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엄미들 관계 참 덧없네요...
이래저래 한 단톡에 묵여있는데
유독 이 모임에 의미부여를 강하게 하는 맘이 있어요
뭐 하자도 잘 하고
누구한테 안.좋은 일 생기면
나서서 고생 도맡아 하구요
뭐 해서 만들어 나누어 주기도 예사..
전 좀...소극적이라
뭐 하자면 그저 열심히 따라다니는 쪽인데
그.모임에서 그.맘이 유독 더 챙기고
아낀다 싶은 다른 엄마에게 별거 아닌 일로
거절 당하는 걸 보니 마음이 좀...ㅠㅠ 그러네요
어쩌다보니 3자입장이 된 셈인데
평소에 그렇게 받아 먹기만 한 엄마가 괘씸하다가도
나름 에쓰고 공 들인 모임 아닌 모임인데
애정도 지나치면 독이 된 건지...
1. ㅇㅇㅎ
'16.1.20 10:08 PM (122.36.xxx.29)애들 매개로 모인 만남에 왜 의미를 두시는지?
베스트 글 보면 아시겠지만 과거 속이고 결혼해서 잘사는 여자들중 하나가 님 학부형일지 몰라요 ㅎㅎ2. 제3자입장
'16.1.20 10:12 PM (119.192.xxx.231)그니까
적극적인 오지라퍼랑
소극적인 자린고비랑
어느쪽에 마음이 더 간다는건가요3. 그렇죠
'16.1.20 10:14 PM (223.62.xxx.15) - 삭제된댓글잘해주는 사람을 바보취급하는
그런 나쁜부류가 있어요.4. 바보짓
'16.1.20 10:20 PM (119.192.xxx.231)잘해주면 긁어먹으려 하는 것 들 이붙죠
바보취급또는 저의의심
그니까 잘 해 줄 필요 없어요
못됀것들5. 원래
'16.1.20 10:20 PM (175.209.xxx.160)동네엄마 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가 내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덧없을 수도 있고 의미심장해질 수도 있죠. 동네엄마든 오랜 친구든 서로 배려하지 않으면 끝이 좋지 않죠.
6. 내비도
'16.1.20 10:24 PM (121.167.xxx.172) - 삭제된댓글받아 먹기만 하는 사람은 관심없구요. 말그대로 관심 밖이에요. 저에게는 투명인간이에요.
그리고 ,감당 못할 일을 맘대로 잘도 하면서 남들에게도 그 일을 강요하는 사람은 피합니다.7. 내비도
'16.1.20 10:25 PM (121.167.xxx.172)받아 먹기만 하는 사람은 관심없구요. 말그대로 관심 밖이에요. 저에게는 투명인간이에요.
그리고 ,감당 못할 일을 맘대로 잘도 하면서 남들에게도 그 일을 강요하는 사람은 피하고 싶어요.8. 궁예질 해보면요
'16.1.20 11:08 PM (61.33.xxx.236) - 삭제된댓글알고보면 그 잘한다는 분이 애정결핍, 인정욕구가 좀 있는 건 아닌지. 모임에 대해 의미부여 과하게 하는 것부터요.
그나마 좀 유순한 상대를 만나면 다행인데 그런 분들은 꼭 그걸 이용하는 진상들에게 잘 걸린다는 것ㅜㅜ9. 헉..
'16.1.20 11:57 PM (1.241.xxx.107)제 얘긴 줄 알았어요.
그렇잖아도 한 며칠 심란했는데...
그 집 늦둥이 동생있어 힘들까봐
그래서 애들 엮어 나가는 여러모둠, 그 엄마 차례인거 미리 애하나라고 제가 대신 해주고
총회안내장 놓친거 있음 사진찍어 보내주고
이래저래 챙기며
몇년을 격의없이 지냈다했는데
다른 몇몇이랑 있는데서 저희 애땜에 자기애가 치인다고
그 모둠이 모여서 방학일정을 잡았다네요.
아무리 객관적으로 생각하려해도(결국 주관적일수밖에 없겠으나) 그집아이한테 우리아이가 치이며 치였지 그 반대일 일은 없거든요.
저랑은 평소처럼 전화하고 잘 지내느라 전 전혀 몰랐고요,
며칠 지나 여러경로로 들었어요.
아무렇지도 않게 엊그제도 통화했는데
그러고 났더니
지난 5년간 생태며, 역사며 캠프등 매모임마다 챙겨주고 한 것이 우습게 되네요.
그집도 이젠 복직할테고 아쉬운 일들이야 이젠 알아서 허겠지요.
에잇...남한테 미리 발판되어주는 거 진짜 고만해야 해요.10. ....
'16.1.21 9:57 AM (121.125.xxx.71)배려를 하면 같이 배려를 해야 하거늘 이익되는것만 빼먹고 사람 바보 취급하는 사람은 분명히 이재에 밝고 잔머리 많이 굴리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순수하지 않아서 깊이 있는 사귐이 안되던군요.11. ...
'16.1.21 2:07 PM (74.105.xxx.117)그래도 그 잘했던 사람이 거절한 여자보다 훨씬 마음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다에 만원 걸어요.
12. 관계속에서 그사람이 나에게 잘해주고 친밀한 관계이면
'16.1.21 2:33 PM (119.193.xxx.61) - 삭제된댓글정말 어려운 부탁아니면 거절못하고 약간에 돈이 들더라도 부탁들어줘요. 다 먹고일해서 살아남아야하고 돕는게 좋은게 아니겠어요.
저도 시행착오 많았죠.
그사람이 먼저 다가오는 사람이 있었는가하면
제가 먼저 다가가려했을때 문제가 생기기도 했구요 살다보니 보는눈도 생기고 요령이 생기도 적당한 선을 긋고 살게 됐습니다.13. 관계속에서 그사람이 나에게 잘해주고 친밀한 관계이면
'16.1.21 2:34 PM (119.193.xxx.61) - 삭제된댓글정말 어려운 부탁아니면 거절못하고 약간에 돈이 들더라도 부탁들어줘요. 다 먹고일해서 살아남아야하고 돕는게 좋은게 아니겠어요.
저도 시행착오 많았죠.
그사람이 먼저 저에게 다가오는 사람이 있었는가하면
제가 먼저 다가가려했을때 문제가 생기기도 했구요 살다보니 보는눈도 생기고 요령이 생기도 적당한 선을 긋고 살게 됐습니다14. 관계속에서 그사람이 나에게 잘해주고 친밀한 관계이면
'16.1.21 2:35 PM (119.193.xxx.61)정말 어려운 부탁아니면 거절못하고 약간에 돈이 들더라도 부탁들어줘요. 다 먹고일해서 살아남아야하고 돕는게 좋은게 아니겠어요.
저도 시행착오 많았죠.
그사람이 먼저 저에게 다가오는 사람이 있었는가하면
제가 먼저 다가가려했을때 문제가 생기기도 했구요 살다보니 보는눈도 생기고 요령도 생기면서 적당한 선을 긋고 살게 됐습니다15. ㅈㅅㅂ
'16.1.21 3:46 PM (39.7.xxx.244)그게 원래부터의 친구가 아니라 애때문에
내 아이 친구가 엄마 친구 비슷하게 된거잖아요
저도 그들을 잘 안지못하고 또 보여진 모습으로
그게 다라고 속단해도 안되구요
왠만하면 부탁같은거 안하고 내 애를 교육시키죠
스스로 한 수 있도록요
그리고 누가 부탁하면 들어준 수 있는건들어주죠
딱 그만큼인겁니다
님의 친구도 언니도 동생도아닌
아이친구의 엄마들인거지요16. 대문
'16.1.21 3:46 PM (118.218.xxx.110) - 삭제된댓글까지 갈 글은 이닌
17. 대문
'16.1.21 3:57 PM (118.218.xxx.110)까지 갈 글은 아닌데^^;;
구체적인 예를 들자니
당사자들이 대번에 알아 차릴까 싶어
소심하게 댓글만 답니다..
어제 늦게 베푼이에게 속상했지? 하니 그렇다해서
그냥 넘 마음 쓰지 말자고 제 생각 말했구요.
거절한 이는 좀 더 차분하게 지켜보려구요..
이 모습이 진짜 모습이라면..음.
좋았던 기억도 많은 모임이었는데
그게 결국 누구의 배려와 희생에서 지속되는 걸..
다 뿔뿔히 헤어져야 느끼는 건지..그게 좀 속상해요 ㅠㅠ18. 미쳐
'16.1.21 4:45 PM (114.204.xxx.112) - 삭제된댓글저는 같은 반아이 엄마가 직장을 다니는데 아이점심 줄 사람이 없어서
방학 내내 점심 해먹었는데 사소한 거 하나로 틀어지더이다.
그것도 내가 잘못한게 아니고 자기가 잘못한 건데도 말이죠.
그게 벌써 10년 전 일인데도 지금도 열불이 나요
아마 길에서 그 엄마 만나면 따귀 날릴 것 같아요
보고 있지 예빈 엄마!19. 미쳐
'16.1.21 4:46 PM (114.204.xxx.112)저는 같은 반아이 엄마가 직장을 다니는데 아이점심 줄 사람이 없어서
방학 내내 점심 해먹였는데 사소한 거 하나로 틀어지더이다.
그것도 내가 잘못한게 아니고 자기가 잘못한 건데도 말이죠.
그게 벌써 10년 전 일인데도 지금도 열불이 나요
아마 길에서 그 엄마 만나면 따귀 날릴 것 같아요
보고 있지 예빈 엄마!20. 결혼하면
'16.1.21 4:50 PM (112.121.xxx.166)가족 외 관계는 거의 부질없어지는 것 같던데요.
21. ...
'16.1.21 5:17 PM (118.38.xxx.29)>>좋았던 기억도 많은 모임이었는데
>>그게 결국 누구의 배려와 희생에서 지속되는 걸..
>>다 뿔뿔히 헤어져야 느끼는 건지..그게 좀 속상해요 ㅠㅠ
>>저는 같은 반아이 엄마가 직장을 다니는데 아이점심 줄 사람이 없어서
>>방학 내내 점심 해먹였는데 사소한 거 하나로 틀어지더이다.
>>그것도 내가 잘못한게 아니고 자기가 잘못한 건데도 말이죠.
>>그게 벌써 10년 전 일인데도 지금도 열불이 나요
>>아마 길에서 그 엄마 만나면 따귀 날릴 것 같아요22. 하유니와
'16.1.21 5:46 PM (182.226.xxx.200)원래 애들 따라 다니면 보게 되니까 맺었을 뿐
애들과 끝날 때 끝나는 거죠
하나 의미 없음
상처 받을 이유 없음23. 그래서 저는...
'16.1.21 6:23 PM (58.238.xxx.143)애랑 같이 엮여 있는 학교엄마들이랑 상관없는 개인모임을 만들어 힐링한답니다
취미 모임 일수도있고, 관심가는 공부모임일수도 있고...
저보다는 나이많은언니들에서게서 인생을 배우고,애들에 대해서도 너무 조급해 하지 않게되고 삶이 조금은 느긋해지더라고요24. 모든 인간관계가 그래요
'16.1.21 8:37 PM (125.137.xxx.35) - 삭제된댓글유독 동네 맘들 관계 아니면 아이를 필두로 한 관계 뿐만 아니라
모든 관계들이
그 모임에 유독 적극적인 사람이 있고
적당히 지켜보는 스탈이 있고
뭐 그런거죠
그냥 그 속에서 내 중심 잡으며 적당히 흐르듯 관계하면 되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도 말고
그렇다고 너무 방관자 태도로 지내지도 말고요
딱 중도가 중요한데
이게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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