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까페 알바하는데요

아줌마가 조회수 : 2,415
작성일 : 2016-01-20 20:48:05
바리스타 자격증도 있고 커피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가 있는 사람인데 어쩌다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급 6천원인데 점심시간 4시간 정도만 해요
손님이 아주 많은건 아니고 꾸준히 오는 편이에요
사장님이 시킨건 아닌데 손님 없을때 앉아서 쉬질 않고 바닥도 쓸고 현관 유리도 좀 닦고 여기저기 닦아요
더러운걸 못보는 성격도 있고 가만히 쉬는게 돈받는 입장의 도리가 아닌듯해서요
근데 사실 힘들고, 하지 말아도 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손님들한테 친절하고 메뉴 항상 신경써서 만들고 하는데
잡일은 하지말까요..
그럼 안되는걸까요
알바가 어디까지 해야하는건지.. 사장님은 이런저런 간섭이 없고
손님 없을땐 앉아 있으라고해요
IP : 1.238.xxx.19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0 9:03 PM (58.236.xxx.65)

    생각엔 뭐든 적당히가 최고같아요.
    계속 하다보면 님도 힘들고
    주위 같이 하는 알바생도 눈치 보이게 되고요.
    물론 혼자일때는 아니지만요.

    열번 하다 한 번 잘못하면 더
    크게 보이는거 아시죠.
    그 마음은 순수하고 예쁘고
    주인 입장에선 너무 좋은데
    그게 또 양날개가 있더군요.

    뭐든 열심히는 하되 적당히 하길 바래요.
    님체력과 열정이 넘치고 하실 수 있다면야
    너무 좋은 직원이지요.

  • 2. 이미
    '16.1.20 9:20 PM (218.235.xxx.111)

    이런글 올렸다는 자체가...
    적당히 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님이 감당할수 있는선에서만 하세요.

  • 3. ...
    '16.1.20 9:22 PM (175.223.xxx.25) - 삭제된댓글

    적당히 해도 뭐라 안 하겠지만,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축적되어서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봅니다.

    인생에 임하는 자세의 문제인 거죠.

    지금 같은 마음 자세면 분명 크게 성공합니다.

  • 4. 원글
    '16.1.20 9:23 PM (1.238.xxx.191)

    네 감사합니다
    저 혼자 해요 사장님은 거의 간섭을 안하시고 다른일로 시산을 보내구요
    이대로 열정만 앞세우면 제가 힘들거같아요

  • 5. ...
    '16.1.20 9:23 PM (175.223.xxx.25) - 삭제된댓글

    적당히 해도 뭐라 안 하겠지만,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축적되어서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봅니다.

    인생에 임하는 자세의 문제인 거죠.

    지금 같은 마음 자세면 분명 크게 성공합니다.
    적당히 하되 그러나 최선을 다하는 마음,
    이게 나중에 원글님의 힘이 될 겁니다.

  • 6. 내비도
    '16.1.20 9:24 PM (121.167.xxx.172)

    한 몇달 해보시면 아실 것 같아요.
    윗분 말씀처럼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 7. ~~
    '16.1.20 9:25 PM (116.37.xxx.99)

    저도 대학생때 캐셔로 들어갔는데 자발적으로 서빙좀 했더니 나중엔 설거지 양파까고..그땐 어렸어요

  • 8. 50
    '16.1.20 9:33 PM (49.170.xxx.149)

    처음에는 고마워하다가....나중엔
    그게 당연한줄알고....
    다른 알바생의 기준치가 올라갈 수 있다는~~

  • 9. 원래 하는거예요
    '16.1.21 9:49 AM (118.37.xxx.71)

    안하면 까페는 누가 청소 하나요
    다만 분량을 적절히 하세요 딴사람 할거 남겨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639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잘 안하는 남자가 그렇게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50 ㅇㅇ 2016/03/15 14,992
537638 자는데 애가떠든다고 죽인 아빠 ㅡ오늘뜬기사 6 오늘뜬기사네.. 2016/03/15 2,316
537637 급성방광염인것같은데 스트레스로도 걸리나요? 15 아웅~괴로워.. 2016/03/15 1,940
537636 유시민 "이 공천사태는 더민주의 해체과정이다" 17 불펜펌 2016/03/15 3,380
537635 초딩과 좋았던 국내여행지 좀 추천해 주세요 10 떠나자 2016/03/15 2,323
537634 7세 여자아이 생일 선물 추천해주세요~ 1 궁금이 2016/03/15 1,486
537633 유시민씨는 박영선해명을 아니라고 보네요.. 11 ㅇㅇㅇ 2016/03/15 2,833
537632 정청래 재심청구 기각됐대요. 9 ㅇㅇ 2016/03/15 1,368
537631 자궁근종 색전술 받으려는데요 1 알려주세요 2016/03/15 1,435
537630 눈떨림에 바나나 2 우와 감사!.. 2016/03/15 2,262
537629 컨디션안좋으면 치아보철부가 아프기도 한가요? 4 컨디션 2016/03/15 968
537628 건희 아동학대 사건도 잊지 말아주세요 15 여름궁전 2016/03/15 2,475
537627 현자로 끝나는 딸이름 뭐가 예쁠까요? 26 ㅎㅎ 2016/03/15 7,085
537626 남편이 사탕 사올까 조마조마했는데 3 어휴 2016/03/15 2,296
537625 언니가 쓴 편지는 친모에게 가지 못했네요 3 라테라테 2016/03/14 1,782
537624 요리할때 손 다쳐본적 있으세요? 4 musiq 2016/03/14 687
537623 더민주 청년비례 최유진 국민의당 창당발기인이었네요. ㅋ 10 이건뭐 2016/03/14 1,891
537622 보험청구..진단서 1년전꺼 제출해도 되나요? 9 .... 2016/03/14 2,442
537621 아동학대 처벌법 강화 아고라서명부탁드립니다 5 2016/03/14 529
537620 일룸도 가구사면 헌가구 일층까지 내려주던가요 6 ... 2016/03/14 3,083
537619 82쿡 광고배너 리본즈 1 da 2016/03/14 902
537618 대전료 명성에 비해 적다 7 이세돌 2016/03/14 1,450
537617 친할머니의 학대 기억들 12 옛생각에.... 2016/03/14 4,672
537616 이런 차 사도 괜찮을까요? 9 중고차 2016/03/14 1,279
537615 MBC 사측, 노조 총파업 투표 몰카 찍다 들통 3 샬랄라 2016/03/14 549