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해라.백세인생 노래 전 너무 슬펐어요
몇일전 부모님께서 카톡으로 서로 동영상 공유하시고 노래 들으시면서 하하호호 하시길래 ,저도 그노래 얘기 많이 들었어요~하면서 한번 제대로 듣게 틀어달라하고 같이 듣는데
갑자기 뭉클 하더라구요, 뒤돌아서 눈물 훔치고 딴짓했어요.
그 노래 가사가 왜이렇게 저는 슬펐는지 ㅎㅎㅎ
아무쪼록 어디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네요. 애기 낳고보니 부모님께 더욱 감사한마음이 드네요~이 글 읽으시는 우리 부모님들 모두 건강하세요!!!
1. 그니까요.
'16.1.20 11:49 PM (58.143.xxx.78)하얀 영혼이 되어 부르는것 같아요.
4,50부터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
하나하나 허물어져가는 자기자신을 매일 봐야
하질 않나?백세시대라 하나 병없이 90대 골인
드물더라구요.2. ㅠㅠ
'16.1.20 11:57 PM (61.103.xxx.243)자기야에 나오시는 후포리 90세 어르신이
그 노래 듣고 눈물 흘리실 때 너무 슬프더라구요,,,
게다가 가야지,,,거기 딸도 있고 아들도 있고..라고 하셔서 너무 놀랐어요,,,ㅠ3. 저두여
'16.1.20 11:57 PM (175.214.xxx.31)어느날 라디오에 나와서 자세히 들어보니 가사가 슬프더라구요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4. 오래사세요
'16.1.21 12:05 AM (110.9.xxx.234)맞아요!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게되구, 더불어 부모님 인생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리더라구요..
5. ..
'16.1.21 12:09 AM (114.206.xxx.173)가사를 자세히 들은적이 없는데 이 기회에 자세히 봐야겠어요.
육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젊어서 못 간다고 전해라
칠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할 일이 아직 남아 못 간다고 전해라
팔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쓸만해서 못 간다고 전해라
구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알아서 갈 테니 재촉말라 전해라
백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좋은 날 좋은 시에 간다고 전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
아리랑 고개를 또 넘어 간다
팔십 세에 저 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자존심 상해서 못 간다고 전해라
구십 세에 저 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알아서 갈 텐데 또 왔냐고 전해라
백 세에 저 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극락왕생 할 날을 찾고 있다 전해라
백오십에 저 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나는 이미 극락세계 와있다고 전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
우리 모두 건강하게 살아가요6. 어머동감
'16.1.21 12:46 AM (122.37.xxx.86)너무 슬프더라구요
죽을 수 밖에 없는 인생
죽기 싫은 삶...
복잡하더군요
그걸 해학적으로 풀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