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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언니와 조카를 찾으려면?

가족 조회수 : 9,183
작성일 : 2016-01-20 23:02:30

형부가 사업이 망하면서 언니 시댁가족 모조리 같이 넘어졌고

친정에 기대는걸 매몰차게 내쳤습니다.

안그러면 친정부모님이 조카들 돌보면서 노년이 힘들어질까봐요. 그리고 돈사고 친 형부가 약속을 안지키는게 미워서 언니한테 입찬소리도 했지요.

연말 불우이웃도 돕는 저를 보니 언니네가 자꾸 생각이 납니다.

언니는 이혼않고 경기도로 이사가서 사는걸로 알고 있는데 소식을 끊은지 2년이 되어갑니다.

그런 언니와 조카들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혹시 주민번호를 가지고 주민센타에 가면 알수 있을까요?

언니가 마직막에 무소식이 희소식이려니 하라고 했는데 전화오면 돈이야기 나오고 그래서 부담되어서 서로 연락을 안했지요.

지금사

연락해서 상처 준거 용서구하겠다는것도 아니고

 단지 사는 소식 알고 익명으로 조카들에게 장학금 같은걸로 도움주고 싶은데

이것마저 부질없을까요?


IP : 220.85.xxx.115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16.1.20 11:08 PM (223.62.xxx.71) - 삭제된댓글

    빠르신거 아니에요?

  • 2. 독하다
    '16.1.20 11:09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기댈까봐 연락하는건 싫고
    불우이웃돕기 하는 돈으로 익명으로 조카들 장학금 조금 줘서
    내 죄책감도 덜면 되겠다 싶나요

  • 3. 음.
    '16.1.20 11:11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

    잔인하네요..

  • 4. 미안하지만.난언니케이스
    '16.1.20 11:11 PM (39.7.xxx.59)

    미안하지만
    그돈 받고 싶지 않다
    사과 먼저 해라

  • 5. 주민센터에가서
    '16.1.20 11:11 PM (58.143.xxx.78)

    물어보세요. 안되면 경찰서.

  • 6. ㅇㅇ
    '16.1.20 11:12 PM (58.140.xxx.54)

    하지마세요. 상대 두번 상처받게만드는 방법인듯.

  • 7. ㅁㅁ
    '16.1.20 11:13 PM (182.231.xxx.96) - 삭제된댓글

    이런거보면 형제도 필요없어요.

  • 8. 음.
    '16.1.20 11:15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

    망하면 자매관계도 끝나나요?
    얼마나 돈을 대줬다고 그러는지...참..
    돈이 아주 많으세요?

    부모님은 인제 언니분은못 보시겠네요.
    편안한 노후 보내시고 참..좋으실지....궁금합니다.
    언니도 자식인데...

  • 9. ...
    '16.1.20 11:15 PM (39.121.xxx.103)

    원글님 참 쉽군요..
    안그래도 힘든 사람에게 입찬 소리하고 그리 모질게 내쳤음
    인연끊은 각오한거 아니였나요?
    연말 불우이웃은 돕지만 나한테 피해있을까봐 그리 내친 사람이
    2년 지나니 갑자기 찾고싶다니..
    망한 사람들한테도 자존심은 있어요.

  • 10. 2년이면
    '16.1.20 11:17 PM (223.62.xxx.66) - 삭제된댓글

    어찌어찌 급한불은 껐겠네요.

    뭐 원글님네도 생각이 있어서 그러셨겠지만,
    어째 얼굴도 모르는 분 사연에 생판 남인 제가슴이 이리 아프당가요?

  • 11. ....
    '16.1.20 11:24 P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돈문제가 끼어있었다면

    연락닿아도 결국은 형편안좋아서 생활비 없어서 쩔쩔매고
    힘든 이야기 들어줘야하고 돈이야기하고
    가난하니 형제자매가 돈 줘야한다는 분위기면 더 곤란할거에요
    입학금, 등록금, 아이낳았다고 출산비 백만원
    소소하겐 외식비까지해서
    급할때 1백만원 2백 3백 줘도 받을때만 고맙고
    안주면 너는 나보다 잘사는데 나한텐 돈도 못빌려주냐는
    가족이 남보다 못하네
    남이더 낫다
    못사는 가족으로 섭섭하다
    억울하다는 심정 갖기가 쉬워요

    감상적인 연민이 몰려들때있겠지만
    정...맘에 쓰이면 적금붙고 나중에 언니에게 큰돈 주세요

  • 12. ....
    '16.1.20 11:24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언니 손은 못잡아줄 망정
    아주 매몰차게 해서 먼지털듯 가족에게서 털어 내셨네요
    요보세요...
    옛말에 거지 동냥은 못줄망정 쪽박은 깨지말라고 했어요
    지금 생각하니 쪽박깬것이 마음에걸려
    거지 동냥주듯 조카들에게 한푼 던져주겠다고요?
    아주 못된 심보네요

  • 13. 그래도
    '16.1.20 11:25 PM (180.230.xxx.54)

    저는 잘 하셨다고 말할래요.. 입찬 소리는 하지 마시지 싶지만..
    그 때 선 안 그었으면
    친정까지 다 같이 망하고
    지금 조카들 학비 걱정이라도 해 줄 형편조차 못 되었을거에요.

    사업 넘어갈때는 진짜 정신 차릴 틈도 없이 줄줄줄 같이 넘어가요.
    그 때 도우려고 했다면..
    지금 내가 대신 짊어질 짐이 몇천 짜리인지 몇 억 짜리인지도 모른채로 빚을 지게 되기도해요.

    지금은 대충 못 갚는 건 못같는데로 파산을 하든 정리를 했을거고..
    갚을 수 있는 건 빚으로 갚고 있겠네요.
    이럴때 도우면 줄줄줄 정신 못 차리가 다 같이 넘어가는 사태는 안 생겨요

  • 14. ....
    '16.1.20 11:25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언니 손은 못잡아줄 망정
    아주 매몰차게 해서 먼지털듯 가족에게서 털어 내셨네요
    옛말에 거지 동냥은 못줄망정 쪽박은 깨지말라고 했어요
    지금 생각하니 쪽박깬것이 마음에걸려
    거지 동냥주듯 조카들에게 한푼 던져주겠다고요?
    아주 못된 심보네요

  • 15. ??
    '16.1.20 11:33 PM (59.47.xxx.150)

    익명으로 장학금 ㅎㅎ 영화 찍으심?

  • 16. ....
    '16.1.20 11:35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글쎄요...
    형제가 뭔데요
    벼랑끝에 몰렸는데 저렇게 자기피붙이에게 내친가지 당한다면
    비참함과 암담함에 자살도 할수있어요
    내 형제간이 저렇게 되었다면 전 돈은 못도와줄망정 그래도 쌀이라도 매달 보내줬을거 같네요
    자기가 어려울때 외면한 부모 형제들
    나중에 조금 나아졌다고 자기네들에게 기대지 않아도 된다 싶을때
    손내밀면 그손 잡을사람 몆이나 있겠어요

  • 17. ....
    '16.1.20 11:36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글쎄요...
    형제가 뭔데요
    벼랑끝에 몰렸는데 저렇게 자기피붙이에게 내침 당한다면
    비참함과 암담함에 자살도 할수있어요
    내 형제간이 저렇게 되었다면 전 돈은 못도와줄망정 그래도 쌀이라도 매달 보내줬을거 같네요
    자기가 어려울때 외면한 부모 형제들
    나중에 조금 나아졌다고 자기네들에게 기대지 않아도 된다 싶을때
    손내밀면 그손 잡을사람 몆이나 있겠어요

  • 18. 못 도와줘도
    '16.1.20 11:39 PM (58.143.xxx.78)

    방식의 차이는 중요한것 같아요.
    비수같고 앙칼진 언행은 아니되죠.
    자살충동도 여러번 반복되었을텐데
    죽기라도 했슴 어째요? 다행인거지
    받아도 맘 상할 수도 있죠.
    친정유산 알아서 갈텐데
    님이 다 가져간것도 아닐테고
    정기적으로 아이들 앞으로 용돈넣어
    줘도 이모가 주는 거 괜찮다 봐요.

  • 19. 근데
    '16.1.20 11:40 PM (121.146.xxx.64)

    원글님이 뭘 그리 잘못 했나요?
    평소 그 언니네의 생활패턴을 보고 그리 경계를 했을수도 있겠구만요

  • 20. 흔히들
    '16.1.20 11:43 PM (61.102.xxx.4) - 삭제된댓글

    가족이나 친구사이에 돈거래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들 합니다만, 정말로 숨이 넘어갈만큼 힘들 때 그나마 도움을 요청할 곳이 가족이나 친구밖에는 없지 않나요?
    도대체 막판에 몰렸을 때조차 도움을 요청할 수 없다면 가족이나 친구가 왜 필요한 건가요?
    그때 손을 뿌리쳤기 때문에 그나마 가족들은 무사할 수 있었다고요?
    무사했으면 무사한대로 그냥 그렇게 사세요.
    이제와서 새삼 학비 몇 푼 던져주는 걸로 뭘 기대하는건가요?
    만약 언니의 형편이 그때보다 더 나빠졌으면 어떻게 하려구요?
    조카들 학비 몇 푼을 보조하는 정도로는 별다른 도움이 될 수 없는 그런 형편이라면요?
    이번에는 언니의 손을 제대로 잡아줄 건가요?
    아니잖아요.
    이번에도 님이 살아야 하고 님의 친정도 살아야 하잖아요.
    한번 뿌리친 손, 두번은 못 뿌리치겠어요?
    제대로 망한 사람이 일어서기에는 2년이 시간이 그리 긴시간이 결코 아닙니다.
    언니쪽의 형편은 10년, 아니 20년 이상을 더 기다려야 몇 푼의 호의만으로도 편하게 언니를 대할 수 있는 그런 여유를 가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여유가 생기면 언니쪽에서 연락을 할테니 그냥 기다리세요.
    손해도 보기 싫고 죄의식까지 느끼고 싶지 않다는건 님의 욕심에 언니가 무슨 죄로 계속 희생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망했다는건 죄가 아니잖아요?
    언닌들 망하고 싶어서 망했겠습니까?

  • 21. 흔히들
    '16.1.20 11:44 PM (61.102.xxx.4) - 삭제된댓글

    가족이나 친구사이에 돈거래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들 합니다만, 정말로 숨이 넘어갈만큼 힘들 때 그나마 도움을 요청할 곳은 가족이나 친구밖에는 없지 않나요?
    도대체 막판에 몰렸을 때조차 도움을 요청할 수 없다면 가족이나 친구가 왜 필요한 건가요?
    그때 손을 뿌리쳤기 때문에 그나마 가족들은 무사할 수 있었다고요?
    무사했으면 무사한대로 그냥 그렇게 사세요.
    이제와서 새삼 학비 몇 푼 던져주는 걸로 뭘 기대하는건가요?
    만약 언니의 형편이 그때보다 더 나빠졌으면 어떻게 하려구요?
    조카들 학비 몇 푼을 보조하는 정도로는 별다른 도움이 될 수 없는 그런 형편이라면요?
    이번에는 언니의 손을 제대로 잡아줄 건가요?
    아니잖아요.
    이번에도 님이 살아야 하고 님의 친정도 살아야 하잖아요.
    한번 뿌리친 손, 두번은 못 뿌리치겠어요?
    제대로 망한 사람이 일어서기에는 2년이 시간이 그리 긴시간이 결코 아닙니다.
    언니쪽의 형편은 10년, 아니 20년 이상을 더 기다려야 몇 푼의 호의만으로도 편하게 언니를 대할 수 있는 그런 여유를 가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여유가 생기면 언니쪽에서 연락을 할테니 그냥 기다리세요.
    손해도 보기 싫고 죄의식까지 느끼고 싶지 않다는건 님의 욕심에 언니가 무슨 죄로 계속 희생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망했다는건 죄가 아니잖아요?
    언닌들 망하고 싶어서 망했겠습니까?

  • 22. ..
    '16.1.20 11:44 PM (175.113.xxx.238)

    저희 외삼촌중에서 IMF 때 사업 망해서...지금은 연락 끊어진 삼촌 있는데 그 삼촌 때문에 저희 외가에서 피해 엄청 봤는데... 근데 연락 찾아서 연락해도.. 본인이 잘 안만나주더라구요... 근데 그 삼촌입장에서는 본인이 빚을 못갚고 하니 떳떳하게 형제들끼리 만나면서 살 자신이 없어서 그런것 일테고.. .... 원글님 언니 분입장에서도 상처 많이 받았을것 같아요...ㅠㅠㅠ 아마 찾는다고 해도 거의 안만나주지 싶어요... 아마 .. 찾는다고 해도 못만나다고 봐야죠..

  • 23. 지금
    '16.1.20 11:45 PM (114.204.xxx.75)

    드는 측은지심과 연민이 정이
    왜 2년 전에는 들지 않았을까요.
    2년 전, 언니는 가장 그 도움을 필요로 했을 텐데.
    부모님 돌아가시기 전에 얼굴 보여드리고 싶어서 그러세요?

  • 24. 흔히들
    '16.1.20 11:46 PM (61.102.xxx.4) - 삭제된댓글

    가족이나 친구사이에 돈거래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들 합니다만, 정말로 숨이 넘어갈만큼 힘들 때 그나마 도움을 요청할 곳은 가족이나 친구밖에는 없지 않나요?
    도대체 막판에 몰렸을 때조차 도움을 요청할 수 없다면 가족이나 친구가 왜 필요한 건가요?
    그때 손을 뿌리쳤기 때문에 그나마 가족들은 무사할 수 있었다고요?
    무사했으면 무사한대로 그냥 그렇게 사세요.
    이제와서 새삼 학비 몇 푼 던져주는 걸로 뭘 기대하는건가요?
    만약 언니의 형편이 그때보다 더 나빠졌으면 어떻게 하려구요?
    조카들 학비 몇 푼을 보조하는 정도로는 별다른 도움이 될 수 없는 그런 형편이라면요?
    이번에는 언니의 손을 제대로 잡아줄 건가요?
    아니잖아요.
    이번에도 님이 살아야 하고 님의 친정도 살아야 하잖아요.
    한번 뿌리친 손, 두번은 못 뿌리치겠어요?
    제대로 망한 사람이 일어서기에는 2년이 시간은 그리 긴시간이 결코 아닙니다.
    언니쪽의 형편은 10년, 아니 20년 이상을 더 기다려야 몇 푼의 호의만으로도 편하게 언니를 대할 수 있는 그런 여유를 가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여유가 생기면 언니쪽에서 연락을 할테니 그냥 기다리세요.
    손해도 보기 싫고 죄의식까지 느끼고 싶지 않다는건 님의 욕심에 언니가 무슨 죄로 계속 상처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망했다는건 죄가 아니잖아요?
    언닌들 망하고 싶어서 망했겠습니까?

  • 25. 입찬소리하셨다니
    '16.1.20 11:46 PM (39.121.xxx.22)

    다신 찾지마세요
    님같은 형제있어 남일같지가 않네요

  • 26. ...
    '16.1.20 11:47 PM (110.70.xxx.83)

    경찰서에 가족이라고 도움 요청하면 찾을 수 있을 거예요.

    그런데 사과는 먼저 하셔야해요.
    언니가 가장 힘든 시절 연끊은 건 친정이잖아요.
    가족이라면 힘든 거 나누어야 하지 않나요.

    그리고 아직 2년 지난거면 경제적인 문제는 완전히 해결안됐을 거예요.
    그건 생각해두세요.

  • 27. 흔히들
    '16.1.20 11:48 PM (61.102.xxx.4)

    가족이나 친구사이에 돈거래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들 합니다만, 정말로 숨이 넘어갈만큼 힘들 때 그나마 도움을 요청할 곳은 가족이나 친구밖에는 없지 않나요?
    도대체 막판에 몰렸을 때조차 도움을 요청할 수 없다면 가족이나 친구가 왜 필요한 건가요?
    그때 손을 뿌리쳤기 때문에 그나마 가족들은 무사할 수 있었다고요?
    무사했으면 무사한대로 그냥 그렇게 사세요.
    이제와서 새삼 학비 몇 푼 던져주는 걸로 뭘 기대하는건가요?
    만약 언니의 형편이 그때보다 더 나빠졌으면 어떻게 하려구요?
    조카들 학비 몇 푼을 보조하는 정도로는 별다른 도움이 될 수 없는 그런 형편이라면요?
    이번에는 언니의 손을 제대로 잡아줄 건가요?
    아니잖아요.
    이번에도 님이 살아야 하고 님의 친정도 살아야 하잖아요.
    한번 뿌리친 손, 두번은 못 뿌리치겠어요?
    제대로 망한 사람이 일어서기에는 2년이라는 시간은 그리 긴시간이 결코 아닙니다.
    언니쪽의 형편은 10년, 아니 20년 이상을 더 기다려야 몇 푼의 호의만으로도 편하게 언니를 대할 수 있는 그런 여유를 가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여유가 생기면 언니쪽에서 연락을 할테니 그냥 기다리세요.
    손해도 보기 싫고 죄의식까지 느끼고 싶지 않다는 님의 욕심 때문에 언니는 무슨 죄로 계속 상처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망했다는건 죄가 아니잖아요?
    언닌들 망하고 싶어서 망했겠습니까?

  • 28. 나중에 큰돈?
    '16.1.20 11:57 PM (223.62.xxx.177) - 삭제된댓글

    이 무슨 소용이리요.

  • 29. ...
    '16.1.20 11:57 PM (74.77.xxx.3)

    사람도 아니네...................

  • 30. 그저
    '16.1.20 11:59 PM (182.230.xxx.159)

    죄책감이 덜고 싶은거죠...

  • 31. 엔쑤지아스틱
    '16.1.21 12:00 AM (223.131.xxx.17)

    돈사고 치고 형부가 약속을 안지키는 부분

    평소 성실한 형부였다면 친정에서 그리 매몰차게 하지 않았을 것 같네요.
    아마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 선을 그으신듯하고 그래도 맴ㄹ찬 소린 맘속으로만 하시지.

    사업 빚의 경우 하나 막으면 또 하나 나오고 ....겪지 않은 일반사람들은 모를꺼에요.
    안그랬으면 친정 식구 전체가 거리로 나갑니다.

    조금 더 시간을 두고 목돈으로 만들어 건네세요.
    언니마음에 상처가 클꺼에요

  • 32. 에효
    '16.1.21 12:02 A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

    나중에 몫돈이 무슨 소용있으리요

  • 33. ...
    '16.1.21 12:02 AM (39.121.xxx.103)

    도와주는게 보증만 아니면 같이 넘어가진않잖아요?
    돈으로주지않고 먹을거리 사서 주고 작은 원룸이라도 원글님이나 친정이름으로 해주고
    그런 도움은 가족으로 해줄 수있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저도 같이 넘어갈 보증이나 빚쟁이들한테 들어갈 돈으로 돕는건 힘들다 생각해요.
    하지만 적어도 살 수있게 도울 방법 찾아봐줄 사람은 가족밖에 없잖아요..
    보아하니 친정이나 원글님이나 먹고살 여유는 있었던것같은데..
    그런 상황에 돕는건 둘째치고 나한테 피해있었다고 입찬소리..
    힘든 언니상처에 소금 뿌렸네요.
    형부미워도 언니,조카봐서 참는게 그리 어려웠는지...
    이제 2년 지나고 돈 달라소리는 없을것같으니 찾는구나..제3자가봐도 그런 느낌인데
    언니 찾아도 같은 느낌 받을거에요.

  • 34. 그럼 다같이 망할까요?
    '16.1.21 12:04 AM (119.25.xxx.249)

    형제 중 하나 망하면, 형제라고 도와 줘야하고 그래서 모두 같이 망해야 되나요? 상황보고 도와줄 수 있으면 당연히 도와야 하겠지만, 언니네, 그 시댁 모두 넘어갈 정도였다면 원글님 친정에서 도와 준다고 상황 전혀 달라지지 않았을 거고, 원글님 친정마저 완전히 거덜날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경제적으로 끊은 건, 저는 아프지만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도가 지나치게 언니에게 못할 말 하셨다면 그것도 원글님이 받아들여야 할 결과입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하신 질문에서 대해서는 위의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35. ,,,
    '16.1.21 12:05 AM (175.113.xxx.238)

    맞아요... 진짜 그건 경험하지 못한 일반사람들은 몰라요... 저희 외삼촌도 저희다른 외삼촌 집까지 날려 먹었거든요...ㅠㅠㅠ 결정적으로 저희 외삼촌이 저희 외가에 못나타나는 이유가 그 외삼촌 때문이예요... 집까지 날려먹고 그당시 정말 굉장했거든요..ㅠㅠ 겨우.. 집 날린 외삼촌은 정리 해서 지금 정상화 시켜서 사시는데... 저희 엄마 돌아가셨을때도 안나타나시고.아마 저희 외삼촌 못만날것 같은데... 그래서 원글님 욕도 못할것 같아요... 그입장 안되어 보면...ㅠㅠ 그냥 조금 더 시간 두고 걍 어느정도 목돈 만들어서.. 도와주시는거 밖에는...ㅠㅠ

  • 36. 돈으로는
    '16.1.21 12:08 AM (223.33.xxx.170) - 삭제된댓글

    못 돕더라도 친정 부모님고생하실까봐 조카들까지 못 돌봐주게 했다는거잖아요.
    급한대로 밥벌이라도 나가려면 애들 돌봐야 하니까요.
    독하긴 하시네.
    그냥 찾지마요.
    2년이나 뉴스에 안 나왔으면, 어디서 새끼들 데리고 숨은 쉬고 있는 모양이니.
    상처에 소금 뿌리지말고 거지 적선한다 셈치고 냅둬요.

  • 37. 흠..
    '16.1.21 12:11 AM (61.100.xxx.229)

    정말 가난하면 형제 부모 다 소용없군요... 내쳤다는 게 어떻게 했단 말인가요? 돈 빌려달라고 했는데 거절하고 연락도 끊었다는 뜻? 물질적인 도움 외에 그 어떤 도움도 다 거절하고요? 참.. 남만도 못하네요.

  • 38. 자살했다고
    '16.1.21 12:14 AM (61.102.xxx.4)

    모두 뉴스에 나오는건 아니더군요.
    어쨌든 자살을 했든 살아있든 언니쪽에서 친정이 필요했으면 연락이 왔겠죠.
    아마 언니도 확실하게 친정에서 독립한 모양이니 잘 된거 아닌가요?
    그러길 바라고 내몬거니까 괜히 다시 찾아내서 이미 엎어진 사람을 다시 밟아주는 행패나 부리지 말았으면 하네요.

  • 39. ...
    '16.1.21 12:16 AM (211.210.xxx.213)

    매몰차게 내치고 입찬 소리도 하셨다면서요.
    죽겠다는 사람 벼랑에서 밀고는 뭘 또 찾아요.
    그래서 입찬 소리까지는 안하는 거에요. 그냥 자기들끼리 살게 내버려두세요. 그쪽에서 필요하면 연락하겠죠.

  • 40. 도와주세요
    '16.1.21 12:28 AM (115.136.xxx.93)

    다같이 망할순 없죠 잘 하셨어요
    그리고요 조카 학비라도 도와줄수 있음 도와주세요
    아직 어린 조카들은 지금 이런 도움으로 인생이ㅇ바뀔수도
    있다고 봅니다

    형제 다 필요없다하지만 세상에
    지금 그나마 자매니까 원글님처럼 도와주려하죠
    막말로 모르는 사람한테 기부나 금전적 도움 얼마나 주셨나요

    지금이라도 형편되는대로 조금이라도 도와주는 건 형제라서
    가능한거죠

    동사무소가서 가족인거 증명하믄 주소 알 수 있을거 같구요
    조카도 도와주고 말이라도 한 마디 따뜻하게하고
    다시 잘 지내믄 좋겠네요

  • 41. 좀 도와준다고
    '16.1.21 12:44 AM (223.33.xxx.119) - 삭제된댓글

    꼭 다같이 망하나요?
    남도 도와주는 판에..
    큰돈 아니라도
    폭 망해버린 사람 도움주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잖아요.
    그당시 얼마나 절박했을지 애들도 어렸던 모양인데 부모님까지 세상에 ..
    이거 실화에요?

  • 42. ᆢ에공
    '16.1.21 12:45 AM (223.62.xxx.33)

    주민센타에 주민증 들고 가서
    ᆢ언니와 연결된 증명서 관한 얘기하면 될듯요

  • 43. ..
    '16.1.21 12:52 AM (223.33.xxx.119) - 삭제된댓글

    원글도 할말 많다고 하겠죠


    지금쯤 한숨 돌렸겠다 싶은가요?

  • 44. 에이~
    '16.1.21 1:35 AM (223.33.xxx.223) - 삭제된댓글

    이렇게 똑똑하신분이 설마 찾는 방법 몰라서 여기에다 묻겠어요?
    경찰서 이런건 시골 노인분들도 다 압니다.
    소설이죠?

  • 45. 남이네요..
    '16.1.21 4:29 AM (76.75.xxx.13)

    같이 망하게 왕창 도와달라는것도 아니고 아이들 좀 봐주는것조차도 싫다고 하셨다니 그냥 남이네요.
    형제라고 믿고 잘해줘봤자 상황 어려워지니 자기한테 빗물 한방울이라도 튈까봐 몸사리니...헐..그냥 남이네요.
    것두 삼보 못된..

  • 46. ...
    '16.1.21 7:20 AM (1.229.xxx.62)

    전 이해하는데요
    사업이 망해서 다넘어가고 돈약속도 지키지않은 형부라면
    밑빠진독에 물붓기이죠
    아예 방한칸없이 내쫒기는거면 몰라도 그런정도는 아니었나보죠뭐
    잘못하신거라면 입찬소리하신거?
    근데 언니쪽에서 연락하시는거 아니면 연락안하시는게 좋겠어요 사람이 가난해져도 자존심이란게 있거든요
    여튼 원글님 욕하시는데 전이해합니다 안겪어보면 몰라요

  • 47. 전 원글님
    '16.1.21 8:53 AM (121.146.xxx.64)

    이해 해요
    할말이 많을겁니다.
    여기서 잘못 했다고 입찬소리 하는 사람들도
    자기가 원글님 입장 안 돼 봐서 그래요

  • 48. 춥다
    '16.1.21 10:00 AM (121.187.xxx.245)

    이제서야 마음에 짐을 조금은 덜고 싶으신가본데
    만약에 원글님은 생활이 좋으시고 무리하지않는선에서 언니를 도와줄수 있는 형편이었다면
    조금의 도움이라도 줬으면 좋았을텐데요
    물론 금전적인 도움도 좋겠지만 마음이라도 덜힘들게 위로해주고 따뜻히 대해주셨다면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조카를 위해 장학금? 그건 좀 우스운듯해요
    제가 원글님 언니였다면 남보다도 못한 형제였다고 많이 가슴아프고 서운할거같아요
    도움을 못받아서가 아니라 맘에 상처가 많이 클거같아요

  • 49. 사업 부도나면
    '16.1.21 11:28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1년전부터 여기저기 돈 빌리고 보증서달랑사고 조짐이 있어요 어거만 막으면 된다
    이돈을 넣어야 다른 거래처 돈 들어온다는등등
    그러다보면 주위사람돈 끌어다써요

    몇천만원 돈 빌려줬는데도 친정노후자금까지 끌어다쓸려고 했을거구요
    택도없는 부탁 많이해요
    저희친척도 홀어머니한테 3천 안되면 몇백이라도 빌려달라고 했어요
    참 염치없더군요

    빌려주다 더이상 돈 몬준다하니까 그후 연락 끊겼어요

    시댁까지 완전 망했다면 그쪽 돈까지 끌어쓰고 담보넣고
    보증까지 선거 같은데 그빚갚느라 남은 가족 고생 많아요

    안겪어본사람들은 몰라요

  • 50. 찾지 마세요
    '16.1.21 11:47 AM (223.33.xxx.145) - 삭제된댓글

    여기 이해한다는 분들 많으니
    그걸로 위안 삼으시고 부모님이랑 편히 지내세요.
    님 부모님도 사업망한 딸년 때문에 하마트면 노후 망칠뻔 하셨잖아요.
    죽으면 사라질 육신이긴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곳에 희생도 할수 있겠죠.
    부모가 이뻐야 그자식새끼들도 이뻐 보이는 법이죠.

  • 51. 찾지 마세요
    '16.1.21 11:48 AM (223.33.xxx.145) - 삭제된댓글

    참 잘 지켜 내셨어요.
    네 똑똑 하십니다.

  • 52. 친정부모 노후 생각해서
    '16.1.21 11:56 AM (175.194.xxx.153) - 삭제된댓글

    매몰차게 언니네를 내쳤다고 했는데
    그 부모님 속은 ..

    차라리 손주를 돌보시더라도
    맏딸이 사는모습을 가까이서 보고싶으셨을지도..

  • 53. ..
    '16.1.21 12:54 PM (210.107.xxx.160)

    이제 와서 조카들에게 익명으로 장학금 보내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
    형부가 미워도 안받는 셈 치고 단 몇 백만원이라도 도움 주지 그랬어요. 그래도 친정언닌데.
    단 몇 백이라도 돕고 인연 끊는 것과, 1원 한 푼 도움없이 인연 끊는 것은, 살아온 기반 다 무너진 언니 입장에서 느끼는게 달랐을 텐데요.
    제가 님 언니라면 원글님의 연락, 반갑지 않을 것 같아요. 님 연락처, 님 친정 연락처, 언니 입장에서는 다 알고 있는 건데도 지난 2년간 연락 없었다면서요.

  • 54. 죄책감 없애기위해
    '16.1.21 1:11 PM (121.132.xxx.161)

    언니 굴욕적이게 장학금 주실려고요.
    안됐으면 연락 하시면서 조카 학비나 진짜 어려울때보조 좀해주시던가 하지. ㅉㅉ
    먼저 연락하기 전까진 전화마세요.어차피 힘든거 알면서도 내친거 아니였어요.

  • 55. ...
    '16.1.21 9:07 PM (110.70.xxx.203) - 삭제된댓글

    헐, 왜 원글님 공격이죠?
    여기서 입찬 소리 하는 분들, 시동생이나 시누이
    빚더미 안고 한번 같이 넘어져보시죠.

    정작 본인에게 그런 일 닥치면
    친동생, 친언니라도 안 챙길 사람들이
    남에게만 입찬 소리입니까?

    저렇게 모질게 끊기까지 사연이 얼마나 있었겠습니까?
    못 받은 돈도 꽤 될테고요.

  • 56. ...
    '16.1.21 9:24 PM (175.117.xxx.199)

    원글님 이해합니다.
    그래도 좀 더 기다리시는게좋을거에요.
    다 같이 망할 순없어요.

  • 57. 지나가다
    '16.1.21 9:44 PM (180.231.xxx.35)

    부모님이 주민센터 가셔서 호적초본을 떼면 언니분 주소지가 나올 겁니다.

  • 58.
    '16.1.21 10:40 PM (119.70.xxx.81)

    지독하시네요.

    저도 최근에 시누이가 사업에 망해서 힘든 상황이거든요.

    사업에 망해서 빚을 얻어달라고 하는 건 사실 돕기 어려워요. 같이 망하는 거구요.

    하지만 먹고 살게 생활하는데 도움 주는 게 가족이죠.
    언니가 나가서 돈이라도 벌게 애들이라도 거두고
    애들 학원비라도 보태주는 게 가족이죠.

    어떻게 그렇게 매몰차게 내치고
    이제 와서 불우이웃돕는 식으로 장학금 이야기를 하시는지...

    너무 냉정하시네요.

  • 59. ....
    '16.1.21 11:01 PM (175.223.xxx.158) - 삭제된댓글

    돈 몇 푼으로 쥐꼬리만한 양심을 편히 하고 싶다고요?
    가책이란 걸 어렴풋하게나마 느끼나봐요
    언니한테 두 번 상처주고 싶지 않으면 그냥 영원히 나쁜년으로 남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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