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해라.백세인생 노래 전 너무 슬펐어요

오래사세요 조회수 : 3,884
작성일 : 2016-01-20 23:45:51
요즘 백세인생노래 어르신들이 많이들 좋아하시나봐요~
몇일전 부모님께서 카톡으로 서로 동영상 공유하시고 노래 들으시면서 하하호호 하시길래 ,저도 그노래 얘기 많이 들었어요~하면서 한번 제대로 듣게 틀어달라하고 같이 듣는데
갑자기 뭉클 하더라구요, 뒤돌아서 눈물 훔치고 딴짓했어요.
그 노래 가사가 왜이렇게 저는 슬펐는지 ㅎㅎㅎ
아무쪼록 어디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네요. 애기 낳고보니 부모님께 더욱 감사한마음이 드네요~이 글 읽으시는 우리 부모님들 모두 건강하세요!!!
IP : 110.9.xxx.2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니까요.
    '16.1.20 11:49 PM (58.143.xxx.78)

    하얀 영혼이 되어 부르는것 같아요.
    4,50부터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
    하나하나 허물어져가는 자기자신을 매일 봐야
    하질 않나?백세시대라 하나 병없이 90대 골인
    드물더라구요.

  • 2. ㅠㅠ
    '16.1.20 11:57 PM (61.103.xxx.243)

    자기야에 나오시는 후포리 90세 어르신이
    그 노래 듣고 눈물 흘리실 때 너무 슬프더라구요,,,
    게다가 가야지,,,거기 딸도 있고 아들도 있고..라고 하셔서 너무 놀랐어요,,,ㅠ

  • 3. 저두여
    '16.1.20 11:57 PM (175.214.xxx.31)

    어느날 라디오에 나와서 자세히 들어보니 가사가 슬프더라구요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 4. 오래사세요
    '16.1.21 12:05 AM (110.9.xxx.234)

    맞아요!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게되구, 더불어 부모님 인생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리더라구요..

  • 5. ..
    '16.1.21 12:09 AM (114.206.xxx.173)

    가사를 자세히 들은적이 없는데 이 기회에 자세히 봐야겠어요.

    육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젊어서 못 간다고 전해라
    칠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할 일이 아직 남아 못 간다고 전해라
    팔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쓸만해서 못 간다고 전해라
    구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알아서 갈 테니 재촉말라 전해라
    백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좋은 날 좋은 시에 간다고 전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
    아리랑 고개를 또 넘어 간다

    팔십 세에 저 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자존심 상해서 못 간다고 전해라
    구십 세에 저 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알아서 갈 텐데 또 왔냐고 전해라
    백 세에 저 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극락왕생 할 날을 찾고 있다 전해라
    백오십에 저 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나는 이미 극락세계 와있다고 전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
    우리 모두 건강하게 살아가요

  • 6. 어머동감
    '16.1.21 12:46 AM (122.37.xxx.86)

    너무 슬프더라구요
    죽을 수 밖에 없는 인생
    죽기 싫은 삶...
    복잡하더군요
    그걸 해학적으로 풀긴 했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955 일본가는데 화장품 추천해주세요.클린징 6 dlfqhs.. 2016/01/21 1,597
519954 인도 ‘불가촉천민’ 대학원생, 차별에 죽다 4 wlrn 2016/01/21 1,574
519953 갑자기 목 울대 부분이 많이 부어보이는데... 1 테스 2016/01/21 506
519952 간장게장에 간장이 없어도 괜찮을까요 3 ㅠㅠ 2016/01/21 876
519951 저의 인간관계의 문제점 51 유레카 2016/01/21 7,856
519950 박영선 - 더불어 민주당 남겠다네요... 14 호패 2016/01/21 3,415
519949 40대중후반, 주변 지인들 잘된? 사람들 보면... 9 2016/01/21 3,574
519948 대북 확성기 효과가 없다는 실험 결과 17 대북확성기 2016/01/21 758
519947 스페인 관련 책좀 소개해 주세요 4 정말 2016/01/21 878
519946 윤종신 「고백」들어보셨나요? 1 고백 2016/01/21 1,008
519945 진중권 "호남 탈당파 국민의당 당권 장악하면 호남 자민.. 12 맞습니다 2016/01/21 1,507
519944 '캐디 성추행' 박희태 항소심도 징역 6월 집유 1년 1 세우실 2016/01/21 415
519943 저 지금 지하철인데 황당한 상황 47 세상에 2016/01/21 23,963
519942 코스트코 헬스 바이크 또는 기타 헬스바이크 7 .... 2016/01/21 1,658
519941 딸같아서 그랬다!!! 의 올바른 예 6 딸둘맘 2016/01/21 1,476
519940 부천초등생... 15 그 엄마 2016/01/21 3,251
519939 사자의 밥이 된 백악관, 청와대에 조련된 애완동물 ,,, 2016/01/21 522
519938 다문화고부열전.. 6 ... 2016/01/21 3,226
519937 웨이브만 하면 상하는 머리 1 아오.. 2016/01/21 556
519936 반말하는 약사와 상인.. 19 .. 2016/01/21 4,325
519935 박근혜와 재벌의 합작 '관제서명운동' 광기를 멈춰라 6 역사의퇴행 2016/01/21 713
519934 용산 참사 김석기의 여섯번째 변신 3 (사진) 2016/01/21 536
519933 2016년 1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1/21 373
519932 아이 책상과 의자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8 예비중등맘 2016/01/21 1,541
519931 굴 노로바이러스 5 2016/01/21 2,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