 서로 동영상 공유하시고 노래 들으시면서 하하호호 하시길래 ,저도 그노래 얘기 많이 들었어요~하면서 한번 제대로 듣게 틀어달라하고 같이 듣는데
갑자기 뭉클 하더라구요, 뒤돌아서 눈물 훔치고 딴짓했어요.
그 노래 가사가 왜이렇게 저는 슬펐는지 ㅎㅎㅎ
아무쪼록 어디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네요. 애기 낳고보니 부모님께 더욱 감사한마음이 드네요~이 글 읽으시는 우리 부모님들 모두 건강하세요!!!
IP : 110.9.xxx.2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니까요.
    '16.1.20 11:49 PM (58.143.xxx.78)

    하얀 영혼이 되어 부르는것 같아요.
    4,50부터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
    하나하나 허물어져가는 자기자신을 매일 봐야
    하질 않나?백세시대라 하나 병없이 90대 골인
    드물더라구요.

  • 2. ㅠㅠ
    '16.1.20 11:57 PM (61.103.xxx.243)

    자기야에 나오시는 후포리 90세 어르신이
    그 노래 듣고 눈물 흘리실 때 너무 슬프더라구요,,,
    게다가 가야지,,,거기 딸도 있고 아들도 있고..라고 하셔서 너무 놀랐어요,,,ㅠ

  • 3. 저두여
    '16.1.20 11:57 PM (175.214.xxx.31)

    어느날 라디오에 나와서 자세히 들어보니 가사가 슬프더라구요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 4. 오래사세요
    '16.1.21 12:05 AM (110.9.xxx.234)

    맞아요!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게되구, 더불어 부모님 인생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리더라구요..

  • 5. ..
    '16.1.21 12:09 AM (114.206.xxx.173)

    가사를 자세히 들은적이 없는데 이 기회에 자세히 봐야겠어요.

    육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젊어서 못 간다고 전해라
    칠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할 일이 아직 남아 못 간다고 전해라
    팔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쓸만해서 못 간다고 전해라
    구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알아서 갈 테니 재촉말라 전해라
    백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좋은 날 좋은 시에 간다고 전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
    아리랑 고개를 또 넘어 간다

    팔십 세에 저 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자존심 상해서 못 간다고 전해라
    구십 세에 저 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알아서 갈 텐데 또 왔냐고 전해라
    백 세에 저 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극락왕생 할 날을 찾고 있다 전해라
    백오십에 저 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나는 이미 극락세계 와있다고 전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
    우리 모두 건강하게 살아가요

  • 6. 어머동감
    '16.1.21 12:46 AM (122.37.xxx.86)

    너무 슬프더라구요
    죽을 수 밖에 없는 인생
    죽기 싫은 삶...
    복잡하더군요
    그걸 해학적으로 풀긴 했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686 안입는 코트나 옷들 어떻게하세요? 3 fr 2016/06/23 2,641
569685 또 오해영, 전혜빈 너무 이쁘네요. 17 .. 2016/06/23 4,435
569684 천기저귀 이렇게 쓰시면 9 각시둥글레 2016/06/23 1,940
569683 테이씨 잘생겼네요 9 리디오스타 2016/06/23 2,666
569682 보험설계사 불륜많나요? 10 ... 2016/06/23 11,510
569681 맥주3캔과 와인 반병 중 2 겨울 2016/06/23 1,692
569680 [급질] 코웨이 한뼘정수기나 얼음정수기 쓰시는 분들 꼭 봐주세요.. 5 물 좀 마시.. 2016/06/23 1,578
569679 친구에게 상처주지 않고 정리하고 싶어요. 5 복잡 2016/06/23 3,380
569678 에릭이랑 임세령 38 오마이 2016/06/23 34,351
569677 홍상수가 원래 엄청 가정적이였나요? 6 .. 2016/06/23 4,736
569676 운빨 보는 재미~~ 28 준열이 2016/06/23 3,016
569675 초등영어공부 고민 2 하나 2016/06/23 1,946
569674 유부녀가 총각하고 바람났으면 2 유부녀 2016/06/22 7,039
569673 카레에 분말짜장 섞으니 맛있네요. 1 카레좋아 2016/06/22 4,257
569672 잔인한 사람들의 특징이 뭔지 아세요? 33 ㅇㅇㅇ 2016/06/22 25,643
569671 손해사정인 자격증을 따고 싶어요 3 모르겠어요 2016/06/22 2,454
569670 6월 모의고사와 수능의 관계는 13 고 3맘 2016/06/22 2,775
569669 따라하기 어려울까요 1 dd 2016/06/22 632
569668 노트2에서 키보드 사라지는 문제 해결 2 나름 2016/06/22 750
569667 미국 지인들에게 드릴 선물 고민입니다. 5 한국에 잠깐.. 2016/06/22 925
569666 중국 청도 사는 지인에게 뭘 선물하면 좋을까요?? 6 선물 2016/06/22 1,542
569665 카메라 추찬바랄께요 1 ... 2016/06/22 493
569664 영어독해문제 계산질문이요..확인부탁드려요. 3 .. 2016/06/22 589
569663 티볼리냐 스파크냐 고민이네요 4 아우 돈 2016/06/22 3,155
569662 경제적으로 넉넉하고 아이들 어린데 사업 시작하면 후회할까요 6 마리 2016/06/22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